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변형

 

1. 개요
1.1. 내변형
1.1.1. 해결 방법
1.1.2. 기타
2. 치료법


1. 개요


角變形
무릎 관절(슬관절)각이 정상 범위에서 2표준편차를 벗어난 내반슬[1] 및 외반슬[2]를 말한다. 정상 범위의 무릎관절각은 나이에 따라 변화하므로 환자의 연령에 따라 정상, 비정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신생아는 약간의 내반슬을 가지고 태어났다가 성장하면서 3~4세경 외반슬이 되었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여 6~7세경부터 약간의 외반슬로 되어 성인에 이르게 되는데 3세 이전에 보이는 약간의 내반슬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다. 유아기 경골 내반증은 근위 경골(정강뼈) 성장판의 국소적인 발육 장애로 인해 발생하며, 초기 단계에서는 생리적 내반슬과의 감별이 어려울 수 있다.
환자의 나이, 방사선 사진에서의 변형 정도, 체중에 따라 보조기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진단을 위해서 가장 먼저 환자의 병력을 조사하는데, 증상이 시작된 나이나 동반 질환, 외상 유무, 환자의 전신적 건강 상태, 가족력 및 가족의 식습관 등을 조사한다. 환자의 키, 몸무게 및 신체 등분 이상 유무, 양측 하지의 길이 측정, 슬관절각, 과간 거리(양 무릎 사이 거리, 양 발목 사이 거리)도 측정한다. X선 촬영으로 하지 축의 정렬 상태를 평가하고, 종양, 외상 유무, 골이형성증 유무 등을 확인한다. 필요시 자기공명영상, 컴퓨터단층촬영, 골주사 검사(bone scan)를 시행하기도 한다. 구루병 같은 골대사성 질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혈액 검사 및 소변검사를 시행한다. 골이형성증이나 대사성, 내분비성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하기도 한다.

1.1. 내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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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를 한데 모으고 섰을 때 무릎이 서로 붙지 않고 O자 모양으로 바깥쪽으로 구부러진 형태를 말하며, 흔히 안짱다리 또는 O자형 다리라고 한다. 안짱다리인 사람들은 발자국 모양이 11자로 나란히 남지 않고 발끝이 뒷꿈치보다 안쪽으로 모인 모양으로 남는다.

1.1.1. 해결 방법


다리를 수 분간 굽혔다가 서서히 일어나면 다리가 일시적으로 직선형이 된다는 말이 있으며 이는 스펀지에서도 소개한 적 있다.

1.1.2. 기타


일본인들 특유의 무릎 꿇고 앉는 자세가 안짱다리를 더 심하게 만들기도 한다. 반대로 양반다리를 자주 하고 포대기에 업혀서 자라는 한국인들은 밭장다리나 팔자걸음이 많다.

2. 치료법


각변형이 있을 경우 미용상의 이유로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향후 비정상적인 체중 부하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발생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생리적 내반슬은 정상 발달 과정이며 치료 없이 교정된다. 유아기 경골 내반증은 환자의 나이, 방사선 사진상에서의 변형 정도, 체중에 따라 보조기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절골술, 골단판 골가교 절제술, 근위 경골 외측 골단판 유합술이 있다. 구루병일 경우에는 비타민D를 보충하는 등 약물 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필요 시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외상 후 외반슬은 자연 교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급한 수술적 교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1] 안쪽으로 휜 슬관절. 안짱다리 또는 O다리라고도 부른다.[2] 바깥쪽으로 휜 슬관절. 밭장다리 또는 X다리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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