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등대
1. 개요
간절곶등대는 일제강점기에 울산을 비롯한 동해 남부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하여 1920년 건립되어 3월 26일 최초로 점등하였다.
높이 17m의 백색 팔각형 10각 한옥식 지붕 구조의 등탑과 등대 모형 및 등대 장비 등을 전시하는 82.5㎡ 넓이의 홍보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탑 주변 1,650㎡의 잔디밭에는 인공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다.
2. 현황
조용한 어촌 마을이 해맞이 명소로 알려지면서 등대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간절곶등대를 찾는 사람들을 위하여 탁 트인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등대에 사용하였던 장비, 등대 사진, 등대의 역할을 설명하는 전시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등대 홍보관이 갖추어졌다. 등대 주변의 잔디밭에는 모녀상, 어부상, 거북이상 등의 석재 조각품과 도충, 기둥, 둘과 하나의 논리 등 철재 조각품들이 곳곳에 세워져 색다른 해양 문화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