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는 죽었어 이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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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 대사.
원본은 "형은 죽었어, 이젠 없어."이며, 이 대사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주인공 시몬이 외치는 명언이다. 이후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성우인 카키하라 테츠야와 코니시 카츠유키가 극장판 전야제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 중 하나로 이것을 꼽았다. 시몬이 각성하여 간지폭풍 그 자체가 따로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명대사. 원본은 "형은 죽었어, 이젠 없어."지만, 본 나무위키의 원본인 엔하위키 시절에 한국 오타쿠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무수한 패러디를 만들어내서 일종의 밈으로 쓰였기 때문에, 본 항목이 개설된 엔하위키 시절부터 현 나무위키까지 이런 제목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 상세 #==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 TV판 #===
#일본판, ##일본판, 더빙판
TVA를 그린 사람은 히라마츠 타다시. 11화에서 등장한다. 구암의 책략에 그대로 넘어가버린 키탄 때문에 대그렌단 멤버들은 그대로 다이그렌과 함께 포획당했다. 하지만 니아의 말 "시몬은 형이 아니예요. 시몬은 그저 시몬일 뿐이에요." 에 정신을 차린 시몬이 카미나가 죽은 현실을 인정하고 하는 말.형은 죽었어, 이젠 더는 없어! 하지만, 내 등에, 이 가슴에, 하나가 되어 계속 살아가! (어엉~?)
구멍을 판다면 하늘까지 뚫으리라. 무덤을 파더라도 그조차 뚫어버리고 나올 수 있다면 나의 승리다!
(뭐, 뭐냐? 뭐라 지껄이는 거냐?!)
날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 난 시몬이다! 카미나 형이 아냐. '''나는 나다! 굴착꾼 시몬이다!'''
(크아악…! 싸움을 입으로 하는 줄 아느냐! 겐바 프레스!)
크흑, 필살…! 기가… 드릴…! 브레이크!!
(구암 대사)
이때 삽입곡으로 총집편 엔딩인 Happily Ever After가 나오는데, 사실 엔딩으로보다는 시몬 각성용 브금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총집편은 안 본 사람도 많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가사 자체가 11화의 그 상황을 위한 가사니.
===# 극장판 #===
시몬의 비볼드체는 메아리처럼 따라들리는 대사. 홍련편에서 더욱 향상된 작화로 다시 한 번 외쳐 준다. 2008 PISAF에서 상영할 당시 해당 장면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형은 죽었어, 이젠 없어! 하지만, 내 등에, 이 가슴에, 하나가 되어 계속 살아가!
구멍을 판다면 하늘까지 뚫으리라. 무덤을 파더라도 그조차 뚫어버리고 나올 수 있다면 나의 승리다!
날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 난 시몬이다! 카미나 형이 아냐!
'''나는 나다! 굴착꾼 시몬이다!'''
일부 대사 생략. (시트만드라 대사)
TVA와는 다르게 시몬이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 비랄과, 사천왕 셋이 등장해 텟페린으로 가는 길을 막는다. 비랄에게 로시우 아다이가 털리고 있을 쯤 드디어 각성, 로시우가 비랄에게서 벗어나자 라간을 데리고 합체한 뒤 말을 한다. 대사도 삽입곡도 원판과 같다. 그런데 그 앞을 겁없이 막아선 건 비랄이 아닌 사천왕 중 한 명인 시토만드라. 당연하지만 기술이 분할된 그렌 부메랑에 씹혀 박제된 채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맞고 이명인 '''신속'''의 시토만드라를 증명하듯 신속하게 죽고 말았다. 안습.
TVA에선 장면의 간지에 비해 의외로 담담한 어조로 읊었던 대사였다면 극장판에선 조금이나마 보다 열혈스러운 어조로 바뀌었다. 이때 시몬의 표정이나 작화가 TVA와는 달리 이 작품이 여러가지로 영향을 받은 모 작품에서 따온 것처럼 일그러졌고 억양이 과하게 격하다는 의견[3] 이 있다.
하지만 극장판은 분량 문제상 어쩔 수 없이 압축되는 부분을 줄이고 열혈스러운 하이라이트 비율을 늘려 해결한 것이기 때문에 열렬한 말투가 잘못된 선택이라 볼 수는 없으며, 작화 또한 정형적인 얼굴 모양에서 크게 일그러지진 않는다. 무엇보다 시간상 불타올라야 할 클라이막스인 이 시점에서 분위기에 아주 적절한 작화 몰빵이기 때문에 좋아할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극찬한다.
3. 패러디
이 명대사는 앞부분인 XXX이나 자신이 원하는 단어를 넣고 뒷 대사인 "그렇지만 이 가슴에! 이 등에! 하나가 되어 살아가!"를 다양한 용도로 응용해 댓글로 드라군 놀이를 할 수 있어 오덕계층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 대사를 쓰는 경우는 칭송할 만한 대상을 드높일 때, 혹은 한쪽이 사망에 이르렀거나 그렇게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망했을 상태일 때, 기타 비장미를 살려야 할 때이다. 김정남 피살 사건처럼 죽은 사람이 형이면 안성맞춤이다.
많은 오덕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으며, 간지가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동시에 흐르는 삽입곡 Happily Ever After도 많은 인기를 모았다. 그래서 이를 패러디하거나 오마주한 작품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유산이나 마찬가지인 명언으로 이 대사만 넣으면 누구나 그렌라간의 패러디 혹은 오마주임을 짐작할 수 있다.
- 소중화도 이것과 비슷한 행태라는 이야기가 있다. 중화는 죽었어! 이젠 없어!
