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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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옛 대림그룹 계열 건설 회사로, 대림산업, 삼호와 더불어 건설계열 주축 중 하나였고 약칭은 'KDC'이며, 존속 당시 홈페이지 도메인은 'www.kdc.co.kr'이었다. 2019년 기준 도급순위 54위를 찍었다.
2. 상세
1965년에 정천석 창업주가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설립해 1965년 도로건축을 시초로 건설업 면허를 얻고 1966년에 건설군납업 등록을 받아 초기에는 주한미군 시설 공사를 맡아 사세를 확장했다. 1972년 네팔 카르만두에 첫 해외지사를 세운 후 1976년에 업계 최초로 건설부로부터 해외건설업 건축/토목부문 면허를 따냈다. 1977년 동남부동산을 합병한 뒤 1978년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됐고,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그동안 말레이시아 그리크 교를 비롯해 카라크터널, 사우디 오베로이호텔 등 숱한 해외건축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특히 1978년 방글라데시 자무나강 송전철탑 공사를 수주받아 4년 동안 악전고투 끝에 완성해냈다. 1985년에 국내 최초 오피스텔 '고려아카데미텔'을 건축하고 다공성 아스팔트 혼합체 '투수콘'도 개발해냈다.
그러나 1980년대 초부터 불어닥친 해외건설업 퇴조와 거제도 고현만 매립공사 시 발생한 자금난 등으로 기업이 부실화되어 1987년 1월 회사정리절차를 밟고 법정관리를 받으며 2월부터 대림산업이 위탁관리를 맡았고, 1988년 3월에 대림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어 1998년 회사정리절차를 조기에 끝냈다. 그러나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건설업 경기가 좋지 않아 2010년 워크아웃을 받다가 2019년에 종결됐다. 2020년 7월 삼호에 합병돼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3. 기업정신
- 미션
'''풍요로운 삶을 건설하는 기업'''
- 비전
'''시장 최고의 가치 창출 기업'''
- 핵심가치
'''기본, 혁신, 최고'''
4. 역대 임원
- 대표이사 회장
- 정천석 (1981~1987)
- 대표이사 사장
- 정천석 (1965~1981)
- 박상준 (1987)
- 오풍영 (1998~2007)
- 최재신 (2008~2011)
- 유장현 (2011~2013)
- 대표이사 부사장
- 김종오 (2013~2016)
- 박상신 (2016~2017)
- 이주익 (2017~2018)
- 대표이사 전무
- 곽수윤 (2019~2020)
- 관리인
- 이해욱 (1987~1988)
- 이정우 (1988~1995)
- 오풍영 (1995~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