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피

 


1. 개요
2. 가피의 실존 여부
3. 관련항목


1. 개요


加被.
불교의 용어중 하나로 기도를 통해 부처나 보살이 중생에게 힘을 주는 일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다른 종교에서도 가우(加祐), 가비(加備), 가호(加護)라는 비슷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가피에는 총 3가지의 가피로 나뉘어 있는데 현실에서 받는 현증가피(顯證加被), 꿈을 통해 이루어지는 예지몽을 받게 되는 몽중가피((夢中加被), 현실에서도 꿈속에서도 징조가 없으나, 생각만 하면 이루어지는 현전가피(現前加被)로 나뉘어 있다.

2. 가피의 실존 여부


그러나 점점 과학이 발전되어 불교, 넓게는 종교가 서서히 부정되어가면서 이 가피의 실존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오가는 중이다.
특히 과학자들이나 종교를 부정하는 입장에서는 과학적 증거가 없기에 말이 안되며, 가피는 그저 종교에서 사람 끌어모으기 위해 지어낸 망상과 공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긍정하는 입장에서도 가피는 판타지적인 무언가가 실제로 이루어지는게 아닌 플라시보 효과를 통해 이루어지는 심리적인 안정이라며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가피는 실존한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경전이나 영험담에 실제로 있지 않느냐. 왜 없다고 주장하느냐며 공격적으로 나가는 맹신적인 극단주의자도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과학이 우세하게 됨과 동시에 종교측의 삽질과 종교를 비판하는 서적들이 계속 나오면서 아무도 종교를 믿지 않는 현 시점에서는 가피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더 강해지고 있다. [1]

3. 관련항목



[1] 더욱이 불교 강요를 강요하는 원인도 한 몫하는데, 자꾸 기도를 강요하는 주변 인물, 특히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질린 사람들이 종교를 때려치우거나 무교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자연적으로 가피따윈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