- 경제사상가들을 대거 미소년화해서 패러디한 모 만화 중 "케인즈의 망상" 편에서 이 드립이 나왔다. 보이지 않는 손은 죽었어! 이제 없어! 하지만 내 가슴에, 등에 하나가 되어서 살아가! 케인즈의 눈은 깨알같은 오드아이다.
- 베도연재, 티테일 연재중인 마키시의 이웃들에도 패러디되어 나와있다. 베도쪽은 지금없고 티테일 쪽에만 있다. 여기 댓글 절반이 패러디 관련 내용이다.
- 웹툰 모두에게 완자가에서 비슷한 대사가 나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마키시의 이웃들에서도 패러디했다. 맨 밑에서 4번째 칸쯤
- 방구석에 인어아가씨에서도 패러디했다. 달링은 죽었어! 이제 없어!
- 갓치리스도 패러디가 있다. 갸라도스는 죽었어! 그리고 세계는 다 죽었어 이젠 없어
-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에서 별의 꿈이 가칭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맞고 폭사한 것을 이용하여 한 팬카페에서 이런 만화가 나왔다.(진지, 스포)천원돌파 커비라겐(가입 필요)
- 유희왕 ARC-V도 패러디가 있다.
- 국내 출판물 중에선 굽시니스트가 대선돌파 MB라간과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에서 패러디했다. 굽시니스트는 이후로도 시사 만화에서 써먹었는데 남발을 좀 많이 했다. 이미 첫 패러디작들로 각각 1회, 2회 사용했으며 이후 시사만화에서 1회이니 4번 이상 패러디 한 것이다. 그래서 트루먼이 패러디할 때 "그렌라간 드립은 그만 쳐라!"라고 히틀러가 일갈하는 것으로 스스로 깐다. 히틀러와 나치가 힌덴부르크의 몰락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알고 저 패러디를 보면 히틀러의 저 대사가 얼마나 고인드립인지 알 수 있다.
3.1. 스타크래프트 2
한국판이 나오면서 패러디된다.'''가족은 죽었어, 이제 없어! 하지만, 내 등에, 이 가슴에, 하나가 되어 계속 살아가! 코프룰루를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테다!'''
3.2. 천원돌파 그렌라관
TVA 더빙 패러디다.
3.3. 슈퍼로봇대전
Happily Ever After에서 볼 수 있듯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의 모습은 아쉽지만 종료 메세지로 이런 게 있다. 참전작의 원작 자체 패러디가 인상적이다.
'''게임은 중단. 이제 안 해!'''
'''하지만 내 머리에! 이 손가락에!'''
'''플레이의 감촉이 계속 남아있다!'''
'''게임을 할 거라면 절도를 가진다!'''
'''눈이 피로해지면 휴식한다!'''
'''재밌게 즐기면 나의 승리!'''
'''이 게임이 뭐라고 생각하느냐!'''
'''슈로대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다아아아!'''
시몬
뭐 시몬의 웅변은 어쨌든…
당신도 수고했어요. 천천히 쉬고 또 플레이해주세요!
요코
3.4. 킬라킬
공식 열혈물 계보를 잇는 만큼 천원돌파 킬라킬이 있다. 부장들이 놀라는 사이 마토이 류코가 생명섬유로 키류인 사츠키를 속박하고 전의상실을 내버린다.
3.5.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 게시판에 라이엇 직원이 남긴 댓글 중 이런 게 있다.
럼블 스킨 자체가 이미 슈퍼 갤럭시 럼블로 패러디되었으니 해당 문서 참조. 라간, 아크 그렌라간, 초은하 그렌라간을 다 패러디하고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너를 위해 돌아왔어 트리스타나!", "슈퍼 갤럭시 컴뱃 브레이커" 등 원래부터 천원돌파 그렌라간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흔적이 보인다.'''도시는 파괴됐어. 더는 없어.'''
'''하지만 이 등에, 이 가슴에'''
'''하나가 되어 함께 살아가.'''
'''화염을 뿜는다면 하늘 끝까지 태워버리리라.'''
'''빌지워터의 안대가 가로막는다면 그조차 날려버리고서'''
'''모두 꿰뚫어 버린다면 나의 승리다.'''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
'''나는 럼블이다. 코코넛 장수가 아니야.'''
'''나는 나다. OO OOO 럼블이다!!'''
3.6. 브롤스타즈
7분 53초부터
스토리를 TVA처럼 묘사하였다.
3.7. 죠죠의 기묘한 모험
디오 브란도가 주인공. 쿠죠 죠타로를 로드롤러로 찍어누른다.
3.8. 강철의 연금술사
강연금 94화에서는 무능 대령이 친구의 모습으로 변신한, 쳐죽여도 시원찮을 놈에게 이런 대사를 날리며 공격한다.
'''"휴즈는 죽었어! 이젠 없어! 네 행동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것일 뿐이다!'''"
일본판
'''"휴즈는 죽어버렸다! 이 세상에 없어. 그 따위 짓을 해봤자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일 뿐이다!"'''
한국판 더빙
이만큼 화를 돋궈서 그런지는 몰라도 엔비는 결국 '''쪽도 못쓰게 쳐발렸다.''' 만화를 보면 아는데 이 묘사는 '''전혀 과장이 아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엔비는 제대로 된 공격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몇 번이나 머스탱에게 구워져서 죽기 직전까지 갔다.'''"매스 휴즈는 죽었다. 그게 사실이다. 네놈의 행동은 외려 매만 더 버는 행동이다!"'''
영문판 더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