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골 버스추락 사고

 



1. 개요
1.1. 피해
2. 사고원인


1. 개요


2017년 6월 13일,경상남도 함양군 가재골농원 인근 도로부근에서 버스가 추락한 사고이다.
2017년 6월 13일 오후 4시 20분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 국도24호선 가재골 농원 인근 산길에서 35인승 시내버스가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아래로 추락했다. 당시 10~20m 가량 미끄러졌으나 나무에 걸리면서 대형사고로 확대되지 않았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5명이 타고 있었다.(운전기사를 포함하면 6명) 당시 블랙박스 기록을 확인하면 버스가 미끄러지며 중앙선을 넘어가는 상황에서 반대쪽에서 접근하던 포터와 충돌하며 2차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었다 [1].

1.1. 피해


당시 운전기사가 핸들을 끝까지 놓지 않아 버스가 전복되지 않았다. 덕분에 승객들이 살 수 있었다. 사고 당시 앞자리에 앉아 있어서 피해가 컸던 여성 승객 1명이 늑골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었으나 당시 버스에 소방관 1명이 함께 타고 있었던 덕분에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다.

2. 사고원인


사고 당시에는 비가 상당히 많이 온 상태였고, 산길이었기 때문에 커브가 많은 상태였다. 다만 버스기사는 과속을 하지 않고 운전 중이었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 구간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었으나, 오랜 기간 마모되어 제 구실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기사가 "타이어가 뜨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도로의 미끄럼 방지 처리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해 비가 온 상태에서 도로가 더 미끄러워졌고, 이로 인해 타이어가 접지력을 상실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가드레일이 쉽게 뚫린 것도 버스 추락에 한 몫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