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컴퓨터)

 



좌측부터 Mac mini, 12형 MacBook, iMac, MacBook Pro, MacBook Air, iMac Pro, Mac Pro
1. 개요
2. 설명
3. 트랜지션
3.1. 68k에서 PowerPC
3.2. Mac OS에서 Mac OS X으로
3.3. PowerPC에서 Intel로
3.4. Intel에서 Apple Silicon으로
3.4.1. 공식 발표 전
3.4.2. 공식 발표 후
3.4.3. 전망
3.4.3.1. 한국에서의 Mac 시장 점유율 재축소
3.4.3.2. Rosetta 2의 제한적 성능
3.4.3.3. Apple Silicon 칩의 성능
3.4.3.4. 소프트웨어 지원 및 최적화
3.4.3.5. Mac 전용 앱 개발자들은 우선 긍정적
3.4.3.6. 게임 시장
3.4.3.7. SoC 적용에 따른 확장성/호환성 문제
3.4.3.8. 기타 문제들
3.4.3.9. 그 외
3.4.4. 네이티브 앱 목록
3.4.5. 비호환 앱 목록
4. 하드웨어의 특징
5. 문제점
5.1. 반론
6. 그래도 Mac을 구입하는 이유
6.1. 컬러 매니지먼트
6.2. 동급 하드웨어 대비 뛰어난 성능
6.3. 소프트웨어 개발
7. Mac을 사면 안 되는 경우
7.1. 비싼 가격
7.2. Windows 앱
7.3. AAA급 게임
7.4. 고성능 라인업 열세
8. 기타
8.1. 시동음
8.2. Sosumi
8.3. NVRAM/PRAM 그리고 SMC
8.4. AHT
8.5. AMD 이주 루머
9. 모델
9.1. 1984년 ~ 1989년
9.2. 1990년 ~ 1997년
9.3. 1997년 ~ 2006년
9.4. 2006년 이후 제품 중 단종된 모델
9.5. 현재 모델


1. 개요



'''30주년 기념 영상'''

'''30년 전 Macintosh 기술을 사람들의 손에 쥐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acintosh의 탄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 영상은 하루만에 전세계에서 iPhone으로 촬영하였습니다.'''

- 30주년 기념영상에서 나온 대사[1]

30주년 기념 공식 사이트 (아카이브)[2]
Apple에서 만든 개인용 컴퓨터 브랜드. 풀네임은 '"Macintosh'''이며 그 유래는 Apple의 엔지니어이자 Macintosh 프로젝트의 최초 구상자였던 제프 래스킨이 좋아하는 사과 품종이 이거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스티브 잡스는 처음에는 이 이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지성을 위한 자전거". 줄여서 "자전거"(!)라는 이름을 밀기도 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컨설팅회사에다 돈 왕창 주고 새 이름을 받아 왔는데 그 이름이라는게 "Apple 40"이라든가 "Apple Allegro" 같은 이름이었고, 결국 잡스는 저런 이름은 못 붙이겠다면서 "Macintosh"라는 이름을 최종 승인하고 Mcintosh라는 이름을 쓰던 오디오 회사에 가서 "Macintosh"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까지 얻어오게 된다. 하지만 뒤끝이 쩌는건지 어떤건지 현재의, 그러니까 Intel의 CPU가 달려 나오기 시작한 이후로는 아예 공식명칭에 "Macintosh"라는 말이 들어가지도 않으며 간간이 제품 포장[3]에만 슬쩍 던져놓는다.
2006년 이전까지는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아 있던 비 IBM PC 호환기종 컴퓨터였다.[4] 시리즈가 출시된 지 벌써 30년이 넘어가고 있는 현재, 하드웨어의 기본 구조는 IBM PC 호환기종에 맞추고 있고[5], OS와 소프트웨어는 독자적으로 가고 있다.
Apple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Apple Lisa에서 처음 시험적으로 채택했던 GUI 운영 체제를 탑재했는데 그 당시에는 매우 획기적이었다. 현재 Windows 등에서 사용하는 '아이콘', '창' 등을 대중에게 최초로 선보인 것이 Macintosh이다. 사실 아이콘, 창과 같은 GUI의 개념은 제록스 연구소 PARC에서 시작했지만, WYSIWYG 탁상 출판 워크스테이션의 개발 도중에 나온 부산물로 GUI 자체를 노리고 개발한 것도 아니었고 그로 인해 탄생한 제록스 스타의 판매량도 형편없었다. 그러나 Apple은 GUI의 가능성을 보고 제록스에게 Apple 주식 100만 달러 어치를 주고 필요한 기술을 구했다.
처음으로 출시된 모델은 1984년 1월 24일에 출시된 Macintosh 128K. 이 시절에는 Motorola의 MC680x0 계열 CPU를 사용했으며, 1994년부터는 IBM과 모토로라의 합작품인 PowerPC 60x계열 CPU를 사용했다. 이 시절까지의 Macintosh들은 표준 하드 인터페이스로 SCSI를 사용했고[6], 키보드와 마우스는 ADB[7]라는 독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등 IBM PC와의 호환은 손톱만큼도 없는 완전 별개의 물건이었지만, 2006년 들어 불구대천의 원수(?) 취급하던 Intel의 CPU를 사용하고, 이에 따라 하드웨어 구조도 x86 아키텍처가 되어 이제는 Apple의 독자적인 하드웨어 구조라고 할 만한 것은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다. 최근 2011년 라인업에 광통신 기반의 Thunderbolt가 추가되기는 했으나, 이것도 사실 Intel의 기술이다.
운영 체제macOS[8]를 사용한다. OS X 이전의 OS 1부터 9까지는 "클래식"이라고 부르며, PowerPC 시절까지는 호환성 문제를 위해 클래식 모드를 일부 남겨놓기도 했지만 Intel CPU로 오면서 클래식은 내다 버렸다. 성난 유저의 항의공세를 막기 위해 이전의 PowerPC용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 Rosetta를 내장했었지만 OS X Lion부터 사라졌다. 또한 Intel Mac은 CPU부터 기타 하드웨어 구성이 일반 PC들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Windows 또한 설치해서 쓸 수 있다. Boot Camp가 그것인데, 이것이 발표된 그 날, NASDAQ에서 Apple의 주가는 5%나 올라갔다.(...) '''합법적으로''' Windows와 macOS을 동시에 사용해볼 수 있는 유일한 컴퓨터라 볼 수 있다. Windows와 달리 Apple은 OS X을 단독으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해킨토시는 라이선스 위반이다. 그러나 워낙 귀찮고 오류도 가끔 나오고 Mac보다는 확실히 기능이 부족하기에 결국 정말 Mac이 필요하면 Mac으로 넘어오게 되어 있다. 잡스도 그래서 해킨토시를 그냥 방임했다. 어차피 Mac으로 넘어온다고 하면서 말이다.
IBM PC 호환기종이 널리 쓰이던 시대에도 그래픽작업이나 출판작업 등 특화된 기능이 PC에 비해 월등히 좋았기 때문에 고정적인 수요를 가지고 있어서 아미가, 아타리 등 다른 포멧의 PC가 몰락한 후에도 계속 IBM-PC의 대항자로서 살아남게 된다.
포토샵, 엑셀[9][10] 등 Macintosh용으로 뛰어난 유틸리티와 애플리케이션이 많았던 것도 Macintosh가 굳건히 버틸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 (그런데 지금의 Apple과 Adobe의 관계는...)
Macintosh의 이름에 대해서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Apple에서 처음 Macintosh를 만들어서 판매할 때 사과 품종을 뜻하는 McIntosh란 스펠링을 쓰려고 했으나 사소한 착오로 Macintosh로 잘못 표기했다. Apple 덕분에 Macintosh가 더 유명해진 지금은 사과를 뜻하는 McIntosh보다 Macintosh란 단어가 더 유명해지고 사전에까지 등재되었다. 물론 ''' ‘컴퓨터’가 아닌 ‘사과’'''로...
스티브 잡스의 전기문 비슷하게 된 iCon에서는, 오디오 앰프를 제조하는 매킨토시 사에서 McIntosh의 사용권을 얻지 못하자 잡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비슷한 이름의 Macintosh로 명명했다고 한다. 그런데 뭐 진짜라면 오디오 Mac 쪽에서 소송을 걸었을테고 나중에 사용권을 얻어왔다는 말이 있으니 진실은 저 너머에.

2. 설명


1980년대 말~1990년대 초반에 16비트 위주 컴퓨터 붐이 일었는데, 이때 한국에서 Macintosh는 거의 팔리지 않았다. 그 이유는 엘렉스컴퓨터라는 회사가 한국의 Macintosh 총판역을 했는데, 이 회사가 한국에서 고가정책을 고수해서 같은 사양의 IBM PC 호환기종의 3배 정도의 가격을 붙여먹었기 때문이다.[11] 1990년대 초반 386급에 컬러모니터를 갖춘 용산표 조립 컴퓨터가 200만원 안팎이었고 삼성이나 금성같은 대기업 제품은 250만원 정도였는데, 비슷한 체급의 Macintosh는 600만원을 넘는 가격을 붙여놨다. '''현대 엑셀 1990년대 초반 최저급 깡통인 밴 옵션이 400만 원임을 감안해 보자.''' 현재로 따지면 아반떼보다 비싼 컴퓨터라는 말이다. Apple 본사가 당시 고가정책을 편데다가, 한국에서는 총판사인 엘렉스 컴퓨터가 값을 더 올려놓았으니 잘 팔릴리 만무하다. 오죽하면 당시에 해외에 가서 Mac을 사 오는게 더 쌀 지경이었다는 농담같은 전설들이 아직까지도 들릴 정도.[12]
뿐만 아니라 엘렉스는 OS를 한글화하면서 전용 동글(dongle)[13][14]이 없으면 구동이 되지 않게 해놨다. 이는 한글 OS에만 있는 제약으로 이 동글의 성능도 그저 그랬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했다. 때문에 당시 Mac 사용자들은 엘렉스가 망해서 없어져버리고 Apple이 직접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 [15]

1990년대 초반 엘렉스 컴퓨터의 광고. 광고 속 모델은 Power Macintosh 6100.[16]
1990년대 후반까지 Macintosh는 거의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 또는 해외유학파만 쓰는 기종이었다. 이 당시부터 이들은 마이너부심이 쩌는 인간들이었다. 국내 앱등이의 시초인 셈. 이들은 IBM PC를 가리켜 '''아범'''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PC와 Mac을 비교하였다. 이후 엘렉스 컴퓨터가 손을 떼고 나서도 Mac 유저 증가세는 크게 보이지 않았다. 그땐 폐쇄성이 훨씬 강해서, 아예 자체 프로세서와 자체 OS만 썼는데 국내에서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가 거의 없었기 때문.[17] 하지만 iPhoneiPad가 나오고 Apple에 대한 한국 내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경품으로 MacBook Air가 걸리는 이벤트들이 널려 있는 등 갑작스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Windows가 아니면 이런저런 작업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여전히 Mac 유저는 소수파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2009년 들어 정신나간 환율까지 더해져서 된장템이라는 이미지도 생기고 있다.
2011년 대한민국의 Mac 사용자가 1%를 넘었는데 이게 시장 점유율인지 사용률인지에 대해선 확실치 않다.
아직까지도 한국에서는 ActiveX쓰기 싫어도 억지로 써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넘쳐난다.[18] 쇼핑, 인터넷뱅킹[19]은 물론이고 관공서 홈페이지 이용도 힘들다. 게다가 ActiveX를 대체한 플러그인도 exe 기반이 태반이라 아직까지는 힘들다. 좀 심한 경우에는 자기 학교 통합정보시스템에 접속조차 할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오픈뱅킹을 시작으로 오픈쇼핑 등 크로스플랫폼 크로스브라우징이 가능한 서비스가 많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리고 Mac에서는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HWP를 다루는 데에도 에로사항이 꼽힌다. 한글과컴퓨터가 자사 소프트웨어에 대한 Mac 지원을 사실상 형식적으로만 하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만 Mac 점유율이 시궁창인 건 아니다. iPhone, iPad 등 모바일 기기 덕분에 Apple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등한 201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도 Mac의 글로벌 PC 시장 점유율은 10%가 채 안 된다. 단순히 ActiveX 때문에 Macintosh가 밀리는 게 아니라 일반 PC보다 훨씬 비싼 가격, Apple 제품으로 한정된 생태계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봐야 한다.

3. 트랜지션


스티브 잡스의 표현에 의하면 Mac은 세 번의 '트랜지션(transition)'을 겪었다. 하나의 플랫폼이 이처럼 CPU를 두 번 갈아치우고 OS도 한 번 갈아치우는 일은 흔하다고 할 수 없다.[20] 이러한 경험은 Apple이나 Mac 플랫폼 자체에 있어서는 엄청난 유연성을 제공해주는 상당한 자산이다. 그러나 이러한 트랜지션이 서드파티 개발자나 기업 사용자로 하여금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1994년에 나온 Windows 9x용 소프트웨어의 대다수가 2015년에 나온 Windows 10에서도 멀쩡히 돌아갈 정도로[21] 하위 호환이 혜자스러운 옆집과는 다르게 트랜지션을 할 때마다 이전의 아키텍쳐에 대한 하위 호환을 5~6년 정도까지만 지원하고 휙휙 버리면서 새 아키텍쳐로 처음부터 다시 만들 것을 강요해대기 때문이다.(...)
2017년경에 들어오면서 Apple의 칩 개발 기술타 업체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은 성능을 부각하게 되었고[22], Apple이 자사 Mac 시리즈에도 직접 개발한 칩을 사용하게 될 것이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Apple은 그래픽도 독자 개발하면서 이미지네이션사와의 라이선스를 끊었고, 결국 A11 Bionic부터는 독자 그래픽 아키텍처를 사용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Apple이 하위 호환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플랫폼을 갈아엎은 경험이 몇 번 있다는 것도 소문을 뒷바침해주고 있다. 심지어 PowerPC에서 Intel로 넘어올 당시에는 그때까지의 macOS 버전들도 내부적으로 Intel 아키텍처로 대응을 하고 있었다는 발표도 했을 정도라서, 이미 Apple에서는 자사의 칩셋으로 구동되는 macOS의 버전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 가지 문제점은 현재 Apple이 A시리즈에서 사용하는 아키텍처는 ARM이고, 이건 x86(x86-64) 컴퓨터와 다른 개념이라는 것. 이에 몇몇 사람들은 아예 Mac을 ARM으로 이주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2017년에 출시되는 iMac Pro에 보조 프로세서로 A10 Fusion칩이 들어간다는 소식이 나오며, ARM 이주 떡밥이 불타올랐다.[23] 아예 2018년에 Intel 보안 버그 사태라는 초유의 사고가 밝혀짐에 따라 모든 Intel CPU들이 치명적인 보안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인해 큰 문제를 가지게 되었다. Apple에서 한달 일찍 패치를 하긴 했다지만 하드웨어 자체에 문제가 있는 이상 시간끌기밖에 안 된다는 점. 물론 ARM으로 넘어가기엔 아직도 x86의 성능이 넘사벽이며 대체재인 AMD조차 못 넘는 실정이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애초에 iMac Pro에 들어간 T2는 Siri 기능을 위해 쓰인 것일 뿐이다. 그리고 대체재로 급부상중인 AMD에서 야심차게 나온 라이젠 2세대와 APU, 모바일 그리고 에픽 모두 Intel 제품들과 충분히 맞설 수 있게 되면서 수면 아래로 들어갔다.
'''하지만 WWDC 2020 기점으로 AMD 탑재설은 수면 아래로 들어갔고 Apple의 자사 칩 Apple Silicon으로 이주하는 것이 결정되었다.'''[24] 오히려 CPU는 물론 심지어 AMD 그래픽카드까지 버리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SoC칩을 탑재할 예정이며 그래픽카드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25] 참고로 Apple이 Intel에서 Apple Silicon으로 이주하는건 대단한 일인데 Intel, AMD, 그리고 Nvidia에서 만드는 CPU 및 GPU 없이 Apple이 독자적으로 설계 및 개발을 하겠다는 얘기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26][27] 즉, 성공적으로 Apple Silicon으로 이주한다면 모든 자사제품을 모두 스스로 만드는 회사가 된다는 소리.[28] 물론 현재로썬 Apple이 성공적으로 이주할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Boot Camp 미지원 및 ARM 아키텍쳐로 변경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매우 큰 문제점이기에 2년뒤에 확실히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연하지만 이주하는 2년 동안엔 여러 소프트웨어 문제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29]

3.1. 68k에서 PowerPC


쫄딱 망한 기존의 Lisa용 그래픽 API가 Motorola의 68000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위한 것이었고, 적어도 Macintosh 개발 당시에는 8086보다 68000이 성능면에서 우월했기에 Mac은 Motorola의 680x0 계열(이하 "68k")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68k를 계승할 Motorola의 88000이 싹수가 노랗다는 것(...)을 알게 된 Apple은 IBM과 손을 잡고 Motorola도 끼워서 AIM(Apple, IBM, Motorola)동맹을 결성한 다음 차세대 Mac에 PowerPC를 채택하기로 결정하였다.
68k와 ppc는 전혀 다른 아키텍처이기에 Apple과 Motorola는 호환성 확보를 위해 PowerPC에 68k 명령어를 일부 심고, 한편으로 Mac OS 자체에 소프트웨어 에뮬레이터를 심음으로서 문제를 해결했다. 결과적으로는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성능을 낼 수 있었고, Apple은 PowerPC용 Mac OS의 개발기간을 절약하기 위해 Mac OS에 68k 코드를 잔존시킨다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 정도였다. OS가 부분적으로는 네이티브 코드가 아니라는 말인데, 그렇게 하더라도 전체 퍼포먼스에 커다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니 그만큼 에뮬레이터의 성능이 뛰어났다는 것이다. 다만 끝까지 완전한 네이티브 PowerPC 버전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어디까지 잠재능력(?)을 끌어냈는지는 미지수. 네이티브 PowerPC 지원은 후의 Mac OS X에서야 가능해졌지만, 이미 그 때는 Apple이 PowerPC 자체를 손절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또한 하나의 실행 파일에 68k와 PPC 코드를 모두 포함하는 FAT 바이너리도 등장하였다. 이 정신은 뒤에 OS X의 유니버설 바이너리로 이어진다.

3.2. Mac OS에서 Mac OS X으로


선점형 멀티태스킹 등을 지원하는 Windows 95가 출시되었으나, 이에 대항하기 위한 Apple의 코플랜드 계획이라든가, IBM과 공동으로 진행하던 탈리전트는 실패하고 결국 Apple은 NeXT를 회사 째로 구입하여 동사의 운영체제 NeXTSTEPRhapsody라는 이름으로 Mac용으로 포팅하게 된다. 그 랩소디가 바로 오늘날의 macOS.
OS X은 NeXTSTEP 시절 68k에서 작동하다가 x86 버전이 출시되었고, OS X이 되면서 PPC에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하여 Intel칩 장착 Mac이 등장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으며[30], 결국 OS X으로의 트랜지션은 이후 Intel로의 트랜지션을 위한 복선이 되었다.
흥미롭게도, 후에 OS X은 다시 macOS라는 이름으로 돌아오게 된다. iOS, watchOS, tvOS와 규칙을 맞추기 위해 변경한 것인데 기존에는 'Mac OS'라 표기했지만, 현재는 'macOS'라 표기한다.

