港詭實錄ParanormalHK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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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만든 호러게임이다. 홍콩의 도시 괴담을 바탕으로 한 호러게임으로, 정식명칭은 '''港詭實錄ParanormalHK'''이다.
2. 가격
가격은 13500원이다.
3. 평가
평가는 리뷰 1,329개, 100점 만점 기준 78점이다.
4. 플랫폼
지원하는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Mac, 리눅스 등이다.
5. 등장인물
- 주인공 캐릭터 : 유튜버이고 이름은 로크(Lok).
배고픈 유령 축제의 밤동안 동료 유튜버인 캐시, 키키, 페기와 함께 구룡 성채에서 미스터리 채널인 ' 암흑의 저편 '을 촬영 하려다 괴상하고 괴이한 상황을 경험 한다.
[image]- 캐시(Kathy) : 주인공 캐릭터 로크의 동료 유튜버.
로크, 키키, 페기와 함께 구룡 성채에서 미스터리 채널 ' 암흑의 저편 '을 촬영 하려하다 갑자기 어디론가 끌려 가게 되고 게임 스토리 중간 중간 출현 하는데 괴상하고 이상하게 변해 있다.
- 키키(Kiki), 페기(Peggy) : 동료 유튜버. 촬영 도중 끔찍한 일들을 겪게 된다.
- 노파 : 구룡 성채에서 만나게 된 한 할머니.
- 귀면(Ghost Face)
6. 스토리
주인공(로크)는 유튜버로서 활동하는 사람이며, 게임 시작도 유튜브 영상 촬영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대부분 폐가탐험의 흔한 밈처럼 캐시가 갑자기 알 수 없는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가게 된다. 어딘가로 사라진 캐시를 찾아내려고 주인공(로크)는 오싹한 현장을 수색하다가 캐시를 찾게 되지만, 귀신에 씌인 듯 기괴하게 변한 캐시는 주인공을 공격하여 내팽개쳐버린다. 결국 괴물(?)이 된 캐시를 피해서 주인공(로크)은 우연히 발견한 하수도로 도망치게 되는데...
게임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같이 동행해서 왔던 '캐시' 라는 유튜버를 찾아나서는 것으로 시작되며 목표는 거미괴물과 악령을 피해서 캐시를 구출 후 탈출하는 것이다.
괴물이 된 캐시를 피해 도망친 하수도에서 한 여자(귀면)로부터 비정상으로 변한 캐시를 구하고 이곳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받게 된다. 주인공(로크)은 그녀의 조언을 통해 한 노파(할머니)를 찾아 부적을 얻어 캐시를 정상으로 돌려놓게 되고 그렇게 첫번째 이야기는 끝이 난다.
두번째 이야기는 무사히 그 마을로부터 탈출한 지 3개월이 경과한 후인 시점에서 시작된다. 둘은 그 일을 계기로 사귀게 되었고, 촬영에 트라우마가 생겨버려 윗선에 요청하여 편집 팀으로 옮기게 되었으나 캐시는 여전히 후유증을 겪다가 어느날 홀연히 실종된다. 심란한 주인공(로크)은 사무실에 걸려 온 전화를 받게 되는데, 첫번째 이야기에서 캐시를 구하는 데 도움을 준 여자(귀면)의 전화였다. 여자는 그 사건 이후에 영상을 촬영했던 캠코더에 저주가 걸렸다고 말하며, 그것에 찍히거나 그것을 사용한 모든 사람이 저주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여자의 말에 따라 주인공은 캠코더에 촬영된 영상들을 보게 되는데, 자신의 동료들(키키, 호아연)이 끔찍한 일을 겪게 되는 영상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다른 동영상을 찾으려고 다른 방으로 가는 순간, 호아연의 영상 속에 담긴 그 장소가 나타난다. 그리고는 이내 오페라의 팔다리 재료들을 덕지덕지 붙여놓은 듯 한 오페라 거미귀신이 주인공을 추격한다.
