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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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spañol'''
스페인어는 스페인 중부 카스티야 지방에서 유래된 언어로, 이베리아 로망스어군에 속하는 로망스어이다.
원어명인 에스파냐(España)를 가져와 '''에스파냐어''' 또는 외래 표기 규정을 무시하고 된소리로 적어 '''에스빠냐어''' 라고 부르거나 아예 스페인어 원어 그대로 '''에스빠뇰'''(español)이라고도 한다. 대한민국 교육과정상 고등학교 사회 및 지리 교과서에서는 '에스파냐어', 제2외국어 과목명으로는 '스페인어'를 택하고 있다.
한자어 음역으로 스페인을 서반아(西班牙)라고 표기하는데, 스페인어는 서반아어(西班牙語)라고 하며, 줄여서 서어(西語)라고도 부른다. 대중들 사이에서 불어라는 표기가 프랑스어와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여전히 통용되는 것과 달리, 스페인어에서 서반아어나 서어라는 표기는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오래된 교재나 대학교 학과명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수준으로 대중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잘 쓰이지 않으며 스페인어라는 표기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스페인 국내에서는 스페인어라는 이름이 별로 쓰이지 않으며, 카스티야 지방에서 유래했다 하여 카스티야어(카스테야노)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페인은 연합왕국에서 출발하여 지역색이 매우 강한 다언어 국가로서, 카스티야 외의 지방에서는 자기 지방의 언어를 카스티야어와 함께 쓰기 때문이다.
스페인어는 스페인 본국은 물론, 브라질과 몇몇 소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라틴아메리카 국가, 그리고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미국에서 많이 사용된다. 과거 스페인 제국의 영토였던 아프리카의 적도 기니나 서사하라, 아시아의 필리핀에서도 크레올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세파르딤계 유대인들은 라디노어라는 스페인어에서 갈라진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2. 역사
이베리아 반도가 로마 제국에 의해 복속된 이후에 당시 속라틴어(Vulgar Latin)가 뿌리를 내리면서 토착민들이 쓰던 이베리아어를 기층으로 흡수한 이베리아 로망스어가 기원이다. 이베리아 반도 상당 부분이 북아프리카에서 온 무어인의 지배를 받으면서 모사라베들이 쓰던 모사라베어는 아랍어의 영향도 많이 받아 로망스어 가운데서 아랍어에서 들어온 단어가 가장 많다.[10] 물론 나중에 레콩키스타와 더불어 아랍어에서 들어온 단어를 솎아내긴 했지만 워낙 뿌리깊게 박혀 한계는 있는 법.[11]
1469년 카스티야 왕국과 아라곤 왕국의 합병으로 스페인 왕국(에스파냐 왕국)이 탄생하는데 지역적으로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카스티야 지역의 방언이 표준이 되었다. 그리고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하면서 스페인어도 뻗어나가 케추아어[12] 나 마야어[13] , 나와틀어[14] 같은 메이저급 언어를 소수로 만들었으며 브라질, 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 벨리즈 등을 제외한 중남미 대부분의 지역에서 쓰인다.
3. 음소
3.1. 자음
3.2. 모음
4. 문자와 발음
고전 라틴 문자 23자에 중세에 생긴 라틴 문자 J, U, 서게르만어군 고유의 로마자 W, 그리고 스페인어 고유의 로마자 Ñ을 포함한 27개의 로마자를 쓴다.
라틴어의 직계후손인 로망스어군답게 K와 W는 외래어 표기에만 제한적으로 쓰인다.
빌바오를 위시한 바스크 지역은 그나마 K가 많이 보이는 편인데 바스크어의 영향이다. 실제로 스페인 전체에서 한국을 Corea라고 쓰고 꼬레아라고 읽는데, 바스크 지역만 영어와 철자가 동일하다.
주변국 언어, 특히 영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에 비해 문자와 발음의 관계가 직관적이어서 읽기는 어렵지 않다.
에스파냐어 한글 표기 일람표
diacritic에서 acute는 주로 강세를 표기할 때 쓰이지만 예외적으로 ý는 제한된 용도에서만 쓴다. ü는 güe, güi 등을 쓰고 /ɡwe/, /ɡwi/로 발음하도록 하기 위해 쓴다. gue, gui는 /ɡe/, /ɡi/로 발음된다. 또, qu는 e, i 앞에만 쓴다.
종전에는 Ch/ch, Ll/ll, Rr/rr도 독립된 철자로 간주되었으나, 지금은 C/c, L/l, R/r에 각각 통합되었다. 국내의 경우 6차 교육과정(2003년까지) 고등학교 스페인어 과목에서 알파벳을 30자로 가르쳤다.
철자에서 ze와 zi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예: lápiz → lápices, utilizar → utilicé).
4.1. 기본 문자
편리하게도 27개 문자 중에 5개(C, G, H, R, X)를 제외하면 각 문자가 하나의 소리만을 갖는다.
4.2. 다중문자
- ai - /aj/
- au - /aw/
- ch - /t͡ʃ/
- ei - /ej/
- eu - /ew/
- gu - /gw/
- gue - /ge/
- gui - /gi/
- gü - /gw/
- ia - /ja/
- ie - /je/
- iu - /ju/
- io - /jo/
- ll - /ʎ/
- oi - /oj/
- ou - /ow/
- qu - /qw/
- que - /ke/
- qui - /ki/
- qü - /qw/
- rr - /r/
- tx - /t͡ʃ/
- tz - /t͡s/
- ua - /wa/
- ue - /we/
- ui - /wi/
- uo - /wo/
Ch, Ll, Rr은 별개 문자로 취급되던 시절 각각 체(Che), 엘례(Elle), 에레 두블레(Erre duble)라는 명칭을 가졌다.
5.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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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는 사실상 영어, 프랑스어와 더불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6대륙 모두에서 널리 쓰이는 언어이며. 지금도 영향력이 더욱더 강해지고 있는 언어다. 물론 실제로는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서는 그렇게 영향력이 강하지 않은 언어이며[21] 화자 수의 90% 이상이 스페인 본국과 미국, 라틴아메리카 등 아메리카에 몰려 있는 게 현실이다. 이를 감안해도 영어 다음으로 가장 많은 대륙권에 널리 퍼져있는 언어라는 사실에는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다. 스페인어권을 하나의 나라처럼 계산한다면, 1만대 초반의 1인당 GDP와 5억을 넘는 인구를 지닌 중진국에 해당한다.
스페인어는 UN, EU의 공용어로도 지정되어 있고 아프리카 연합, 라틴 연합,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및 이곳에서 주관하는 여러 회의, 메르코수르, 미주기구 등 여러 국제기구에서 공용어로도 지정되어 있다.
'''사용 인구'''로 따지면 부동의 1위인 중국어에 이어 세계 2위이며, 지금도 사용자가 점점 증가 중이다. 영어도 분포상으로는 스페인어보다 넓게 분포하지만 사용인구 수는 스페인어가 더 많다. 2014년까지는 영어였는데 스페인어권의 인구증가율이 높은 관계로 2015년에 스페인어가 영어를 추월했다. 또한 원어민 수로만 따졌을 때도 스페인어가 넘사벽이다. 2019년 기준으로 영어는 3억 8천만 명의 원어민 구사자가 있지만 스페인어는 5억 명이 넘는다. 그리고 스페인어는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언어들 중의 하나다.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2019년 현재 총 5억 명으로 1위인 관화(9억) 다음으로 많다. 참고로 3위인 영어는 3억 7천만 명이다. 힌디어는 인구가 정확하지 않다. [22]
스페인어는 로망스어군 계열 언어인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루마니아어와 어휘와 문법이 유사하다. 한 예로 Cielo(하늘.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Ciel(하늘. 프랑스어), CAELUM(하늘. 라틴어). 때문에 유럽에서는 해당 국가의 화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고, 국제어로서 인정받아 학습 인구가 많아서 사용이 매우 빈번하다. 학습 난이도를 기준으로 '''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카탈루냐어>프랑스어>루마니아어''' 순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실제로 포르투갈어 화자와는 대충 일상 대화 정도는 상호 이해가 가능하다. 물론 남아메리카 쪽에서는 본토의 스페인어 사용자도 제대로 못 이해할 정도로 발음상의 변환과 의미가 바뀌는 단어가 존재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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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용국으로 스페인, 멕시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적도 기니, 모로코가 있다.
한국에서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의 위치가 하나같이 너무 거리가 먼 데다 직접적인 교류가 대단하게 많은 것도 아니어서 한국에서 외국어 학습으로서의 인기는 일본어, 중국어 등 인접국 언어에 비해 떨어지고, 그 외 제2외국어 중에서 경쟁하는 정도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스페인어의 영향력이 상당한 편이고, 특히 한국과 주로 교류하는 국가 중 하나인 미국에서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도 스페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스페인어를 배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5.1. 유럽과 아프리카
스페인어의 원류인 스페인은 선진국이고 IT나 금융업, 중화학 공업 위주의 선진화된 경제 구조를 가진 나라다. 경제 규모만으로는 멕시코 등의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인구 덕에 이제는 스페인의 구 식민 국가들이 더 커졌고 경제위기로 휘청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스페인의 산업 구조 자체는 선진국 산업구조이다. 또한 라틴아메리카는 여러 문제점이 보이기는 해도 자원이 많고 인구가 많으며 삶의 질은 그래도 중진국 수준은 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도라는 공용어가 카탈루냐어이지만,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프랑스어 외에도 스페인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영국에서는 이전까지만 해도 프랑스어의 인기가 높았고 독일어 교육도 중요시 되었지만, 최근에는 스페인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스페인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영국뿐 아니라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도 스페인어를 어느정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 이유는 북유럽과 서유럽에서 여름 휴가철마다 물가가 저렴하고 일광욕하기 좋은 스페인으로 1년에 '''몇천만 명'''씩 방문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쪽은 적도 기니와 미승인국인 서사하라에서 스페인어가 쓰이고 있다. 적도 기니는 미승인국인 서사하라를 제외하면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스페인어가 공용어인 나라이다. 그리고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던 서사하라도 아랍어와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지정하고 있다.
모로코 북부 탕헤르는 한때 스페인령 모로코 였으며 실제로도 붙어있다시피 해서 스페인어 사용 인구가 꽤 있다. 물론 모로코는 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에 불어를 공용어로 쓰지만 스페인어 가능인구도 대도시와 북부를 중심으로 하여 꽤 많은 편이다. 여기에 스페인어와 비슷한 이유로 포르투갈어도 많이 통용되는 편. 특히 젊은 층에게는 제2언어로 불어와 함께 스페인어가 인기 많으며 영어와 미국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라틴계 언어가 더 인기 있기도 하다. 모로코의 스페인어가 위기라는 소리가 있는데 모로코 북부 지역은 스페인 및 포르투갈이 프랑스보다 더 가까워 오히려 스페인어가 더 잘통하고 외국인에겐 호객행위를 대놓고 스페인어로 하는 경우가 많다.
앙골라와 남수단, 카메룬, 가봉, 나이지리아 같은 중남부 아프리카에도 스페인어를 모어로 쓰는 인구가 존재한다.
5.2. 북아메리카
미국에서는 영어 다음으로 많이 쓰는 언어다. 제1외국어라는 말로는 도저히 그 위상을 표현할 수가 없고, '''사실상 미국의 제2공용어'''나 다름 없다고 보면 된다.
미국에서 스페인어가 차지하는 위상은 프랑스어나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다른 언어들에 대한 대접과 비교할 때 말 그대로 넘사벽이다. 가끔 어린아이들이 "'미국 사람들은 외국어로 뭘 배워?"' 하고 물어볼 때가 있는데 대부분 미국인들이 제2언어로 이 스페인어를 배운다. 농담삼아 레콩키스타 드립이 나올 정도로 미국 내 히스패닉 비중이 높고, 이러한 높은 비중 때문에 스페인어만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얼마나 미국에서 스페인어를 많이 배우냐면 미국인들 특히 남부 출신인 텍사스 출신 올리버쌤이나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조지 W. 부시 같은 경우는 스페인어가 원어민 수준으로 유창하다. 길 가다가 아무 사람이나 붙잡고 스페인어 가능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가능하다고 할 정도이다.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영어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는 도라도라 영어나라는 원래 스페인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서미 스트리트에서도 기초적인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미국 내 스페인어 화자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미국 인구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히스패닉, 특히 주로 멕시코에서 올라오는 이주민들 때문이며, 이들의 민족성 탓에 그들 가족이 사용하는 언어인 스페인어를 쉽게 버리지 않아 미국 내의 스페인어 화자는 상당히 많다. 안그래도 그쪽 대륙은 멕시코부터 아래로는 브라질 빼고 거의 전부 스페인어를 쓰는데다가 멕시코 자체 인구도 1억 명이 넘는다. 미국에서 정치인으로 성공하려 해도 스페인어 소양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경우 대선 연설에서 영어와 스페인어 연설을 동시에 했을 정도다. 더군다나 그의 동생인 젭 부시는 대학에서 라틴아메리카학을 전공했고, 아내가 히스패닉이다.
물론 그 20%의 히스패닉계 미국인들의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스페인어와 영어를 섞어 사용하거나 스페인어만을 사용한다. 물론 히스패닉 중에도 스페인어는 하나도 할 줄 모르고 영어만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양친 중 한쪽이 앵글로색슨 백인이거나 흑인인 경우다. 특히 원래부터 미국에서 살아 온 멕시코계 미국인이나 푸에르토리코계 미국인이 아닌 남아메리카 출신 이민자라면 기성세대는 영어를 아예 모르고 젊은 세대만 영어를 할 줄 안다. 대강 잔디깎기나 차량 운전, 공사판 노가다 등 육체노동을 하는 라틴아메리카 국가 출신 이민자는 영어를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23]
세부적으로 보면 미국 남부[24] 와 서부, 동부의 뉴욕이나 시카고 같은 대도시의 경우 스페인어가 영어 다음으로 공용어 지위를 갖고 있다. 실제로 뉴욕이나 뉴저지주는 어딜 가나 히스패닉들을 흔하게 본다. 이제는 버스 기사 등도 흑인보다 히스패닉이 더 많다.[25]
미국 동부는 영국과 네덜란드가 식민지를 개척했으나 푸에르토 리코가 미국-스페인 전쟁 결과 미국의 식민지로 바뀌어 많은 이민자가 유입되었고, 미국-멕시코 전쟁 이후 멕시코 출신 이민자도 멕시코의 혼란과 가난을 피해 대거 뉴욕에 정착했다.
미국 남부에 속하는 플로리다 주의 대표 도시 마이애미 같은 경우에는 스페인어 사용 인구가 영어 사용 인구보다 높다. 마이애미 광역권으로는 영어 60%, 스페인어 35%로 영어권이 우세해 보이지만 실질적 행정구역인 마이애미 시(市)와 마이애미 데이드(miami dade)구역에서는 스페인어 화자가 70%정도, 영어는 25%정도로 사실상 스페인어가 더 많이 쓰인다.