3.3. PowerPC에서 Intel로


등장 당시에는 x86을 발라버리는 성능을 보여주었던 PowerPC였으나,[31][32] PC 시장에 관심을 잃은 IBM, 임베디드 PowerPC에 맛들린 Motorola는 정작 Macintosh에 장착하기 위한 버전의 PowerPC의 개발에 소극적이 되었던 반면,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의 Intel은 AMD를 따돌리기 위해 계속해서 자사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업데이트하고 있었다. 넷버스트가 아무리 비효율적이라고는 하나, 미칠듯한 클럭빨(...)은 PowerPC보다 나은 성능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고, Intel은 센트리노 플랫폼으로 저전력-고성능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준 반면, PowerPC를 개발하는 IBM은 크고 아름다운 서버용 CPU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데스크탑이야 어쨌든간에 노트북용 PowerPC의 업데이트는 난망한 상태였다. 특히 PowerPC G5는 발열 문제가 너무 심각해 노트북 등에는 탑재를 아예 포기하고 덩치가 큰 iMac과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인 Power Mac G5에만 장착하였다.[33] 심지어 Power Mac에는 수랭 쿨러까지 달았다.[34] 게다가 PowerPC CPU 자체의 시장이 너무 작아 성능, 발열, 전력소모 모든 면에서 불리했던 칩셋 주제에 단가까지 너무 높았던 것 또한 문제. 결국 Apple은 Intel로의 이주를 결정하게 되었다.
일단 이주를 발표하고 나면, 발표 후로부터 Intel 칩을 실제로 장착한 Mac이 출시되기까지 수개월에서 1년간 Mac의 판매를 거의 기대할 수 없게 되므로 Apple로서는 모험이라고 할 수 있는 결정이었고, 사실은 그 점이 1990년대 말부터 지속적으로 존재하던 Intel로의 이주 루머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반론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스는 결단을 내렸는데, Mac을 판매할 수 없게 되는 수개월간 그 공백을 메꾸어줄 iPod(...)이 있기에 가능한 결단이었다. 사실 클래식 Mac이 이때 판매량이 좋지 못하기도 했다. Power Mac G5 말고는 여전히 PowerPC G4 프로세서를 썼는데, 1999년 상용화된 너무 낡은 프로세서였다. 그 사이 Intel은 펜티엄 3에서 펜티엄 4 윌라멧, 노스우드를 거쳐 전설의 프레스캇까지 진화하고 있었다. 2000년대 초반 컴퓨터 성능 상승 속도는 극단적인 수준으로 빨라져 20주년 기념 Macintosh가 나온 1997년만 해도 250MHz 프로세서에 32MB RAM을 장착했지만 2004년경에는 펜티엄 4가 '''3.8GHz'''에 수백 MB의 RAM[35]을 장착한 무시무시한 컴퓨터가 나올 정도였으니. 특히 클럭 향상이 엄청났는데, 이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아주 좋았다. 반면 PowerPC는 속도 향상이 더뎠다. 사실 초기 PowerPC가 원체 셌던 것이긴 하지만. 예를 들어 Power Mac에서 성능이 낮은 부동소수점 계산 파트를 그냥 살짝 손봐서 달았는데, 그러고도 당시 Intel을 이겼다.
실제로 Apple은 OS X을 기획하던 처음부터 x86 이주를 생각하고 있었으며[36] 스티브 잡스 또한 Intel 이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Mac OS X 10.0부터 비밀리에 x86 버전을 같이 만들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 덕인지 OS 자체의 트랜지션은 상당히 빠르고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물론 PowerPC용 써드파티 프로그램의 경우 Apple이 OS X 10.7 Lion에서 지원을 갖다버림으로써 해결(...). 한편 OS X의 Intel 포팅에 얽힌 일화가 재미있는데, 원래는 스티브 잡스가 소니VAIO에 OS X을 탑재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으며 그 노력의 일환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37] 당시 소니 임원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나 여러 문제가 생겨서 결국 중간에 엎어졌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Intel로의 이주는 다들 알다시피 대성공.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낸 Universal Binary는 장차 Mac이 또다른 아키텍처로 옮겨갈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드웨어 구조가 '''x86 아키텍처'''로 바뀌면서, 하드웨어적으로는 IBM PC 호환기종과 같아졌다. Boot Camp를 통해 Windows 설치가 가능해진 것도 이 때부터다.

3.4. Intel에서 Apple Silicon으로



3.4.1. 공식 발표 전


2018년 기준으로 Apple이 Intel 프로세서를 버리고 자사 프로세서로 바꾼다는 루머가 몇 년간 돌았다. # 2018년 이후로 Apple에서 빠르면 2020년에 자사 프로세서를 MacBook에 탑재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고, 이게 실현이 되었다.
Intel은 아무런 발전은커녕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과 CPU 게이트로 인해 Intel 제품들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것[38], 그리고 MacBook Pro 2018처럼 발열이 너무 심해서 Mac 컴퓨터의 신뢰성을 깎아먹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Intel 때문에 Mac 발매 시기가 바뀌거나 원하는 부품[39]을 못 쓴다는 점도 있다. 결정적으로 14나노 공정을 지속적으로 쓰고 있는 상황이라 개선조차 하기 힘들다는 것이 이러한 결과를 낳은 것. 나중엔 아예 iPhone이나 iPad에 사용되는 프로세서가 Mac을 벤치마크로 찍어누르는 수준까지 오게 되면서 Mac의 존재의의가 의심받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자사 프로세서를 쓰면 성능, 전력, 호환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당장 모든 Mac 컴퓨터들이 자사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것도 아니고 특히 Mac Pro와 iMac Pro처럼 고사양의 컴퓨터는 더더욱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루머상으로도 고성능 CPU가 필요 없는 MacBook에 먼저 탑재될 거라는 정보가 있다. 아직까진 확정된 건 아니지만 Apple에서 Intel CPU를 버린다는 조짐과 뉴스가 꾸준하게 나오는 상황이라 마냥 안 나온다고 말하기 힘들다. 참고로 Microsoft에서 문제는 많아도 이미 2017년에 ARM으로 작동되는 Windows 10과 컴퓨터를 출시한 바 있는 만큼 Apple에서도 실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Apple이 2020년부터 자사 프로세서를 Mac 컴퓨터에 탑재할 것을 Intel이 직접 확인했다는 기사2021년까지 iOS와 macOS 둘다 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할 계획이 등장한 상태다. 더욱이 3월달에 발표한 서비스 중 하나인 Apple 아케이드는 iOS 게임을 macOS에서도 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라고 발표됨에 따라 Apple이 Intel CPU를 버리고 자사 프로세서로 갈아탈 거라는 루머가 거의 확정되었었으며, 2020년에 공개될 첫 제품이 MacBook이 될 것으로 보였다.[40]
WWDC 2019에서 발표된 macOS Catalina와 iOS 13, 그리고 iPadOS간의 연동성이 매우 높아졌고 특히 카탈리스트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카탈리스트 프로젝트란 iOS와 macOS 앱을 통합시키는 계획이다. '''운영체제가 달라도 앱 하나로 둘다 쓸 수 있다는 얘기다.''' macOS Catalina는 32비트 지원을 굳이 벌써 그걸 해야할까 싶은 2019년에 중단해 버렸는데, Mac의 개발 플랫폼을 슬림화시켜 ARM/x86 유니버설 바이너리가 상당히 장기간 계속되어야 하는 상황을 대비해 시스템을 단순화 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있다.
게다가 ARM에서 일하던 아키텍트가 Apple로 이직해서 MacBook에 쓰일 ARM 칩에 대한 개발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예 MacBook Pro는 물론 심지어 iMac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유출이 나온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020년 WWDC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내 놓으면서, ARM Mac이 실현될 가능성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즉, 서드파티 x86 앱을 사용하던 사람들이나 Boot Camp 또는 가상머신으로 Windows 소프트웨어를 돌리던 사람들은 망했어요 상태다.[41] 현재 ARM CPU에서 x86 에뮬레이션은 속도가 느려 실사용이 어렵다.[42]

3.4.2. 공식 발표 후


여러가지 떡밥을 뿌리며 암암리에 흘러나오던 이 이야기는 '''WWDC 2020에서 확정되며 사실이 되었다.'''
Finder나 Mail 등의 기본 앱은 물론이고, Final Cut Pro 같은 프로 애플리케이션들이나, Microsoft Office 및 Adode Creative Cloud 애플리케이션들까지 모두 ARM 네이티브 앱으로 제공되며[43], ARM 네이티브 앱으로의 전환은 대부분의 경우 단순히 Xcode에서 프로그램을 다시 빌드하는 것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시연된 바에 따르면 Final Cut Pro를 이용한 4K 영상 편집 역시 전혀 무리 없이 이뤄졌으며, 오히려 Apple 칩들에 내장된 Neural Engine을 이용한 신기능이 추가되기까지 하는 등 ARM으로의 전환으로 인한 성능 저하는 전혀 두드러지지 않았다. 또한 PowerPC에서 Intel로 전환할 때 그리했듯이, Rosetta 2와 Universal Binary를 지원한다. Rosetta 2는 Rosetta와 달리 AOT/JIT 방식으로 동작하며, 따라서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WWDC에서는 3D 그래픽 프로그램인 Maya를 시연했으며, 부드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추가적으로 iOS/iPadOS 앱들의 실행도 지원되며, 아예 Mac App Store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아무래도 ARM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기존 프로세서보다 저전력이므로 MacBook의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발열, 배터리 효율과 사용 시간은 비약적인 진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16형 MacBook Pro의 경우 99.8 Wh 배터리가 탑재되어있지만 성능을 위해 최대 11시간의 웹서핑 및 영상 재생 시간을 보인다(Apple 주장). 반면 2020 LG 그램 17인치의 경우 80 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음에도 20시간의 사용 시간을 뽑아낸다(LG 주장). 따라서 Apple이 ARM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성능을 대폭 제한하여 16시간 이상의 사용 시간을 뽑아내는 Windows 기반 울트라북보다 성능과 배터리 효율 면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기존보다 배터리 용량이 작아지더라도 동일한 사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무게를 경량화할 수도 있다. 기존 Mac 유저들은 길어진 사용 시간 또는 가벼운 무게로 상대적으로 편한 사용 환경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말에 ARM을 탑재한 Mac 신제품들이 발표될 것이고, ARM으로의 전환은 2년 동안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Intel Mac 역시 계속 지원될 것이라고 한다. ARM Mac 자체 성능의 경우 의심의 여지가 없이 좋은 것이 확실하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x86 기반 시대에서, 성공하면 새 시장을 개척할 것이고, 실패하면 전 Mac 제품이 사실상 키보드 달린 쿨링과 그래픽 성능 좋고 앱 조금 더 쓸 수 있는 iPad가 되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또 다시 Mac Pro 2013 때처럼 확장성과 호환성이 떨어져 많은 프로슈머가 이탈하고 라이트 컨슈머만 남는 최악의 CPU 교체가 될 수도 있다.
Windows on ARM은 라이선스 문제로 Mac에서는 쓸 수 없다. Microsoft가 Surface Pro X를 개발 할 때 Intel 측에서 x86 라이선스 위반을 지적했었던 영향으로 하드웨어에 라이선스가 종속되어 있으며, Windows on ARM을 별도로 판매하지 않는다. QEMU의 경우 ARM 기반으로 Windows 10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말 그대로 설치'''만''' 된다.(...) 그 이상은 기대하지 말자.(...) 여담으로 같은 계열 PowerPC에서는 CPU클럭이 33MHz(...)로 집계된다. WWDC에서의 데모 중 사용한 Mac의 프로세서는 A12Z Bionic로, 11형 iPad Pro 2세대, 12.9형 iPad Pro 4세대에 사용되는 프로세서이다.
한편, WWDC 2020 이후로 Apple이 Intel을 버릴 수 밖에 없는 문제점들이 몇가지가 언급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Intel CPU 자체의 퀄리티와 버그였다. 전 Intel 엔지니어가 직접 언급하길 Skylake 기반 CPU들로 인해 여러 버그 및 오류가 많이 생겨서 Apple이 여러 회사 중 가장 많이 보고했었다고 할 정도로 문제투성이였다는 점이 들어났다. 당연하지만 Apple은 Intel CPU를 구입해서 쓰기에 결국 Intel쪽에서 해결해야하므로 시간 및 비용낭비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링크 그외에도 Intel CPU로 인해 심각한 발열문제[44][45], 부족한 성능향상[46], 뒤쳐지는 개발능력[47], 비싼 가격[48], 보안문제[49], 거짓광고[50], 뒤쳐지는 전성비[51], 발매주기[52], 기타등등 많은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Intel은 Power Mac 당시의 IBM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53] 하여튼 Apple은 자사 Apple Silicon 칩의 성능 및 개발속도가 더 높다고 판단함에 따라 Intel 및 AMD를 버리고 자사칩으로 이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Apple이 ARM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기대가 커지는 중이다. 2020년 11월 11일에 발표 행사가 진행된다.https://www.apple.com/apple-events/ 이번 행사에서 Apple Silicon M1이 탑재된 새로운 MacBook Air, 13형 MacBook Pro, Mac mini가 공개되었는데 Intel Mac보다 향상된 성능과 저렴한 가격대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들을 위한 'macOS Big Sur'의 정식 출시일(한국시간 기준 11월 13일) 또한 공개되었다.
첫 제품군들[54]의 리뷰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반응은 굉장히 긍정적이다. 2개밖에 안되는 Thunderbolt 단자, eGPU 불가능 등등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세 제품 모두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 성능히 월등히 좋아졌으며, 높은 배터리 효율로 사용시간 또한 크게 늘어났다. 13형 MacBook Pro의 경우 20시간에 가까운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그 어떤 13인치 고해상도 노트북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수치다.
성능 면에서는 단순한 향상 정도가 아니라 '''M1칩 MacBook Air가 Intel 16형 MacBook Pro보다도 훨씬 빨라지면서 Mac 전체 제품군 라인업을 완전히 뒤집어놓을 정도로 진전을 이루었다.''' Geekbench 기준 MacBook Pro가 27형 Retina 5K 디스플레이 iMac, 16형 MacBook Pro보다 무려 400점 이상 높다.[55] 긱벤치 외에도 매우 헤비한 렌더링 테스트인 Cinebench 기준 13형 MacBook Pro가 16형 MacBook Pro와 엇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Xcode, Final Cut Pro 등 네이티브 앱들의 성능은 빨라봤자 16형 MacBook Pro 모델 수준에 그칠 거라는 기존의 전망을 아득히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4k 동영상 내보내기 기준 MacBook Air가 16형 MacBook Pro 모델보다 2배 이상 빠른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600만원이 넘는 iMac Pro보다 고작 10초 정도 느린 것으로 나와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 마찬가지로 4K 동영상 내보내기 기준 13형 MacBook Pro는 기존 16형 MacBook Pro치 대비 '''3배 이상''' 빠르다. # '''심지어 특정 상황에서는 2019년형 Mac Pro(!!!)[56]보다도 5초가 더 빠른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속도를 보여주기도 했다![57] #''' 영상을 보면 해당 테스트를 진행한 유튜버 Dave2D 본인도 너무 성능이 좋아서 테스트 결과가 잘못 나온 줄 알고 몇 번을 다시 테스트했으나 그냥 M1 SoC가 말도 안 되게 빠르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58]
마지막으로, 가장 큰 이슈가 Rosetta 2의 성능 문제였는데, M1의 높은 성능으로 인해 이벤트에서 발표했듯이 일부 앱들은 기존 MacBook 제품군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적어도 리뷰에서 사용된 일부 메이저 프로그램에 한해서는[59] 구동 또한 부드럽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인 Chrome의 경우, M1 최적화 버전이 Rosetta 2는 물론 Ryzen 버전보다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동안의 우려와 달리 Apple은 '''ARM으로의 첫 걸음을 상당히 잘 내딛은 셈'''이다. 저전력 칩셋에서 보여준 높은 전력 효율성이 앞으로 나올 iMac, Mac Pro 제품군에서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아니기에, 이제부터의 관건은 고전력 칩셋에서의 성능 향상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 #

3.4.3. 전망


Apple이 Intel의 낮은 전성비, 보안 취약점 등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칩셋 개발의 주도권 확보와 전문가층 생태계 확대라는 큰 리턴을 노린다면, 반대로는 ARM으로의 전문가층 이동의 실패, 적어도 데스크탑 시장에서는 약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x86이라는 큰 리스크가 있다. 이는 비록 판매량은 줄었지만, Apple 생태계의 중추를 맡고있는 Mac 고정 소비층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으며, Apple로서는 당연히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였을 것이라는 낙관적 추측도 있지만, 지금은 단종된 원통형 Mac Pro와 AirPower 등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Apple이 기술적/비즈니스적인 삽질을 한 사례가 전무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두번의 큰 이주를 모두 성공적으로 거친 Apple이 이번에도 성공할 것이라고 무작정 예측하는 것 또한 섣부른 판단일 가능성이 높다. 2014년에 ARM 칩을 쓴 프로토타입에 대한 기사가 나왔듯이 매우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던 작업이지만, 아무리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 모든 변수를 예측할 수는 없다.
ARM 기반 Mac은 Intel Mac의 발열과 전력소모, 신제품 출시지연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Apple의 전략으로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서는 확실히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Mac을 '''크로스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위해 사용하던 경우는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노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과정에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Apple Silicon Mac과 Intel Mac과의 불편한 동거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ARM Mac은 하위 라인업의 경우 소비자들을 유인할만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상위 라인업은 오히려 서드파티와 프로슈머들을 이탈시킬 요소를 더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60] 어찌됐건 Intel Mac은 가장 대중적인 x86 아키텍처를 채택함으로써 Windows/macOS 크로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참여를 늘려서 Mac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킬 수 있었던 셈이다.[61][62] 이 생태계를 Apple Silicon Mac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을지는 좀 더 기다려 보아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점유율#을 보면 M1 Mac에 대한 호평과는 달리 눈에 띄는 M/S 변동은 없다. M1 Mac 공급부족이 원인이라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윈도우 노트북 진영도 마찬가지이며,[63] Mac 수요층 고착화가 매우 심화되어 있어서 주류층에는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3.4.3.1. 한국에서의 Mac 시장 점유율 재축소

이는 다른 국가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Windows의 시장 점유율과 그에 따른 의존성이 높아, 관공서(HWP)나 기업(ERP, 인트라넷), 업무용 소프트웨어 등이 Windows 인프라와 연관되어 완전히 단절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Intel Mac은 Boot Camp, Parallels Desktop 등을 통해 사용자 저변을 넓힐 수 있었다. 한국에서 Intel Mac은 macOS를 사용하면서도 부득이한 경우에는 Boot Camp와 Parallels Desktop으로 보완하면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Mac이 ARM 아키텍처로 전환하게 되면 Mac과 Windows, 2대의 PC나 노트북을 함께 보유해야 하므로 한국 시장에서는 현재의 Intel Mac보다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64]

3.4.3.2. Rosetta 2의 제한적 성능

Rosetta 2는 '''동일한 OS''' 내에서 '''상이한 아키텍처'''로 소프트웨어를 번역하는 솔루션이다. 각종 명령들이 즉시 실행되어야 하며, 커널 수준의 연산이 필요해 하드웨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가상화 기능을 사용하는 가상머신과는 애초부터 별로 상관없는 얘기다. 가상머신들은 명령의 일부 또는 다수를 하드웨어에 직접 접근하는데, Rosetta 2는 Windows on ARM의 x86 소프트웨어의 실시간 번역 실행과 비슷한 원리로 가상머신을 돌리기에는 적합한 솔루션이 아니다. Rosetta 2가 WoA의 경쟁 기능보다 확연하게 나은 점은 사전에 공격적인 번역으로 성능 저하율이 적어 더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정도가 기대되는 점이다. 그마저도 네이티브의 퍼포먼스를 기대한다면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모자라다. 기존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 유지 정도를 위해 넣은 기능일 뿐이다. 특히 AVX로 최적화된 코드는 번역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SSE를 지원하는 덕분에 괴멸적인 퍼포먼스 저하는 일어나지 않는다.
MacBook이나 iMac 등의 하위 라인업은 하드웨어 의존적인 일부 Intel Mac 소프트웨어와 게임은 영향을 받겠지만, 라이트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유저에게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저전력 고성능이란 혜택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상술한 바와 같이 부득이한 경우 Windows를 병행해서 사용해야 했던 유저라면 다소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할 듯. 하드웨어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들은 다소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65], 오히려 유니버설 바이너리 쪽이 소프트웨어 호환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Rosetta 2는 애초에 이주하는 동안에 잠깐 지원되는 것이라서 Power Mac처럼 이주가 완전히 끝나면 몇년내로 사라질 것이다.
M1 Mac 사용자들의 테스트 결과 Rosetta 2 퍼포먼스는 벤치마크 수치 기준으로 네이티브 대비 '''최소''' 20% 성능 저하가 발생하며, 앱 호환성도 기대치보다는 좋지 않은 편이다. 예상한 바와 같이 대부분의 게임과 멀티미디어 플러그인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Rosetta 2는 프로세스 단위의 에뮬레이션만 지원하기 때문에 AArch64 프로그램에서
dlopen()
등으로 AMD64의 외부 라이브러리를 호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 호환성이나 안정성 문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M1 칩의 고성능에 대한 호평과는 달리 실제 작업 환경에서 M1 Mac mini와 M1 MacBook Pro는 iMac Pro의 약 68% 정도, 16인치 MacBook Pro와 비교하면 약 70% 정도 성능에 그친다는 실 사용기도 있다.

