What the f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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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줄이면 WTF, 'dafuq'[3] 다. 말도 안 될 정도로 황당한 상황에 처했거나 엄청난 것을 목격했을 때에 사용하는 언어이다. 원어의 뉘앙스를 살려서 번역하면 '이게 뭐야 씨발!', '뭔 개소리야?!' 등으로 번역된다. 조금 더 간략하게 번역하면 'ㅅㅂ?!', 다른 표현으로는 '이런, 빌어먹을!', 순화하면 '대체 이게 무슨 꼴이냐!', '이게 뭐야!', '저건 또 왜 저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앵그리 죠나 AVGN이 게임을 리뷰할 때 최소 한 번 이상은 써먹는 말. 주로 북미 쪽에서 쓰인다. 매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단어라 그리 수위가 높지 않은 비속어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냥 욕설에 가까울 정도로 격식 없는 말이다. 주로 혼자 내뱉는 말이어서 심한 욕으로 들리지 않는 것일 뿐, 부모나 연장자 앞에서 쓰면 혼나고도 남는다.
Oh my god과 합쳐서 OMG WTF 혹은 OMFG (Oh my Fucking God)이라고도 쓴다. 이 경우 대체로 BBQ까지 들어가서 최종형태는 OMG WTF BBQ가 된다. 뒤의 BBQ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바베큐를 별다른 의미 없이 붙인 것이다. 비슷한 표현으로 What the hell, 줄여서 WTH, 순화한 표현으로는 What the heck 등이 있고, 'What the...' 처럼 얼버무리는 방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불어권에서도 'ouate de phoque[wat də fɔk]'로 사용되는데 불어에 존재하는 비슷한 발음의 단어들로 대체되어서 차용된 것이다. 예를 들면 phoque는 물개라는 뜻이다.
바리에이션으로 의문사를 바꿀 수도 있다. Who the fuck이면 "ㅅㅂ 그게 누군데?", Where the fuck이면 "ㅅㅂ 대체 어딘데?" 하는 식으로.
2. 사용 예시
OK Go라는 미국 록밴드가 이걸 노래 제목으로 썼다. 참고로 공식 뮤직비디오를 보면 '''진짜 자기도 모르게 WTF이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여담으로 팀 포트리스 2에서는 파이로의 도발킬로 죽여야 하는 도전과제의 제목으로도 쓰였다. "OMGWTFBBQ" 한국어로는 '''바비큐ㅠ'''.[4]
NATO 포네틱 코드와 친숙한 군인 혹은 밀덕후는 '''일반인은 들어도 잘 모르는 점'''을 악용해서 '''위스키(Whiskey, W)-탱고(Tango, T)-폭스트롯(Foxtrot, F)'''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2016년 개봉한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이란 작품으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종군 기자로 활동했던 여성 저널리스트의 실화를 담은 영화이다.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 데이 오브 디피트에서도 등장한다. 콘솔창에 voice_wtf를 입력하여 시전 가능하며 독일군도 사용 가능하나 왠지 목소리는 같은파일, 즉 미군의 음성이다.. 미군은 1956년부터 NATO 포네틱 코드를 쓰기 시작했으니까 고증오류다. NCIS 시즌11의 1화의 제목이 바로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WTF을 썼는데 누가 WTF이 뭐냐고 물어보면 다양하게 대처할 수 있다. "Why The Face?"(해석하면 "왜 그런 표정을 지어?)"가 의미상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사용될 수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하게 적절히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둘러대면 된다.
예를 들어 Welcome To Facebook이라든가, Well That's Fantastic/Fabulous라든가 혹은 World Taekwondo Federation이라든가.. 이 부분은 WTF문서의 역 두문자어 참조.
하트먼 중사도 풀메탈 재킷에서 말한적이 있다.
저작권 라이선스 중에도 있다. WTFPL이라고 한다. 해당 라이선스에서는 WTF를 '니 좆대로'의 의미로 사용한다.
파 크라이 5의 히든엔딩에서 연방보안관이 이를 아주 찰지게 말한다.
스토브리그 1화에서 이세영이 백승수가 단장이 된 것을 보고 당황하여 면전에서 "What the Fu-?"라고 내뱉었다가, 사람들이 쳐다보니 "Funny friends"라고 둘러댄다. 이후 용병 투수 영입 건으로 미국으로 가는 길에 이세영이 백승수에게 영어 할 줄 아냐고 물어보자, 백승수가 "'What the fu- funny friends' 정도는 할 줄 압니다."라고 놀린다.
MCU의 스파이더맨 영화는 매번 등장인물이 이 대사를 날리며 끝난다. 다만 검열 때문에 "What the f-"까지 밖에 말하지 못한다. 시전자는 1편에선 메이 숙모와 2편에선 피터 파커.
일본어를 붙여서 만든 단어가 있는데 "sumimasen what the fuck?"가 있는데 일본 예능방송프로그램에서 출연자 여학생이 한 손을 내미는 장면에 붙여졌다.
[1] 흔히 '''WTF BOOM'''으로 알려진 밈인데, 사실 이건 '삐삐삐삐' / 'What The Fuck' / 'BOOOOM'이 적절하게 합성된 것이다. #[2] 해당 클립은 JonTron의 Anti-Drug Games 영상에서 나왔다. 4분 19초부터 볼 수 있다.[3] The Fuck을 줄인 말이다[4] 웃픈 상황에서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라고 하는 것을 바베큐에 덧대 붙인 것. 이전에는 “이런젠장바베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