미국에서 공항이나 공공기관의 안내표지판에 영어 외의 언어가 하나만 병기된다면 그건 스페인어다. 공공기관의 공문서도 영어와 스페인어 두 벌로 제공되고, 하다못해 제품 사용설명서나 대부분의 인터넷 웹사이트도 영어 다음은 스페인어, 그 다음에 여력이 있어야 중국어, 프랑스어 등 다른 언어가 제공된다고 보면 된다. 하다못해 서비스를 신청하려고 통신회사 등지에 전화를 걸면 처음에 스페인어로 “'''스페인어로 진행하시려면 1번을 누르시고''' 그 다음 영어로 '''영어로 하시려면 기다리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 히스패닉이 많은 지역의 경우 스페인어를 쓰지 않는 가게는 장사도 잘 되지 않으며, 마트에 가도 스페인어 간판이 많고 보통 관공서 혹은 은행 등지에 가도 스페인어를 하는 사람은 어디나 있다. 경찰관, 공무원, 하다못해 상점의 캐셔도 스페인어는 거의 기본 패시브로 깔고 들어가며,[26]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대국민 생방송 브리핑을 하는 경우에도 영어로 한 번, 스페인어로 다시 한 번 하는 게 불문율이다. 휴대폰 긴급재난문자도 영어로 한 번, 스페인어로 똑같이 한 번 다시 온다.
이러다 보니 히스패닉이 많은 지역에서 스페인어를 못하고 영어만 하면 사는 것이 상당히 불편할 것이다. 히스패닉들의 제1종교라고 할 수 있는 가톨릭 교회의 경우 미국 어디에서든 스페인어 주일미사가 거행되는 것이 당연할 정도이며, 히스패닉 비율이 높은 지역의 성당에서는 아예 전례언어의 디폴트값이 스페인어고, 미사 시간 안내문에는 영어 미사 시간에 “(English)”라고 별도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27] 그러다 보니 스페인어로도 미국 생활이 가능할 정도이다.#
미국에 있는 히스패닉계 가정 상당수가 집 밖에서는 영어를 쓰고 집 안에서는 스페인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 간단히라도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면 이들을 상대할 때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응대해 주자. 배려받았다는 생각에 반색하며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 남부에서는 스페인어가 우선 그 다음이 영어다.
아직까지는 미국에서 히스패닉이 아무래도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비율이 많긴 하다. 그러나 미국의 WASP들이 영어 외 다른 언어를 잘 배우려 하지 않는 반면, 제대로 교육받은 히스패닉들은 스페인어 외에 영어를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bilingual이 되는 경우가 많고, 자연스레 WASP들을 압도하며 사회적으로도 성공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미국에 히스패닉 인구 자체가 늘어나고 있어 북미판 레콩키스타 드립이 나오는 것도 과언은 아니다.
캐나다에서도 스페인어를 쓰는 화자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내의 히스패닉들도 캐나다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편이고, 멕시코와 캐나다가 무비자협정을 맺으면서 멕시코인들이 입국 까다로운 미국의 대체지로 캐나다로 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당선 후 멕시코인들이 캐나다로 많이 온다.
스페인어 원어민 국가인 멕시코도 당연히 북아메리카 국가로 멕시코는 USMCA를 통해 미국, 캐나다와 경제공동체로 묶여 있다. 미국에서 쓰는 스페인어는 사실 멕시코 북부 방언과 동일한 방언대에 속한다. 그러나 남부의 경우 조금 상이해서 중앙아메리카 방언대에 가깝다.
5.3. 남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과 그 외의 가이아나, 수리남이나 아예 프랑스 땅인 프랑스령 기아나 등 몇몇 작은 나라를 제외한 남아메리카 거의 전 지역에서 스페인어가 사용된다.
그중 브라질도 주변국이 거의 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관계로 제1외국어로 지정해놓은 상태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스페인어를 배워야 하는 법안을 의무화했다. 또한, 브라질은 스페인어에 관련된 법도 제정해놓은 상태이다.
브라질은 지리적으로 스페인어권 국가들과 접해 있어서 스페인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고 일반적으로도 남아메리카 주변 국가들의 방언을 가르친다. 이점은 멕시코 북부 방언이 스페인어 교육 기준인 미국도 마찬가지다.더구나 브라질의 경우 볼리비아 및 베네수엘라 이민의 영향으로 북부 접경지대인 아크레 등은 아예 스페인어가 대놓고 쓰이기도 한다. 한 예로 볼리비아 국경의 아크레 주 리오블랑코(Rio Blanco)도 브라질 포어 식인 히우브랑쿠 보다는 스페인식인 리오블랑코로 더 많이 읽히는 곳이다. 아크레는 볼리비아와 전쟁을 벌인 브라질이 전리품으로 뺏어 간 땅이며 대부분 아마조니아 밀림인지라 브라질인이 이주를 안해서 볼리비아인들이 계속 살고 있다.[28]
그 외에도 기아나 3국, 즉 영어를 사용하는 가이아나(구 영국령 가이아나),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수리남(구 네덜란드령 기아나),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아예 프랑스 땅인 프랑스령 기아나 같이 스페인어가 공용어가 아닌 카리브해 지역의 일부 나라들과 지역들이 더 있지만 이들은 국가 규모가 너무 작아 존재감이 떨어질뿐더러 이 지역도 스페인어 사용자가 존재하거나 증가 중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게다가 이들 지역에서도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나라들도 많고 앞서 소개된 가이아나, 수리남은 프랑스어는 물론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도 많이 가르치고 있다.
벨리즈는 공용어가 영어이지만, 스페인어 사용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학교에서도 필수 외국어로 가르치고 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베네수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벨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페인어를 필수적으로 가르치고 있고 베네수엘라인들이 증가하고 있어서 2020년부터는 스페인어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공용어(!)로도 추가될 예정이다. 재밌게도 이 나라의 수도 이름이 포트 오브 스페인, 즉 '''스페인의 항구'''다.
아이티도 취업을 위해 스페인어를 주요 외국어로 지정해서 가르치고 있다. 아이티는 불어를 쓰는 나라지만 거지소굴(...)이라는 오명이 있을 정도로 워낙 빌어먹을 게 없는 아주 형편없는 나라인지라 할 수 없이 스페인어를 익혀 이웃 도미니카 공화국이나 좀 멀리 멕시코 등 그래도 살 만한 스페인어권 나라들과 교류해야 한다.
5.4.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시아에서는 스페인 제국의 식민지였던 필리핀의 공식 보조언어이자 지역 공식어로 정해져 있으며 일부 지역에선 차바카노어 같은 스페인어 크레올이 쓰이고 있다.
차바카노어라는 크리올어가 민다나오 섬 삼보앙가를 중심으로 일부 쓰이고 있으며, 제2외국어로서 인기는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세부의 세부아노어도 스페인어의 영향이 많은 언어이다.
아직까지 스페인어가 잘 쓰이는 곳은 민다나오와 세부 정도이다. 이 중 특히 세부에서 잘 쓰인다. 마닐라는 미국 점령 후 미국물이 들어서 스페인어가 거의 쓰이지 않는 것과 달리 세부에는 스페인 혈통의 필리핀인도 많이 남고 해서 오히려 마닐라에 비해 스페인어가 널리 쓰인다. 이쪽은 영어 발음도 마닐라보다 좋아서 미국식 영어를 아예 그대로 쓴다.
또한 필리핀은 역사적인 이유로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서 가톨릭, 지방 언어, 인명, 지명 등에 스페인과 스페인어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다. 스페인에서 독립 선언하여 세워진 필리핀 제1공화국의 헌법도 스페인어로 쓰여진 것이었다.그러나 필리핀은 다른 스페인 제국의 식민지와는 달리 스페인어가 공용어가 아니며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도 인구에 비해 많지 않다. 특히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스페인이 패배하여 미국이 필리핀을 지배한 이후 공용어의 역할은 영어로 넘어갔고 스페인어로 나왔던 수많은 공문서, 신문 등은 영어로 대체되었다.
스페인어 사용자들은 이에 반발해 스페인어 사용 대학을 세우기도 하는 등 스페인어 보존 운동을 펼쳤지만, 미국이 스페인 지배 시절을 암흑기로 치부하도록 교육하고, 더불어 필리핀 민족주의자들이 필리핀 토착 언어를 밀어주기 시작하면서 필리핀의 스페인어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조치들은 결국 필리핀 내 스페인어 사용자들이 스페인과 멕시코로 이주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날 멕시코의 캘리포니아 반도는 필리핀 이주민이 많이 산다.
1946년에 독립한 필리핀 공화국은 영어, 타갈로그어,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지정했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스페인어 공용어 지정은 명목적인 것에 불과했고 결국 1987년에 민주화와 더불어 새 헌법이 제정되면서 스페인어는 공용어의 지위를 잃어버렸다. 또한 타갈로그어를 표준 타갈로그어, 즉 필리핀어로서 공용어로 지정한 것도 이 때이며 그 전에는 그냥 타갈로그어라고 불렸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필리핀 헌법에서 스페인어는 '"자발적이고 선택적인 기조에서(voluntary and optional basis)'" 장려되는 언어이며, 스페인 본국과 칠레 등 남아메리카 국가의 지원으로 제2외국어로서 스페인어를 배우는 필리핀인들은 늘고 있고 1990년대 초에 세부 등에 사는 몇 천 명에 불과했던 필리핀 내 스페인어 사용자가 21세기에 들어서는 3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동티모르와 함께 단 둘이 라틴 연합에 가입했다. 2008년에는 아예 스페인 한림원과 협정을 맺어서 2008년부터는 '''스페인어가 필리핀에서 주요 외국어로 다시 지정되었다!!!'''.
필리핀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는 라틴아메리카식 스페인어, 특히 멕시코식 스페인어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리고 필리핀에서도 한림원이 존재해 있다.
그리고 필리핀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을 당시에 타갈로그어를 비롯한 필리핀 내 여러 언어들에도 영향을 많이 주면서 타갈로그어, 세부아노어 등의 필리핀 내의 대부분의 언어들은 스페인어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다. 필리핀 언어들이 스페인어의 영향을 받으면서 본래 스페인어의 뜻에서 완전히 달라지게 된 어휘도 있는 편이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서양 국가들과 교류한 경우가 많은 편이라서 생각보다 스페인어가 친숙해서 스페인어 교육이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게다가 일본 내 스페인어 사용자들의 경우에는 브라질에서 일본계 브라질인들이 많이 오는 것처럼 라틴아메리카에서 오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일본 내에서 가르치는 스페인어는 한국이 스페인 본토쪽의 표현으로 가르치는 것에 비해 멕시코식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고 발음도 멕시코 쪽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반대로 한국은 유럽과 교류도 좀 있는지라 스페인 본국의 한림원을 따르고 있다.
중국도 역사적으로 스페인, 포르투갈과 투닥거렸다. 명나라가 불랑기포와 조총을 들여온 루트도 이들 국가들이었다.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이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교류가 많은 편이라서 스페인어 교육이 역시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가르치는 스페인어는 멕시코식 스페인어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고, 발음도 멕시코 쪽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홍콩은 한국보다 스페인어 교육이 활발한 편이다. 홍콩에 거주하는 스페인인들도 꽤 많고 이들 대부분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편이며 그 다음으로는 캐나다를 거쳐오거나 미국 유학파 출신의 멕시코인들이 많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직항을 취항 중이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경유로 라틴아메리카 각국 행 비행편을 띄운다. 보통 로스앤젤레스로 들어오고 뉴욕에서 나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홍콩의 스페인어는 영국 식민지 때는 같은 유럽 국가인 스페인 한림원을 따르다가 1997년 중국에 홍콩 특별행정구로 반환되자 중국 정부의 라틴아메리카 중시 정책으로 멕시코식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현재도 오래된 스페인어 교재는 유럽식이지만 최근에 나오는 교재는 미국에서 직접 수입한 멕시코식이다.
한편 홍콩과 가까운 마카오는 포르투갈어가 광동어, 표준중국어와 함께 널리 쓰이며 1949년 이후 건너온 광동인이 아닌 마카오 원주민[29] 들 중 홍콩에 건너와 사는 사람들도 많고 이들은 비슷한 언어라 스페인어를 이해한다. 마카오는 홍콩과 달리 포르투갈이라는 같은 이베리아 반도의 통치권에 있었기에 유럽식 스페인어를 주로 가르친다.
스페인과 그다지 인연이 없어 보이는 오세아니아 쪽은 칠레 영토인 이스터 섬에서 스페인어가 쓰이고 있다.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는 과거에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다가 이후, 미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스페인어 사용은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차모로어에는 스페인어에서 유래된 어휘가 많은 편이고 스페인어의 영향이 아직도 남아 있다. 차모로어 자체가 사실상 스페인어와 현지 토착언어의 크레올처럼 되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스페인 혈통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일부 남아 있다.
또한, 팔라우도 예전에 스페인의 영토였던 적이 있어서 팔라우어도 스페인어에서 유래된 어휘가 많은 편이다.
이들 모두 인명이나 지명 등이 스페인식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로메로, 카마초, 곤잘레스, 모레노, 사모라노, 히메네스, 페르난데스 등 스페인 성씨들을 사용한다.
5.5. 그 외
유튜브에서도 라틴 팝을 기반으로 한 스페인어 노래들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6. 다른 언어와의 관계
대부분의 인도유럽어가 그렇듯, 스페인어 역시 인접 지역의 언어와 유사성이 크다. 포르투갈어 화자와 스페인어 화자가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례인데, 이외의 언어 화자와도 말이 어느 정도 통한다.#1#2
다만, 문화컨텐츠가 스페인어권이 더 널리 퍼져 있는 것(포르투갈<스페인, 브라질<중남미 스페인어권)도 있고, 포르투갈어가 발음이나 문법적으로 더 복잡하다고 느껴지는 측면이 있어 보통 포르투갈어 화자가 스페인어에 대해 이해하는 정도보다 스페인어 화자가 포르투갈어에 대해 이해하는 정도가 더 낮다고 한다.
어휘의 유사성만 본다면 포르투갈어가 가장 스페인어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 사례가 가장 유명한 것이다. 실제로 '''이베리아 로망스어'''라는 분류가 만들어질 정도. 카탈루냐지방의 카탈루냐어는 계통적으로 프랑스어와 같은 갈리아 로망스어에 속하지만 프랑스어보다는 스페인어와 소통이 더 원할하다. [30] 포르투갈어와의 차이점은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차이 문서를 참조하면 좋다.