3.4.3.3. Apple Silicon 칩의 성능

'''Mac의 전 라인업은 2년 내로 Mac Pro까지 Apple Silicon으로 아키텍처를 교체할 예정이다.''' 아직 이주 극초기라 Apple Silicon 칩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그나마 M1 칩을 통해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전 라인업 공통으로 소프트웨어에서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아키텍쳐가 전혀 다르기에 호환조차 안되며 사실상 모든 걸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M1 칩의 임팩트가 커서 여러 개발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및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고 오로지 Apple이 확실하게 ARM으로 이주한다고 발표한 상태라 Intel을 버리는 건 필연적이라 볼 수 있다.
첫 Apple Silicon인 M1 칩의 성능은 Intel Mac보다는 확실히 좋다고 평가받는 상황이지만, 일부 유튜버와 Mac 매니아들의 평가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 현 Apple Silicon Mac의 성능은 동급의 전력소모를 보이는 노트북보다 뛰어나다는 것이고, 8코어 16T 이상의 AMD APU나 고성능 외장 GPU를 사용한 HEDT급의 x86 데스크톱에 견줄 정도는 아니다. 따라서 Apple Silicon Mac은 하이엔드급 이상의 모델을 x86 고성능 라인업 대비 얼마나 경쟁력 있게 내놓을 수 있는지가 향후의 관건이 될 것이다. Final Cut Pro와 같은 독점 앱은 별 문제가 없겠지만, Adobe Premier Pro나 OBS(Open Broadcaster Software) 같은 서드파티 앱은 NVIDIA 고성능 GPU로 무장한 32C 64T급의 쓰레드리퍼 Windows 머신을 상대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M1 MacBook Air v MacBook Pro Thermal Performance Test v MacBook Pro 16 v Intel 1165G7 v AMD 4800U
'''노트북'''
'''최고 성능'''
'''쓰로틀링'''
'''성능 감소'''
4800U
'''9,971'''
'''8,793'''
-1,178
M1 MacBook Air
7,430
6,651
-779
M1 MacBook Pro
7,792
7,782
-10
1165G7
5,537
4,790
-747
Cinebench 테스트 결과도 Intel Mac이 아닌 AMD APU 노트북을 상대로 할 경우 M1 MacBook이 그렇게 압도적인 것도 아니다. M1 MacBook이 Intel 11세대 노트북보다는 성능이 높지만, AMD 르누아르 노트북에게는 최고 성능, 쓰로틀링 걸렸을 때의 성능 모두 크게 뒤쳐진다. M1 Mac으로는 스트리밍 방송이나 VFX 등 외장 GPU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의 경우 성능이 부족하다는 다음과 같은 리뷰도 있다.
그래픽 작업자로서 M1 Mac mini 아쉬운 점, 유의할 점
SoC ARM 제품을 8C 16T 제품이나 외장 GPU 시스템과 비교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측면이 있으나, 이와 같은 사용기는 Apple Silicon M1이 아무리 저전력/저발열 고성능이라 하더라도 이를 뛰어넘는 고성능 라인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까지 공개된 M1 Mac은 엔트리급 제품들로 CPU와 GPU, 메모리, NPU, 캐시 등 SoC가 소모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이 35와트가 채 안 된다. CPU, GPU의 절대성능은 노트북용 AMD CPU와 엔비디아 GPU로 비교했을 때 6C 12T CPU, GTX1050Ti 수준으로 전문작업에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양이다. 물론 Apple Silicon은 Apple 마음대로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이기 때문에 코어 수를 늘리면 되겠지만, 아직 고성능 제품군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켜볼 여지가 있다.[66]

3.4.3.4. 소프트웨어 지원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x86으로 작성한 프로그램을 ARM으로 손쉽게 이식하기는 Apple이 말하는 것 만큼 쉽지 않고 때로는 매우 어려울 수 있으며, 따라서 일부 기능을 바이너리 번역 등에 의존하여 구현하게 된다면 퍼포먼스 저하를 피할 수 없다. 이는 Surface Pro X를 구입하여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이식해 본 게임 개발자 블로거의 에서 이런 경향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1. 대부분 성능 만족스러움

2. 일부 명령어 사용시 큰 폭의 성능 저하 발생

3. 에뮬레이션 퍼포먼스는 괴멸적

4. 메모리 사용량 1.5배 증가

서드파티 입장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2, 3, 4번은 치명적인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Windows까지 고려한 크로스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면 프로그래밍의 난이도를 대폭 높이기 때문이다. Adobe조차도 Photoshop을 Windows용 위주로 개발하는 바람에 스티브 잡스가 이끌던 Apple과 일시 결별했을 정도인데,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는 어떨까?[67][68]
다만 위의 블로그 글은 ARM Windows가 기준이고, 이건 Microsoft 쪽에서도 제대로 대응 및 지원조차 하지 않는 운영체제라 macOS와 1:1로 비교하긴 좀 무리가 있으니 참고.
이런 경향은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일 경우 두드러지게 되는데, 이런 소프트웨어들은 최대한의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 하드웨어에 의존적인 코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위에서도 언급 된 Apple이 제공하는 Xcode로 손쉽게 Intel Mac에서 ARM Mac으로 이전은 단순히 리빌드하면 호환 된다고 하는 것을 보고 쉽게 플랫폼간의 이식이 가능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하드웨어 의존적인 소프트웨어는 별도의 최적화 작업을 거쳐야하므로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순수하게 C와 같은 범용 언어로 작성되고 OSAPI만을 사용한다면 단순하게 리빌드로 타겟 바이너리를 생성할 수 있고 이건 리눅스Windows와 같은 다른 플랫폼들도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렌더러와 같이 극한의 성능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들은 어셈블리나 인트린식을 사용해서 사람이 직접 최적화하게 되는데 이때 x86SSE/AVXARMNEON은 아예 호환되지도 않고 없는 기능들도 많기 때문에 그냥 다시 빌드한다고 되지도 않는다. 그 예시 중 하나가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의 특정 플러그인 같은 것들인데, 이런 소프트웨어는 ARM 아키텍쳐로 순조롭게 이식이 어렵다고 봐야 한다. Adobe 같은 메이저 소프트웨어 업체는 대응을 하겠지만, 그 Adobe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마이너한 서드파티가 자사 플러그인을 ARM으로 포팅해줄 것인지는 의문이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업체 입장에서는 포팅은 매우 힘겹고 귀찮기 때문에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기보다는 해당 플랫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69][70]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Logic ProFinal Cut Pro와 같은 Apple이 직접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나 Mac만을 지원하는 네이티브 프로그램들과 달리 WindowsmacOS를 둘 다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의 경우 AArch64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Rosetta 2를 통해서 동작시켜야 한다. 특히 DAW와 같이 빌트인 이펙터만 사용할 게 아닌 이상 외부 플러그인 사용이 필수적인데 이런 포팅과 테스트 등의 문제 때문에 제작사에서도 관련 문서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포팅 문제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나, 사용 환경에 따라 M1을 사용하는 Mac으로 넘어가는 경우 Rosetta 2를 사용해야 하거나 호환성 문제로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당연하지만 아직 이주 극초기에 불과한 상태이니...
Apple Silicon M1 사용 소감 대부분의 유저들이 성능에 대해선 큰 불만이 없고, 단지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로 인해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점들이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현재로썬 어쩔 수 없다고 보고 있다.

3.4.3.5. Mac 전용 앱 개발자들은 우선 긍정적

Mac 전용 앱 개발자 입장에선 우선 긍정적으로 보인다. WWDC 2020 때 등장한 Developer Kit[71]을 수령한 개발자들의 평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Yining Karl Li란 개발자[72]가 트윗에서 언급하길 자신이 만든 렌더러로 16형 MacBook Pro와 Mac mini 개발자킷 둘다 돌려보니 MacBook Pro는 무척 뜨거웠지만 Mac mini 개발자킷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트윗이 있다. 심지어 Intel 기반 Mac mini랑 비교해도 발열차이가 크다고 언급하는데 여러 개발자들도 비슷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아예 Mac mini 개발자킷이 같은 네이티브앱 기준으로 16형 MacBook Pro를 능가했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온 상태다.[73] 더욱 놀라운건 Mac mini 개발자킷은 말그대로 개발자킷이고 기존에 쓰던 A12Z Bionic 칩을 그대로 썼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Craig Federighi는 제대로 만들지 않은게 이 정도인데 제대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코멘트를 남겼다.링크 아예 캐논 EOS R5의 영상파일을 MacBook Pro는 물론 심지어 Mac Pro조차 못 돌리는걸 iPad Pro 3, 4세대는 굉장히 쾌적한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Apple Silicon Mac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74]
반대로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자들의 반응은 매우 싸늘하다. 아래 빈약한 네이티브 앱 목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Windows용 앱을 함께 개발하는 크로스 플랫폼 앱은 M1 Mac 지원이 매우 불투명하며, 특히 AAA급 게임 개발사는 전멸에 가까운 상황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으로, x86 환경에서조차 어지간한 사양을 갖추지 않고서는 돌리기 힘든 것이 최신 AAA 게임인데 ARM 환경에서 이걸 돌리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75]

3.4.3.6. 게임 시장

모바일 앱 포팅으로 전체 규모는 커지겠지만 PC 게임에게는 사실상 사망선고나 다름없다. 현재 개발자 영상에 의하면 AAA급 게임 개발사들의 게임들이 Apple Silicon Mac에 나올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76]는 행복회로가 불타오르는 비현실적인 전망까지 내놓고 있지만, 지금도 잘 지원하지 않는 판국에 CPU 아키텍처가 바뀌기까지 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다만 최적화를 제대로 할 경우, 저사양 Mac들에서 성능 문제가 발목을 잡을 여지가 이제는 많이 상쇄된 만큼[77] 가능성이 엿보이는 것도 사실. 이 부분 역시 게임별 작업 난이도와 개발사의 의지에 따라 판이할 것이다.
현재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대다수의 경우, 기술적인 부분에서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Xbox에 적용된 DirectStorage가 Windows 계열에는 이미 적용 예정이며 엔비디아에서 관련 발표도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Mac은 해당 기술에 관련된 발표조차 없다.[78] 더 나아가서 Microsoft는 Windows-XBOX를 통합하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Windows 10을 기반으로 커널을 통합하려 노력해왔으며, 이 노력은 개발자들이 Windows 게임 개발을 쉽게 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와 같이 이미 대부분의 AAA 게이밍 시장은 Windows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고, 애초에 AAA 게임을 돌릴 생각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Mac을 아예 사지 않거나 이를 위한 Windows 컴퓨터를 따로 구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ARM Mac에 최적화하여 게임을 재개발하는 비용은 매우 크지만, 이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시장의 파이는 매우 작다는 난제가 있다.
즉, 최적화가 괜찮게 이루어졌다는 가정 하에 ARM Mac이 성능적으로 x86 Mac보다 평균 성능상에서 우수할 여지는 다분하다. 하지만, (1) 시장의 파이에 비해 개발비가 높은 탓에 수지타산이 안 맞는 경우가 허다하고, (2) Apple이 타 플랫폼으로부터의 게임 유입을 견제하고 있으며, (3) 초고사양 게임은 라이트 게임을 추구하는 Apple의 방향과는 판이해 직접 지원할 가능성이 낮아보이는 점과, (4) 초고사양 하드웨어는 오히려 더 빈약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정확한 판도는 Apple Silicon Mac으로의 이주가 완료되어가는 시점은 되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라이트 게임은 포팅의 용이함으로 인해 확대될 것이고, Windows용/콘솔용으로 개발된 게임들의 이식은 지금보다도 적어져 사실상 사멸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수많은 게임사들이 Apple Silicon Mac으로 자사의 모바일 게임들을 이식할 것을 선언하거나 그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선언했지만, PC용을 이식해 오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음을 보면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 결론적으로는 이래저래 시장의 파이 자체는 크게 확대 되어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지만, PC용 게임에 한정해서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아예 멸종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게다가 Apple은 App Store에 있는 모바일 게임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며, Apple Silicon Mac의 게이밍 환경 또한 Apple 디바이스 전용 모바일 게임 위주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부터 Apple은 AAA 게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로 인해 Mac에서도 예전보다는 용이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실상 타사 서비스 덕분에 Mac이 게임 쪽으로 부실하다는 단점이 커버되는 상황. 2020년부터 Nvidia GeForce NOW는 물론 Google Stadia, Microsoft xCloud, Amazon Luna 등 다양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런칭된 상태다. 고성능 컴퓨터가 없어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어떤 Mac이라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79] 그러나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은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에 있는 수준이고,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널리 보급되려면 아직 오랜 시일이 지나야 하므로 당장 고성능의 게임 플레이를 원하는 게이머라면 콘솔이나 고사양의 조립 PC을 사는 게 좋을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Mac의 성능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PC진영의 성능이 Intel Pentium과 Intel 내장 그래픽 수준으로 퇴화한다 하더라도 Mac의 파이가 Windows와 동급으로 올라오지 않는 이상 AAA급 게임이 Mac으로 포팅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게임은 다른 비즈니스가 그렇듯 하드웨어의 성능보다는 플랫폼의 점유율에 따라 포팅하기 때문이다. Apple Silicon Mac보다 성능이 확연히 낮은 닌텐도 스위치로 포팅된 수가 Mac에 비해 확연히 높은 것이 이를 방증한다 볼 수 있다.[80] 즉, Mac에서 AAA급 게임이 지금보다 많이 포팅되기 위해서는 점유율의 급격한 상승이 전제되어야 한다.

3.4.3.7. SoC 적용에 따른 확장성/호환성 문제

'''Apple Silicon Mac이 등장하면서 나타난 새로운 문제점으로 대표적으로 통합 메모리와 GPU가 큰 걱정거리이다.''' 통합 메모리란 간단하게 기존 RAM과 VRAM을 하나로 합쳐서 칩에 그대로 탑재한 것을 가리키며 당연하지만 개인이 RAM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도록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 대신 메모리를 통합해서 효율성을 대폭 올렸고 실제로도 같은 용량의 RAM을 탑재한 노트북과 비교시 확실히 M1 Mac 쪽의 성능이 더 높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어떤 작업을 하던 간에 다다익램인 건 여전하다. 최근 혹자가 웹과 유튜브에서 줏어들은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M1 Mac 8GB는 윈도우 컴퓨터의 16GB 메모리와 동급이다’라는 잘못된 주장을 펴는데, 실제 M1 Mac 구입자들은 8GB 모델의 한계를 지적하며 16GB 모델을 권장하는 것이 현실이다.[81] 참고로 국내 오픈마켓이나 아마존 등에서 할인가로 나오는 모델은 모조리 8GB 모델뿐인데, 2018 Mac Mini처럼 메모리 자가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M1 Mac 8GB의 한계를 보여준다. 저장공간 부족은 외장 하드로 어떻게든 보완가능하지만 물리적인 메모리 부족은 속수무책이며, 실제로 다음과 같이 부족한 메모리로 인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일부 M1 맥의 SSD가 지나치게 많은량의 테이타를 읽고 쓰고 있다는 소식
MacBook이나 Mac mini는 애초에 일체형으로 나오던 제품이라서 큰 문제는 아니지만 확장성을 중시하는 데스크탑에서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업그레이드는 죄다 막히고 오로지 일체형 컴퓨터만 구입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높은데, Mac Pro까지 그렇게 된다면 또다시 Mac Pro 2013 사태를 일으킬 것이 뻔하다.
또한 칩을 돌려쓰니 업그레이드 옵션이 한개로 통일된 상태다. 물론 M1 칩의 성능이 매우 높아서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곤 하지만 상위 제품들도 그런 식으로 통일하면 성능은 둘째치고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다만 이 부분은 2세대, 3세대 Apple Silicon Mac이 출시될 경우 추가적인 CTO 옵션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일단 현재까지는 업그레이드의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부분에서 비판의 여지가 존재한다.
현재로서는 외장 GPU 바이오스가 전부 x86 기반으로 짜여져 있으며 드라이버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eGPU를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M1 Mac mini의 경우 Thunderbolt 3 포트의 개수가 4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다.

