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스

 

1. 배경
2. 무기
2.1. 좌클릭: 지옥의 샷건
2.2. 우클릭: 키 몽둥이
2.3. 쉬프트: 지옥의 갈고리
3. 스킬
3.1. 1: 악마의 계약
3.2. 2: 화염의 물결
3.3. 3: 불꽃의 악마
4. 기타


1. 배경


[image]
'''갈루스, 악마의 노예.'''
{||붉은 수염 갈루스는 더는 예전의 그가 아니다. 그는 더는 잠들지 않고, 꿈을 꾸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잔상들이 있다.
어딘지도 모르는 장소에서 그는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것을 빼앗고, 심지어 동료와 친구들마저 배신하고
죽여가며 탐욕스럽게 부를 축적하였다. 그 후 갈루스는 수많은 보물과 보석이 숨겨져 있다고 전해지는 신대륙으로 배를 띄웠다.
그는 황금과 다이아몬드가 그의 힘이 될 것이라 믿었지만, 이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를 추적해온 해적 연합에 의하여
갈루스의 배는 침몰하였고, 그를 끌어당기는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바닷속 깊은 곳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심연의 지옥으로 끌려간 갈루스는, 새 삶을 얻을 기회를 얻게 된다.
그것은 바로 반인반수의 괴물이 되어 지옥의 불꽃 속에서 악마의 노예로 영원히 살아가는 것. 갈루스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는 바다 위에서 목숨을 잃은 영혼들과 함께 유령선을 타고 끝없는 항해를 시작하였다. 인간 시절의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그는 긴 노를 무기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의 임무는 간단했다. 보물들을 빼앗고, 희생자들의 영혼을 타락시키는 것이었다.
갈루스는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약탈과 학살을 반복하였고, 어느덧 ‘불의 악마’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는 잠시 동안 불멸의 존재가 될 수 있었고, 어떠한 대군이 몰려와도 불꽃으로 그들을 쓸어버릴 수 있었다.
악마와의 계약에 따라 그는 보물들과 영혼들을 계속해서 수집하고, 바쳤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척의 배가 그의 항로에 나타났다. 그 배를 바라본 순간 갈루스의 기억 속에 숨어있던 상처가 다시금 욱신거렸다.
그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존재해서는 안 될, 분명 갈루스의 칼에 찔렸던 그의 ‘동료’가 틀림없었다.
그는 갈루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돌아온 망령일까? 무언가에 홀린 듯이 갈루스는 계속해서 그 배를 따라갔다.
어느덧 배는 해안가에 도착했다. 악마의 야수들이 숨겨진 보물들을 지키고 있는, 바로 그 대륙이었다.
갈루스는 과거의 망령과 마주 서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마저 지워버리기 위해 배에서 내렸다.||}

2. 무기



2.1. 좌클릭: 지옥의 샷건


[image]
탱커답게 약해빠진 사격무기. 보호막이라도 쉽게 깎는 에르난보다도 구리다. 쌍권총 스타일이라서 연사력은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공격력과 판정이 너무 허접하다. 갈루스의 오점이자 약점.

2.2. 우클릭: 키 몽둥이


[image]
묵직한 2연타 공격. 에르난의 병맛 넘치는 1타 공격보다는 유용하다. 전진범위, 스플래쉬 범위도 굉장히 넓다. 하지만 그만큼 연타가 느리고, 2타를 치는 만큼 허점도 크니 주의.
시즌 제로에서는 궁극기를 켜고 점프무빙을 하면서 싸우면, 웬만한 캐릭터 2명까지도 힘으로 찍어누르는 모습이 종종 나왔을 정도의 근접공격.