브라질에 여행을 간 스페인어권 화자가 정작 스페인어를 잘 알아듣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영어가 잘 통하는 것도 아니라서 헤맸다는 이야기도 없진 않은데, 이는 진짜 스페인어를 몰라서 그렇다기보다는 못 알아듣는 척을 하거나 그냥 불친절해서 그럴 수도 있다. 브라질은 여러 가지 정치적 문제로 인해 남아메리카의 스페인어권인 이웃 나라들과 사이가 좋지 않으며, 국민적 감정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면 유럽식으로 말할 경우 진짜 못 알아듣기는 한다. 사실 애초 브라질 포르투갈어도 포르투갈인과 생각보다 소통이 잘 안 되며, 브라질에서 생각하는 스페인어는 스페인에서도 못 알아먹는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 식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스페인어를 배우면 브라질은커녕 남아메리카 남단에선 잘 안 통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상한 게 아니다. 스페인 본토 사람들도 똑같이 겪는 일이다.
브라질인에게 직접 물어본 바에 의하면 몇몇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31] 일상 스페인어의 '''70%는 '''알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스페인어를 외국어로서 배우는 열의는 딱히 별로 없다고 한다. 브라질인 입장에서는 국경도 멀고 딱히 배우지 않고도 스페인어를 이해할 수 있다나... 근데 이건 반대쪽 스페인어권 국가들도 마찬가지라 한다.
이런 이유로 포르투갈이나 브라질 출신의 축구선수가 스페인 등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 대부분 언어의 차이에 비교적 금방 적응하는 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니 아우베스, 호나우지뉴 등 포르투갈어가 모어인 선수들도 대부분 스페인어로 인터뷰를 유창하게 소화해낸다. 스페인 출신이나 스페인어 사용국가 출신 감독들이 브라질 리그에 가면 쌩으로 스페인어를 쓰는데 따라오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애초 이탈리아어 원어민인 LA 다저스의 토니 라소다 감독도 스페인어를 배운 적 없는 대신 본인이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라 쌩으로 이탈리아어를 쓰며 스페인어 쓰는 나라 출신 선수들을 지도했을 정도로 로망스어군은 서로 엇비슷하다.
포르투갈어와는 철자상 차이가 있지만 많은 어휘와 구문이 공통된다. 발음이나 표현 등이 조금 다른, 말 그대로 조금 심한 방언 정도의 차이다.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차이 항목을 참조. 이 정도면 중국어의 7개 방언이나 아랍어의 구어체 방언들보다 차이가 적다. 얘네는 말이 방언이지 거의 외국어로 취급할 정도로 차이가 심하다.
그리고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가 매우 유사하다 보니 서로 간에도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는 브라질-우루과이 지역에서는 포르투뇰이라는 혼합언어가 생겨나기도 한다.
주변 언어들과 스페인어의 어휘적 유사성은 다음과 같다.
참고자료: http://en.wikipedia.org/wiki/Lexical_similarity
한편 포르투갈어보다는 이탈리아어와 더 통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개인차가 있는 듯하다. 카를로스 테베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스페인어가 모어인데, 유벤투스로 이적했을 때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는 선수들과 소통은 어느정도 가능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토미 라소다 LA 다저스 전 감독은 스페인어를 구사할 줄 몰랐지만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등지에서 이적해온 선수들에게 이탈리아어로 주로 소통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인들이 자신의 언어인 라틴어를 가지고 퍼져 나갔고, 이후 로마 제국이 망하면서 지역별 방언의 차이가 커져 서로 다른 언어로 규정되었는데 언어학에서는 이를 로망스어군으로 규정하며 현재의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가 그 하위 언어의 일부이다. 오어, 민남어, 광동어처럼 중국어의 경우 표준중국어와 전혀 다른 말도 중국어라고 표기하고, 아랍어도 표준 아랍어인 푸스하와 푸스하와 매우 이질적인 이집트 방언, 수단 방언, 예멘-푼트 방언, 하사니아 방언, 마그레브 방언, 리비아 방언 등도 아랍어라고 하는 것에 비해, 유럽의 대부분의 언어는 서로 유사성이 높지만 다른 언어로 분리한다.
대강 스페인어에서 한국어로 치면 제주도 방언 정도의 차이가 있는 언어를 포르투갈어로 보면 되는데 실제로 스페인인들은 포르투갈어 사용자들을 '''서해안 사투리 쓰는 사람''' 정도로 인식한다. 간단히 말해 방언이 '''표준화''''되면 별개의 언어가 되는 것인데, 이 '''표준어'''와 국경, 문학이나 문화 등의 요인으로 말미암아 각 언어들 사이의 차이점은 갈수록 커지게 마련이다. 예를 들면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에서의 'r' 발음 차이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프랑스어의 경우에도 지역에 따라 'r' 발음이 차이나서 남부 프로방스는 스페인어, 이탈리아어와 얼추 비슷해진다.
이와 같이 스페인인, 포르투갈인, 이탈리아인은 서로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프랑스어학과 개설대학이 많은데, 스페인어학과도 적지 않은 수준으로 있다. 반면 포르투갈어와 이탈리아어는 한국에서는 매우 희귀한 편에 속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배우기 쉽지 않은데, 특히 포르투갈어과가 개설된 대학교는 한국외대, 부산외대, 단국대밖에 없다. 그래서 두 언어를 스페인어를 통해 배워도 된다. 이탈리아어는 책이 일부 발행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포르투갈어보다는 상황이 나은 상황이다. 성악을 하게 되면 거의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기도 하고...근데 포르투갈어는 안습이고 브라질 쪽이 널리 알려져서 브라질어로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포르투갈어와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싶다면 스페인어를 먼저 배운 뒤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언어적 유사성 때문에 오히려 언어멀미 현상을 유발시켜 이도 저도 아닌 피진과 같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7. 지역별 차이
스페인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쓰이기 때문에 각 지역별, 각 나라별 차이가 있다. 그리고 유럽의 스페인어와 미국, 라틴아메리카 등 신대륙의 스페인어 안에서도 사투리 차이가 있다.
각 국가의 표준 스페인어도 유럽식과 아메리카식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국가의 표준 스페인어가 각각 다르다 보니 한림원도 스페인 한림원, 라틴아메리카 각 국가들의 한림원으로 나눠져 있고 심지어는 필리핀에서도 한림원이 존재해 있다.
스페인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국가들은 스페인 본토식을 선택하거나 멕시코 식을 선택해서 가르친다. 한국이나 유럽 연합, 영국, 러시아에서 배우는 스페인어는 대체로 스페인 본토 표준을 따른다. 단, 한국에선 부산외대가 예외적으로 멕시코 및 남미식으로 가르친다. 반면 중국[34] , 대만, 홍콩과 일본, 미국이나 캐나다, 브라질에서 배우는 스페인어는 멕시코식 스페인어 표준을 따르는 편이다.
스페인과 중남미의 스페인어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보니, 2010년 11월 스페인 본국 한림원에서 ch와 ll, q를 포함한 발음기호와 강세를 표시하는 부분을 없애는 등 스페인어 개정을 하자 멕시코를 중심으로 한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이 "'제국주의적인 발상"', '"영국에서 영어를 바꾸면 미국도 따라야 하는 거냐"'라며 반발한 바 있다. 기사. 물론 스페인 본국에선 '''이상한 사투리 쓰는 촌것들이 징징거린다'''며 들은체도 안 했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스페인어 어학연수를 할 때 라틴아메리카를 찾는 사람이 유독 많은데 대게 스페인 본토인들은 이를 권장하지 않으며 세르반테스 연구원이 있는 자국을 추천한다. 표준 스페인어가 엄연히 스페인 한림원에서 기준을 정하기 때문이다. 중남미의 스페인어는 근본없는 언어라는 까임을 받기도 한다.
7.1. 스페인 본토
흔히 '스페인어'라고 하는 언어는 이베리아 반도 카스티야(Castilla) 지방의 언어로 카스티야어[35] 라고도 불린다. 카스티야어(카스테야노)라는 말은 스페인(에스파냐)이라는 하나의 나라가 생기기 이전, 이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카스티야 왕국에서 쓰이던 말이다. 아라곤 왕국과 카스티야 왕국이 합쳐져 하나의 스페인라는 나라가 생기자 통일성을 위해 다수언어였던 카스티야어를 스페인어라고 명명한 것이다. 그래서 스페인 바깥에서는 스페인어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스페인 안에서는 '''카스테야노'''라는 이름을 더 자주 쓴다.
스페인은 다언어 국가이기 때문에 스페인 내의 다른 지역에서 스페인 모든 지역에서 이 말을 쓴다는 인상을 주는 스페인어라는 명칭을 기피하는데, 바스크와 카탈루냐 지역이 대표적이다. 자기들이 스페인 왕국의 일원이란 것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세력도 존재한다.
일단 스페인의 전국 공용어는 흔히 스페인어라고 하는 카스티야어이다. 그러나 스페인의 각 자치 지방(comunidad autónoma)은 전국 공용어인 카스티야어와 함께 다른 언어를 지방 단위 공용어로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몇몇 지방이 그 지역의 언어를 지역 단위 공용어로 채택하고 있다.
스페인은 연합왕국에서 시작한 만큼 유럽 웬만한 나라들 이상으로 지역색이 강하고 언어 또한 서로 다르다. 특히 스페인 동부[36] 에서 사용하는 카탈루냐어가 대표적이다. 바르셀로나 등 카탈루냐 지방의 공항 등의 '''기반시설''' 안내판에도 카탈루냐어(노란색 강조, 큰 글씨): 영어(흰색, 작은 글씨): 카스티야어(노란색 강조, 큰 '''이탤릭체''' 글씨) 순서대로 쓰여있어 여행객들을 혼란하게 만들기 일쑤다.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유사도가 스페인어와 카탈루냐어의 유사도보다 크며 스페인 국내 언어의 차이는 라틴아메리카 각 국가의 국가간 스페인어 차이보다 심하다.
- el castellano(카스티야어): 유일한 전국 단위 공용어. 마드리드가 아닌 살라망카(Salamanca) 지역의 언어가 기반이다.
- o galego/el gallego(갈리시아어): 갈리시아 자치 지방의 공용어. 포르투갈어의 방언으로도 취급될 정도로 매우 비슷하다. 중세까지만 해도 한 언어였다.
- euskara/el vasco(바스크어): 빌바오를 비롯한 바스크 자치 지방, 나바라 자치 지방 바스크어 사용 지역의 공용어. 스페인 내의 나머지 언어들은 모두 로망스어군으로 같은 계통의 언어이나 바스크어는 계통이 밝혀지지 않은 고립어다. 때문에 언어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바스크어의 경우 /k/ 발음을 다른 스페인의 언어들과 달리 c/q가 아닌 k로 표기한다.
- el català/el catalán(카탈루냐어): 카탈루냐 자치 지방, 발렌시아 자치 지방, 발레아레스 제도 자치 지방의 공용어. 사실 카탈루냐어가 국가 단위 공용어인 나라로 유일하게 안도라가 있지만 안도라가 워낙에 작은 관계로 카탈루냐어 사용자가 가장 많은 곳은 스페인이다. 발렌시아에서는 카탈루냐 지방과는 약간 다른 카탈루냐어를 쓰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카탈루냐어가 아닌 '발렌시아어'가 공용어로 제정되어 있으며, 맞춤법도 카탈루냐의 카탈루냐어와는 조금 다르다.
비록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지만, 학술계나 언론계에서는 살라망카(Salamanca) 방언을 표준으로 간주한다. 포르투갈의 코임브라와 마찬가지로 유서 깊은 대학이 위치해 있으며, 예로부터 학술의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다. 특히 살라망카 대학은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와 더불어서 역사가 깊은 대학교이다. 역사적, 지리적으로 '카스티야'라고 불리는 지방들이 있는데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북서쪽의 카스티야 이 레온(Castilla y León)주(州)와 남동부의 카스티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 주다. 이 가운데 살라망카는 북서쪽의 카스티야 이 레온 주에 속하며, 마드리드에서 약 220km 서쪽에 위치한다.
다른 이름 붙은 지역 언어들 빼고 카스티야어만으로도 방언 차이가 크다. 같은 안달루시아 지방만 해도 내륙과 해안가의 차이가 존재하니, 스페인 전역을 놓고 보면 그 차이가 다양하고 크다. 포르투갈어 역시 유럽식 발음의 표준이 수도 리스본이 아니라 코임브라 지방이듯, 스페인 역시 마드리드 방언이 표준이 아니다. 마드리드 방언은 스페인 내에서도 표준 발음과의 차이가 '''심한 축에 속한다'''. 애초 마드리드는 원래 카스티야의 일개 지역에 불과했다.[39]
마드리드를 포함한 라 만차 지방도 카스티야에 속하지만 이 동네 사람들은 표준과는 발음 차이가 상당히 난다. 특히 라 만차의 동쪽 끝에 위치한 쿠엥카(Cuenca)라는 지방의 사투리는 같은 카스티야 지방 타 도시 사람들도 알아듣는 데 애를 먹는다. 차라리 안달루시아 내륙 지방 방언이 더 알아듣기 쉬울 정도다.
안달루시아 내륙[40] 의 방언은 라틴아메리카식 스페인어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로 라틴아메리카 스페인어와 비슷하다. c와 z를 s와 동일하게 발음하는 공통점 때문이다. 반대로 카스티야 사람들에게 이 지역 사람들 방언을 들려주면 고개를 갸우뚱하며 '"콜롬비아…? 아니면 베네수엘라…?"' 하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상이하여 안달루시아 토박이가 아니면 그만큼 구분하기 힘들다는 뜻이다.
말라가 방언은 제주도 사투리에 비견될 만큼 알아듣기 힘들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가장 특이한 점은 꼽자면, '''p, t, k를 쌍자음이 아닌 영어와 똑같은 'ㅍ, ㅌ, ㅋ'로 발음한다는 점, 혀 떠는 r 발음을 못한다는 점, 그리고 c, s, z를 몽땅 번데기(θ) 발음해 버린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스페인어는 그 특유의 미칠 듯한 스피드(...)로 유명하기도 한데[41] ,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에서는 '''그 중에서도 매우 빨리 말하는''' 성향이 있다. 거의 랩을 하는 수준(...) 이는 스페인 내 다른 지역 사람들도 인정하는 점으로, 인터넷에서 간단한 검색으로도 이런 사례가 수두룩하게 나온다.물론 외국인이 듣기에는 안달루시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다 빠르게 들린다.[42]
발음에서는 ll의 경우, 중남미와 마찬가지로 /ʝ(이)/, /ʒ(지)/ 발음을 지역, 개개인에 따라 혼용해 쓴다. C, Z는 번데기(θ) 발음이 표준으로 되어 있지만, 안달루시아,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중남미와 마찬가지로 영어의 s와 비슷한 발음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r발음의 경우에도 스페인 내에서도 차이가 있는 편이다.#
7.2. 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과 그 외 몇몇 작은 나라들을 빼면 대부분은 스페인어를 쓰고 있다. 물론 여기서 라틴아메리카는 스페인/포르투갈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은 아메리카 대륙의 지역을 말한다.