3.4.3.8. 기타 문제들


현재 자잘한 문제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유저들마다 보고하는 문제들이 달라서 추후에 개선될련지는 아직 명확하진 않다.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들은 결국 최적화 및 지원문제이므로 Apple이나 개발사가 해결하길 기다려야한다.
USB 3.0 이상을 지원하는 외장 SSD에서의 속도 저하,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 연결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USB 최대 속도가 10Gbps 급의 경우 550MB/s, 5Gbps 급은 300MB/s 정도로 300~400MB/s 정도 속도가 저하된다고 한다.# 블루투스 연결 문제는 서드파티 제품은 물론 심지어 AirPods, Magic Mouse 2, Magic Keyboard 같은 Apple 생산 제품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Logitech의 무선 마우스처럼 2.4GHz RF 수신기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의도치 않게 호평을 받을 지경.
또한 M1 칩을 탑재한 Mac mini의 경우 포트 수가 2개로 축소된 데다가 eGPU도 더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Mac에 강력한 외장 그래픽카드를 eGPU로 물려서 사용하던 유저에겐 이 점은 크나큰 다운그레이드라 할 수 있다.[82][83] 프린터/스캐너와 같은 주변장치 지원문제는 더욱 심각한데, 대부분의 프린터가 M1 Mac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아서 AirPrint가 유일한 대응책인 상황이다. Windows조차 버전업을 하면서 구형 프린터 드라이버 호환 문제로 고생했던 사례와 레거시 지원을 포기하며 과거와 단절하는 Apple의 행태로 미루어 볼 때 구형 주변장치는 M1 Mac에서는 못 쓸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픽 작업자로서 M1 Mac mini 아쉬운 점, 유의할 점[84]
M1 MacBook Air와 M1 13형 MacBook Pro 모델은 다중 모니터를 지원하지 않는다. DisplayPort의 데이지 체인 기능을 사용해도 한쪽 모니터만 출력된다. 이는 M1 칩의 기술적 문제라기보다는 의도적으로 제한을 걸어놓은 것으로 보이는데, 차후 출시될 M1 16형 MacBook Pro와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M1 Mac mini는 다중 모니터가 잘 지원되기 때문이다.[85] 이 문제는 DisplayLink 사의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DisplayLink 칩셋을 사용한 허브나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연결하면 해결이 가능하다. 그 대신 CPU 점유율이 높아지므로,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릴 때는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이상하게도 팬 속도가 높은 온도에도 최저속도로만 돌아가게 설정이 되어 있다.(...) 물론 그래봤자 x86 기반 노트북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발열량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Apple Silicon 칩이라도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갈 수 있기에 팬 속도가 온도에 따라 변해줘야 하는데 M1 Mac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 다행스럽게도 서드파티 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3.4.3.9. 그 외

Nvidia가 ARM을 인수함으로써 Apple은 물론 Apple Silicon Mac에 긍정적이지 않다는 견해가 있지만, 말 그대로 전혀 상관없는 사항이며 오히려 전혀 가능성이 없는 사항이다.
  • 우선 NVIDIA의 ARM 인수는 끝나지도 않았다. 아직 해외쪽에서 승인이 나야하는데 영국은 물론 중국쪽에서 승인해줄 가능성이 무척 낮다는 점이고 이미 퀄컴이 중국으로 인해 인수를 실패한 사례가 존재한다. 더욱이 ARM은 중국쪽 수익이 크기에 ARM이 미국회사로 넘어가면 무역재제로 인해 완전히 막힐 수 있기에 반대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 결정적으로 인수가 끝나는데엔 1년 이상 걸린다고 Nvidia 쪽에서 보고 있다. 인수조차 끝나지도 않은 상태인데 Apple Silicon Mac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셈이다. 다시 말해, Nvidia가 ARM을 인수해도 Apple에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다.
  • Apple이 처음부터 인수를 거부한 상태다. Apple이 필요한 기술을 위해 회사들을 인수하는 곳이라 만약에 ARM이 필요했다면 먼저 인수했을 곳이지만 소프트뱅크에서 먼저 인수문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당한 상태다. 결정적으로 Apple이 ARM을 인수했다간 반독점법에 걸리며 하더라도 ARM 특성상 자사기술을 무조건 공유해야 하므로 Apple 쪽에서 거절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Apple Silicon 칩은 오로지 Apple이란 브랜드를 위해 개발된 칩이다. Apple이 바보도 아니고 그런 걸 모르는 것도 아닐테니 말이다.
  • Apple은 ARM 아키텍쳐에 대해 영구적인 라이선스를 취득한 상태고 아무리 Nvidia가 인수를 해도 갑질을 할 권리가 없다. 물론 ARM 아키텍쳐에 대한 로열티 및 일부 수수료를 내겠지만 Apple Silicon은 아키텍처 외엔 Apple이 모두 독자적으로 개발 및 설계한 상태라 ARM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고 오히려 Nvidia 쪽에서 계약을 파기하거나 갑질을 하면 반독점법에 걸린다. 아직 미국쪽에서도 승인이 나지 않은것도 Nvidia가 반독점법에 걸리지 않을지 모르기 때문이거니와 ARM을 Apple 외에도 무수히 많은 회사들이 쓰기에 Nvidia가 갑질을 한다? 곧바로 소송사태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반독점법은 기업들이 굉장히 무서워하는 법으로 실제로도 거대 기업들이 박살난 전적이 있으며 ARM 인수가 반독점법에 걸린다면 애초에 인수자체가 불가능하다. AMD64에 대한 권리를 AMD가 가지고 있지만 Intel에게 갑질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3.4.4. 네이티브 앱 목록


Rosetta 2로도 정상 작동하지만 어쨌든 M1을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앱만 서술. 지원 예정인 소프트웨어들은 대부분 M1을 탑재한 Mac이 출시된 후 정식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우저'''
  • Chrome: 지원 (v87)
  • Firefox: 지원 (v84)
'''생산성'''
  • Microsoft Office 365: 지원 (v16.44)
  • CLIP STUDIO PAINT EX/PRO/DEBUT: 지원 (v1.10.3)
  • Affinity Photo, Designer, Publisher: 지원 (v1.8.6)
  • DaVinci Resolve: 17.1부터 지원 예정 (베타)
  • Blender: 지원 예정 (예정되지 않음)
  • Cinema 4D: 지원 예정 (예정되지 않음)
  • Adobe Photoshop, Lightroom: 지원 예정 (베타, 예정되지 않음)
'''개발'''
  • Visual Studio Code: 지원 예정 (인사이더)
  • IntelliJ IDEA: 지원 (v2020.3.2)
  • Unity: 지원 (v2020.2)
  • Docker: 지원 예정 (예정되지 않음)
'''유틸리티'''
  • 반디집: 지원 (v7.03)
    • Alfred: 지원 (v4.2.1)
  • Parallels Desktop: 지원 예정 (베타)
  • Karabiner-Elements: 지원 (v13.0.0)
  • iStat Menu: 지원 (v6.51)
'''미디어 플레이어'''
'''게임'''
  • World of Warcraft: v9.0.2부터 지원 예정
  • Baldur’s Gate 3: 지원 예정 (예정되지 않음)
  • Minecraft: 비공식적으로 지원 (직접 관련 라이브러리 컴파일 필요) 방법
  • RetroArch: 1.9.1부터 정식 지원 예고

3.4.5. 비호환 앱 목록


다음은 네이티브 앱도 없고, Rosetta 2로도 작동하지 않는 앱들이다.
'''가상화'''
  • VirutalBox
  • VMware Fusion
'''클라우드 스토리지'''
  • Google Drive File Stream
  • Box drive
'''생산성'''
  • Autodesk Revit

4. 하드웨어의 특징


Motorola의 680x0 계열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하던 68k 시절부터 PowerPC를 사용하던 시기까지, Apple은 독자적인 하드웨어 규격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었다. Mac이 처음 등장했던 때에는 그래도(...) 잘하면 IBM PC 호환기종에 다시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었기에 굳이 당시로서는 성능이 떨어지던 IBM 호환 PC의 규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고성능의 독자노선을 추구했던 것이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가 Apple에 복귀한 1997년 이후 업계표준의 규격들을 거의 대부분 수용하게 되고, 자신의 규격들도 널리 공개하여 표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오늘날에 와서는 드라이버만 지원하면 PC용 주변기기 하드웨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RAM이나 하드디스크, 마우스, 키보드 등의 경우는 별도의 드라이버조차 필요없이 PC용 제품을 연결하여 사용 가능하다.
  • 초창기 클래식 Mac은 롬 바이오스에 그래픽 라이브러리 등을 올려두었다.
  • 2016년 이전에는 MagSafe라는 독자 충전규격을 사용했었다.
  • NuBus[86]라는 독자적인 확장슬롯 규격이 있었다. PC의 ISA와 유사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PowerPC Mac의 등장과 함께 PCI로 대체되었다.
  • 저가형 Mac에는 PDS(Processor Direct Slot)이라는 확장슬롯이 제공되었다. 위의 NuBus와 달리 범용 확장슬롯은 아니다. 범용이 아니라는 것이 무슨 뜻인가 하면, PCI나 ISA, NuBus 용 카드는 해당 슬롯이 있는 기기라면 어디에든 꽂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PDS 용 카드는 PDS 슬롯이 있다고 해서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종을 가린다. 왜냐하면 Processor 'Direct' Slot 이라는 이름 그대로 CPU와 저수준에서 통신하기 때문에 CPU의 종류와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즉, 68030 마이크로프로세서용 PDS 카드는 68040 Mac에 장착할 수 없다. 달리 말하면 PDS 기기는 Mac의 모델별로 다 따로[87] 있다는 것이다(...) CPU와 직접 통신한다는 점, 로직보드 하나에 한 개의 슬롯만 허용된다는 점에서 AGP/PCI-E와 유사하지만, PDS는 범용성이 없다는 점이 다르다.[88] 저가형 Mac의 로직보드에서 NuBus를 위한 부분을 제거하여 단가를 낮추면서도[89] 일정한 사후 확장성[90]을 제공하기 위해 채택되었다.
  • 키보드마우스 등의 입력기기 연결에 ADB(Apple Desktop Bus)라는 규격을 사용하였다.[91] 생긴 것은 PS/2 포트와 유사하지만 키보드 마우스 단자의 구별이 없고, 최대 5개 까지 직렬로 연결이 가능하다. 즉, 현재의 USB처럼 본체에 키보드를 연결한 뒤, 키보드에 달린 ADB 포트에 마우스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 단, 핫 플러깅 기능은 없다. iMac 등장과 함께 USB로 대체되었다.
  • Windows PC의 키보드에 필수적인 Windows 키 대신 기능 키로서 ⌘ 기호의 키가 있다.[92] Windows가 설치된 PC에 연결하면 Windows 키로 작동한다.
  • PC의 경우 대체로 SCSI가 옵션이었으나 Mac은 메인보드에서 이를 기본으로 지원하였다. 따라서, 내장 하드디스크와 (내/외장) CD-ROM 드라이브에 기본적으로 SCSI 장치가 장착되었다. 성능면에서는 당시의 IDE나 AT-BUS 보다 나았으나, 가격이 비쌌다. 결국 PowerPC Mac의 등장을 전후하여 보급형 Mac에는 ATA 방식 하드디스크가 탑재되기 시작했으며, ATA의 성능 향상과 더불어 Power Macintosh G3 후기형 이후의 전문가형 Mac에서도 SCSI는 기본 I/O 인터페이스로서의 자리를 내놓게 되었다. 한편, 노트북 기종에서는 계속해서 IDE(ATA) 방식 하드디스크만 사용되었다.
  • 직렬/병렬 포트의 모양도 달랐다. PC의 그것과 전혀 다른 것은 아니어서 하위호환성은 가지고 있었으나, 어쨌든 포트 모양은 다르고 PC용 프린터나 외장형 모뎀을 바로 연결할 수는 없었다. iMac 이후 USB를 채택하게 되면서 직렬/병렬 포트 자체가 Mac에서 사라진다.
  • Apple의 독자적인 규격은 아니지만, 전동식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도 Mac의 특징이었다. 데스크탑(바탕화면)의 플로피 디스크 아이콘을 마우스로 끌어다 휴지통에 버리면 모터음이 들리면서 탁하고 디스크가 자동으로 튀어나왔는데 이는 참으로 간지나는 모습이 아니라 할 수 없었다(...) 이는 iMac의 수퍼드라이브에서도 똑같다.
  • 모니터 연결 단자의 모양이 달랐다. 'MacMaster'라는 컨버터를 이용하면 IBM 호환 PC용으로만 만들어진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었다. iMac의 등장과 함께 D-SubDVI로 대체되었다.
  • Power Mac G4 ~ G5 시절에는 모니터 연결에 ADC(Apple Display Connector)라는 단자를 이용하였다. DVI와 USB 연결[93], 전원공급을 하나의 케이블로 할 수 있는 규격이긴 하나, 모니터의 전원을 Mac이 담당하게 된다는 점에서 무리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었다. 현재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 대체로 확장성이 시망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94] 그러나 스티브 잡스가 축출된 이후에 만들어진 Mac들은 NuBUS 확장슬롯이나 RAM 추가 슬롯 등이 준비되어 확장성이 부여되었고[95], 1997년 스티브 잡스의 복귀 이후에 만들어진 Mac들의 경우 PC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확장규격을 채택하여 저렴하게 확장을 위한 부품을 수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본체의 디자인 자체도 손쉽게 분해 및 조립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 '쉽다'는 것은 Apple에서 사용자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의도한 부분에 한한다. 예컨대 iMac G3의 경우 사용자가 업그레이드가능한 부분인 RAM의 추가를 위해서는 동전 하나만으로 케이스를 열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인 하드디스크의 교체를 위해서는 수많은 나사를 풀어야 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친절하게 분해 설명서(단, Apple이 열도록 허락한 부분까지)도 제공한다. 다만, 현재 MacBook Pro나, MacBook Air처럼 RAM조차도 로직보드에 납땜되어, 주문시 사양 변경을 제외하면 확장의 여지가 없는 제품들이 몇 존재한다. Mac Pro의 경우 워크스테이션인데도 2013년에 업그레이드가 매우 제한적이고 확장도 힘든 제품을 발매했다가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자 결국 다시 개발하고 있다. 2019년 발매 예정이라 6년동안 신제품이 전혀 없다는 거대한 공백은 덤. 신형 Mac Pro 발매까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출시된 iMac Pro 또한 확장성은 절망적이다. 2016년형 이후부터의 MacBook Pro는 전혀 교체가 안 되는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업그레이드 자체가 불가능하다.
  • 놀랍게도(?) CPU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 다만 NuBus나 PDS, PCI 슬롯에 신형 CPU가 장착된 확장카드를 꽂는 방식으로 행해졌다. 당연히 소켓에 새 CPU를 꽂는 것과는 다르다.[96] 당연히 이러한 업그레이드를 대체로 달가워하지 않는 Apple은 OS 업데이터에 해당 확장카드를 무력화시키는 코드를 숨겨두거나 하기도 해서 문제가 되었다. OS의 판매용 패키지의 요구사양에는 CPU를 업그레이드한 경우를 제외한다는 문구가 명시되었던 것은 물론이다.(...)
  • x86칩이 장착된 확장카드도 있었다. 486은 물론 펜티엄 버전까지 출시되었다. 확장카드 위에 IBM 호환기종의 메인보드와 VGA, 사운드카드(사운드 블래스터 호환)를 집적한 다음 Mac의 로직보드 위에서 공유할 수 있는 것(RAM)은 공유하는 방식. 출고 당시부터 이러한 확장카드가 기본으로 장착된 Mac을 Apple이 직접 판매하기도 하였다. 다만 Power Mac G4부터는 판매하지 않았다(...)
  • 본체의 전원 버튼이 아니라 키보드의 전원 키/버튼으로 on/off가 가능했던 것도 올드 Mac 유저들이 기억하는 Mac의 간지나는(!) 특징 중 하나.[97] 2000년대 초반까지도 Apple USB 키보드에 전원 버튼이 존재하였으나, 이후 원가절감(...)을 이유로 사라졌다.
  • 타이핑 칠 때 안정적이라 불안감/착각/오타를 유발시키지 않으며[98] 키 배치도 "B"키를 중심으로 좌우 균형이 딱 맞다. 레이아웃도 노트북마다 통일되어 있어, 2015년까지의 모든 데스크탑/노트북의 키보드가 완전히 동일했고, 2016년부터의 노트북 키보드 또한 서로 동일하다. 데스크탑은 노트북과 미묘하게 달라지긴 했지만 차이는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특히 Page Up-Down, Home-End.[99][100]
  • MacBook 계열 노트북은 디스플레이 비율이 16:10인 몇 안되는 노트북이라 세로 길이가 길어 문서 읽기/쓰기나 웹 브라우징에 더 유리하다.[101]
  • 어찌보면 쓰잘데없는 디테일한 부분의 완성도에도 신경쓴다.[102] MacBook Air 시절부터 MacBook 계열의 힌지 강도를 열심히 조절한다. 노트북을 펼칠 때 한 손으로 디스플레이만 들어올려서 펼칠 수 있다. 다른 제조사 노트북은 이런 식으로 올리면 상당수가 본체도 따라서 올라가기 때문에 양 손을 써야한다.

5. 문제점


Apple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 정책으로 인해 대다수의 Mac 제품은 광고한 것보다 실제 성능이 희생되는 경우가 많다. Power Mac G4 Cube의 경우, 디자인 때문에 무려 '''쿨링팬을 빼버리는''' 짓을 저질러서 하드웨어 고장이 심각해져 결국 1년만에 단종된 전례가 있다. Mac mini도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성능을 희생시킨 케이스.[103][104]
확장성 역시 자주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 기본적으로 Apple은 올인원에 집중하는 터라 확장성이 거의 0%에 근접할 정도로 떨어진다. 아예 전용 하드웨어를 쓰기 때문에 호환되기는커녕 교체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물론 Apple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개발하는 회사이므로, 이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최적화에 더욱 유리하다. 콘솔이 PC보다 최적화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그 이유를 금방 알 수 있다.

5.1. 반론


Mac에서 주로 사용되는 영상/음향 편집, 프로그래밍 등의 작업들은 Mac에서 충분히 감당할 만한 수준으로 하드웨어 자원을 소모하는 편이며, AAA 게임 같은 걸 하지 않는다면 실사용에 크게 문제는 없다.[105] Mac의 주력 모델들은 노트북 컴퓨터(MacBook), 미니 PC(Mac mini), 일체형 PC(iMac)인데, 이 세 가지 종류의 컴퓨터들이 가지는 공통된 특징은 '''처음부터 휴대성과 공간 절약을 위해 업그레이드와 성능을 일정 부분 포기했다는 것'''이다. Apple도 Mac의 사용자 대부분이 CPU에 스로틀링을 일으킬 만큼 하드한 작업을 하는 편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디자인을 고집하는 것이다. 아래 문단에서도 후술하겠지만, Mac을 사용하는 이유는 Mac에서만 돌아가는 각종 Mac 전용 소프트웨어들과 수준 높은 색 표현력[106] 및 텍스트 렌더링[107], Uniix 계통과 연계된 개발 환경의 설정[108], 사운드 작업 등을 하기 위함이다.
"그 가격이라면 차라리 조립컴퓨터를 맞추어서 더 높은 성능을 쓰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다"라는 비난이 많지만, 실사용으로 macOS를 구동하는 PC를 자체 조립할 수 없으며, Mac 하드웨어가 비싼 대신에 반대로 A/V 작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Final Cut Pro, Motion, Logic Pro 등)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Mac을 쓰는 주된 이유가 되는 Final Cut Pro와 Logic Pro는 자사의 독점 소프트웨어다.
즉 Mac은 macOS와 함께 연동되어 돌아가는 제품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화려한 쿨링 시스템을 갖춘 케이스에, 고사양의 부품들을 때려박은 PC가 Mac 컴퓨터보다 성능 상 우수하지만, 거기에 Windows나 Linux가 깔리는 순간 Mac이 갖는 일부 분야의 우위적 이점(물론 반대도 해당하지만)은 얻을 수 없게 된다. 데스크탑과 노트북, 그리고 스마트폰을 단순 가성비만 가지고 비교할 순 없듯이, Mac도 그런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다만 사진 편집과 영상 편집하는 전문가들은 '''차별화되는 지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긴 쓰는데, 얘들 전문가용 Mac을 전문가용으로 설계하기는 하는건가?''' 라는 비판적인 논조가 많다. Adobe 쪽 최적화가 전반적으로 답이 없다는 점도 문제의 원인이긴 하나, 2013년 Mac Pro부터 폼팩터적으로 쿨링을 고려하기는 한건가 싶은 설계가 상당기간 이어져왔기 때문. 디자인을 위해 성능을 희생하는 것은 보급형 라인까지나 통용될 이야기이지 전문작업용 딱지를 붙이고 나온 라인업이 내세울 기준이 아니다. 특히 MacBook Air까지의 보급형 라인업과 그 위의 상위 모델을 의도적으로 쿨링 설계를 다르게 두어 쓰로틀링으로 라인업을 나누고 있다는 게 공공연한데, 상위 모델의 쿨링 설계조차 제대로 먹히지를 않으니 Mac에서 고부하 작업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로 환장할 노릇이었다. 2013년 Mac Pro는 폼팩터부터 원통형 설계에 취해서 구조적으로 쿨링에 한계가 있고, 2017년 iMac Pro는 일체형이라 자가 업그레이드도 불가능에 가까운데 서멀 처리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니... 그나마 2019년형 Mac Pro에 들어서는 가격 책정이 미친 수준이라는 비판은 있긴 하나[109] 하이엔드 하드웨어 성능 자체에 대한 비판은 어느정도 잠잠해진 편.