2.3. 쉬프트: 지옥의 갈고리


[image]
'''갈루스의 의미, 최고의 효율을 가지는 풀링스킬'''. 에르난의 올가미처럼 직선으로 투척하는데, 맞은 적을 자신의 앞으로 '''끌고 온다'''. 끌려오는 동안 기절 시간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적들은 그 기간에 끔살당하기도 한다. 심지어 공격력도 은근히 세다.
에르난의 올가미처럼 맞추기가 어렵다는 점을 빼면 좋은 도구. 아니, 에르난보다도 좋다. 심지어 갈루스도 갈고리를 쓰는 시간 동안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화력에 치중하는 게임 밸런스 때문에, 자신이 몇 대 맞더라도 적을 끌어오기만 하면 무난하게 킬이 나오면서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군에게 붙은 적을 떼어주는 서포팅도 가능하다.

3. 스킬



3.1. 1: 악마의 계약


[image]
갈루스와 주변 동료들의 방어력을 높인다. 탱커다운 보조스킬. 소규모 접전에서 굉장히 훌륭하다. 맞짱이나 생존기로도 은근히 좋다.

3.2. 2: 화염의 물결


[image]
'''갈루스의 화력을 보장하는 대범위 타격'''. 부채꼴 범위로 넓은 불길을 일으키면서 데미지를 준다. '''3스킬에 1600, 4스킬에는 2400'''에 달하는 미칠듯한 광역 공격력이 특징.
하지만 마나 사용량이 워낙 많으므로, 갈루스가 교전에 참여하면 궁극기와 이중에서 하나를 택일하는 경우가 많다. 어찌보면 궁극기 2호.

3.3. 3: 불꽃의 악마


[image]
'''갈루스의 방어력을 올리면서, 공격속성을 화염으로 바꾼다.''' 갈루스의 맞짱 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궁극기. 1:1, 소규모 접전에서 갈루스를 깡패로 만들어준다. 갈루스는 탱커답게 가뜩이나 체력이 높은지라, 웬만한 캐릭터들은 비슷한 레벨대의 갈루스에게 스펙이 후달려서 발리는 경우가 생긴다.

4. 기타


'''어떤 상황에서도 쓸모있는 깽판형 탱커'''. 탱커, 서포팅, 광역기까지 모두 가능한 전투캐. 범위타격과 방어력 상승으로 소규모 접전에서 깽판을 보여줄 수 있다. 갈고리를 통해서 적들이 원치 않는 타이밍에 싸움을 강요하거나, 상대편의 암살자나 원거리 캐릭터를 끊어낼 수 있는 사기적인 성능도 지니고 있다.
시즌제로 기준으로 점프해서 근접공격을 하면 후딜레이 감소+데미지증가라는 이상한 버그가 있었다. 갈고리로 묶어놓고 폴짝폴짝 뛰면서 허! 흡! 허! 기합을 내지르며 몽둥이질을 하는데 위력이 어마어마하다. 그런거 없어도 강한 편이지만...
카비누스와 원수지간이다. 정확하게는 카비누스가 갈루스에게 배신당해서 죽었다. 그리고 카비누스가 이 전장에 합류한 이유도 갈루스의 배를 보고 뒤쫓아왔기 때문이다.
아래는 프리시즌 기준으로 서술.
이 게임에 존재하는 진짜 답도없는 녀석들 중에 하나.
평균이하의 사격을 가졌으나, 내가 사격이 약하니까 사격을 하지말고 적을 데려와서 패면되지! 라며 걍 끌고와서 혼자 패도 아픈데 지 친구들이랑 같이 팬다.
체력 스텟 3스텟 이후부터는 정말 믿을수 없는 체력을 갖게 돼서 진짜 많이 맞아야 죽는다. 거기다 근거리 무기는 범위가 넓어 휘두르면 맞는다. 한 두번 때리고 방어력 없애면, 결전 병기급의 2번스킬이 인사를 한다. 내가 때리면 안박히고, 저놈이 때리면 진짜 죽을거 같은데 저놈이 원할때 마다 싸운다. 차에 타고있거나, 배에 타고있는 플레이어를 끌고 오는건 갈루스의 백미다.
아군 많은 곳으로 가서 적 끌고오면 되고, 내가 잘컸으면 내가 가서 도망가는 애들 잡아오면 된다. 불리하다 싶으면 거미 있는데로 끌고오면 된다. 테러가 안되는게 유일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