라틴아메리카에선 스페인어를 이를 때 카스티야어(castellano)란 표기가 주로 쓰이거나 스페인어(español)란 단어와 혼용되는 곳이 많다. 중남미와 이베리아 반도, 그리고 기타 지역을 모두 아우르기 위해 이스파니코(hispánico)라 칭할 때도 있다.
큰 틀에서는 같은 언어지만 16세기부터 전래가 된 언어 특성상 스페인 본토와 달라진 게 여럿 있다. 대서양을 기준으로 유럽과 떨어져 있기에 자연히 차이가 생겼다.
가장 큰 특성으로는 너희들을 지칭하는 2인칭 복수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Vosotros/as 표현이 있다고 가르치기는 하지만 실제로 거의 사용하지 않고 3인칭 복수인 Ustedes에 2인칭 복수 뜻까지 포함시킨다.[43]
거기에다 Vos용법이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등 리오데라플라타 방언에서는 흔하다[44] . 특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 vos형태가 자주 쓰인다. 나머지 국가들은 tú가 많이 쓰이는 편. 단, vos형태가 쓰인다고 해서 tú표현이 안 쓰이는 것은 아니고 tú의 동사변화형태도 자주 쓰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vos형태와 tú형태를 같이 쓰는 경우도 흔하다.
스페인의 지방 사투리에서 영향을 받았거나 스페인의 다른 지방에서 이주한 사람들의 영향으로도 스페인의 다른 지방에서도 볼 수 있는 표현이나 어휘가 중남미에서도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일부 단어나 표현, 발음이 스페인 본토와 다른 경우도 있다. 거기에다 같은 단어라도 스페인 본토에서 쓰이는 뜻과 중남미에서 쓰이는 뜻이 다른 경우도 있다.
교통수단을 타다라는 뜻의 tomar 는 스페인 본토와 달리 중남미에서 더 많이 쓰이고 있어서, 차를 타다라는 말은 tomar en carro인데, 스페인 본토에서는 coger를 쓰고 있다. 물론 스페인에서 tomar 써도 알아듣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막상 중남미 가서 coger 하면 남녀가 하룻밤을 보내다 라는 뜻으로 쓰는 경우도 많다. 덕분에 중남미 화자에게 coger en carro라는 표현을 쓰면 엄한 뜻으로 알아들으니 주의하자. 거기에다 스페인 본토에선 자동차를 coche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중남미에서는 carro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45]
문법적인 면에서는 스페인 본토에선 중성목적대명사를 쓸 때 le를 자주 쓰지만, 중남미에서는 lo를 자주 쓰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중남미에서는 '방금 ~ 했다'라는 뜻을 acabar de보다는 recién + 과거형의 형태로 자주 쓴다. 그리고 동사의 현재형이 중남미에서는 빈번하게 미래형으로도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본토 스페인어 쪽이 조금 더 라틴어 어원에 가까운, 다르게 말하면 보수적인 표현들이 남아있는 경우가 꽤 있는데, 예를 들면 컴퓨터의 경우 스페인 본토는 el ordenador라고 하지만 멕시코를 위시한 아메리카 지역들은 la computadora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위키백과 스페인어판도 computadora가 표제어로 되어 있다.
비디오의 경우에는 스페인 본토에서 vídeo라고 표기하는 반면, 중남미에서는 video라고 쓰고 있고 위키백과 스페인어판에도 video가 표제어로 되어 있다. '강낭콩'을 의미하는 단어도 fríjol, frijol로 되어 있지만, 중남미쪽은 frijol쪽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를 뜻하는 aquí의 경우 스페인 본토에서 쓰이지만, 중남미에서는 acá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aquí의 사용비중이 높거나 둘다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엘리베이터는 스페인 본토에서 ascensor라고 하지만, 중남미에서는 elevador라고 한다. '화나다'라는 표현은 스페인 본토에서 enfadarse라고 하지만, 중남미에서는 enojarse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복숭아'라는 표현을 스페인 본토에서 melocotón이라고 하는 반면, 중남미에서는 durazno라고 한다. '안경'을 스페인 본토에선 gafas라고 하는 반면, 중남미에선 lentes라고 한다. 휴대폰은 스페인 본토에서 teléfono móvil이라고 하는 반면, 중남미에서는 teléfono celular라는 표현이 자주 쓰인다.[46] '스페인어'를 뜻하는 español와 castellano도 중남미에선 castellano를 쓰는 경향이 강하다.
'운전하다'라는 표현은 스페인 본토에서 conducir라고 자주 쓰지만, 중남미에서는 manejar라고 자주 사용하고, '위치하다'라는 뜻을 가진 표현은 ubicar/ubicarse쪽이 중남미에서 자주 쓰인다. '기억하다'라는 뜻을 가진 recordar/recordarse는 중남미쪽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지금 곧'이란 뜻을 가진 ahorita는 중남미에서 사용빈도가 높다. '예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는 스페인에서 bonito라고 하지만 중남미에선 lindo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 '주스'를 뜻하는 단어도 스페인 본토에선 zumo라고 하지만, 중남미에선 jugo라고 쓰는 경향이 강하다.
단, 라틴아메리카 지역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 따라 사용하는 단어에서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고 스페인 정복 이전에 사용되었던 언어들에서 차용한 말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47] . 그리고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편이라서 영어의 영향을 받은 어휘도 쓰이고 있다. 그리고 발음면에서는 스페인 본토와 다른 경우도 있다. ll는 중남미에선/ʝ(이)/ /ʒ(지)/발음을 지역에따라 혼용해 쓴다. 예전에는 스페인 본토에서 ll는 /ʎ/ 발음으로 발음했지만 현재는 라틴아메리카나 미국처럼 /ʝ(이)/발음과 /ʒ(지)/발음을 지역이나 개인에 따라 혼용해서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ll는 스페인 본토와 중남미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다. 단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는 ll를 이탈리아어의 영향 때문에 영어의 sh나 이탈리아어 sci와 거의 흡사한 /ʃ/ 발음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흔할 뿐이다. 또한 스페인 본토에서 더이상 /ʎ/ 발음을 쓰지않게 되면서 LL과 Y는 사실상 철자만 다를 뿐 같은 발음을 내는 알파벳이 되었다.
c, z는 영어의 s와 비슷한 발음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푸에르토리코, 쿠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을 위시한 카리브해 지역의 스페인어에선 발음할 때 단어 중간/끝의 자음이 생략되거나 약화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48]
단어 사용, 발음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표현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서 중남미 쪽 스페인어와 스페인 본토 쪽 스페인어는 스페인 본토의 스페인어와 카탈루냐어보다 가깝고 대화도 많이 통한다. 당장 스페인의 라 리가에서 활동하는 남미 출신의 축구선수들도 말이 통한다는 점 때문인지 구단에서 남미 출신의 선수들을 많이 선호하기도 하고, 남미 선수들 또한 스페인으로 진출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7.2.1. 멕시코
멕시코는 '''스페인어권 국가 중에서는 스페인어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로 1억 이상의 스페인어 사용자가 존재하고 있다.
예전에는 아스텍 제국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나와틀어에서 유래된 어휘가 스페인어에도 영향을 줬고, 지금도 멕시코 쪽 스페인어에서는 나와틀어에서 유래된 어휘가 자주 쓰이고 있고 특히 농업 관련 어휘, 옥수수 관련 어휘에서는 나와틀어의 영향이 매우 깊은 편이다. 한편 멕시코의 유카탄 지역에서는 토착민인 마야인의 영향을 받아서 이 동네 스페인어도 마야어에 영향을 받았다.
멕시코 스페인어에서는 스페인 스페인어에 비해 acá(여기)의 사용 빈도가 높고, tomar의 사용 빈도가 높다. 그리고 전화에서 쓰이는 '여보세요'를 스페인에서 Digame라고 하는 것에 비해 멕시코에서는 Bueno, Mandé라고 쓰기도 한다. 그리고 tortilla(토르티야)란 음식이 스페인 본토에서 오믈렛을 의미하지만, 멕시코에서는 빵의 일종을 의미한다. '토마토'는 멕시코에서 jitomate라고 한다. '빨대'는 pajilla라고 할때도 있지만, 멕시코에선 popote라는 단어를 쓰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자동차'를 의미하는 단어를 carro라고 쓰지만, 스페인 본토에서 쓰이는 coche도 쓰인다고 한다. 운전하다는 멕시코에서 manejar를 쓰지만, 스페인에서는 conducir이다. 멕시코에서는 '멋쟁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catrín이 쓰인다고 하고 식물인 '풀'을 멕시코에서는 hierba외에도 zacate라고 한다. 칠면조도 멕시코에선 pavo외에 guajolote norteño라고 쓰고 있다.
문법적으로 동사변화에 있어선 vosotros의 형태를 잘 쓰지 않는다. 단, 멕시코 남부에 위치한 치아파스 지역에선 vos형태가 쓰인다. 이 지역이 과거 마야 땅이며 현재도 마야인이 인구 다수이기 때문에 마야어가 반영된 것. 그리고 '~동안'이란 뜻의 표현을 스페인 본토에서 durante라고 쓰지만, 멕시코에서는 por라고 자주 쓰는 경향이 있다.
발음에서 멕시코 스페인어는 ll발음은 중앙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의 타 스페인어 사용국가와 비슷한 경우가 많고, ll발음이/ʝ(이)/, /ʒ(지)/ 발음을 같이 쓰는 경우도 자주 있지만, /ʒ(지)/ 발음이 더 흔하다.
어휘 면에서는 미국과 가장 가깝다 보니 영어에서 유래된 어휘가 멕시코 스페인어에서 많이 쓰이고 있고 영어 어휘를 그대로 쓰기도 한다. 그리고 나와틀어에서 유래된 어휘 외에도 멕시코에서만 생겨난 어휘도 많이 쓰이고 있다.
멕시코 스페인어는 필리핀이나 괌 등 태평양 쪽에서 쓰이는 지역 언어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 이유는 과거 필리핀 부왕령에 필리핀과 괌, 북마리아나 제도, 팔라우 등이 속했고 이들 모두는 스페인과 거리가 터무니없이 멀어(...)[49] 멕시코(누에바에스파냐 부왕령)에서 간접 통치했기 때문이다.
7.2.2. 미국
미국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스페인어 사용자가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플로리다와 남부 앨라배마, 미시시피 멕시코만 연안은 스페인령 파스쿠아 플로리다, 텍사스 쪽이나 캘리포니아 쪽은 과거 멕시코 땅이었으며 스페인령 플로리다는 미국이 구매했고, 멕시코 땅인 텍사스나 캘리포니아 등은 미멕전쟁에서 이긴 미국이 패전국 멕시코에 매각을 강요해 싼 값에 사갔다. 그리고 그땅에 원래 살던 스페인계 미국인이나 멕시코계 미국인들은 이들 모두가 대부분 미개지라 백인 개척자들이 주로 미개지로 가고, 자신들은 해안가나 큰 강 유역 등 원래 살던데에 계속 사는 식으로 거주지가 분리되어 그대로 19세기부터 살아왔다.
미국의 스페인어 사용자는 히스패닉으로 불린다. 이들은 주로 멕시코계 미국인들이기 때문에 멕시코 식 스페인어와 매우 닮아있다. 그래서 vosotros용법은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안 쓰이고 tomar, acá의 활용빈도가 높다. 단, acá외에도 aquí도 널리 쓰이고 있다.
물론 미국 히스패닉이 모두 멕시코계 미국인이나 이들이 불러들인 멕시코인 이민자는 아닌 만큼[50] 미국의 스페인어는 멕시코의 표현과 비슷한 경우도 많이 있고 멕시코 이외의 중남미의 다른 지역과 비슷한 경우도 있다. 한 예로 플로리다 쪽은 쿠바나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등과 더 가깝다. 지리적으로 대서양에 붙어 있어 대서양 연안 남아메리카와 카리브 해에서 이민이 오기 쉬웠기 때문이다. 뉴욕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콜롬비아 등 대서양 연안 남아메리카 출신과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인들이 많아서 멕시코식 스페인어와 이질적이고 카리브 스페인어에 더 가깝다. 뉴욕의 푸에르토리코인은 푸에르토리코가 미국-스페인 전쟁으로 미국 땅이 되자 19세기부터 건너왔다.
그리고 발음에서 ll발음은 중남미의 다른 지역처럼 미국도 중남미와 비슷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국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도 미국에서 생겨난 단어를 쓰기도 하면서 동시에 영어어휘를 그대로 쓰는 경우도 많고, 중남미의 다른 지역과는 좀 다른 단어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영어에서 유래된 어휘가 미국 스페인어에서도 쓰이기도 한다. 일부 문법은 영어의 영향을 좀 받은 것도 있는 편이다. 거기에다 뉴멕시코의 스페인어는 다른 지역의 스페인어와는 이질적인 면이 있다. 이 쪽은 상대적으로 스페인계 미국인의 비중이 혼혈인보다 높아 유럽에서 쓰던 고풍스런 표현이 그대로 전수되곤 했다.
미국 내에서 쓰이는 스페인어의 영향을 받아 치카노 영어가 생겨나기도 하고 스팽글리쉬도 생기기도 한다.
7.2.3. 중앙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스페인어는 지리적 인접성 때문에 멕시코 스페인어와는 어휘쪽에서 관련이 많은 편이라서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멋쟁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catrín이 쓰인다고 하고 멕시코처럼 '풀'을 hierba외에도 zacate라고 한다. 그리고 중앙아메리카에서는 '화나다'라는 표현을 enojarse라고 하지만, chillarse라고 하기도 한다. 그리고 중앙아메리카에서는 '화나다'라는 표현을 enojarse라고 하지만, chillarse라고 하기도 한다.
또한, 중앙아메리카도 마야어가 쓰이고 있어서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마야어의 영향을 받은 표현이나 어휘가 있다. 과테말라에서 파나마에 이르는 중앙아메리카지역 토착민들의 언어에 영향을 받아 차용어도 존재하고 있다.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도 남아메리카처럼 tú용법과 vos용법이 같이 쓰이고 있지만, tú용법쪽이 많이 쓰이는 편이다.
파나마에는 단어의 끝과 중간에 있는 s는 발음하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고 일부 단어의 자음도 발음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51] .
벨리즈는 스페인어가 공용어는 아니지만, 스페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거기에다 벨리즈의 스페인어도 중남미의 스페인어와 관계가 많다.