6. 그래도 Mac을 구입하는 이유



6.1. 컬러 매니지먼트


Windows와 Mac 모두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지원하지만, Mac의 컬러 엔진(ColorSync)이 Windows에 비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이다.[110]
Windows는 기본적으로 바이너리에 별다른 메타데이터가 없으면 기본 모드로 동작한다. 이 기본 모드에서는 HiDPI, UI 컴포넌트, 경로 최대 길이, 고정밀 터치패드 스크롤 지원, HDR와 같은 기능들의 사용은 프로그래머의 재량에 맡기게 되며, 컬러 매니지먼트도 예외가 아니다. macOS가 프로그래머가 위의 메타데이터를 작성하지 않아도 Cocoa 위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들의 경우 문제 없이 기능들이 동작하는 것과 달리, Windows는 적합한 색상 프로필이 설치되어 있어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컬러 엔진을 호출하지 않으면 디스플레이 컬러 매니지먼트를 지원하지 않는다. 반면 Mac에서는 시스템 단에서 컬러 매니지먼트를 적용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과는 별개로 화면에 표시되는 대부분의 내용에 대해 컬러 매니지먼트를 지원한다.[111]
즉, Mac은 색상 프로파일만 설치하면 대부분의 정지화상(벡터 기반의 일러스트나 비트맵 기반의 사진 등)에서는 정확한 색상을 감상할 수 있는데, Windows는 각 애플리케이션의 색상 관리 지원 여부에 따라 색상 프로파일을 불러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 이렇게 되면 디스플레이가 틀어진 색상을 출력하게 된다. Windows와 macOS 모두 컬러 매니지먼트 자체는 제대로 지원하지만, '''macOS가 Windows에 비해 사용자(혹은 프로그램 개발자)가 해야 할 일이 적기 때문에''' Mac이 더 편리한 것이다. 이 둘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부분이며, 그래서 영상 및 사진 업계에서는 아직도 Mac이 대다수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6.2. 동급 하드웨어 대비 뛰어난 성능


Apple은 지원할 하드웨어 가짓수도 많지 않은데다 개발 철학상 발전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가차없이 내다버리는 반면 Windows는 셀 수 없이 많은 기기도 모자라 레거시 호환성까지 생각하면서 만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macOS는 HiDPI가 완벽히 지원되며 광색역에서도 운영체제 자체가 지원되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Windows는 아직도 HiDPI와 광색역 지원이 제대로 안되는 이유다. 실제로 Apple이 레거시 프레임워크인 카본 프레임워크 지원을 종료하기 전까지 Carbon으로 작성된 프로그램들의 대부분들이 HiDPI 환경에서 Windows처럼 흐릿하게 표시되었다. 결국 운영체제를 갈아엎어야 가능한데 레거시 파일까지 유지하려고 하는 Windows의 특성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Apple의 최적화는 최소한의 부품만을 사용하고 이마저도 대부분 전용부품들이다. 이 때문에 구형 Mac Pro에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지원된다고 아무 부품들을 쓴다고 해서 제대로 쓸 수 있기는 커녕 여러 에러 및 버그가 생기는 이유이며 해킨토시도 소프트웨어 문제가 상당히 많고 안정성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
비록 Apple에서 직접 만드는 작업용 앱이 고작 몇개밖에 안되지만 최적화로 인한 높은 성능은 특정 분야나 앱에 따라선 훨씬 고가의 부품으로 구성된 초고가 PC를 뛰어넘는 경우도 흔히 있다. 덕분에 Final Cut Pro, Logic Pro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성능 및 속도로 인해 인지도가 높은 건 물론 엄연히 타회사랑 경쟁할 수 있을 위치를 자랑한다. 당장 Final Cut Pro의 경우, 경쟁회사인 Adobe에서 만든 Premier Pro와 비교 시 몇 배에 달하는 성능차이를 보여준다. 물론 Adobe 제품들의 최적화가 PC든 Mac이든 좋지 않아서 성능이 높지 않지만 Davinci Resolve와 비교해도 여전히 높은 성능과 속도를 보여준다. 단, Final Cut Pro는 전용코덱인 ProRes 덕분에 가능한 거라서 말 그대로 '''전용 소프트웨어와 전용 포맷'''을 써야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경쟁회사와 비슷할 정도이며 아예 Final Cut Pro + ProRes로 통일해서 작업하는 곳이 상당히 많다.
최적화로 인한 전용 소프트웨어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MacBook Pro나 MacBook Air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면서도 여전히 높은 성능을 자랑하므로, 하드웨어 및 스펙을 타사 컴퓨터나 조립컴퓨터와 단순 비교하면 떨어져 보이지만 전용 소프트웨어를 쓴다면 역변한다고 보면 된다.
M1 칩셋을 탑재한 신형 MacBook Air, 13형 MacBook Pro, Mac mini 역시 그동안의 ARM 기반 운영체제나 ARM 기반 PC보다 월등히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이 수많은 벤치마크를 통해 입증되었다. Final Cut Pro나 Google Chrome의 경우 에뮬레이터인 Rosetta 2 위에서도 이렇다 할 퍼포먼스의 하락 없이 구동이 가능했으며, Windows 10 on ARM을 탑재한 기기들의 처참한 성능과 비교하면 천지가 개벽한 수준이다.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가상화한 Windows 10 on Apple(???)도 꽤 빠르게 돌아갔다는 걸 감안하면 기계 자체의 성능도 우월하긴 했지만, 결국 Apple이 자체 하드웨어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고도로 최적화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고, 이 정도의 하드웨어 사양 대비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곳은 앞으로도 Apple밖에 없을 것이다.

6.3. 소프트웨어 개발



개발자 입장에서 Mac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는 iOS용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Linux 환경과의 유사성 때문이다. 우선 iOS 앱을 빌드하려면 XcodeSwift가 필요한데, Swift는 Windows용 컴파일러가 나왔지만 Xcode는 오직 Mac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Windows에서는 iOS 앱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반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Windows와 Mac을 둘 다 지원하므로 이를 통해 Mac에서 안드로이드용 앱과 iOS 앱을 모두 빌드할 수 있다. Windows 전용으로 제공되었던 .NET FrameworkC\# 역시 Microsoft에서 오픈 소스 버전인 .NET Core와 Visual Studio for Mac을 공개한 덕분에 Mac에서도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하나의 장점은 zsh [112]이 기본적으로 지원되어 현재 서버 시장의 90%를 점유 중인 Linux 운영체제와의 연동이 Windows보다 훨씬 간편하다는 것이다. 물론 Windows도 Windows 10부터 Windows Subsystem for Linux(WSL)를 통해 bash와 POSIX를 지원하기 시작했지만, Windows 영역과 WSL 영역은 서로 분리된 별개의 공간이라 근본이 Unix인 macOS/Linux만큼 편리하지는 않다. Windows 환경에서 WSL에 설치된 컴파일러나 POSIX API를 사용하려면 항상 SSH 통신으로 WSL과 연결해 주어야만 한다.[113]
수많은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들 역시 Linux와 동일한 방식으로 Mac에서 빌드할 수 있는 반면 Windows에선 별도의 방법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Windows는 GUI 환경에만 집중하느라 CLI 쪽 기능들은 거의 레거시화되었고, PowerShell의 활용도는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CLI 중심인 Linux 계통과 사용상의 차이가 발생하지만, Mac에서는 Homebrew 패키지 관리자를 통해 리눅스와 거의 유사한 느낌으로 CLI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역시 장점.[114]
물론 Mac이 Windows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나름 독자적인 메리트가 있다는 거지, 무조건 개발에 있어서 최고인 건 아니다. 사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진짜로 좋은 건 Linux 환경이다. 운영체제 자체도 오픈 소스라 GUI부터 내부적인 파일 시스템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다만, Linux의 특성상 상용 소프트웨어들의 사용이 어렵거나 호환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 그 중간의 타협지점으로 Mac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프로그래머들이 컴퓨터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보드/마우스만 봐도, Linux 환경에서는 드라이버가 호환되지 않거나 부분적인 오류가 있어 맘 편하게 쓰기가 어렵다. 키 리맵핑이나 펑션키 세팅 등은 언감생심이고 그나마 설정해둔 것도 커널 버전이 올라가면 초기화되어 버리기도 한다. Git 형상관리 툴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SourceTree는 Windows와 macOS만을 지원하며, Linux는 공식 지원하지 않는다. 게다가 개발자들도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오피스 작업을 종종 해야 할 때가 있는데, Linux에서 지원하는 리브레오피스는 쓰다 보면 욕이 나오는 수준.(...) 결국 네이티브 Linux는 서버용/임베디드용 OS로 한정되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웹 중심의 환경이 되면서 더 이상 Windows를 고집할 이유도 없어졌고, 리눅스 계통과의 호환성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편의성까지 고려한 운영체제가 macOS이기 때문에 웹 개발이 중심이 된 오늘날의 대다수 IT 기업에서는 Mac의 점유율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따져봐도, Cocoa APISwift를 통해 일체화된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 macOS와 달리 Windows 진영은 레거시로 가득찬 Win32 API와, 사실상 실패에 가까운 UWP로 파편화되어 있다. Windows 쪽이 시장 규모는 클 지 몰라도 개발자 입장에서의 편의성은 상당히 뒤쳐져 있는 셈이다.
다만, Windows라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게임 개발 분야에서는 당연히 Windows가 낫다. 게임은 대개 Mac 환경보다는 Windows 환경에서 만들어지며, 게이머들 또한 절대 다수가 Windows에서 게임을 즐기기 때문이다.[115] 반대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곳이라면 무거운 Windows나 Mac보다는 Linux가 유리할 것이다. 결국, 모든 수요는 필요에 의해 생겨날 뿐이다.
특히 '비싼 가격' 문단에서 언급하는 인공지능이나 수치처리 등은, 로컬 PC에서 하는게 아니라 중앙서버를 따로 두고 '''터미널로만 원격 접속해서 작업하는 기업/연구소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Mac을 쓴다고 하드웨어에 제약이 걸리는 경우는 오히려 많지 않다. 다시 말하면 컴공생들이 게이밍 노트북 사봐야 겜질만 한다는 뜻이다. 개인적인 학습/테스트를 할 때는 PC에 탑재된 GPU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만 돌리는 게 보통이며, 이건 Mac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Apple은 M1 칩을 발표할 때 Tensorflow가 지원되고 성능에도 향상이 있다는 점을 홍보한 바 있다.

7. Mac을 사면 안 되는 경우


'''Mac을 사야 하는 이유는 Final Cut Pro, 사면 안되는 이유는 Windows와 게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Mac은 영상/음향 편집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철저하게 특화된 컴퓨터이고, 가격도 동급 PC에 비하면 비싼 편으로 Mac 감성이 필요 없다면 가볍게 구입할 만한 제품은 아니다.[116]
만일 Mac 구매를 염두에 두고 기존 Mac 유저들의 평가나 리뷰를 참고할 생각이라면 상당히 심하게 편향되어 있기 때문에 적정한 필터링이 필요하다. 기존 Mac 유저들은 게임/오피스/Windows 앱을 사용 할 수 없다는 Mac의 태생적인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한 사용자들이라서 저런 문제점을 사용기나 리뷰에서 전혀 다루지 않는다. 사용기와 리뷰 내용의 95% 이상이 Mac에 대한 찬양으로 도배되어 있으며, 단점은 아예 언급하지 않거나 한 줄로 대충 퉁치는 수준이다. 심지어 그 단점이 매우 크리티컬한 종류일지라도 대충 넘어간다. 블루투스 연결문제나 USB 3.x 전송속도 저하 같은 특정 사용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문제점들도 매우 관대하게 넘어가거나 애써 없는 것처럼 외면하곤 한다.
예를 들어 macOS 15.x 버전인 macOS Catalina는 64비트 전용이라서 14.x 버전인 macOS Mojave와는 달리 기존 32bit 앱과 호환이 되지 않는데, Mac 유저들의 macOS Catalina 리뷰를 읽어보면 이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또한 macOS Catalina 버전은 상당히 버그가 많은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역시 이러한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사용기나 리뷰는 찾아보기 힘들다. 최근의 M1 Mac의 사용기나 리뷰도 마찬가지로, 'ARM 기반의 아키텍처'로서 뛰어난 성능이다라는 것을 마치 당장 x86을 대체할 수 있을 것처럼 과장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특히 M1 Mac은 SoC 구조를 채택해서 기본형 모델 메모리가 8GB로 제약되어 실 사용시 부족한 편이지만, 일반 사용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호도(糊塗)#[117]하기도 한다.
Mac은 하드웨어와 OS를 메이커가 함께 공급하는 폐쇄적 시스템이라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사용자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고, Mac 유저들은 문제점이 생겼을 때 언젠가 Apple이 패치해주겠지 하면서 그저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오픈형 구조인 Windows 머신은 소프트웨어를 패치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하드웨어를 부분적으로 교체하는 식으로 솔루션을 찾을 수 있지만, 폐쇄형 구조인 Mac은 속수무책이다. 한마디로 Mac은 일체형 패키지라서 문제를 덜 일으키지만, 막상 문제가 생기면 사용자 레벨에서는 해결방법이 없기 때문에 구입할 때 보다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

7.1. 비싼 가격


Mac은 유사한 부품을 사용한 PC 대비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는 상기 문단의 주장은 일반 소비자에게는 설득력이 전혀 없다. 일반적으로 가격이란 요소는 스펙과 성능보다는 소비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서 체감 가격이 달라지는 것으로, Mac의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이다. 이해를 돕자면 자동차에 불필요한 사양을 붙여놓고 가격을 올린 후 추가된 사양가치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현대차의 주장과 100%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Mac 사용자들이 이야기하는 성능이란 소프트웨어적인 사용자 편의성이지 하드웨어 자체에서 제공하는 실제 작업성능과 무관하다. '''고급세단 승용차가 아무리 부드러운 승차감과 운전자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봉고차나 트럭보다 더 많은 짐을 나르지는 못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간단한 웹 서핑, 동영상 감상,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118] 같은 라이트한 작업이라면 MacBook Air가 훌륭한 선택일 것 같지만... 그 정도의 작업이라면 몇십만원 대에 유사한 성능의 Windows 노트북은 그야말로 널려있고 새로운 OS와 씨름할 필요도 없다. Apple 로고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권장할만한 가격대의 컴퓨터가 아니다. 괜히 '''Mac 살 돈은 없지만 macOS는 쓰고 싶어하는 일반 사용자들이 각종 리스크들을 모두 감수하고 해킨토시에 발을 들이는 게 아닌 것'''이다.
다만 M1 MacBook Air가 다른 노트북에 비해 가격대 성능비가 월등히 좋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기는 하다. 같은 프리미엄 라인인 LG 그램, 삼성 이온 라인과 같은 비슷한 수준의 창렬 라인업에 비하면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는 말이긴 한데, 저 라인에 비해 성능도 좋고 가격도 싸 엄청난 노트북으로 불리고 있으나 언제 가격이 높아질지는 모른다. 무엇보다도 일단 ARM 칩이기 때문에 기존 x86-64 호환 프로그램을 쓰던 절대다수의 사용자들은 당분간 성능 저하를 감수하면서 Rosetta를 사용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중저가 라인업을 같이 내는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높은 가격의 제품들만 내고 '''그 중에서 가성비 좋은게 가끔 하나씩 나온다는 것.'''
게다가 수리비는 또 어마무시하게 비싸다. '''MacBook Air의 가격은 120만원인데 액정이 깨지면 수리비가 70만원.''' [119]

7.2. Windows 앱


Windows에 있는 것과 동일한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유사한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는 Mac에도 많이 있다는 반론을 하지만, 그런 대체 소프트웨어를 찾아내서 설치하는 작업은 라이트한 작업만을 하는 유저에게는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며, 파워 유저라도 상당히 힘겹다. 너무 흔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과소평가하지만 Windows에는 용도별로 매우 강력한 앱이 많고, 심지어 무료나 쉐어웨어로 배포되거나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의 소프트웨어가 넘쳐난다.
예를 들어 Mac에서는 팟플레이어를 쓸 수 없다. IINA와 무비스트 프로, nplayer, VLC 등 대체 가능한 소프트웨어가 얼마든지 있다고 반박하지만, 개별 기능에서는 팟플레이어를 대체 할 수 있어도 종합 기능에서는 견줄만한 앱이 없다.[120] Mac의 동영상 재생 앱은 디인터레이싱, 물빠진 색감, DTS/AC3 패스스루, 설정이 불편한 인터페이스, 외부 필터 커스터마이징 부재 등 각각 크리티컬한 약점을 한 두 개씩은 갖고 있다. Final Cut Pro와 같은 간판 앱은 Windows 앱 대비 더 우수하거나 동급인 경우가 많지만, 기타 서드파티 앱은 대체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21]

7.3. AAA급 게임


Mac 옹호자들이 '고작 게임이나 하려고 Mac을 사느냐'는 식으로 게임의 위상을 폄훼하면서 부정하지만, 게임이 현대 컴퓨팅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이미 현대의 CPU/GPU 기술은 2011년 1월에 출시된 Sandy Bridge CPU가 아직도 현역일만큼 충분히 상향 평준화 된 상태이다. 하지만 게이밍 기술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Intel/AMD/Microsoft/NVIDIA 등의 메이저 업체들 모두가 하드코어 게이밍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을만큼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다. 가장 성장폭이 크고 매출액이 높은 부분이기 때문이다.
Mac은 상기 문단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Intel Mac조차 AAA급 게이밍을 위한 플랫폼으로서는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었으며, M1 칩 Mac의 경우는 제약이 더욱 커져서 AAA급 게이밍을 위해서라면 구입 가치가 전혀 없다. 13형 M1 MacBook Pro만 따져봐도, CPU/GPU/DRAM이 통합된 SoC 원 칩 구조를 가지며 메모리는 최대 16GB로 제한된다. 이 정도라면 메모리 Copy-Back을 없애서 성능과 용량 최적화를 했더라도 4K 게임 그래픽을 위한 메모리 버퍼 용량 자체도 부족하다. GPU 성능도 최신의 외장 GPU의 1/4 수준으로 비교대상조차 되지 못한다. (물론 그정도의 TDP에서 배터리 효율과 성능은 동급대비 압도적인 편이다.) 참고로 호평인 M1 칩의 고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돌려볼 AAA급 게임이 전무해서 확인조차 할 수 없는 웃픈 상황이다. Apple이 Apple Silicon을 발표할 때 직접 소개한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가 유일한 AAA급 게임이나 다름없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조금씩 활성화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플레이 가능한 게임 수에 제한이 있고 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간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게다가 넷플릭스 등의 영상매체 OTT와는 달리 평균적인 가격대도 훨씬 높다.

