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Shop] : 여름과 가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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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Shop] : 여름과 가을 사이'''
2020. 09. 08 발매
'''트랙'''
'''곡명'''
'''작사 / 작곡'''
'''편곡'''
'''1'''
클레마티스
위수
위수
'''2'''
'''피어나 Title'''
위수
위수, 권영안
'''3'''
안녕, 여기는
위수
위수
'''4'''

위수
위수
1. 개요
2. 수록곡
2.1. 클레마티스
2.2. 피어나
2.3. 안녕, 여기는
2.4. 열
3. 여담


1. 개요


2020년 9월 8일에 발매된 싱어송라이터 위수의 세 번째 미니앨범이다. 앨범 제목이 'Flower Shop'인 만큼, 각각의 노래를 대표하는 꽃들이 존재한다.
{{{#fff 꽃을 직접 키워보니 꽃이 피어나기까지 얼마나 숭고한 노력이 들어가는지,
혹은 내 노력과는 상관없이 꽃 한 송이가 자기 자신을 직접 피워내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귀한 일인지 알게 되었다.

또, 꽃마다 살아내는 계절도 각기 달라서 귀하다.
사계 내내 열심히 피어있는 꽃도 있는 반면에, 한 계절만 겨우 피어있다가 이내 사라지는 꽃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중요하고 소중한 날에 꽃집에 들려 꽤 값을 주고서 꽃을 산다.

꽃 한 송이와 같이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여린 마음이
계절과 함께 피어나기까지, 혹은 살아내다 이내 시들기까지.

여름과 가을 사이 그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마음 속 열심히 피워냈을 꽃들을 이 앨범에 실어 보낸다.


"어서 오세요.
이곳은 피어나고 살아내다 사라지는 마음들이 있는 여름과 가을 사이의 어느 플라워샵입니다."

-위수 씀.
앨범 설명 中 }}}

2. 수록곡



2.1. 클레마티스


클레마티스 [Concept Video]

첫 번째 수록곡. 대표되는 풀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클레마티스'''. 원래 이 곡의 제목은 '동백'으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정주행하던 위수가 묵묵히 동백의 곁을 지키던 용식을 떠올리며 쓴 가사를 동백의 입장으로 풀어낸 곡이라고 한다. 동백의 꽃말[1] 또한 곡의 분위기와 잘 맞았다고 한다. 하지만 '여름과 가을 사이'라는 앨범의 컨셉과 맞지 않아 플로리스트 친구가 정해준 클레마티스[2]로 제목을 바꾸었다고 한다.

2.2. 피어나


피어나 [Concept Video]

두 번째 수록곡이자 타이틀곡. 대표되는 풀은 '''풍선초'''. 작곡을 시작하던 풋풋한 열아홉에 쓴 곡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제목도, 내용도 굉장히 풋풋했다고. 플로리스트 친구가 가사에 맞게 정해준 풀들 중 귀엽고 발랄한 꽃말을 가진 풍선덩굴[3]을 정했다고 한다.

2.3. 안녕, 여기는


안녕, 여기는 [Concept Video]

세 번째 수록곡. 대표되는 풀은 '''설악초'''. 2019년 말 심적으로 힘들던 위수가 '다시 무대에서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된다면 이렇게 안부를 묻고싶다.'라는 생각으로 쓴 곡이어서 설악초[4]로 정했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무대에 설 수 없는 지금, 이 곡을 부른다면 감회가 새로울 듯. 모두 건강히 다시 만나 이 노래로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은 날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4. 열


열 [Concept Video]

네 번째 수록곡. 대표되는 풀은 '''붓들레아와 라일락'''. 이 곡에서의 '열'은 나의 고민과 걱정, 숨기고 싶은 열등감, 슬픔이나 아픔,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지만 매일 밤 앓고서 겨우 잠에 드는 그런 것들이라고 한다. 이런 자신의 '열'을 끌어안아주는 가족, 연인[5], 친구[6]들에게 자신도 그들의 '열'을 껴안을 테니 언제든 자신에게 안기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3. 여담


위수의 미니/정규앨범 중 유일하게 CD로 판매되지 않은 앨범이다. 애초에 CD를 염두해 둔 앨범이 아니라고.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CD를 원하자 2020년 11월 1일에 진행한 단독 공연에서 위수가 플라워샵과 함께 손수 장식한 CD 100장을 판매하였다.

[1] 동백의 꽃말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2] 클레마티스의 꽃말은 '''당신의 마음은 진실로 아름답다'''[3] 풍선덩굴의 꽃말은 '''당신과 함께 날아가고파'''[4] 설악초의 꽃말은 '''환영, 복귀'''[5]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6] 붓들레아의 꽃말은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