카리브 해에선 쿠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등 스페인어 사용국가들이 좀 있는데, 이곳의 스페인어도 토착민들의 언어에 영향을 받았고 발음면에서는 스페인 본토와 다른 경우가 있다.
v의 경우 b와 큰 차이가 안 나는 스페인 본토에 비해 이쪽에서는 거의 w 발음에 가깝게 난다. 게다가 쿠바에서는 v와 달리 b는 w 발음으로 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ll 발음도 중남미의 다른 지역들과 공통점이 있다. 거기에다 단어의 끝과 중간에 있는 s는 베네수엘라 북부지역과 마찬가지로 카리브 해 지역에서는 자주 생략해서 발음한다. 푸에르토리코의 경우, 영어의 영향을 받아 r발음이 -l로 나타나기도 하며 r발음이 스페인어 j발음과 같아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푸에르토리코도 끝의 s가 생략되는 경우도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는 esta를 '따'라고 es 부분을 생략하고 중간과 끝의 s를 생략해서 발음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이들 지역에서 ll와 y는 지역에 따라/ʝ(이)/, /ʒ(지)/ 발음을 혼용해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C, Z는 발음할 때 영어의 s 발음과 비슷하게 발음한다.
7.2.4. 남아메리카
7.2.4.1.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페루와 볼리비아는 '"나름대로 남아메리카에서는 표준어에 가까운 점잖은 스페인어를 쓴다"'고 자부하는 나라들이다. 물론 산간지역으로 가면 발음이 좀 달라지는 게 많은 모양인 듯 하고 페루는 해안지역방언은 카리브해 지역이나 베네수엘라, 칠레처럼 단어끝의 S와 Z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페루만의 표현도 있어서 맥주를 chela라고 사용하기도 한다.
게다가 페루와 볼리비아는 예전에 잉카 제국이었던 시절도 있어서 케추아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스페인어를 쓰기도 한다. 그리고 표현에서도 케추아어에서 유래된 표현도 같이 쓰이고 있다. 또한, 페루쪽의 스페인어도 여타 아메리카 국가의 스페인어들처럼 스페인의 스페인어와도 차이가 꽤 있다고 한다.#
콜롬비아는 영토가 넓고 지방마다 지리적 차이가 매우 커서 콜롬비아 내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는 사투리도 많이 있고 일부 사투리는 차이도 있는 편이다. 또한, 가지각색의 크레올[52] 이나 사투리를 쓰는 경우가 많지만, 보고타지역에서는 시민들이 스페인 본토쪽에 가까운 표준 스페인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콜롬비아는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달리 스페인 본토쪽의 스페인어와 가까운 스페인어가 쓰이고 있다. 그리고 페루,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일부 지역에서도 vos의 형태가 사용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에콰도르, 베네수엘라도 마찬가지로 발음, 문법, 표현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는 카리브해 지역의 스페인어와 공통점이 있어서 단어 마지막에 S가 있는 경우나 일부 자음을 생략하여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Nos vamos를 한글로 표현하면 '노스 바모스'인데, 베네수엘라에서는 '노 바모' 정도로 들린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자음도 생략되어서 발음되는 경우도 있다[53] . 거기에다 vos 용법도 베네수엘라에 있다.
에콰도르 쪽의 스페인어는 생각보다 표준어에 가까워 무난하다.
ll 같은 경우에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달리 /ʒ(지)/혹은/ʝ(이)/ 발음으로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S, Z는 발음할 때 스페인 본토와 달리 영어의 s 발음과 유사하게 발음하고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도 비슷하다.
7.2.4.2.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반면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는 스페인어를 쓰는 남아메리카 나라들 중에서도 좀 괴짜(...)로 취급을 받는다. 대략 호주 영어 정도의 위치라고 보면 무방할지도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이 나라들은 안데스 산맥, 아타카마 사막이나 브라질의 존재로 인해 다른 스페인어 사용 국가나 지역들과 거리가 있다.
아르헨티나는 독일과 이탈리아 이민 유입이 많아서 발음 및 어휘 면에서 독일어 또는 이탈리아어의 영향을 받았다.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 및 딸 박나은이 이렇게 아르헨티나식 스페인어를 쓴다.
독립 과정부터 아르헨티나의 힘을 빌렸던 우루과이도 어느 정도 비슷한 상황이다.[54] 그리고 우루과이는 포르투갈어를 주요 외국어로 지정하면서 브라질-우루과이 국경지역에선 포르투뇰이라는 혼합된 언어가 쓰이기도 한다. 특히 이 두 나라는 ll 발음도 영어의 sh 발음 비슷하게 낸다. 이탈리아어 영향 덕이다.
헤어질 때 쓰는 표현인 chao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선 남부 이탈리아어 방언 영향 때문에 chau라고 말하고 지하철은 아르헨티나에서는 subte라고 한다. 그리고 '잠자리'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는 aguacil이라고 한다.
그리고 vos 형태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선 자주 쓰인다. 한편 누군가를 부를 때 che라는 표현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서 자주 쓰인다. 체 게바라의 이름이 여기서 유래했는데 체 게바라는 원래 아르헨티나인이다.
파라과이는 토착 언어인 과라니어의 영향을 매우 강력하게 받는 바람에 발음뿐만 아니라 단어의 철자 중 일부는 과라니어를 따라하기도 했다. 게다가 파라과이의 스페인어는 과라니어의 영향을 받다보니 과라니어에서 유래된 어휘도 많이 쓰이고 있고, 과라니어 표현을 그대로 쓴 경우도 많이 있다. 또한, 파라과이 내에서 생겨난 표현도 있는 편이다. 그래서 파라과이식 스페인어는 마치 나이지리아 영어처럼 뭔가 많이 괴상하다. 스페인 출신들도 파라과이 사투리는 통 못 알아듣겠다고 할 정도. 그래도 칠레에 비하면 약과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접한 지역이라서 vos 형태가 자주 사용된다.
칠레는 안데스 산맥과 아타카마 사막이라는 자연적인 장벽으로 인해 사실상 고립되면서 주류 스페인어와는 다른 길을 가게 되었다. 칠레 스페인어는 말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중간음과 어미의 s 발음, 모음사이 d 발음 등을 생략하는 버릇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물고기란 뜻을 가진 Pescado(페스카도)가 Peh'cao(페흐카오)로 발음이 변한다.
안데스 산맥과 아타카마 사막으로 인해 타 스페인어권에서 고립되고 마푸체족이나 카웨스카르족, 잉카 등의 남미 원주민들과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원주민 언어에서 차용한 단어가 많고 이질화가 심해졌다. 예를 들어 피칠레무[55] 그리고 칠레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도 문법에서는 차이가 있고 거기에다 간략화된 경우도 자주 있다[56] . 그리고 중남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vos 변화형은 칠레에선 19세기에 정부가 나서서 vos 형태를 사용하지 않기로 정하면서 tú 형태가 사용되고 있다.
칠로에 섬에서 쓰이는 칠로에 스페인어 방언은 칠레 본토와는 차이가 있다.
19세기 칠레에서는 베요 정서법(Ortografía de Bello)이라는, 다른 스페인어 사용 국가들과는 다른 정서법을 사용했다. 이 정서법은 e, i 앞에서의 g를 j로 적고, y가 모음으로 쓰였을 때는 i로 적는 등 좀 더 실제 발음을 중시해서 만들어진 표기였다. 그러나 이 표기법은 1927년 폐지되었다. 오늘날 칠레의 정서법은 타 국가와 다를 바 없어 말은 잘 못알아듣는 타 스페인어 사용 국가 사람들도 글로 쓰면 알아본다.
7.3. 아프리카
아프리카에선 적도 기니가 유일하게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지정해놓고 있다. 그리고 적도 기니의 스페인어도 일부 고유한 표현이 있다. 발음의 경우에는 아프리카 쪽이나 아시아의 마카오 포르투갈어가 유럽식에 가까운 것처럼 적도 기니에서 쓰이는 스페인어의 발음도 라틴아메리카나 미국보다는 스페인 본토에 가깝다.
그외에 미승인국이지만, 서사하라에서도 아랍어와 더불어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지정해 놓았다. 이쪽은 원래 리오데오로 스페인령 사하라 였다가 1975년 명목 상 모로코에 귀속되었으며 이 때문에 현재 이를 불인정하는 폴리사리오 해방전선이 모로코 정부와 대치중이다.
서사하라 원주민 사하라위인(Sahwawi)의 스페인어
그리고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지만 스페인 및 포르투갈, 지브롤터 등 이베리아 반도에 붙어있는 모로코에서는 스페인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원래 모로코 북부 탕헤르와 남부 마라케시는 스페인령이었으며 모로코 북부 지역은 스페인의 아프리카 도시인 세우타, 멜리야와 함께 스페인령 모로코로 지배받은 적도 있다. 그래서 모로코는 불어권이지만 남부 및 북부를 중심으로 스페인어 사용권이 공존하고 공무원이나 관광업 종사자 등은 서어와 포르투갈어도 잘해야 해서 구사 가능하다. 참고로 이 나라는 입국서류에 영어가 없고 불어와 서어 그리고 아랍어뿐이다(...).
앙골라와 남수단, 카메룬, 가봉, 나이지리아 같은 중남부 아프리카에도 스페인어를 모어로 쓰는 인구가 존재한다.
지리적으로 아프리카는 유럽과 가깝기 때문에 아프리카쪽의 스페인어는 스페인 본토의 스페인어와 매우 유사한 편이다.
특이한 방언으로는 모로코의 세파르딤 유대인들이 구어로 소수 쓰는 하케티아(Haquetía)어가 있는데, 기존 이들이 썼던 라디노어[57] 에 아랍어 어휘와 근세 스페인어의 영향을 받았다. 터키, 발칸반도 등지의 세파르딤이 쓰는 라디노어보다 스페인어쪽에 더 가깝다 볼 수 있다.
8. 발음
9. 문법과 불규칙 활용
스페인어는 문법에서 몇 가지 특이한 특징을 갖는데, 하나는 '역구조 동사'라 하여 주어-동사-목적어의 구조를 목적어-동사-주어의 구조로 뒤바꾸는 동사가 있다. 우선 가장 대표적인 gustar(좋아하다)[58] 를 예로 들면, 우리말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에서 주어는 '나'고 목적어는 '커피'다. 이를 스페인어로 하면 'Me gusta el café.' 인데 여기서 주어는 '커피'고 목적어는 '나'다.
'''사실 진짜 사물이 사람을 좋아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동사의 의미 때문이다. gustar는 직역하면 '~에게 즐거움을 주다'쯤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Me gusta el café.'라는 문장을 직역하면, ''''커피가 내게 즐거움을 준다.''''로 해석되지만, 의역하는 과정에서 '내가 커피를 좋아한다.'가 된 것이다.
그리고 gustar와 비슷한 문형을 가졌다는 이유로 gustar류 동사라고 불리는 동사가 생각보다 많다. encantar(무척 좋아하다), interesar(흥미 있다), faltar(부족하다), doler(아프다), importar(중요하다) 등. 그 중에서 interesar라는 동사로 한 번 더 예를 들어보자. '그 영화는 흥미롭다.'라는 문장을 스페인어로 'Me interesa la película.'라고 한다고 치면, 직역하면 '그 영화가 내게 흥미를 유발한다.'쯤 되겠다. 그런데 의역하면 '그 영화는 흥미롭다.'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재귀동사'라 하여 주어의 동작성을 재귀대명사를 써서 강조하는 동사도 있다. 예를 들어 '그녀는 샤워를 하고 있다.'는 스페인어로 'Ella se está duchando.'라고 한다. 'ella'도 그녀를 나타내고 'se'도 그녀를 나타낸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녀가 중복된다고 se를 빼면 안된다. duchar 동사는 타동사이므로 목적어가 필요하다. 재귀목적어인 se를 같이 써야만 자신을 씻기다 = 씻다 라는 뜻이 된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은 동사 변화에 비한다면 애교다. 예시로 entender(이해하다)는 영어의 understand에 해당하는 단어인데 영어의 understand는 understand(s), understood, 분사 understanding, understood로 변화한다. 그리고 스페인어의 entender는
- 직설법 현재 시제: entiendo, entiendes, entiende, entendemos, entendéis, entienden[59]
- 직설법 과거 시제: entendí, entendiste, entendió, entendimos, entendisteis, entendieron
- 직설법 불완료 과거 시제: entendía, entendías, entendía, entendíamos, entendíais, entendían
- 조건법(또는 가능법): entendería, entenderías, entendería, entenderíamos, entenderíais, entenderían
- 직설법 미래 시제: entenderé, entenderás, entenderá, entenderemos, entenderéis, entenderán
- 접속법 현재 시제: entienda, entiendas, entienda, entendamos, entendáis, entiendan
- 접속법 불완료 과거 시제 -ra형: entendiera, entendieras, entendiera, entendiéramos, entendierais, entendieran
- 접속법 불완료 과거 시제 -se형: entendiese, entendieses, entendiese, entendiésemos, entendieseis, entendiesen
- 접속법 미래 시제: entendiere, entendieres, entendiere, entendiéremos, entendiereis, entendieree
- 긍정 명령법: entiende, entienda, entendamos, entended, entiendan[60]
- 부정 명령법: no entiendas, no entienda, no entendamos, no entendáis, no entiendan
- 현재 분사, 과거 분사: entendiendo, entendido
또한 미칠 듯한 스피드로 상대방을 괴롭게 하지만 이런 경우는 짧은 시간에 자신의 말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방송과 영화에서만 이러지 일상생활에서는 이렇게 빨리 말하면 못 알아먹는 경우가 다반사다.
물론 동사 변화에도 규칙이 있다. 모든 동사는 어미 -ar, -er, -ir 중 하나로 끝나며 규칙 동사의 경우 각 어미마다 변화형이 정해져 있다. 불규칙 동사의 경우에도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는 건 아니다. 눈썰미가 좋으면 불규칙 동사에도 어느 정도 규칙성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불규칙 동사라고 해서 반드시 모든 시제에서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것은 아니며, 대다수의 경우 어떤 시제에서는 불규칙 변화를 보였다가 또 다른 시제에서는 규칙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10. 한국에서 배우기
한국에서는 스페인어가 모국어 화자 수를 비롯한 효용성이 크게 알려지면서 인기가 급부상하여 독일어, 프랑스어 등 실용성이 적거나 러시아어, 아랍어 같이 학습 난이도가 비교적 어려운 다른 언어들을 모두 제치고 일본어, 중국어 다음으로 많이 배우는 언어가 되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언어들중의 하나라서 배우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스페인어 책과 사전도 많이 발행되어 있으며 네이버 사전에서도 스페인어 사전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스페인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스페인어 커리큘럼도 생겨나고 있다.#
한국에서 지정된 스페인어와 표기는 학교와 학원, 교재 등 거의 스페인 본토 한림원이 표준으로 지정되어 있어 스페인 쪽의 표기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라틴아메리카의 인구와 시장도 만만치 않게 크다보니 중남미 표기를 기준으로 스페인어를 배우는 경우도 부산외대 등 일부 있고 중남미 쪽 표현을 배우는 경우도 많이 있다.