거미귀신을 물리치고 나면 키키의 영상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내 호아연의 영상 속 장소로 갔던것처럼, 주인공은 키키의 영상 속 장소로 가게 된다. 그리고는 키키가 언급했던 악령(빨간 옷 귀신)을 마주하게 된다.
매섭게 쫒아오는 악령을 피해서 주인공은 생전 악령의 방으로 도망치게 된다. 악령을 피해 달아나던 주인공은 귀면에게 '주차장으로 가라.' 라는 조언을 받게되고, 주차장을 통해 탈출하려고 하지만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주인공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6.1. 게임플레이
게임 플레이 간 귀면(ghost face)이라는 존재와 엮이게 되고, 주로 통신수단(전화기)을 이용해서 주인공에게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조언해 준다. 귀면(ghost face)은 게임이 끝나기 직전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목소리만 들을 수 있다.
주인공은 게임 내내 숨은 바퀴벌레 발견한 것 마냥 샤우팅하는 악령(여자)이나 기괴하게 노래를 부르는 오페라괴물(인형거미)을 피해서 도망치거나 특정장소에서 일정 조건을 맞추어야 하는 퍼즐을 맞추어야 한다.
6.2. 엔딩
주인공은 귀면의 조언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나타나며 쫒아오는 악령과 괴물을 피해서 우여곡절 끝에 주차장을 통해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끔찍한 악령으로부터 벗어나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귀면(ghost face)에게 이용당해 주술의 성공을 위한 재료로서 이용되며 배드엔딩으로 끝이 난다. 게임 엔딩에는 게임 내내 목소리만 나오던 귀면이 직접 나와서 친절히 주인공을 눈앞에서 감사하다며 조롱하고 유유히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 귀면(Ghost face)은 몸이 약해 당뇨로 죽은 동생과 죽은 동생으로 인한 충격으로 자살한 자신의 어머니를 되살리고자 주술로서 주인공을 이용하였다. 귀면은 불안정한 영적 세계를 주술로 만들었고, 주인공을 통해서 안정화시켜 자신의 허약한 몸으로부터도 해방되고 가족과 만나겠다는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 할머니(노파)는 오래 전 죽은 자신의 엄마를 보기 위해 귀면과 한패가 되어 주인공을 이용하였다.
- (작중 안나오지만) 하송성은 시장에게 강간당하고 자살한 자신의 아내(오페라 귀신)를 되살리기 위해 주술을 최초로 사용한 자이고, 그 사악한 주술을 할머니(노파)와 귀면에게 전파한 흑막이다.
결과적으로 주인공은 귀면에게 이용당할 만큼 이용당하고 귀면은 자신의 목적(주술을 성공시켜 자신의 죽은 엄마와 동생을 만나는 것)을 달성하는 재료로 주인공이 희생되는 것으로 결말이 끝난다. 잘 생각해보면 하송성(오페라 거미괴물의 생전 남편)은 고스트페이스가 주술로 만든 영적 세계에서 자신의 아내를 만날 수 있게 되었고, 할머니는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게 된 셈이다. 할머니는 애초부터 고스트페이스와 한 패였을 것이다. 작중 안나오지만 하송성(고대로부터 전해져 온 주술을 전수받은 한씨 일가의 후손)은 자신의 아내(오페라 귀신)을 만나게 되었을 것이다.
6.3. 엔딩에 대해
엔딩의 마지막 영상에 나오는 동영상은 캐시가 주인공(로크)에게 남기는 메세지인 것으로 보인다. 캐시는 주인공에게 주인공은 할머니에게 속았으며 눈(Snow)을 찾고 고스트페이스를 막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이내 괴물로 변한 후 게임은 끝이 난다. 다른 엔딩은 없으니 괜히 해피엔딩 찾으려고 고생하지는 말자.
7. 기타
- 홍콩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많다. 점이나 강령술 등이 홍콩복식인 게 많다.
- 마지막에 to be continued 라는 문구가 나온 걸로 보아 속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1편으로 끝내기엔 떡밥이 상당히 많기 때문.
8. 버그
- 주인공이 장롱에 숨을 때, 주인공 그래픽이 갑자기 나타나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