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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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한민국 우편번호부.
郵便番號 / Postal Code
1. 개요
2. 역사
3. 구조
3.1. 2015년 8월 1일 이전의 우편번호 발송용 번호
3.2. 2015년 8월 1일 개편된 우편번호
4. 세계의 우편번호
4.7.1. 국내 우편번호 체계
4.7.2. 멕시코 시티 내 우편번호 체계
5. 우편번호가 없는 국가 및 지역


1. 개요


우편물 발송시 주소별 구분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숫자코드로,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주소를 숫자로 변환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70년 1월 1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대한민국에서 우편번호를 나타낼 때는 라는 기호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국내 웹사이트에서는 회원가입 시 주소찾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우편번호가 입력된다.

2. 역사



3. 구조


1988년부터 쓰인 옛 우편번호는 하이픈(-)을 기준으로 앞부분인 1~3번째 자리는 시/군/구를 의미한다. 구에는 자치구 뿐만 아니라 일반구도 해당된다. 실례로 전주시의 경우 완산구는 560-XXX로, 덕진구는 561-XXX로 따로 받았다. (예시: 순천시: 540-XXX 보성군: 546-XXX, 장흥군: 529-XXX 등등) 다만 도농통합이 상대적으로 늦게 이루어진 곳의 경우는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1~3번째 자리가 서로 같지 않기도 한다. 여수시의 경우 삼여 통합 이전을 기준으로 구 여수시(원도심)는 550-XXX를, 구 여천시(삼일·쌍봉)는 555-XXX를, 구 여천군(읍면지역)은 556-XXX를 썼다. 근데 그 중 돌산읍 우두리는 또 원도심과 같은 550-XXX를 썼다.
그 중 1번째 자리는 지방을 의미하는데 특이하게도 서울은 너무 커서 따로 분류되어 있고 영남지방도 하나로 묶기에 너무 커서 둘로 쪼개져 있으며 제주도는 뜬금없이 부울경과 묶여있다. 서울은 1XX-XXX, 강원도는 2XX-XXX, 충청도는 3XX-XXX, 인천+경기는 4XX-XXX, 전라도는 5XX-XXX, 부울경+제주는 6XX-XXX, 대구경북은 7XX-XXX를 쓴다. 뒷부분인 4~6번째 자리는 각 집배 구역의 일련번호이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4, 5째 자리가 읍면 하나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며 개중 4번째 자리는 대개 8이나 9이다. (예시: 보성군 보성읍: 546-'''8'''0X, 보성군 미력면: 546-'''8'''2X, 보성군 벌교읍: 546-'''9'''0X 등등)
아파트 단지별 우편번호(주로 인구가 많은 읍면에서)나 건물별 우편번호에서 4번째 자리에 7을 쓰기도 한다. (예시: 순천시 해룡면 상삼리 부영3차아파트: 540-'''7'''95, 보성군 보성읍 보성군청: 546-'''7'''00)

3.1. 2015년 8월 1일 이전의 우편번호 발송용 번호


북한 지역에 부여한 것은 추후 남북통일을 대비하여 명목상으로 미리 해 둔 것이다. 그 외 999-999는 반송을 위한 가상 우편번호로 카드사에서 온 우편물에서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앞 3자리가 고속도로 순환선에 사용된 걸로 흔적이 남아있다. 예를 들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100번,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600번을 쓰는 것 등이 있다.

3.2. 2015년 8월 1일 개편된 우편번호


2015년 8월 1일부터 국가기초구역에 부여된 5자리 구역번호, 즉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우편번호로 사용한다. 이 번호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순차적으로 부여되어 있으며 앞의 3자리는 시, 군, 자치구를 구별하고, 뒤의 2자리는 연번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컨대 서울은 앞 01~09번으로 구성되며, 이 중 종로구는 앞 030~032번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서울특별시 종로구에는 03000부터 03299까지 300개의 구역번호(=우편번호)가 부여되는 셈이다. 실제로는 03000~03198의 199개가 사용되고, 나머지 03199~03299의 101개는 예비 번호이다.
새로운 우편번호 조회
여담으로 개편 뒤에도 우편번호를 6자리로 쓰라고 했던 곳도 있었으나 지금은 많이 없어진 상태.
기존 6자리 우편번호는 일반구도 구별했으나(예: 수원시 장안구 440-XXX, 권선구 441-XXX, 팔달구 442-XXX, 영통구 443-XXX), 5자리 구역번호는 일반구를 구별하지 않는다.