7.4. 고성능 라인업 열세


비싸지만 고성능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Mac 고성능 라인업은 태생적으로 매우 취약하다. 각 파츠별로 고성능 부품을 골라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조합하는 Windows 머신과는 달리 Apple의 간택(?)을 받은 부품만으로 조합되기 때문이다. NVIDIA나 AMD 최신 GPU는 사용 할 수 없으며 32C 64T 쓰레드리퍼와 같은 HEDT급 멀티코어 CPU도 못 쓴다. Thunderbolt 3 같은 일부 I/O 규격에서 Windows 머신보다 더 뛰어난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Mac 부품 성능은 동 세대 Windows 컴퓨터보다 한 세대 이상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인코딩이나 AI 소프트웨어는 무조건 하드웨어 성능이 뛰어난 쪽이 우수한 성능을 낸다. 소프트웨어 최적화나 전성비를 내세운다고 한 들 물리적인 성능의 격차를 어떻게 할 수는 없으며, 애초에 성능이 중요한 경우 당연히 소프트웨어 최적화도 함께 진행되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소폭의 성능 향상을 위해 버그 발생의 위험을 감수해가며 힘겹게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것보다 현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유지한 상태로 물리적으로 하드웨어를 더 때려박는 쪽이 투입대비 효율이 훨씬 높다.[122]
Mac 고성능 라인업은 Pro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대비 절대 성능이 부족하며, 일부 작업 한정으로는 최근 발표된 자사 M1 Mac에게도 밀린다. 프로 바둑기사들이 사용하는 바둑 AI 프로그램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성능을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123] 이런 용도로 Mac Pro를 사용하는 경우는 당연히 없다. ARM 아키텍쳐 전환으로 전력에 여유가 생겨 코어를 더 때려박을 여지가 생겼기 때문에 M1 Mac 고성능 라인업을 기대할만하지만, 실제로 코어 숫자를 늘려서 성능을 높이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라는 것이 문제이다. x86 아키텍쳐의 경우 AMD ZEN은 4개의 코어를 묶어서 한 개의 CCX(CPU Complex)를 구성하고, 다시 CCX 여러 개를 인피니티 패브릭(Infinity Fabric) 기술로 연결해서 멀티코어화했지만, 레이턴시 지연으로 인해 게이밍 성능에서 큰 손실이 불가피했다. 이 문제는 ZEN+, ZEN2까지 계속되다가 ZEN3에서 8개의 코어를 한 개의 CCX에 집적하면서 비로소 해결되었다.[124] 즉, Mac Pro 라인업은 현재도 앞으로도 Windows HEDT 대비 애매한 포지션일 수 밖에 없다.

8. 기타


Macintosh 128K 발표 키노트. 캐치프레이즈가 '''Macintosh, 존나좋군'''(Macintosh - Insanely Great)이다... 최첨단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와 음성 합성 기능을 탑재했다고 자랑하고 있다. #
영화 월-E에서 주인공 월-E가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 나오는 효과음이 바로 Macintosh의 시동음이다.
2014년 1월 24일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Apple 공식 사이트에 이를 기념하는 페이지가 신설되었다. 보러가기[125][126]
신형으로 넘어가는 업데이트 기간이 굉장히 긴 편이다. 평균적으로 거의 2년 정도. 문제는 그 사이에 다른 회사들이 좋은 제품들을 발매하기 때문에 기다리자니 업데이트 기간이 너무 길고 사자니 1~2년 된 제품을 구입하기 뭣한 상태.

8.1. 시동음



후면이 투명한 1세대 iMac의 부팅음은 현재의 Mac까지 내려오고 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바탕이 검정색[127]이고, Apple 로고가 중간에 있는 화면이 나오면서 시동음이 나온다.
이 시동음은 미국의 특허상표국에서 Apple의 등록 상표로 인정되었다.
또한, 이 시동음은 POST 후 나오는 것으로, 시동음 대신 아래의 신호음이나 경고음이 울리는 경우에는 Mac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 1개의 신호음이 5초마다 반복: RAM이 설치되지 않음
  • 3개의 연속음 이후 5초간 멈춤(이 신호음이 반복): RAM이 데이터 무결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음
  • 전원 버튼을 누르는 동안 1개의 긴 신호음: 2012년 전에 제조된 컴퓨터에서 NVRAM/PRAM 업데이트가 진행 중임을 나타냄
  • 3개의 긴 신호음 뒤에 3개의 짧은 신호음, 다시 3개의 긴 신호음: NVRAM/PRAM 손상이 감지되었으며 컴퓨터가 NVRAM/PRAM 복구 모드에 있음을 나타냄
자세한 것은 Apple 홈페이지 참조.
시동음이 꽤 크고 소리 자체도 상당히 잘 들리기 때문에 도서관 등에서 울리면 난처하기에 끌 수도 있다. 제일 간단하게 끄는 방법은 전원을 끄기전에 Mac을 음소거 상태로 놔두는 방법이 있으며, 기타 OnyX 같은 설정 변경 앱을 통해 아예 안 울리게 만들수도 있다. 또한 시동음의 크기는 마지막으로 Mac을 사용했을 때의 음량과 같다. 최대 음량 상태로 사용하다 껐는데 도서관에서 켜야 한다면?# macOS 11에서는 그냥 사운드 설정에서 꺼버릴 수 있다.
MacBook Pro 2016 모델부터는 이 시동음이 나오지 않는다. 백투더 Mac에 부팅음 복구방법이 나와있지만 2016년 모델[128]부터는 해당명령어가 먹히지 않는다. 정확히는 Touch Bar 또는 T2 보안칩이 탑재된 모델에선 시동음이 존재하지 않으며, 구형 Intel Mac은 macOS Mojave까지 올려도 시동음이 나온다. 당연히 T2칩이 탑재되지 않은 iMac 2019모델에서는 터미널에 '''sudo nvram StartupMute=%00'''라고 입력하면 시동음이 나온다.
macOS Catalina에서 시동음이 없는 기종들의 시동음을 활성화시키는 명령어가 부활했다. 이 때의 시동음은 기존의 시동음보다 톤이 다소 낮고 뭉개진 듯한 느낌이 난다. 이후 macOS Big Sur에서 시동음이 공식적으로 부활했으며, 이 때의 시동음도 macOS Catalina에서 명령어로 활성화시킨 것과 동일하다.
T2 보안칩이 탑재된 Mac에서는 기존의 시동음보다 피치가 더 낮은 음으로 나오는데, 이는 실제 시동음이 변경된것이 아니라 시동음이 재생될때 T2칩 때문에 오디오가 변형된것이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 시스템 라이브러리에서 파일로 추출해도 같은 소리이다. 즉, 시동음 톤 자체를 바꾼 것.
여담으로, 구형 Mac에서는 시동음 이외에도 띠↗디↗디↗딩↗~♪디↘디↗디↘딩↘ 하는 크래쉬 사운드("Death Chime")가 있었는데 이른바 구세계 롬(Old World ROM)이라 불리는 초창기의 비대한 ROM을 탑재한 매킨토시들에만 존재했으며, PowerPC G3를 탑재한 기종들부터는 사라졌다.

8.2. Sosumi


[image]
말 그대로 나 고소해라(So Sue Me). 그 당시 Apple애플 레코드와의 트레이드마크 분쟁속에서 Apple 사운드 매니저 엔지니어였던 Jim Reekes가 새로이 만든 경고음에 이 이름을 붙였다. 1991년 시스템 7부터 현재까지 살아남은 경고음이며, 또한 Apple 웹 페이지의 법적 항목의 CSS 클래스 이름이 Sosumi이기도 하다(...) 참고로 윗항목의 시동음도 Jim Reekes가 만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Apple 문서의 해당 문단을 참조.
macOS 11.0 Big Sur에서 소리가 약간 바뀌며 이름도 "So'''nu'''mi"로 바뀌었다. 어원은 "So new me"로 추정된다.

8.3. NVRAM/PRAM 그리고 SMC


Macintosh의 BIOS와 같은 역할이자 펌웨어이다. NVRAM은 현재 이름이고, PRAM은 예전에 쓰던 이름이나 이걸 둘다 부르는 경우가 왕왕있다. NVRAM의 경우 EFI 부트 디바이스 데이터등의 부트 정보, AHT 결과, 백라이트 레벨, Boot Camp 설치 여부[129], 블루투스 내부 컨트롤러 정보, 시스템 볼륨 값, 시스템의 네트워크 이름, 위치서비스 허용 여부등이 저장되며, 이 값들은 물론 시스템의 값들이 변하게 되면 또 OS에서 드립다 써버린다. SMC는 시스템 관리 컨트롤러로서 어찌보면 이쪽이 BIOS와 비슷하다. 하드웨어와 전원, 그리고 USB/네트워크쪽 주변장치들도 이쪽에서 묶인다.
뭐든지 Mac에서 꼬이면 커뮤니티에선 이 둘을 리셋하라고 하고, '''그게 먹힌다.''' Mac에서의 RTFM급인 존재...
SMC 리셋은 여길, NVRAM/PRAM 리셋은 여길 참조.

8.4. AHT


Apple Diagnostics 혹은 Apple Hardware Test라고 불리는 물건. 센터 들고오기전에 자기 Mac에서 저걸 돌려도 문제가 해결안될때 센터 오기전에 자신의 Mac에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터졌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라고 Apple에서 펌웨어에 박아넣은 물건. 부팅시 D키를 눌러서 들어가며, 고장이 나서 센터에 들고가면 이 AHT를 기반으로 테스트 한후 에러 나면 거기서 고칠것을 생각한다. 즉, 여기서 하드웨어 에러가 뜨면 센터가 움직이고 아니면 정상이란 뜻...
2013년 이후로, Apple Diagnostics로 바뀌었는데, 돌아가는걸 보면서 ADP000이 뜨는걸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130] 그리고 2016년 MacBook Pro에서는 인터넷 복구처럼 이 툴을 인터넷에서 받아다가(...) 하드웨어 테스트를 돌린다. 물론, 동작이 안되는데 AppleCare도 없다면 망했어요.
센터에 Mac을 들고가면, 인터넷에서 받는 놈이 아니면 이더넷 선을 갖다 꽂아서 돌리고 2016년이면 센터 웹에서 시리얼을 넣고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진단하는 방식을 취한다. 물론 시간은 센터쪽이 더 길다.
Apple Diagnostics을 돌린 맨 마지막 시간과 코드값은 NVRAM에 기록된다.

8.5. AMD 이주 루머


WWDC 2020 발표 이전 Apple이 Intel 아키텍처와 결별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등장한 루머.
2019년에 발견된 것으로 macOS Catalina 10.15.3 베타때 AMD APU와 나비 21 코드들이 대량 발견된 일이 있었다. AMD APU 1,2세대는 물론 그때 기준으로 공개조차 안한 3세대 Renoir와 Apple전용 혹은 4세대로 추정되는 반 고흐라는 코드네임이 Mac 운영체제내에서 발견되었다.[131] Apple이 신형 AMD 그래픽카드를 쓰기 훨씬전에 관련코드를 추가하는 일이 여러번 있었고 실제로 Mac에 쓰인걸 생각해본다면 가능성이 매우 높은 루머로 ARM 기반 Mac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루머이기도 하다.
Apple이 비록 자사칩으로 만든 Mac을 계획하고 있긴하지만 아직까지 x86기반 컴퓨터랑 대놓고 비교하기 어려울정도로 성능이 낮고 이마저도 실제로 테스트된 사례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게다가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가 필연적으로 터질 수 밖에 없거니와[132] 과연 서드파티 회사들이 ARM 기반 Mac에 전용앱을 빠른시일내로 만들지도 의문이기에 AMD CPU를 탑재하는 쓰는것이 좀더 쉬울 수 밖에 없다. Geekbench상으론 Apple 자사칩의 성능이 굉장히 높아보이지만 Geekbench는 실제 CPU 성능을 반영하지 않고 첫 ARM 기반 Mac이 MacBook Air로 나온다는 루머가 있는만큼 한동안 Intel을 쓸수밖에 없는 처지다. 당연하지만 데스크탑 CPU를 쓰는 Mac과는 애초에 비교자체가 안된다. ARM은 저전력에 고효율이 특징이지 고성능을 뜻하진 않는다. 하여튼 자사칩으로 옮겨간다는 건 모든앱을 다시 처음부터 만들어야한다는 얘기로 iOS앱을 그대로 쓸수있지만 정작 대다수의 전문가용 및 작업용 소프트웨어는 모두 x86기반이기 때문에 상당히 큰 문제점이자 단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사칩으로 MacBook을 만들어도 자사앱외엔 쓸만한앱이 무척 제한적이기에 전혀 현실적인 방안이 아니다. Adobe에서 iPad용 포토샵과 일러를 만들고 있다지만[133] Adobe 외에도 무수히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존재하기에 당장 자사칩으로 만들어봤자 사용할 수 있는 앱은 극단적으로 적으면서도 성능조차 높지 않기에 당분간은 x86기반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AMD APU는 현재상으론 노트북에 쓰이는 모바일칩만 나왔기에 13인치나 16인치 MacBooko Pro에 쓰일걸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까진 루머에 불과하지만 Mac 운영체제에 이유도 없이 AMD CPU 3세대 및 의문의 코드네임이 추가된 이상 가능성이 높은건 사실이고 ARM 기반 Mac과는 달리 처음부터 높은 호환성과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134] Intel 64비트 CPU들이 쓰고 있는 x86-64 명령어 셋 자체가 AMD에서 만든 것을 라이선스를 받아 사용하고 있는 것이고 나무위키에는 아예 AMD64라는 이름으로 작성되어 있다. 만약에 MacBook Pro 시리즈에 장착되기 시작한다면 다른 Mac들도 사용이 가능해질걸로 보인다.[135][136]
최신베타에서도 여전히 발견되고 있으며 심지어 발견된 날에 Intel에서 공식적으로 Thunderbolt 3를 AMD 마더보드에도 인증을 해주기 시작하여서 AMD로 옮겨간다는 루머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아예 대놓고 LPDDR4까지 유출되었는데 마침 3세대 APU가 지원하며 Intel은 아이스 레이크만 지원하기에 성능적으로 더 높은 AMD가 채용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당분간 자사칩과 AMD CPU를 병행해서 쓰되 천천히 자사칩으로 완전히 전환할걸로 보인다. iPhone에 쓰이는 자사칩의 성능이 아무리 높아봤자 MacBook Air에 채용될 수준밖에 안되기에 더더욱...
하지만 WWDC 2020에서 ARM 기반 Mac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AMD 르누아르 CPU가 탑재된 또다른 Mac mini 샘플 버전이 Apple 내부에서 확인되었다는 루머가 나오고, 출시조차 안된 차세대 AMD CPU를 iMac Pro에서 오버클럭한 테스트 결과도 나타난 상태이며, macOS 11 베타버전에도 나오지도 않은 차세대 AMD CPU 코드네임과 라데온 RX 6000 시리즈가 있는 등 AMD 이주 떡밥이 완전히 식지는 않은 상태다.##
이런 루머를 보았을때, Apple에서도 Apple Silicon Mac이 실패할 가능성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이 되며, 만약 실패할시 우회할 플랜B를 짜놓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9. 모델



9.1. 1984년 ~ 1989년


  • Macintosh 128K (1984) - 맨 처음 모델. 최초의 상업적으로 성공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컴퓨터다. 길다. RAM 용량이 128KB고 CPU는 8MHz MC68000으로 요새 보면 웃기는 스펙이지만 당시로써 크게 부족한 스펙은 아니었다. 다만 램은 많이 부족해서 나중에 512KB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 Macintosh XL (1985)
  • Macintosh Plus (1986)
  • Macintosh II (1987 ~ 1992)
  • Macintosh SE (1987 ~1989)
  • Macintosh Portable (1989) - 흑역사

9.2. 1990년 ~ 1997년


  • Macintosh Classic (1990 ~ 1993)
  • PowerBook 1xx (1991), PowerBook (1992), PowerBook 5xx, PowerBook 1400, 2400, 3400, 5300
  • Macintosh LC (1990 ~ 1993)
  • Macintosh Quadra (1991)
  • Macintosh Performa (1992 ~ 1997) - 별개의 기종은 아니고, 기존에 있는 모델들을 백화점 판매용으로 리네이밍한 것. PowerMac 시기까지 나왔다.
  • Macintosh Centris (1993)
  • Macintosh TV (1993) - 흑역사.
  • Power Mac (1994)
  • PowerBook 5300 (1995) - 최초의 Power PC 장착 모바일 기종. 최초로 소니제의 리튬이온전지를 채택하였으나, 잇다른 화재로 리콜되어 결국 니켈-카드뮴 축전지를 사용하게 되었다.
  • PowerBook Duo 2300 (1995) - PowerBook 5300과 같이 등장한 기종으로 이쪽은 최초의 Power PC 기반 장착 서브노트북이며 PowerBook Duo라는 명칭을 사용한 마지막 기종이다.
  • PowerBook 1400 (1996)
  • PowerBook 3400 (1997)
  • PowerBook 2400 (1997) - IBM과 공동작업을 통해 디자인되었다는 점에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해준 노트북. MacBook Air가 등장하기 전까지 한동안 서브 노트북이 없었던 Macintosh 시리즈였던 관계로, 이 제품을 그리워하는 Mac 사용자들이 많았다.
  • 20주년 기념 Macintosh - 1997년에 나온 Apple 20주년 기념모델. 전 세계적으로 12000대만 생산된 한정판.