심지어 학부를 스페인 외에도 중남미를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한국내에서도 스페인어권 대학들과 교류협정을 체결해서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스페인 본토의 대학교, 중남미의 대학교에서도 배울 수 있는 편이다.
그 외의 스페인어 어학연수도 스페인 본토를 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페루, 과테말라 같은 라틴아메리카 각 국가들로 어학연수를 가는 경우도 흔하다. 꼭 중남미식으로 배우지 않아도 결국 같은 언어라 중남미에서 익힌다는 게 불가능한 건 당연히 아니다.
게다가 스페인어 관련으로 취업을 하는 경우에는 대개 실업률이 높은 상태인 스페인보다는 조금씩 성장 중인 중남미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61] 스페인어와 관련된 한국 기업들도 대부분의 경우 중남미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스페인어 시험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스페인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DELE가 알려져 있고 DELE 쪽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부산외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멕시코에서 주관하는 CELA시험을 실시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FLEX에도 스페인어가 포함되어 있다. 스페인어로 취업을 하는 경우에는 DELE C1수준외에도 토익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고 FLEX성적도 포함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편이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강의자의 출신지(크게는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로 구분)에 따라 발음 및 일부 표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일부 친절한 강사는 차이점을 함께 가르쳐 주기도 하지만[62] 꼭 그런 것은 아니니 기호도가 있다면 사전에 고려하는 게 좋다.
2010년 조사에서는 한국인의 90% 이상이 외래어 표기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독보적인 결과'''가 나온 언어다. 주로 된소리 문제 때문인데, 표준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유기음과 무기음의 구분이 없는 언어의 된소리 표기를 지양하여 스페인어의 /p/, /t/, /k/에 해당하는 발음을 ㅍ, ㅌ, ㅋ으로 표현한다.[63] 하지만 ㅃ, ㄸ, ㄲ의 된소리로 표기하는 것이 실제 발음에 가깝다고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z도 중남미에서는 [s]로 발음하고 스페인에서는 [θ]로 발음하지만, 영어의 영향으로 ㅈ으로 적히는 경우가 많다. 셀레나 고메'즈'라든가 곤'잘'레스라든가 수아레'즈'라든가…[64]
2011년 11월 22일에 대한민국 포털사이트 최초로 '네이버 스페인어 사전'이 오픈했다. 하지만 발음은 아직도 ll가 영어의 y 발음인 등 발음이 조금 부정확한 면이 있다.
10.1. 교육 기관
수도권에서는 서울특별시에 홍대와 강남역, 종로, 신촌 등지에 스페인어 어학당이 있다. 홍대의 레알(Real Spanish Academy)[65] 이 가장 유명했으나 현재 폐업했다. 종로, 강남역의 펠리스(Feliz)는 외국어로서의 스페인어에 대한 학위,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스페인어 인증시험인 DELE 위주이며 지금 폐업한 종로의 CDC는 회화 위주다.
홍대 쪽 어학당의 경우 경기도나 인천광역시 등 타 수도권에서도 수도권 전철이나 광역버스를 통해 이 쪽으로 와서 배운다. 특히 홍대는 인천광역시나 김포시,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부에서 쉽게 오는 곳이다. 그리고 강남역의 경우도 인천 송도나 안양, 수원, 성남, 분당 등 서울 근교쪽에서 쉽게 올 수 있다.
스페인 문화원은 서울특별시의 세르반테스 문화원이 있다.[66]
대구광역시 스페인 문화원은 수성구 소재 호텔인 인터불고 3층에 있었으나, 2017년 7월 20일에 문을 닫았고 DELE에 관한 업무는 근교인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대구가톨릭대학교의 대구 DELE센터로 이관되었다. 홈페이지에 있는 강좌, 온라인 접수 등의 링크는 모두 죽어있는 상태이며 시험접수는 메일을 통해서만 받고 있다.
의외로 제2도시인 부산광역시에는 아직까지 스페인 문화원이 없다. 서울까지 올라가야 하며, 과거엔 대구로 가면 되었으나 현재는 문을 닫았다.
언어교환 모임은 신촌, 홍대, 이태원, 강남 등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신촌에서는 SOMOS[* 바 SOMOS가 폐업하면서, 모임은 다른 장소로 이전했다. 수요일 저녁, Awesome Talk에서 화요일 저녁에, 홍대에서는 Playground Rooftop에서 금/토요일 저녁, GSM에서 목요일 저녁에 모임이 있다.
각 모임들의 성격이 많이 다르므로, 모든 모임에 참석해 보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모임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
오프라인 수강이 어렵다면 인터넷 강의 사이트인 시원스쿨 스페인어에 무려 99개의 무료 강의가 있고, 레벨테스트나 학습 자료 등 도움되는 자료가 많다. 무료 자료 외에도 왕초보부터 시험 준비까지 스페인어 강의의 폭도 넓어 학습 목적과 본인의 수준에 맞게 선택해서 배울 수 있다. 그외에도 유튜브를 포함해서 무료로도 배울 수 있는 스페인어 인강이 많이 개설되어 있다.
duolingo 사이트에서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남미식) 스페인어를 쉽게 '''무료로''' 배울 수도 있다. 학습 방식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한꺼번에 진행하는지라 학습효율도 괜찮다.링크
여러 외국어고등학교에 스페인어과나 영어-스페인어과, 스페인어-영어과[67][68] 가 설립되어 있으며 수능 제2외국어 영역 과목에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제2차 교육과정이 시기인 1969년에 고등학교 제2외국어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제3차 교육과정부터 제2외국어에 포함된 일본어보다 4년 빠른 것이었다. 하지만 교육 인원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상태에서 느닷없이 제2외국어로 지정되다 보니 일선 학교에 보급되는 데 한계가 있었고 때문에 한동안 독어, 불어, 일어에 밀려 오랫동안 희귀한 제2외국어로 남아 있어 왔다.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도, 강원도 소재 외고에는 스페인어 관련 학과가 '''아예 없다.'''
여러 국제고등학교[74] 및 일반고[75] 에도 스페인어반이 개설되어 있다.
종합대학의 스페인어 관련 학과 현황은 아래의 서어서문학과 문서를 참조하자.
10.2.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스페인어 출신 외래어
11. 기본 회화
12. 기타
2010년 스페인어 철자법(PDF)
스페인 왕립 아카데미에서 서비스 중인 스페인어 사전
12.1. 들어보기
요즘 인기 있는 가수들은 대략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Nicky Jam, Juan Magan , Maluma , Gente de Zona, La Oreja De Van Gogh, Bomba estereo. Spotify나 Deezer(한국에서도 가능) 등의 앱을 통해 스페인 Top 100이나 라틴 Top 100 검색하면 무조건 나온다. 바차타 음악 가수인 Romeo Santos나 Prince Royce 레게톤 , 라틴 트랩 가수인 Bad bunny , Jbalvin , Ozuna , Daddy yankee , Anuel AA 등도 인기가 많다.[90]
강남스타일과 See You Again을 누르고 업로드된지 7개월만에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달성한 푸에르토리코 출신 루이스 폰시의 Despacito.
스페인어로 노래하는 가수로서는 라스트보스급에 해당되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Hey
Jesse & Joy 의 ¡Corre!(달려!)
니키 잼,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El Perdón(죄인). 스페인어권 섹시스타인 엔리케 이글레시아스가 피쳐링으로 참여. 엔리케 이글레시아스는 영어로도 앨범을 발매하는 스페인어 가수다.
2014 스페인 클럽에서 가장 핫 한 노래.
김태희의 싸이언 CF로 유명한 노래.
영화 여인의 향기의 OST인 Por Una Cabeza의 원곡. 아르헨티나의 국민적 영웅격의 가수, 작곡가겸 배우인 까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 1890-1935)에 의해 1935년에 처음 만들어진 곡으로, 알프레도 레 페라와의 공동 작품이다.
ABBA가 직접 스페인어로 부른 세계적인 히트곡 댄싱퀸(La Reina Del Baile). 앨범 리스트
아르헨티나의 밴드 '소다 스테레오'(Soda Stereo)의 곡으로, 남미에서는 아주 널리 알려진 노래이다.
Concha Piquer의 En tierra extraña(낯선 땅에서).
Los Panchos의 La Cucaracha(라쿠카라차, 바퀴벌레).
돈키호테 맨 오브 라만차: Paloma San Basilio의 El sueño imposible(이룰 수 없는 꿈).
라이온 킹의 Be Prepared 스페인어 더빙판 Preparaos(준비해라).
노틀담의 꼽추 엔딩 테마 Someday의 스페인어 더빙판 Sueña(꿈을). 노래는 멕시코의 유명 가수 루이스 미겔(Luis Miguel)이 불렀다.
겨울왕국의 <Love Is an Open Door> 스페인어 더빙판 <La puerta es el Amor>. 스페인어이긴 한데, 라틴 아메리카 버전이다. 스페인 본토판은 따로 있는데 스페인어 판은 라틴아메리카 쪽이 더 좋고 스페인어 원본을 들어보면 심히 괴랄하다.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트와일라잇 스파클의 BBBFF 스페인어 더빙판.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아마이아 몬테이로 보컬)의 ROSAS. 이 노래는 스페인어권에서 최고로 널리 알려진 노래 중 하나이며 가수인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는 라틴팝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레이레 마르티네스 보컬[91] )의 El Ultimo Vals
위 El Ultimo Vals의 노래방 버전. 위의 원곡을 들으며 이걸로 따라부르면 스페인어 향상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돈 미겔로의 Como Yo Le Doy. 전형적인 레게톤 (레게와 레게톤은 전혀 다른 음악이다. 혼동하지 말 것.) 음악 중 하나다.
샤키라의 Suerte.
콜롬비아의 국민 가수인 카를로스 비베스와 샤키라가 부른 La Bicicleta(자전거)
팀 포트리스 2 팀원을 만나다 스페인어 공식 더빙. 스카웃 # 스나이퍼# 원판에 없는 검열 효과음도 있는데 "Mis padres no les hacen ni una puta gracia."에서 puta 부분을 검열했다. 여기서의 puta는 흔히 쓰이는 매춘부라는 뜻의 명사가 아닌 영어의 fucking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형용사이다. 문장 뜻은 원판과 동일하다. 좀 더 신랄할 뿐이다.
스모쉬 스페인어 더빙판 채널
12.2.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인물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삼는 사람은 제외.
- Cardi B: 미국
- May J.: 일본
- MIKA: 영국
- 가브리에우 제주스: 브라질
-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브라질
- 게이브 미나케: 나이지리아/미국
-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 고나영: 대한민국
- 고란 드라기치: 슬로베니아
- 고종수: 대한민국
- 구광렬[92] : 대한민국
- 그제고슈 크리호비악: 폴란드
- 기요타케 히로시: 일본
- 글로리아 아로요[93] : 필리핀
- 김동엽: 대한민국
- 김병선: 대한민국
- 김성원: 대한민국
- 김진태[94] : 대한민국
- 김운용: 대한민국
- 김환균[95] : 대한민국
- 김현[96] : 대한민국
- 나루히토: 일본
- 나이토 테츠야: 일본
- 네이마르: 브라질
-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 누리 샤힌: 터키
- 다니 아우베스: 브라질
-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 일본
- 다니엘 리오스: 미국
- 다니엘 린데만: 독일
- 다니엘 브륄: 독일
- 다닐 크비얏: 러시아
- 다비드 루이스: 브라질
- 데니스 체리셰프[97] : 러시아
- 데릭 지터: 미국
- 데이비드 맬패스: 미국[98]
- 대니얼 태멋: 영국
- 더스틴 니퍼트: 미국
- 데이브: 미국
- 도리안 프린스[99] : 영국
- 도영심: 대한민국
- 돌프 룬드그렌: 스웨덴
- 드미트리 글루홉스키: 러시아
- 디나라 사피라: 러시아
- 디디 그레고리우스: 네덜란드
- 디에고 코스타: 브라질
- 디켐베 무톰보: 콩고 민주 공화국
- 라파엘 반 더 바르트: 네덜란드
- 레아: 브라질/일본
- 레오 베인하커르: 네덜란드
- 로날트 쿠만: 네덜란드
- 로레아노 비산 에타메 메이에르: 카메룬
- 로멜루 루카쿠: 벨기에
- 로버트 파우저[100] : 미국
- 로저 버나디나: 네덜란드
- 루시 리우: 미국
- 루이 판할: 네덜란드
- 루이스 나니: 포르투갈
- 루이스 피구: 포르투갈
- 루카 돈치치: 슬로베니아
- 루카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 루피타 뇽오: 케냐
-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스위스
- 릭 밴덴헐크: 네덜란드
- 릴리안 가르시아: 미국
- 뤼트 판 니스텔로이: 네덜란드
- 마뉘엘 발스: 프랑스
- 마르셀루: 브라질
- 마르코 루비오[101] : 미국
- 마르틴 슐츠[102] : 독일
- 마르틴 외데고르: 노르웨이
- 마리오 고메스: 독일
- 마이크 소시아: 미국
- 마타하리: 네덜란드
- 마테오 코바치치: 크로아티아
- 마틴 페트로프: 불가리아
- 막스웰: 브라질
- 맥스웰 테일러: 미국
- 맷 데이먼: 미국
- 메수트 외질: 독일
-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 미셸 이즈마일로프: 미국
- 미카엘 라우드럽: 덴마크
- 민용태: 대한민국
- 미르야 말레츠키: 독일
- 바그너 모우라[103] : 브라질
- 바뤼흐 스피노자: 네덜란드
- 박지현: 대한민국[104]
- 백승호: 대한민국
- 베토 오로크: 미국
- 보얀 보그다노비치: 크로아티아
- 비고 모텐슨: 미국
- 빅토리아 잉그리드 알리스 데시리에: 스웨덴
- 사라 팩스턴: 미국
- 사무엘 에투: 카메룬
- 사미 케디라: 독일
- 사미르 나스리: 프랑스
- 서예지[105] : 대한민국
- 소피앙 페굴리: 알제리
- 손미나: 대한민국
- 슈코드란 무스타피: 독일
- 스카 켈러: 독일[106]
- 스텔라 장: 대한민국
- 스티븐 맥마나만: 잉글랜드
- 시로타 유[107] : 일본
- 신아영: 대한민국
- 아드리아나 리마: 브라질
- 아르옌 로벤: 네덜란드
- 아르센 벵거: 프랑스
- 아신: 인도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독일
- 아마라 워커: 미국[108]
- 아지 알비스: 네덜란드
- 알렉산더: 마카오
- 알렉시스 블레델: 미국
- 안드레 고메스: 포르투갈
- 안드레 테어 슈테겐: 독일
- 안드레아스 자클리스: 그리스[109]
- 앙드레 피에르 지냑: 프랑스
- 안드리 야르몰렌코: 우크라이나
- 안토니우 구테흐스: 포르투갈
- 알베르토 몬디: 이탈리아
- 야라 마르티네즈: 미국
- 야야 투레: 코트디부아르
- 양양(NCT): 중화민국
- 양준일[110] : 미국
- 앙트완 그리즈만: 프랑스
- 애슐리[111] : 미국
- 에이두르 구드욘센: 아이슬란드
- 에릭 바이: 코트디부아르
- 에릭남[112] : 미국
- 엠마 톰슨: 영국
- 엠버 허드: 미국
- 예브헨 코노플리안카: 우크라이나
- 올가 쿠릴렌코: 우크라이나/프랑스
- 올리버쌤: 미국
- 요나스 요나손: 스웨덴
- 요한 크루이프: 네덜란드
- 우레이: 중국
- 울리 슈틸리케: 독일
- 움베르토 에코: 이탈리아
- 웨슬리 스네이더: 네덜란드
- 웬디: 대한민국
- 이강인: 대한민국
- 이다슬: 대한민국[113]
- 이반 라키티치: 크로아티아/스위스
- 이브라힘 아펠라이: 네덜란드
- 이석[114] : 대한민국
- 이승우[115] : 대한민국
- 이시영[116] : 대한민국
- 자밀 킴[117] : 미국
- 자이어 저젠스: 네덜란드
- 잔니 인판티노: 스위스
- 장 르노: 프랑스
- 제니퍼 로페즈: 미국
- 제임스 밀너: 잉글랜드
- 젭 부시: 미국
- 정수일: 한국
- 조 샐다나: 미국
- 조디 포스터: 미국
- 존 퀸시 애덤스: 미국
- 주세페 로시: 이탈리아
- 주앙 미란다: 브라질
- 주제 무리뉴: 포르투갈
- 줄리[118] : 대한민국
- 줄리엔 강: 캐나다/프랑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웨덴
- 지네딘 지단: 프랑스
- 지젤 번천[119] : 브라질
- 최재호[120] : 대한민국
- 최주환: 대한민국
- 카를로스 고리토: 브라질
- 카린 크나이슬[121] : 오스트리아
- 카림 벤제마: 프랑스
- 카카: 브라질
- 카키하라 테츠야[122] : 일본
- 캐서린 제타존스: 영국
-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 미국/러시아
- 코비 브라이언트[123] : 미국
-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 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124] : 크로아티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 크리스토퍼 메첼더: 독일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라트비아
- 크리스토퍼 리: 영국
- 크리스 마틴: 영국
- 크리스 파인[125] : 미국
- 타모리: 일본
- 타일러 라쉬: 미국
- 톰 히들스턴[126] : 영국
- 티보 쿠르투아: 벨기에
- 티아구 시우바: 브라질
- 틸 린데만: 독일
- 팀 케인: 미국
- 파비오 칸나바로: 이탈리아
- 파비우 코엔트랑: 포르투갈
- 페트르 체흐: 체코
- 폴 포그바: 프랑스
- 프랑크 데 부어: 네덜란드
- 프렝키 더용: 네덜란드
- 피에르 오바메양: 가봉
- 피트 부티지지: 미국
- 필리페 센데로스: 스위스
- 핏불: 미국
- 하밋 알틴톱: 터키
- 하울 메이렐레스: 포르투갈
- 하인리히 슐리만: 독일
- 하파엘 다 실바: 브라질
- 헨리 카빌: 영국
- 히바우두: 브라질
- 히카르두 카르발류: 포르투갈
- 히카르두 콰레스마: 포르투갈
- 하피냐 아우칸타라: 브라질[127]
- 한광성: 북한
- 호나우두: 브라질
- 호나우지뉴: 브라질
- 호르헤 칸투: 미국
- 호베르투 카를로스: 브라질
- 호찌민: 베트남
- 홍지윤: 대한민국[128]
- 황덕연: 대한민국[129]
- 후고 마이슬: 오스트리아
12.2.1. 서브컬처에서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캐릭터
단순히 주문이나 마법 스킬명을 스페인어로 외치는 것은 제외, 스페인어권 출신 캐릭터는 제외. 단 하프나 쿼터인 경우 등재. 하프나 쿼터인 경우 '''볼드체'''로 표기
- 경찰서를 털어라 - 마일즈 로건. 멕시코 국경에 도착하고 나중에 스페인어로 말하는 장면이 있다.