4. 세계의 우편번호


2자리를 쓰는 국가부터 10자리 이상의 우편번호를 가진 국가까지 다양한 코스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영토가 크면 그만큼 설치된 우체국의 숫자도 많고, 이들을 따로 지정해야 하는 개수도 늘어나기에 우편번호도 자연스레 길어지기 마련이다만, 그저 세분류가 많아서 길어지는 경우 또한 있다.
미국은 기본 5자리 우편번호에 세밀하게 분류하기 위해 추가로 4자리를 덧붙인 코드도 있어서 5자리/9자리 체제를 가지고 있다. 일본은 7자리, 러시아중국은 큰 땅덩이에 비해 의외로 6자리이며, 대만은 5자리 등등 정말로 각양각색이다. 가장 긴 우편번호 체계는 이란(10자리).

4.1. 미국


ZIP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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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검색
미국우정공사는 우편번호 체계를 1963년에 도입하였다. ZIP code라고 부르며 저 ZIP은 Zone Improvement Plan의 약자이다. 따라서 다른 국가의 우편번호를 ZIP code라고 부르면 정확하지 못하니 주의하자. 일반적인 영문명은 Postal Code이다.
처음 도입되었을 때에는 광역자치단체 내의 집배구를 나타내는 두 자리 숫자로 시작하였는데, 나중에 그 앞에 지역구분 코드를 세 자리 붙여 현재는 기본적으로 다섯 자리 숫자를 쓰도록 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미국미국령 외에 해외 주둔 미군을 위한 ZIP code도 배정되어 있다는 사실. 따라서 미국 본토와 해외의 미군 기지 사이에 오가는 우편물은 국내요금에 준하는 우편요금을 수수한다.
미국에서 살게 되면 여러 모로 자주 쓰이게 되니, 적어도 자기가 사는 동네의 ZIP code 정도는 외우고 다니자.[1]
상술했다시피 확장코드인 ZIP+4도 있는데, 안 써도 무방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가끔 사서함으로 우편물을 보낼 때에 사용하거나, 스팸메일이나 공공기관에서 우편물이 올 때나 붙어있는 정도. 미국은 사서함에 별도의 5자리 ZIP code를 배정해 두었고, 이 경우 ZIP+4는 사서함 번호가 된다. 뉴욕 Madison Square 우체국의 사서함 222번이면 "NY 10010-0222" 이런 식. 인터넷 쇼핑이나 회원가입을 할 때에는 주소와 주 이름만 적어도 자동으로 ZIP+4를 검색해서 채워 주기도 하니 외울 필요조차 없다.

4.2. 영국


Postcode.
영어 1 또는 2자+숫자2자리 + 숫자1자+영어2자로 조합되어 있다. 예를 들면 GL51 0EX 이런 식. GCHQ의 우편번호이다.
맨 앞의 알파벳은 구역 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지역이나 동네 이름에서 따와서 짓는다.지도

4.3. 캐나다


영국처럼 여섯 자리인데 알파벳 숫자 알파벳 숫자 알파벳 숫자 순서로 되어 있다. 각 주별 알파벳 앞 글자는 아래와 같다.

4.4. 일본


일본에서 우편번호를 나타낼 때는 〒를 사용한다. 이 기호는 구 일본 체신성(逓信省, ていしんしょう, 테신쇼) 마크에서 유래했다. 가타카나 (테)를 도안화한 것이다. (일본 입장에서) 외국의 우편번호를 적을 때도 역시 이 기호를 쓰는 듯 하다. 한국에서도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이 기호를 많이 썼다.
이외에도 우편번호를 나타내는 기호로 〠가 있는데, 이는 1968년 우정성 시절에 제시된 마스코트격 기호로 일명 넘버군(ナンバー君)이라고 불렸다. 그러다가 1998년 일본의 우편번호 자리수가 종전 3자리 또는 5자리에서 7자리로 늘어나면서 '포스톤'(ポストン)이라는 새 마스코트가 등장했고, 특히 일본우정으로 민영화된 이후로는 넘버군 대신 새로운 포스톤을 미는 경향이 더 강해졌다. 다만 포스톤은 넘버군과는 달리 아직 기호 문자화가 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유니코드에도 배정되지 않은 상태.
담당구역의 관할 우체국에 따라 우편번호가 나누어져 있다. 예를 들어 도쿄도 네리마 구는 관할 우체국이 네 곳 있고 그곳의 우편번호는 176 ~ 179다. 자세한 건 일본어 위키백과의 일본의 우편번호 항목 참조.