9.3. 1997년 ~ 2006년


  • PowerBook G3/G4 (1997 ~ 2006) G4 기종은 티타늄과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서 TiBook. AlBook 등의 별명이 붙었다.
  • iBook (1999 ~ 2006)
  • Power Mac G3/G4/G5 (1997 ~ 2006) 2013년까지 생산되었던 타워형 Mac Pro의 디자인이 여기서 이어진 것이다.
  • iMac G3/G4/G5 (1998 ~ 2006)
  • iMac G4 (2001)
  • eMac (2002 ~ 2006) 교육 시장에 출시되었다가 나중에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일반시장 판매도 된 모델이다. 이름의 "e"는 교육(education)을 뜻한다.
  • Mac mini G4 (2004 ~ 2006)
  • 엑스서브 G4/G5 (2003 ~ 2006)

9.4. 2006년 이후 제품 중 단종된 모델



9.5. 현재 모델



[1] 35주년을 기념해서는 팀 쿡이 직접 축하하는 트윗을 올렸다.[2]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큰 획을 남긴 안상수씨의 작업이 1988년 페이지에서 기념되고 있다.[3] 2009년 이후로 iMac의 새 포장 스티커에 나온다고 한다.
[image]
[4] 2000년대 후반 이후 수많은 스마트폰을 필두로한 스마트 기기와 Raspberry Pi 등의 소형 컴퓨터 등이 보급되면서 더이상 IBM PC 호환기종과 아닌 기종을 나누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 이들은 추가 소켓이 있지도, x86-64와 호환이 되지도 않는다.[5] 단, 2020년 WWDC 발표에서는 앞으로의 Mac은 Apple 자체 제작 CPU를 탑재한다고 했으므로, IBM PC와의 하드웨어적 호환은 더 이상 불가능할 예정이다.[6] CPU에 의존하지 않는 형태의 인터페이스이다. 덕분에 대부분의 PC에서 사용하던 IDE(PATA) 인터페이스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다. 주로 서버에서 사용하였는데 Apple은 Macintosh에 SCSI를 탑재함으로써 성능을 높일 수 있었다.[7] 이 물건에서 PS/2 따위는 건너뛰고 바로 USB를 채택.[8] 이전 명칭은 OS X. "오에스 텐"이라고 읽는다. "엑스"가 아니다.[9] Microsoft Office에 들어 있는 그 Excel 맞다. 지금은 Windows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되었지만 초창기만 해도 Mac의 중요 애플리케이션이었다.[10] Microsoft는 자사 Windows OS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Mac 전용 엑셀에 고의로 루프를 넣어 성능을 낮춘 흑역사도 있긴 하다...[11] 이 회사는 1980년대 초, 중반에도 삼보컴퓨터의 8비트 컴퓨터 및 엡손 프린터를 판매해 왔는데, 이때도 닥치고 고가정책으로 유명했다. 단순히 Apple II 호환기종 이상도 이하도 아닌 컴퓨터를 똑같은 타 중소기업(세운상가 매장 수준이 아닌 중소기업 수준의 회사. 80년대 초에는 삼보컴퓨터도 대기업이라고 할 수 없었다.) 제품보다 2배 이상 되는 가격으로 판매했음은 물론 EPSON 프린터도 현지 가격보다 상당한 고가로 팔았다. 참고로 엡손 프린터의 가격은 1980년대 말 병행수입품이 들어오면서 가격이 내려갔다.[12] 단, 이것은 비행기 표값 같은 걸 제외하면 현재도 일부는 유효하다. 다만 당시에는 비행기표 값과 공항에서 무는 관세를 감안해도 Mac을 한국에서 사는것보다 그 편이 더 쌌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다.[13] ADB 단자에 연결하는 하드웨어로 락이 걸린 특정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암호키다.[14] ADB가 없던 Macintosh Plus는 대신 시리얼 포트를 이용했는데 접촉 단자가 불량해서 부팅할 때마다 한손으로 눌러줘야 했다는...[15] 엘렉스는 국세청으로부터 우수 납세 기업으로 표창까지 받았다. 기업의 성실한 납세 행위는 분명 칭찬 받아야 마땅한 일이지만 국내 Macintosh 유저들은 형용할 수 없는 묘한 - 분노가 섞인 - 감정을 느꼈다는 듯.[16] 참고로 당시 광고 모델은 배우 박형준이다.[17] 여담이지만 이후 엘렉스 컴퓨터는 애플코리아가 생긴 이후 Mac에서 손을 떼고 다른 사업에 손을 댔지만 큰 타격을 입고 회사가 쪼그라들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사명은 변경되었다. 당시 엘렉스는 비싸기만 한게 아니라 서비스도 평이 좋지 못 했기에 당시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엘렉스가 어려워졌다는 말을 듣고 환호했다.(...)[18] 이 때문에 Virtual PC가 거의 필수품이 될 정도...[19] ezPlus를 서비스하던 신한은행은 제외.[20] Windows도 사실은 MS-DOS 시절부터 사용하던 소위 9X 커널에서 NT 커널로 완전히 이전하는 대격변을 Windows 2000, Windows XP의 두 버전에 걸쳐서 진행했지만 이 과정에서 역사에 남을 수준의 대단한 하위호환성을 제공했었던지라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를 인지하지도 못할 정도였다.[21] 다만, NTVDM과 같은 약간의 작업은 필요하다.[22] 사실 이런 현상은 꽤 오래 전부터 있었다. 다만 2017년 발표된 Apple A11 Bionic이라는 칩셋이 괴물에 가까울 뿐이다.[23] 실제로는 보조 프로세서로 A10 Fusion이 아닌 A10 Fusion을 기반으로 한 T2가 장착되어 있다.[24] ARM 이주설은 iPhone 4 시절부터 존재했을정도로 오래된 떡밥이다. 위키상으론 무려 2011년부터...[25] 이주하는 동안에 AMD CPU를 쓰지 않겠냐는 의견들이 존재하지만 결론적으론 불가능에 가깝다. AMD CPU를 추가하는건 단순하지도 않거니와 Apple Silicon으로 이주하는데에 집중해도 부족할 망정 AMD CPU를 쓰는건 개발낭비에 불과하다. PowerPC에서 Intel로 이주할때도 Apple 직원들이 빡세게 작업해서 겨우 이주한 사례가 있다. AMD CPU 때문에 새롭게 최적화 및 지원을 해야하고 오히려 자칫 x86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생기거나 반대로 Apple Silicon칩이 더 좋다면 굳이 AMD CPU를 쓸 이유가 없다.[26] Apple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독자적으로 설계, 개발, 및 제작할 수 있는 회사는 적어도 소비자 시장에서는 사실상 없다. 기업 시장으로 가면 IBM이나 오라클 같은 기업이 있긴 하다.[27] Microsoft가 그나마 근접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몰라도 하드웨어는 여전히 타 회사로부터 납품을 받아서 만들며 Surface Pro X조차 Qualcomm에서 만든 칩을 쓴다. 그에 반해 Apple은 둘 다 스스로 만든다는 큰 차이점이 존재한다.[28] 물론 디스플레이처럼 일부 하드웨어는 타사의 부품을 쓰긴 하지만, 컴퓨터에서 제일 중요한 부품인 CPU와 GPU를 자사 칩으로 만든 컴퓨터를 판매한다는 것은 넘사벽이다.[29] 이미 기존 macOS는 새로운 버전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여러 버그 및 문제점이 많았다. 몇년이 지나서야 그제서야 안정화가 되는건 덤.[30] 사실, 클래식 Mac OS 시절부터 Intel 칩 위에서 돌아가는 Mac OS가 개발중이라든가 하는 루머는 끊임없이 있었고, 심지어 거의 실제로 작동하는 버전이 나왔는데 Microsoft가 죽였다(...)는 등의 루머도 있다. x86 버전이 정식으로 출시되었던 NeXTSTEP이었기에 Intel칩 장착 루머는 더욱 힘을 얻게 된 것이다.[31] 90년도 중후반까지만 해도 CPU에서는 RISC의 성능을 CISC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거라는게 중론이자 패러다임이었다. 실제로 CISC는 가정용 및 가벼운 업무용으로 활용되었던 반면 RISC는 강력한 컴퓨팅 성능이 필수인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되었다. 참고로 당시 x86은 CISC, PowerPC는 RISC 방식. 현재는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은 RISC이고 내부적으로 에뮬레이션 하여 CISC으로 작동한다.[32] PowerPC G3까지만 해도 마지막에 보여줬던 추태(...)와는 정반대로, 오히려 Intel CPU에 비해 훨씬 빠르고 전력소모, 발열도 적은데다 안정적이기까지 했었다. 실제로 노트북 탑재가 지지부진해진 후속작 G4와 끝까지 노트북에 탑재할 생각도 하지 못한 G5와는 달리 G3를 탑재한 첫 Power Macintosh G3과 PowerBook은 1997년에 같이 출시되기까지 했다. 이때도 클럭 속도만 보면 Intel 칩이 더 빨라보였지만 실제 성능은 G3가 압도했기 때문에 Apple이 99년 iBook을 처음 출시할 때 스티브 잡스는 PowerBook G3와 iBook G3를 두고 각각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트북과 두번째로 빠른 노트북"이라며 호언장담했으며 그 발언은 결코 허세가 아니었다.[33] PowerBook은 마지막까지 G4 CPU를 탑재했었고, Apple도 아예 PowerBook에 G5 탑재는 일찌감치 포기했는지 듀얼 G4 탑재 프로토타입을 만든 적이 있었다. 물론 Intel 칩을 장착하게 된 이후로는 전부 해결되었다.[34] 2010년대 CPU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지금은 수랭 쿨러 자체를 잘 안 쓴다. 냉각 효과는 좋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냉각수가 새면 컴퓨터가 빠른 전멸을 시전한다. 가격도 상당해서, 공랭식 쿨러는 금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 10만 원을 넘는 물건이 희귀하지만 수랭은 집에서 락앤락과 어항펌프로 만들어도 10만 원이 우습게 넘는다. Corsair같은 유명 업체의 완성품은 수십만 원을 호가한다. 한편 Power Mac도 누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해서, 실제로 누수로 인해 녹슬어 고장나는 Power Mac이 많았다.[35] 128MB에서 많게는 1GB까지도 나왔다. 드물게 '''3GB'''도 있다.[36] 앞서 서술했듯이 Mac OS X의 기반이 된 NeXTSTEP은 x86도 네이티브로 지원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37] 첫 PowerBook 모델 중 하나였던 PowerBook 100을 소니가 도맡아 생산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Apple과 소니는 의외로 인연이 길다. 게다가 스티브 잡스 본인도 알아주는 소니빠였으며, 소니의 VAIO 노트북을 보고 'MacBook 이외에 OS X을 구동할 자격이 있는 유일한 노트북'이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38] 2019년 기준으로 계속해서 보안취약점이 발생하고 있고 아예 Intel이 뇌물로 매수해서 은폐하려고 했다.[39] 가령 LPDDR4를 쓰고 싶어도 CPU가 미지원해서 2019년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MacBook Pro 2018에는 그냥 DDR4를 채용했다.[40] 물론 고성능의 스펙을 요구하는 데스크톱 게임들은 ARM과 호환이 안 되므로 작동이 불가능해질 것이다. 하지만 Apple은 Mac이 PC 시장에서 주도권을 잃었을 때부터 데스크톱용 AAA 게임에 무관심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쪽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41] Windows 10은 ARM 기반으로 호환은 되지만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는 호환이 안 되거나 성능을 최대로 뽑지 못하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이 아닌 타 용도로 쓴다면 엄청난 제약에 걸린다.[42] Bochs 기준으로는 최대 13 ~ 17MIPS가 나오며, QEMU 계열은 그냥 포기하면 편하다.(...)사실 PPC 때도 에뮬레이션 성능 문제로 인해 저성능 Mac에선 x86 에뮬레이터는 그림의 떡이었다.[43] Microsoft와 Adobe 이외의 회사들도 네이티브 ARM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상대적으로는 Windows에 비해 그 파이가 적더라도, 절대적으로는 Mac 파이가 적지 않기 때문.[44] Apple 컴퓨터들을 보면 알겠지만 디자인 및 두께를 위해 쿨러성능을 희생한 제품들이 수두룩하기에 Apple의 잘못이 크다고 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Intel에게 문제가 있는건 명백한 사실이다.''' 12형 MacBook과 MacBook Air의 경우, 애초에 팬리스 태블릿 및 노트북을 위해 설계된 Intel Y 시리즈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싼가격에 높은 발열량과 뒤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서 12형 MacBook은 몇년만에 단종되었고 사실상 팬리스 구조인 MacBook Air조차 발열이 심하다고 평가할 정도. 이쯤되면 Apple이 원하는 노트북을 만들고 싶어도 CPU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 셈이다. 또한 2016년에 새로운 디자인을 MacBook Pro 시리즈는 원래 10나노 CPU를 탑재할걸 예상하고 얇게 디자인된거지만 10나노는 2020년에서야 등장하였고 그동안은 14나노를 우려먹음으로 인해 발열이 심해진 상태였다.[45] 당연하지만 근본적으론 Apple과 Intel에게 책임이 있지만 Apple 입장에선 Intel에게 발목을 잡혔다고 볼 수 밖에 없다.[46] AMD Ryzen이 나타나셔야 그제서야 코어갯수 및 성능을 올렸지만 오랫동안 14나노를 우려먹었고 심지어 10나노조차 그다지 좋지 않은 상태다. 이젠 Apple Silicon칩에게 뒤따라 잡힌 셈이다.[47] 7나노 공정은 계속 밀리고 있었고 14나노를 계속 우려먹었으며 새로운 공정인 10나노는 여전히 부족한 성능에 심지어 Intel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좋지 않다는 점. 또한 Apple은 전용 CPU를 Mac에 탑재하는데 시간이 더 뒤쳐질 수 밖에 없다. 아예 Mac mini처럼 라인업 자체가 무려 4년동안 업데이트를 못한 사례도 있다.[48] 저가형 CPU조차 무척 비싸고 AMD Ryzen이 훨씬 더 싼 가격으로 경쟁을 하자 Intel X 시리즈의 가격을 무려 반값으로 낮춘건 유명한 사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MD에게 가격과 성능부분에서 여전히 밀린다는건 함정. 게다가 Apple이 훨씬 더 싼 가격에 Apple Silicon칩을 생산함으로써 전체적인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Apple Silicon의 가격은 $30~100밖에 안한다.[49] 멀리 가볼 필요도 없이 CPU 게이트란 최악의 사례가 존재하며 Thunderbolt 3까지 보안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10나노 시리즈는 모르지만 CPU 게이트로 인해 신뢰도를 많이 잃은건 돌이킬 수 없는 큰 문제.[50] 코어갯수와 그래픽카드가 전혀 다른걸로 비교해서 10세대의 성능향상이 더 높다는 식으로 거짓광고를 여러번 한 상태.[51] 같은 14나노에 성능을 올릴려면 발열과 전력소모량을 희생 및 높여야 한다. 이미 몇년간 14나노를 우려먹으면서 해왔으며 11세대 10나노인 Tiger Lake도 그럴 조짐이 보이고 있다. 당연하지만 같은 전력에서 AMD랑 비교시, Intel이 무척 뒤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줄 수 밖에 없고 전력소모량이 높다는 건 발열과 배터리 소모량도 높다는 얘기가 된다. 당장 16형 MacBook Pro에 쓰이는 H 시리즈는 작업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00W 이상 소모한다는 테스트결과가 존재한다. 이미 10세대조차 해당되는 부분이다. 한편, iPad Pro 4세대에 쓰이는 A12Z Bionic는 전력소모량이 무척 낮고 발열량도 낮아서 완전히 팬리스로 만들 수 있지만 성능은 Intel Y 시리즈와 U 시리즈는 물론 테스트에 따라 H 시리즈까지 견줄정도인데 본격적으로 Apple Silicon칩을 탑재한다면 전성비에선 Apple이 훨씬 더 좋을 수 밖에 없다. 멀리가볼 필요도 없이 AMD에게 전성비로 밀리는 상황이니 말 다한셈이다.[52] Intel의 발매주기가 불안정하고 이마저도 초기 물량이 부족해서 Mac 발매일에 큰 영향을 끼친적이 여러번 있으며 단순히 Intel때문에 LPDDR4나 PCIe 4.0을 못 쓰거나 하드웨어 스펙에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것도 있다. 여전히 AMD가 7나노를 쓸때 Intel은 14나노가 주력인것도 한몫하며 결정적으로 Apple은 5나노부터 Apple Silicon Mac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Apple은 무지막지한 물량의 iPhone 칩을 매년마다 같은 시기에 발표 및 발매하는 수준이며 Apple이 Intel대신 자사칩을 채용하면 업데이트 주기가 훨씬 더 일정해지고 새로운 기술 및 기능을 그때그때마다 추가할 수 있게된다. 물론 굳이 1년마다 업데이트를 할 필요는 없지만 Intel시절보단 상황이 많이 개선될 수 있다. 즉, 더 이상 Intel에게 발목잡히는 일이 없어진다는 것.[53] 아이러니하게도 그 당시의 Power CPU는 높은 발열, 뒤떨어지는 성능, 뒤쳐지는 개발속도, 기타등등 현재의 Intel과 별반 다를게 없었고 같은 이유들로 인해 Intel로 이주한 것이었다.[54] MacBook Air, MacBook Air, Mac mini[55] 싱글코어 기준[56] 심지어 깡통옵션도 아니고 무려 2000만원짜리 옵션이다(...)[57] 다만 HEVC 인코딩의 출력의 경우 디코딩 방식의 차이 때문에 M1이 Mac Pro보다 5초 정도 빨랐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머지 렌더링 속도는 당연히 Mac Pro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지만 특정상황에서 무려 12코어 24스레드짜리 Xeon CPU+AMD PRO VEGA II 조합마저 이겨버렸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58] 심지어 Dave2D는 Apple 전문 채널도 아니며 아니며 Windows 게이밍 노트북을 좋아하는 성향의 유튜버이다.[59] 아직 이주가 되지 않은 Premier Pro, Photoshop 등등[60] 지금까지의 Apple 방식은 예상 전환기간이 지나자마자 서드파티와 프로슈머의 이탈을 감수하고 상위 라인업에서의 Intel Mac 지원을 끊어버리는 것이다. 비주류이던 Power Mac 시절과는 달리 주류이던 x86 아키텍처를 채택한 Intel Mac은 그런 식으로 대응하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해진다.[61] 게임 콘솔에 비유를 하자면 개발사가 자사 게임을 PS3, Xbox, Wii용으로 각각 발매해서 모든 플랫폼에서 판매한 방식인데, 세 게임콘솔이 모두 같은 아키텍쳐를 채택해서 가능했던 일이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Intel Mac 시절에는 Mac 한 대로도 자사 소프트웨어를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Windows/macOS 두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하도록 만들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x86 기반이 한 동안 더 대세일 Windows와 ARM 기반으로 넘어가는 macOS의 두 플랫폼을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히 별개로 개발해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Apple이 서드파티에게 Windows 플랫폼보다 월등한 무언가를 제시하지 못한 상태에서 Intel Mac 지원을 일방적으로 끊으면 그들의 대규모 이탈을 피할 수 없게 된다.[62] 최근에는 Windows/Mac/리눅스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많으며, Mac이 Intel CPU를 채택한 덕분에 소프트웨어 저변이 확대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하드웨어 구조가 동일하므로 Windows용 소프트웨어를 Intel Mac용으로 이식하기도 쉽고, 아예 동시 지원하도록 개발하기도 했었다. 반대로 Raspberry Pi(ARM)와 Windows(x86)를 동시에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의 숫자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Raspberry Pi와 M1 Mac의 기본적인 성능 및 개발 환경 차이는 상당하지만.[63] 공정전환 실패에서 시작된 인텔의 CPU 공급부족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최근에는 AMD APU도 공급이 부족해서 노트북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64] Parallels Desktop은 M1 Mac을 지원할 예정이긴 하나, 이는 네이티브 Windows 10이 아닌 Windows 10 on ARM을 에뮬레이션하는 것이다. x86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애플리케이션들은 제 성능으로 돌리기 어려울 듯하다. 물론, 이조차도 M1 칩 자체의 스펙 덕분에 퀄컴 8CX를 두 배 격차로 따돌리며 기존의 ARM Windows보다는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중이다. #[65] 최근의 x86 아키텍처 기반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들은 게임이 아니더라도 하드웨어 의존성이 심한 경우가 있다. Intel은 IPC 향상의 벽에 부딪힌 이후, AMD가 부진한 틈을 타서 코어보다는 벡터 성능이나 언코어 개선에 치중했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꽤 오래전부터 이를 활용한 성능 개선을 추구해왔었고, 그 결과 하드웨어 의존적인 소프트웨어가 꽤 많아졌다. AVX 등의 SIMD 명령어를 활용하는 컴파일러나 소프트웨어도 드물지 않다. 