- 데몰리션 맨: 스파르탄: 햄버거를 먹을 때 고기가 어떤 고기인지 스페인어로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
- 동물전대 쥬오우저: 래리. 말할 때 스페인어로 올라(안녕), 아미고(친구), 그라시아스(고마워)를 섞어서 말한다.
- 디지몬 어드벤처 02: 이치죠우지 켄: 후반부 42화에서 고대 마야 문명 피라미드를 지키는 멕시코 경찰, 멕시코의 선택받은 아이에게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 레인보우 식스 시즈: 캐슬(모국어는 영어): 참고로 한국어도 할 줄 알고 취미가 언어 배우기다.
- 마스터 키튼: 다이치 키튼
- 마인탐정 네우로: 사사즈카 에이시
- 맨 인 블랙 1: 케이(맨 인 블랙). 초반부에 미국으로 밀입국할려던 밀입국자들사이에 마이키라는 외계인을 찾으면서 사람들과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 맨 프롬 엉클: 나폴레옹 솔로
- 명탐정 코난: 하이바라 아이(모국어는 일본어):극장판 감벽의 관에서 스페인어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 메탈기어 시리즈: 리퀴드 스네이크: 영어, 스페인어, 말레이어, 프랑스어, 일본어, 아랍어를 할 줄 안다.
- 모야시몬 - 카와하마 타쿠마 (모국어는 일본어. 그 외에도 영어도 할 줄 안다.)
- 몬스터(만화): 볼프강 글리머: 작중에서 스페인어 회화는 안 나왔지만, 스파이 교육 중 스페인어를 배웠다는 언급이 있다.
- 베리베리 뮤우뮤우: 후지와라 자쿠로
- 벤10 옴니버스 : 라스 : 스커드에 의해 루차도르 스타일의 복장이 생기자 변신이 풀릴 때까지 스페인어를 한다.
- 블리치: 사도 야스토라[130]
- 블랙 라군: 록(블랙 라군)(모국어는 일본어)
- 사우스 파크: 에릭 카트먼
- 삼총사: 아라미스. 시즌 1과 시즌 2에서 스페인어로 말하는 장면이 있다.
-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 아마미야 카에데(아마미야 에레나의 어머니로 스페인어 통역사이다), 아마미야 에레나(멕시코인 아버지와 통역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헤어질 때 차오라고 쓰고 14화에서 스페인어를 일부 알려주는 장면이 있다).
-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스플린터 셀 시리즈: 샘 피셔
- 심슨 가족 : 범블비 맨 바트 심슨[131]
- 아이카츠!: 쿠레바야시 쥬리: 스페인어로 그라시아스(고마워)외에도 다른 스페인어 표현들을 섞어서 말한다.
- 언차티드: 네이선 드레이크(모국어는 영어): 무려 중세 스페인어도 해독 가능하다.
- 엑스파일: 모니카 레이어스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 파이퍼 채프먼
- 오버워치: 앙겔라 치글러(추정)[132] , 잭 모리슨(추정)[133]
- 울트라맨 뫼비우스: 이카루가 조지(모국어는 일본어)
-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노노 나나미, 카스미 잇슈
- 절대가련 칠드런: 미나모토 코이치
- 직장의 신: 미스 김. 통역으로 일한 적이 있다.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알란 엠마누엘 칼손(모국어는 스웨덴어): 스페인어 말고도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도 구사한다.[134]
- 콘 에어: 카메론 포, 사이러스 그리섬: 카메론 포가 스페인어를 배우는 장면과 사이러스 그리섬이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 크레용 신짱: 노하라 신노스케, 노하라 히로시, 노하라 미사에: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에서 멕시코로 갔는데, 그곳에서 "신짱의 스페인어 실력이 크게 늘었다"라는 언급이 나온다. 후반부에는 스페인어[135] 로 무리 없이 이야기하는 걸 보아서는 완벽하게 익힌 것 같다.
- 테라포마스: 아돌프 라인하르트(모국어는 독일어 추정)
- 토이스토리 시리즈: 버즈 라이트이어: 3편 중후반부 한정.
- 파견의 품격: 오오마에 하루코
- 풀 메탈 패닉!: 사가라 소스케
- 프리즌 브레이크: 페르난도 수크레[136]
- 헬로 카봇: 카봇 프론: 등장할 때 아미고를 외친다.
-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 닉 스톡스(모국어는 영어)
- CSI : Miami - 에릭 델코
- House M.D. - 그레고리 하우스(모국어는 영어)
- Law&Order: CI 시즌5: 캐롤린 버렉
- NCIS: LA - 켄지 블라이(모국어는 영어)
- NCIS - 앤소니 디노조
- Red vs. Blue: 로페즈 더 헤비(Lopez the Heavy)[137] , 로페즈 2.0(Lopez 2.0)[138] , 로커스(Locus, 가명). 이 중 로페즈와 로페즈 2.0은 로봇이다.
- We Bare Bears: 찰리(We Bare Bears)
13. 관련 문서
[1] 에스파냐어, 서반아어, 카스티야어라고 일컫기도 한다.[2] 중남아메리카 전 지역이 아니다. 여기서 라틴아메리카는 카리브해 도서 국가 일부와 가이아나(영어), 수리남(네덜란드어), 프랑스령 기아나(프랑스어)를 포함하지 않은, 본래 정의 그대로 스페인 제국과 포르투갈 제국이 오랫동안 식민지로 지배했던 아메리카 대륙의 지역을 말한다. 흔히 '브라질을 제외한~' 이라 쓰여 있고, 스페인어/포르투갈어권이 아닌 국가들은 대부분 생소한 국가들이기 때문에 착각하기 쉽다.[3] 대부분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곳 이다.[4] 외래어 표기법상은 (엘) 이디오마 에스파뇰, 실제로는 이디오마 에스빠뇰 정도로 발음된다.[5] 마찬가지로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라) 렝과 에스파뇰라, 실제로는 렝과 에스빠뇰라 정도로 발음된다.[6] 이디오마 카스테야노.[7] 렝과 카스테야나.[8] 이 사람은 스페인 출신이며, 스페인 본토 스페인어를 구사하고 있다. 그래서 Declara'''c'''ión에서 c를 /θ/라고 읽는다. 남미라면 /s/로 읽었을 것이다.[9] 한국어 해석: 이 선언의 어떠한 규정도 어떤 국가, 집단 또는 개인에게 이 선언에 규정된 어떠한 권리와 자유를 파괴하기 위한 활동에 가담하거나 또는 행위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아니된다.[10] 그외에도 베르베르인들이 이베리아 반도에 살았기 때문에 베르베르어의 영향도 받았고 카나리아 제도는 관체족이라는 베르베르족이 사용하던 관체어에 영향을 받기도 했다.[11] 그러나 이중에 아랍어의 al- 과 스페인어의 el 이 거의 같은 사용법을 가져서 아랍 점령시기의 영향이라 착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서양에도 많다. 스페인어의 el/la/lo/las/los는 라틴어의 ille / illa / illud에서 나왔다. 프랑스어의 le/la/les/de/d' 등과 같은 어원이다. 사용법도 발음도 비슷한 문법이 있는 건 우연의 일치.[12] 잉카 제국의 공용어로 언어 자체는 살아 있다.[13] 마야 지역의 언어. 물론 언어 자체는 현재도 살아 있다.[14] 아즈텍 제국의 공용어[15] 스페인어에서는 거센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됨.[16] 스페인 본토[17] 라틴 아메리카[18] <ge>, <gi>에만 /x/이다.[19] 스페인 본토[20] 라틴 아메리카[21] 아프리카에선 모로코 북부 및 마라케시, 미승인국 서사하라 그리고 유일한 스페인령 서아프리카 땅인 적도 기니에서 쓰이고, 오세아니아에는 과거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괌, 북마리아나 제도, 팔라우 등에 크레올이 남아 있으며, 칠레령 오세아니아인 이스터섬에서 스페인어가 통용된다. 또한 아시아지역에서는 필리핀의 일부지역(세부, 민다나오)에서 스페인어와 이에 기반한 크레올어가 사용된다.[22] 힌디어 사용인구가 5억이라는 것은 주변 방언군의 언어까지 특히 우르두어까지 포함한 수치라서 정확하지 않다. 영어 위키백과에선 힌디어 인구가 약 3억 명이라고 나와 있다. 물론 2010년경 조사라 2020년경 조사결과가 보고되면 3억 명보다 더 많이 증가한 수치가 나올 수도 있다.[23] 미국으로 유학 가도 한인 타운에서 지내면 영어 습득에 방해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24] 동/서남부를 포괄한다. 텍사스, 루이지애나 등이 서남부, 플로리다, 앨라배마, 미시시피, 조지아 등이 동남부다.[25] 이뿐만 아니라 전 스페인의 식민지이자 현 미국의 속국격인 푸에르토리코는 스페인어 화자가 90% 이상이며 산 후안과 같은 대도시가 아닌 이상 영어를 쓰기 힘들다.[26] 특히 경찰관들은 범죄자를 체포할 때 고지하는 미란다 원칙도 스페인어로 외울 줄 아는 것이 기본이고, 비상시를 대비해 스페인어 미란다 원칙이 적힌 메모를 가지고 다닌다.[27] 미국 가톨릭 신자의 4할이 히스패닉이다.[28] 과거 볼리비아 땅이었다가 태평양 전쟁으로 칠레 편입 후에 원래 살던 볼리비아인들을 대거 추방하고, 칠레인 이주민들이 대거 정착한 안토파가스타 일대와는 다른 양상.[29] 土生葡人: 포르투갈 혈통이 섞인 중국인으로 포르투갈식 성명을 쓰고 가톨릭 신자라 토착 포르투갈인이라는 뜻으로 토생포인이라 쓰인다. 한국에서도 홍콩 미인의 표본으로 알려진 이가흔이 이 토생포인 출신.[30] 표준 프랑스어와 옥시탄과도 소통이 잘 되진 않는다. [31] 브라질 사람들 입장에선 특히 발음.[32] 독립을 원하는 지역으로 유명한 카탈루냐 지방의 언어. 포르투갈어보다도 유사성이 낮다. 프랑스어가 포함되는 갈리아 로망스어로 분류지만 프랑스어보다는 스페인어와 소통이 원활하다.[33] 라틴어가 아니다. 스위스 일부 지역과,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산악 지대에서 사용되는 언어.[34] 중국은 기본적으로 멕시코쪽 스페인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유럽식으로 배우는 경우도 있다.[35] castellano, 카스테야노라고 발음한다. 문자 그대로 카스티야 말이다.[36] 카탈루냐, 발렌시아 지방, 발레아레스 제도[37] 예컨대, 스페인어의 여성형 명사에서 자주 보이는 dad가 카탈루냐에선 카탈루냐어의 영향으로 dat로 바뀌는 것, 바스크 지방에서 알파벳 c대신 k를 자주 사용하는 것, 바스크와 카탈루냐에서 바스크어 표현과 카탈루냐어 표현을 섞어서 쓰는 것 등[38] 카나리아 제도의 스페인어는 안달루시아쪽의 스페인어와 함께 중남미쪽의 스페인어와 가까운 편이다.[39] 이외에도 정치수도와 발음표준중심이 딱 묶여떨어지지 않는 나라는 포르투갈(코임브라), 이탈리아(피렌체), 독일(하노버), 중국(하얼빈) 등 많이 있다. 그쪽 사람들이 받아들이기엔 명백하게 두 가지가 일치하는 한국이나 프랑스가 예외적일 것이다. 한국과 프랑스 둘 다 '''수도권 집중'''이 심한 나라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프랑스만 해도 당장 파리 말고 외국인이 떠올리는 도시가 아예 없을 정도다.[40] 코르도바, 세비야 등[41] Rtve(스페인)와 프랑스 텔레비지옹의 뉴스에서 앵커의 말빠르기를 비교하면 스페인어 쪽이 빠른 편이다. 두 언어 다 빠르기로 소문난 언어지만 스페인어가 조금 더 빠른 편.[42] 영상에 있는 여성은 마르타 플리치로 발렌시아 출신의 경제학자이자 배우이다. 구사하는 스페인어의 속도는 외국인이 듣기에도 상당히 빠르지만,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는 평범한 빠르기라고 생각한다.[43] 이러한 경우는 포르투갈어도 비슷해서 포르투갈어도 고전문학을 제외하면 브라질 쪽 표현과 포르투갈 쪽 표현에서도 동사의 2인칭 복수형태는 안 쓰인다고 한다. 단, 포르투갈어에서는 완전히 쓰이지 않는 것과는 정반대로 스페인어의 경우에는 스페인 본토쪽에서만 vosotros의 형태까지 쓰이고 있다는 것이 차이가 있다.[44] ser의 변화형의 경우, 2인칭 복수 형태가 안 쓰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스페인 본토와 마찬가지로 soy/eres/es/somos/son으로 바뀌는 표현외에 vos형태인 soy/sos/es/somos/sois/son의 형태로 바뀌는 경우가 있고 일부 동사의 변화형도 스페인쪽의 동사변화와는 다른 면이 있는 것 등[45] 단, coche라는 표현도 중남미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서 coche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46] 영어도 영국 영어에서 '휴대폰'을 movil phone, 미국 영어에서 celullar phone으로 표기하고 있다.[47] 예컨대 멕시코에서는 나와틀어 단어와 마야어 단어비중이 높은 것과 페루에서 케추아어 단어비중이 높은 것 등[48] 예컨대, Mismo가 "미모", Estamos가 "에따모" 혹은 "따모", Con, Tengo 등의 단어에서 n의 발음에 비음이 섞이는 것 등이다.[49] 현재도 스페인에서 필리핀 세부, 마닐라 등에 가려면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이용해 홍콩에서 환승이 불가피하다. 홍콩에서는 스페인 직항이 있고, 필리핀과는 불과 2시간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이다. 사실 상 붙어있다. 마찬가지로 스페인에서 괌 역시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을 해야 한다.[50] 원래부터 살던 멕시코계나 이들이 불러들인 멕시코인 이민자들 말고,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파나마, 에콰도르 등 다른 라틴아메리카 출신도 충분히 많으며 특히 콜롬비아인, 쿠바인, 도미니카인들은 플로리다 쪽에 대거 들어왔다.