4.5. 독일


5자리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 독일어로는 Postleitzahl, 줄여서 PLZ라고 주로 쓰며, 이래저래 쓸 일이 많기 때문에 자기가 사는 동네의 PLZ 정도는 외워 두는게 좋다. 1941년 나치 독일이 처음 도입하였으며, 현재의 우편번호 체계는 독일 통일 뒤인 1993년부터 시작되었다. 통일 전 동독과 서독의 우편번호는 4자리로 되어 있었으며, 통일 직후부터 이때까지는 동독서독의 우편번호를 쓰고 앞에 O나 W를 붙였다(예를 들어 본은 W-5300, 바이마르는 O-5300). 주의 경계와 우편번호 맨 첫 자리가 반드시 일치하진 않으며, 독일 동부부터 반시계 방향이라고 보면 된다. 주소를 쓸 때에는 다음과 같다.
(추가주소)[2],
도로명 건물번호,
우편번호 도시명,
(국가명칭)
예시 : Rotes Rathaus[3], Rathausstraße 15, 10178 Berlin, (Bundesrepublik Deutschland)

4.6. 러시아


큰 땅덩이에 비해 의외로 6자리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 더 무서운 것은 앞자리를 1~6만 쓰고 있다.[4] 소련이 1971년 도입한 시스템을 그대로 쓰고 있어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공화국들이 사용하던 번호는 사용하지 않은 채 비워두고 있다.
모스크바는 101~135로 시작하는 대역을 쓴다.

4.7. 멕시코


5자리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 포르피리오 디아스 시대 때 만들어진 거라 한 세기가 넘는다. 그러나 변천사는 알려진 게 없으며, 현재의 우편번호가 정착된 건 얼마 되지 않는 걸로 추정된다. 이는 나중에 생긴 킨타나 로오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의 우편번호가 알파벳 순서대로 배정된 것으로 증명할 수 있다.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제외하면 모두 알파벳 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멕시코시티 내에서도 알파벳 순으로 배정되어있다. 그래서 옆 번호끼리의 연담화가 전혀 이루어져 있지 않다. 예를 들면 30999번이 치아파스 주의 우편번호이며, 31000번이 치와와의 우편번호인데, 이는 멕시코 영토의 양 끝이라는 것. 멕시코 시티도 마찬가지라 03999의 베니토 후아레스와 04000의 코요아칸 지역은 서로 연담화가 되어있지만 09999의 이스타팔라파 지역과 10000의 마그달레나 콘트레라스 지역은 끝과 끝이라는 것.

4.7.1. 국내 우편번호 체계



4.7.2. 멕시코 시티 내 우편번호 체계


  • 01 : 알바로 오브레곤 (Álvaro Obregón)
  • 02 : 아스카폿살코 (Azcapotzalco)
  • 03 : 베니토 후아레스 (Benito Juárez)
  • 04 : 코요아칸 (Coyoacán)
  • 05 : 쿠아히말파 (Cuajimalpa)
  • 06 : 콰우테목 (Cuauhtémoc)
  • 07 : 구스타보 A. 마데로 (Gustavo A. Madero)
  • 08 : 이스타칼코 (Iztacalco)
  • 09 : 이스타팔라파 (Iztapalapa)
  • 10 : 마그달레나 콘트레라스 (Magdalena Contreras)
  • 11 : 미겔 이달고 (Miguel Hidalgo)
  • 12 : 밀파 알타 (Milpa Alta)
  • 13 : 틀라우악 (Tláhuac)
  • 14 : 틀랄판 (Tlalpan)
  • 15 : 베누스티아노 카란사 (Venustiano Carranza)
  • 16 : 소치밀코 (Xochimilco)

5. 우편번호가 없는 국가 및 지역


  • 홍콩
워낙 작아서인지 우편번호가 없다.

[1] 미국에서는 굳이 우편물을 보낼 때가 아니더라도, 주소를 공문서에 적을 때 ZIP code를 적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더불어서 크레딧/데빗카드로 물건을 결제할 때 일종의 '''본인확인 차원'''에서 본인 집 주소의 zip code 5자리를 요구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미국 뉴욕 & 시카고 지하철 티켓머신.[2] 아파트의 경우엔 호수 등.[3] 독일의 연방수도인 베를린 주의 청사[4] 앞자리 7은 우즈베크 SSR, 키르기즈 SSR, 타지크 SSR, 투르크멘 SSR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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