다행히 AVX는 지원하지 않아도 x87보다는 눈썹 휘날리게 빠른 SSE를 지원해 한숨 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GPU를 GPGPU 등의 연산보조 용도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나 플러그인도 아주 많아, 최근의 Chrome 브라우저는 하드웨어 가속을 디폴트로 사용할 정도이다. 다행히도 GPU 명령어는 번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실행되고 이들 프로그램은 괜찮은 성능으로 번역되어 실행된다. 업데이트가 되는 소프트웨어라면 Xcode를 이용해서 Apple Silicon Mac용으로 포팅이 되겠지만, 업데이트가 끊긴 소프트웨어라면 Rosetta 2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성능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66] Intel의 경우 높은 전력을 소모하는 싱글코어를 답도 없이 박아댔기 때문에 발열만 높아지고 성능은 떨어졌으나, Apple Silicon의 싱글코어는 낮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코어 수를 늘린다고 Intel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67] 단, 이 블로거는 ARM Mac 발표 후 추가로 발표한 글에서, 적어도 Windows 10 on ARM보다는 Apple Silicon Mac이 더 잘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Windows 10 on ARM이나 Surface Pro X는 제작사도 한번 내놓고 별 관심이 없는 버린 자식 취급이지만, 적어도 Apple Silicon 기반 ARM Mac은 그것보다는 더 사후지원을 잘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68] 이런 견해는 Mac 전용 앱을 개발하느냐 Mac/Windows 크로스 플랫폼 앱을 개발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상반된 반응으로 나타난다. Mac 전용 앱만을 개발한다면 Apple Silicon Mac은 충분히 매력적인 장치가 될 수 있다. Apple DTK 킷을 사용해 본 한 개발자는 Apple Silicon Mac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아주 호평했는데, # Mac 전용 앱만을 개발한다면 Rosetta 2와 Apple Silicon Mac에 호평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Intel '''Mac 전용'''으로 개발하던 소프트웨어는 Apple Silicon Mac으로의 전환에 문제가 될 부분이 별로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연히 Xcode도 유니버설 바이너리로의 빌드 등을 잘 지원할 것이다. 하지만 크로스 플랫폼으로 앱을 개발할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이 경우에는 빌드 툴에 따라서 유니버설 바이너리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기존 크로스 플랫폼을 위한 개발도구 중 일부가 ARM 아키텍처용에는 아직 없다면 어떨까? 이식 난이도가 대폭 올라간다. 업소용 게임 소프트웨어를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할 때와 같이 하드웨어 구조에 맞춰서 새롭게 코딩하거나 컴파일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동일한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게임기 콘솔 간에는 소프트웨어 동시 발매나 이식이 활발하지만, 완전히 상이한 하드웨어인 경우는 개발 난이도를 높이기 때문에 거의 이식되지 않는다. 실제로 크로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Apple Silicon Mac에 대해서 그다지 좋은 소리를 하지 않고 있기도 하다.[69] 예를 들어 한컴오피스 Mac 버전은 '14년 이후에 업데이트가 아예 없다.[70] iOS용 동영상 플레이어의 대명사인 nPlayer는 '16.6월에 최초 런칭했었고, Android용은 '17.8월에 런칭했다. 하지만 macOS용은 '19.3월에 런칭했다. iOS와 Android용은 ARM 아키텍처이지만, macOS용은 x86 아키텍처였던 점도 포팅하는데 문제 요소로 볼 수 있다. 이런 유형의 소프트웨어는 서드파티가 2개 이상의 판이한 아키텍쳐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개발하는 것이 꽤 힘겨운 문제다.[71] 말만 Mac mini지 내부는 2020년에 출시한 iPad Pro 4세대의 칩인 A12Z Bionic를 그대로 쓴 버전이고 정확히는 2018년에 나온 iPad Pro용 칩이다. 애초에 iPad Pro 3세대와 4세대는 사실상 동일한 칩을 쓰고 있다.[72] Disney에서 소프트웨어 엔진니어로 일하고 있다.[73] 다만 극히 일부에 불과한 테스트 결과라 무조건 A12Z Bionic가 더 좋다고 결론을 내리긴 힘들다.[74] Mac Pro조차 버벅이는 이유는 어이없게도 해당 코덱(H.265 422 10bit)에 대한 하드웨어 지원이 없어서 생긴 일이다. Apple Silicon칩은 단순히 CPU+GPU만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AI 및 가속칩들도 탑재되는 SoC 칩이다. Mac Pro의 Afterbuner 카드가 그 예시이며 Apple이 스스로 설계하는만큼, 하드웨어 단계에서 원하는것들을 더 조합해서 넣을 수 있을 것이다.[75] 다만 Metal API 문제 때문에 Mac 지원이 끊긴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 Unreal, Unity 등 주요 범용 게임엔진들은 iOS 대응을 위해 이미 Metal API 지원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76] iOS는 중요한 게임 시장 중 하나이고 모바일 게임시장이 전체 게임시장에서 거의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77] Apple 쪽에서 Metal을 통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할 예정'''으로 개발자 영상에 대놓고 나와있는 상황이다.[78] 특히 Playstation 5, Xbox Series X 등의 차세대기는 SSD 대역폭 확보를 위해 모두 대응 기술이 하나씩은 있는 상태이며, 이에 대응한 게임이 Mac에 출시될 경우 대역폭이 부족해져 게임이 정상 구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79] 다만 iOS와 iPadOS는 클라우드 게이밍 앱이 없는데, 이는 Apple이 자사의 Apple 아케이드 서비스의 경쟁상대를 제거하려고 일부러 막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앱 대신 웹 환경에서 실행하는 쪽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80] 닌텐도 스위치도 ARM 계열의 아키텍처인 테그라를 사용한다.[81] 맥쓰사 같은 곳에서는 은근슬쩍 M1 Mac 8GB 메모리는 윈도우 컴퓨터의 12GB와 동급이라고 주장을 바꾼 이용자도 있다.[82] eGPU를 연결하면 인식은 되나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BAR Memory Address 관련 문제거나 드라이버의 부재라는 가설이 나왔다. 실제로 Raspberry Pi 등 ARM 기반 컴퓨터에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면 BAR Memory Address 문제로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83] 다만 MacBook Air와 13형 MacBook Pro 기본형 원래부터 Thunderbolt 1버스에 포트 2개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다운그레이드라고 보기 힘들다. M1 Mac mini도 포트의 개수가 줄어들은 것이지 1버스 2포트 구조는 동일하므로 대역폭에는 변화가 없다.[84] 외장 GPU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는 M1 내장 GPU의 성능이 떨어져서 Intel Mac보다 속도가 크게 늦어진다. SoC 설계로 인해 GPU 성능제약이 있으며 eGPU를 사용할 수 없어서 생기는 문제점이다. Intel Mac은 내장 GPU의 QSV를 이용해서 인코딩 가속을 지원하는데, M1 Mac은 이러한 하드웨어 인코딩을 지원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외장 GPU 때문에 과소평가하지만 QSV는 동영상 인코딩에서는 사실상의 업계 표준이다.[85] 다만 이것도 3개(Thunderbolt 3 x2, HDMI x1)에서 2개(Thunderbolt 3 x1, HDMI x1)로 줄어든 것이다.[86] '누 버스'라고 읽는다.[87] 물론 일부 모델들간의 PDS 슬롯은 규격이 같기도 하다.[88] AGP/PCI-E 카드는 해당 슬롯이 장착된 기기라면 일단은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버가 있다면 말이지만. 더구나 PCI-E는 더 범용적이다(요즘 나오는 메인보드만 하더라도 PCI-E가 최소 2개 이상 존재하며, 크로스파이어/SLI를 위해서 PCI-E 16x 슬롯이 복수 존재하는 모델도 많음을 상기하자).[89] NuBus와 달리 PDS는 그저 CPU에서 선을 하나 뽑아놓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90] 예컨대 TV 수신 카드. 1990년대 중반에는 멀티미디어 붐으로 인해 TV 수신카드나 AV 출력카드가 인기있는 옵션이었다. 그렇지만 그러한 기능이 기본제공되면 본체 가격이 올라가고 당연히 소비자는 구입을 주저한다.[91] 재미있는 사실은 물리적으로 S-영상 단자와 호환이 된다.[92] 컴퓨터 보급의 아주 초창기부터 Apple 제품을 사용해온 나이 지긋하신 올드 유저들 중 일부는 이 키가 하필이면 당시 여당이었던 전두환/노태우의 민주정의당 로고와 비슷해 '민정당 마크'라는 흠좀무한 이름으로 불렀다.[93] Apple이 제작하는 모니터에는 USB 허브가 장착되어 있었다.[94] 이건 스티브 잡스의 취향이기도 했다. Apple II 시절에도 워즈니악이 내부 확장 슬롯을 7개나 만들어놓자 잡스는 그걸 2개로 줄이자고 제안. 위즈니악이 슬롯이 2개가 되면 무슨 장점이 있느냐고 묻자 잡스는 데꿀멍했다고...[95] 원래 스티브 잡스는 Macintosh에 확장성을 부여하기 원하지 않았고, 가전제품과 같은 Mac을 만들기 원하였다. 확장성이 생기는 순간 하드웨어의 통일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게임기들이 PC보다 낮은 하드웨어 사양으로 성능을 100% 뽑아내고, 골치아픈 설정 따위 필요 없는 것은 하드웨어의 통일성 때문이다.[96] 어차피 PowerPC 칩을 개인이 사는 것도 불가능하고, 상당수의 Mac은 CPU를 로직보드에 납땜하는 식으로 만들어졌기에 PC와 같은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했다.[97] 단, 이건 모니터 일체형 컴팩트 Mac에서는 예외. 컴팩트 Mac은 본체 후방에 전원 스위치가 따로 있었다.[98] 국내는 2015년 되어서야 UL 인증으로 키보드에 신경쓰기 시작하며, 그 전까지 키감은 case by case였다. LG의 15인치 노트북의 키보드는 유격이 상당하고 말랑말랑해서 누른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도 했다. (그 전에 오른손 밑에 터치패드가 자리하고 있었지만...)[99] Page Up-Down, Home-End를 상하좌우 방향성에 연관짓는데 익숙한 사람은 Apple 키보드를 찾게 된다. 특히 Word에서 Ctrl+상하좌우로 문단 시작 - 문단 끝 - 앞 단어 - 뒤 단어 이동하는 것을 자주 쓰는 사람은 Ctrl 옆의 키(Fn)를 눌러 PgUp-PgDn-Home-End 기능 쓰는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100] ThinkPad나 Surface의 경우 화살표키와 동떨어진 상단에 위치해 커서 이동시 손가락 동선 길이가 길어진다. 역사가 유구한 만큼 쉽게 바꿀 수 없기도 하거니와 기존에 그렇게 써 왔던 사람들은 이를 좋아하기도 한다는 점과 Fn키 없이 단독으로 키를 누를 수 있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 호불호 때문에 Boot Camp를 쓰는 것도 일리가 있다. MacBook이 아닌 브랜드의 노트북은 13인치 14인치 15인치마다 키보드 레이아웃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서브노트북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민감한 문제.[101] 단적인 예로 13.3인치 16:10 화면이 14인치 16:9 보다 높이가 더 높다.[102] 사실 이는 그냥 Apple의 특징이기도 하다.[103] 2018년에는 모바일 대신 데스크탑 CPU를 탑재하는 바람에 발열이 더 심해졌다.[104] 2020년에는 다시 데스크탑 CPU 대신 모바일 CPU인 M1 칩을 탑재해서 발열이 좀 나아졌다. [105] 현재까지의 행보로 볼 때 Apple은 AAA 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에 더 관심이 있는 듯하다.[106] macOS는 디스플레이 색 영역을 운영체제 레벨에서 통제한다.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에게 설정을 맡겨 PC마다, 프로그램마다 색이 다르게 표시되는 Windows보다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107] Windows의 HiDPI 지원은, 지속적인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Mac보다 부족하다. 이 역시 운영체제가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강력하게 통제하지 않기 때문이다.[108] 지금은 Windows 10에 WSL이라는 시스템이 생겨 많이 나아졌지만, 아예 Unix와 커널 구조를 공유하는 Mac에 미치진 못한다. Windows NT 커널에 WSL이 추가되기 전에는 MinGW, Cygwin, Putty 같은 온갖 서드파티 프로그램들을 덕지덕지 깔아야 했고, 그마저도 어딘가에서 호환성 문제가 터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일이 허다했다.[109] 풀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가격이 무려 '''1억'''까지 올라간다.(...)[110]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macOS에서 가장 먼저 도입되었으나, 컬러 매니지먼트라는 개념 자체를 Apple이 개발한 것은 아니다. 현행 색상 관리의 표준을 제시한 ICC(International Color Consortium) 역시 Microsoft, Kodak, Adobe 등 여러 회사들이 모여 만들어졌다.[111] 단, QuickTime이 아닌 하드웨어에 직접 접근해서 렌더링되는 영상 플레이어나 게임 같은 프로그램들에서는 프로그래머가 색상 관련 기능을 사용해 주지 않는다면 컬러 매니지먼트를 지원하지 않는다.[112] macOS Catalina부터는 bash에서 zsh로 변경되었다.[113] 그래도 WSL 2(Windows 10 2004 Update)가 정식으로 릴리스된 후에는 Windows Terminal을 Linux CLI로 사용할 수도 있고, VS Code에서 쉽게 연동해서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systemd 명령어가 동작하지 않거나, Linux의 파일 시스템을 온전하게 지원하지 못하는 등 한계점은 분명히 존재한다.[114] Windows에도 비슷한 패키지 관리자가 있긴 하지만 Chocolatey나 Nuget 등 여러 가지로 분열된 상태이고, 단일 생태계로 통일을 하지 않는 Windows의 특성상 모든 소프트웨어를 이걸로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다 안정성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115] 물론 게임 개발은 언리얼 엔진이나 유니티 같은 미들웨어의 도움을 받아서 진행한다. 엔진 없이 Win32를 생짜로 이용해 가며 대규모 게임을 만들다간 지쳐서 나가떨어질 것이다.[116] 물론 이런 얘기가 나온것은 옛날 얘기고 2018년 이후로는 그래도 엄청난 창렬은 아니다. 게임을 풀옵션으로 돌릴만큼 Windows PC를 살 돈으로 iMac Pro를 산다면 서버용 CPU인 Intel Xeon에다가 똑같이 RAM 32GB를 넣어준다. 따라서 비슷한 성능으로 맞출 수 있긴 하다.[117] M1 Mac 실 사용자들은 메모리 문제로 16GB CTO 모델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링크를 읽어보면 글쓴이는 일반 사용자는 8GB면 충분하다고 주장하며 훈계하다가, 막상 실 사용자가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덧글과 근거를 남기자 갑자기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애써 무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ac 유저들 중 상당수는 이런 식으로 Mac의 문제점을 옹호하거나 외면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Mac 신규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118] 특히나 오피스 작업이라면 Mac은 Windows에 한참 뒤처진다.[119] 취소선을 쳐 놓긴 했지만 실제로 Apple의 주요 판매전략 중 하나이다(...)[120] 팟플레이어는 Windows / macOS / Linux 등 OS를 막론하고 매우 강력한 동영상 재생 앱이다.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요층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뿐만 아니라 무료이다.[121] 의외로 이런 사소한 앱들이 Mac으로 이전을 막는 진입 장벽인 경우가 많다. 유명 앱은 Mac 버전으로 포팅된 경우가 많지만, 사소한 앱은 개발자가 Mac 포팅을 포기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나마 Intel Mac 시절에는 포팅이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Apple Silicon Mac은 아키텍처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포팅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122] 실제로 IBM PC 호환기종이나 안드로이드OS는 이 방식으로 Mac과 iOS를 추월하는데 성공했으며, 그 성공 방정식은 지금까지도 거의 모든 경우에 표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신 CPU들이 지나친 고성능화로 발열과 전력소모 문제가 심해지면서 다소 퇴색하긴했지만 기본 틀까지 흔들릴 정도는 아니다.[123] 고성능 게이밍 컴퓨터보다도 훨씬 높은 스펙을 요구한다. 프로기사들이 사용하는 바둑 AI 프로그램은 CPU 멀티쓰레드 숫자가 많을수록 좋고, NVIDIA 최신 GPU에 탑재된 텐서코어도 최대한 사용한다. CPU/GPU 모두 진정한 다다익선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AI 성능이 우수해지므로 프로기사들은 32C 64T 쓰레드리퍼 HEDT급 GPU와 NVIDIA RTX급 그래픽카드 4장 이상을 장착한 초고성능 컴퓨터를 쓴다.[124] 참고로 완전한 해결이라고 보긴 어렵다. 대부분의 게임이 8코어 이하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레이턴시 지연이 문제가 되지 않은 것일뿐, 9코어 이상을 사용할 경우 CCX간 레이턴시 지연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125] 여담이지만 타임라인에서 1988년을 보면, 한국 시각디자이너 안상수씨의 이야기도 나와 있다.[126] 현재는 그냥 Mac 제품 페이지로 연결된다.[127] 원래 회색이었지만, OS X Yosemite부터 신형 모델들을 중심으로 검정색으로 변경되었다. 구형 모델은 Dark Boot라는 앱을 사용하여 검정색으로 변경할수 있다.[128] MacBook Air 2017년형 제외. MacBook Air의 시동음은 2018년 모델부터 삭제되었다.[129] InstallWindowsUEFI 값.[130] Apple Diagnostics 의 정상 코드다. 즉, 너님의 하드웨어는 무사하다는 뜻이다.[131] AMD APU는 미술작가들의 이름을 따와서 쓰기에 4세대로 추정하는 분위기다.[132] 커스텀 ARM 프로세서를 쓰고 있는 Surface Pro X의 현실을 보면 안다.[133] iOS앱들을 Mac에도 쓸수있게하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134] 물론 AMD CPU를 쓴다면 최적화를 처음부터 해야하지만 기반부터 전혀 다른 ARM는 아예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야하는 수준이다.[135] 그렇지 않아도 Intel CPU가 같은 공정에 성능 및 코어갯수를 높히다보니 발열과 전력소모량이 미친 수준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정작 성능은 Ryzen에 비해 느리게 개선되고 있으니 말 다한셈이다.[136] 사실 현재도 hypervisor와 같이 Intel과 AMD가 서로 다른 명령체계를 가진 기능을 제외한 macOS의 대부분 기능은 AMD CPU 를 탑재한 시스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이런 기능을 포기한 채 AMD 시스템에서 해킨토시를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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