[51] 예컨대 Nos vamos를 '노스 바모스'라고 하는 것을 베네수엘라처럼 '노 바모'라고 발음하는 것, budismo(불교) 등의 중간에 있는 s발음을 생략해서 '부디모'라고 발음하는 것, esta를 발음할 때 '에따'라고 발음하는 것, para를 '빠'라고 길게 발음 하거나 표기자체를 pa로 줄여쓰는 것 등[52] 예컨대, 팔렝케로어는 스페인어 크레올로 콜롬비아 산간지방에서 사용되고 있다.[53] 예컨대, pescado가 "페흐카오"로 발음되는 것. 칠레 방언과 유사하다. 니콜라스 마두로가 만들어낸 희대의 명언 Venezuela es Venezuela, hodidos pero felices(베네수엘라는 베네수엘라다, 망했어도 우리는 행복하다) 역시 들어보면 단어 끝 s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54] 다만 차이가 있다면 아르헨티나의 스페인어는 독일어의 영향, 우루과이의 스페인어는 포르투갈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다르다. 물론 이탈리아어의 영향은 제외한 결과다.[55] 마푸체 말로 '작은 숲'이란 뜻[56] 예컨대, vosotros의 동사변화형이 중간과 끝의 s를 발음하지 않다보니 칠레쪽에선 ai로 바뀌는 등[57] 라디노어 혹은 유대-스페인어(Judeo-Spanish)는 세파르딤 유대인이 쓰는 로망스어파 언어로, 중세 스페인어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58] 걸그룹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의 가사에도 이 동사를 이용한 문장이 나온다. Me gustas tú(나는 너를 좋아해).[59] 각 형태의 주어의 인칭은 각 시제(또는 법)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1인칭 단수(나), 2인칭 단수(너), 3인칭 단수(그/당신), 1인칭 복수(우리), 2인칭 복수(너희), 3인칭 복수(그들/당신들)가 되겠다.[60] 명령법이므로 1인칭 단수 주어에 해당하는 동사만 없다고 보면 된다.[61] 부산외대 중남미학부는 학부 통합 전에도 중남미 세력이 압도적이다. 아예 교수들도 중남미 출신인데다 대놓고 중남미 진출을 권하고 더 나아가 스페인, 포르투갈 쪽으로의 진출은 말릴 정도. 물론 이렇게 된 원인은 유럽 경제위기인 것도 있다.[62] 특히 어느 한쪽이 모국어가 아닌 한국인 강사일 경우 잘 알려주는 편.[63] 된소리를 인정하는 언어는 베트남어나 태국어처럼 동남아시아 국가의 언어 정도로만 한정됐다. 이 언어들에는 유기음과 무기음 구분이 있기 때문.[64] 주로 미국인들이 그러는 편인데 듣다 보면 일본어 하는 미국인, 영어 하는 일본인만큼이나 어색하다.[65] 영어의 Royal. 뜻은 같고 발음만 다르다.[66] 현재 한국외대에서 세르반테스 문화원의 인증을 받아 스페인어 교육을 하고 있다. 스페인 경기가 좋지 않아 세르반테스 문화원 확장을 꺼렸기 때문. 최근 경기가 회복되어 알리앙스 프랑세즈 처럼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67] 영스과는 영어가 전공이고 스페인어는 부전공이다. 스영과는 그 반대.[68] 스영과는 청주외고에만 있다.[69] 공식적으로 영스과라고 하지는 않지만 영어과 선택 외국어 중 스페인어가 있다.[70] 공식적으로 영스과라고 하지는 않지만 영어과 학생들은 스페인어도 배운다.[71] 2020년 신설이다. 2019년 까지는 영어-자유전공과 학생들 중 일부만 스페인어 전공을 선택할 수 있었다.[72] 경기도 소재 외고 8곳 중 유일하게 스페인어 관련 학과가 있는 학교다.[73] 2019학년도까지는 스페인어과와 영어과가 따로 있었으나 2020학년도부터 모든 과가 영어과와 병합되었다.[74]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세종국제고, 인천국제고, 동탄국제고, 고양국제고, 서울국제고, 부산국제고 등.[75] 서현고등학교, 한민고등학교, 병점고등학교, 경기여자고등학교, 청원고등학교(충북).[76] 혹은 Encantado/a (엔깐따도/다). 이건 비격식적인 표현은 아니나, 더 격식을 갖추고 싶다면 Es un placer conocerle(에스 운 쁠라쎄르 꼬노쎄를레)라고 하면 된다.[77] 형식적인 관계에서 하는 말이며, 서로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거나 서로 친밀한 관계인 상대에게는 "¿Cómo te llamas? 꼬모 떼 야마스?"를 주로 쓴다.[78] 어느 정도 친숙한 사이인 경우. 은근히 중국어 욕설인 肏(cao)와 발음이 비슷하다. 이탈리아에서는 스펠링은 다르지만(Ciao) 같은 발음의 인삿말을 쓰는데 이경우에는 만날 때와 헤어질 때 둘 다 쓴다. 하지만 파라과이를 비롯한 라 플라타강에 인접한 국가들은 chao라고 하지 않고 chau(차우)라고 한다.[79] 가장 일상적인 표현으로 워낙 많이 쓰지만, 아스따 루에고라고 똑바로 발음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사람, 지역에 따라 아딸루고, 딸루고, 딸루에고 등 줄여서 말한다.[80] 주로 사람을 대상으로 쓰인다. Dios는 신이므로 a+Dios는 "신에게"라는 뜻이 되는데 이것도 나라마다 달라서 엄청 친숙하거나 몇 시간 뒤에 볼 경우에도 쓰는 경우가 있다. 스페인과 멕시코가 이런 경우다. [81] 카스티야 발음으로는 번데기 발음을 넣어서 엑스뗄렌떼.[82] 영어의 pardon에 해당하는 perdon(a)도 쓰인다.[83] 말을 시작할때 뜸을 들이려 사용한다는 점에서 entonces와 영어의 then과도 유사하다. 하지만 두 단어와는 달리 "그때"라는 의미는 없으니 요주의.[84] 한 개만 살 때는 ()를 빼고 sale로, 두 개 이상 살 때는 ()를 포함하여 salen으로 쓴다.[85] 혀를 튕기듯 굴려주어야 한다.[86] 영어의 free에 해당하는 단어는 libre도 있는데 이쪽은 '자유', '제한없음' 등의 뜻을 갖는다.[87] 실제로 스페인어 사용자들은 잘 쓰지 않는다. amar가 "사랑하다"라는 뜻의 동사이긴 한데 한국어로는 '''"너를 사모한다."'''정도의 뉘앙스라고. 즉, '''너무 구식이라는 느낌'''이라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아래의 Te quiero(떼 끼에로)를 훨씬 많이 쓴다. 백지영과 옥택연이 부른 '내 귀에 캔디'에도 Te amo가 아닌 Te quiero가 들어갔다.다만 일부 남미국가에선 Te amo를 쓰기도 한다[88] 연인들이 다시는 보지 말자고 싸우고 난 경우.[89] 멕시코에서는 너랑 fuck했다는 뜻이므로 coger 동사 자체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스페인에서는 기차나 자동차를 잡는다는 뜻도 있어서 라틴 아메리카 사람한테 버스 같은 교통수단 물어보다가 폭소를 선사할 수도 있다. 라틴 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coger 대신에 tomar를 써야 한다.[90] 각각 2019년 스포티파이 음원 재생순위 5위 , 7위 , 9위 , 11위 , 12위[91] 가수는 동일하지만 보컬이 바뀐 탓에 ROSAS와는 전혀 다른 노래다.[92]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 졸업.[93]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94]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과 졸업.[95]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 졸업.[96] 대한민국의 통역사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할 줄 안다.#[97] 스페인에서 축구선수로 22년이나 활동했다.#[98] 미국의 경제학자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99] 웨일스출신의 전 주한 EU대사로 영어, 웨일스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중국어, 터키어, 러시아어, 그리스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덴마크어, 라틴어를 할 줄 안다.##[100] 스페인어외에도 한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라틴어, 몽골어 등을 할 줄 안다.#[101] 쿠바계 미국인으로 스페인어가 유창한 편이다.#[102] 스페인어외에도 독학으로 영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이탈리아어를 배웠다고 한다.#[103] 나르코스에서 파블로 에스코바르 역을 맡기 위해 스페인어를 공부했다.[104]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출신이다.#[105]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유창하게 구사하였다!.[106] 독일의 정치인으로 모국어인 독일어 이외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터키어, 아랍어를 할 줄 안다. ##[107] 일본인 아버지와 스페인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다.[108] 미국의 CNN앵커로 한국계 미국인이고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을 할 줄 안다.##[109] 국제농구연맹의 사무총장으로 그리스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110]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 영어, 한국어를 할 줄 안다. 그가 모델인 시원스쿨 광고 대기실 영상에서 스페인에서 살다 온 스태프와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인말로는 한마디 밖에 못한다고 하지만, 꽤 유창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원스쿨 영상[111]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이다. 그리고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일본어를 할 줄 안다.[112]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중국어를 할 줄 안다.[113]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출신.[114]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했다.[115] 스페인어외에도 이탈리아어, 카탈루냐어까지 할 줄 안다.#[116] MBC에서 방영된 선을 넘는 녀석들 멕시코편에서 멕시코로 가기 전에 스페인어공부를 하면서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보여줬다.#[117] 한국계 미국인 가수이다.[118]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도 졸업했지만, 스페인에서 어렸을 때부터 살았었다.[119] 독일계 브라질인 모델로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안다.[120] 아르헨티나 출생.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유학을 갔었다고 한다.[121] 오스트리아의 총리로 독일어를 포함해서 아랍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헝가리어, 이탈리아어를 구사할 줄 안다.##[122] 스페인어와 라틴어는 할 줄 알지만, 유창하지는 못하다.[123] 게다가 이탈리아에서도 살았던 적도 있어서 스페인어는 물론 이탈리아어도 유창하다.[124] 외교관 출신으로 영어, 스페인어 등 여러언어에 능통하다.#[125] 스페인어외에도 프랑스어도 수준급이다.[126]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는 수준급이며 러시아어와 이탈리아어도 할 수 있다고 한다.[127] 형인 티아고 알칸타라가 스페인 국적으로 바꾼 것과는 달리 브라질 국적을 유지하고 있고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128] 대한민국의 배우로 영어,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129] 스포티비 축구 해설위원으로 전북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를 복수전공했으며 스페인 거주경험도 있다.[130] 멕시코인과 일본인 혼혈이고 기술명 외에 회화를 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어릴 적 멕시코로 이민갔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구사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31] 이쪽은 한번의 연습으로 유창하게 가능했다.[132] 본 문서의 기타 문단 참조.[133] 단편 애니메이션 - 영웅[134] 참고로 원작자인 요나스 요한손은 스페인 문학 전공자다.[135] 설정상. 더빙은 일본어로 진행.[136] 히스패닉 주인공이며 그 외에도 일부 주인공이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137] 스페인어 이름은 Lopez la Pesado. 언어 유닛 설치 과정에서 고장이 나서 스페인어밖에 할 수 없다.[138] Lopez Dos.0. 스페인어밖에 할 수 없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