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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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橄欖
감람과의 속하는 감람나무는 20~30m 정도까지 자라는 큰 키나무이다. 감람나무의 열매는 동그란 원형 모양이며 파란색이다. 호흡기 질병의 약재나 해독제로 쓰이고, 중국에서는 한약재나 요리에 쓰이기도 한다. 이 나무의 원산지는 지중해와 중동 지방에서 동양인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로 전래되어 현재 아시아권에서도 감람나무를 볼 수 있다.
성경에서 올리브 나무를 감람나무로 현지화한 탓에 이 나무를 올리브 나무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2. 생태
한국에는 기후대와 식물 섭생군이 맞지 않아 키우기가 힘들다. 주로 지중해나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이 나무를 키우고 있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올리브나무다.
3. 여담
9월의 탄생목이다.
옛날 한역 성경에서 올리브 나무를 감람나무라고 번역하기도 했는데 그 당시는 올리브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씨앗의 모양이 비슷하고 맛과 용도도 비슷한 감람으로 번역한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올리브 나무는 물푸레나무과로 감람나무와는 과부터 다르다.[1] 현재 교회에서 주로 쓰이는 개역개정 성경에는 올리브가 아닌 감람으로 번역되어 있으며 아직도 수정되지 않았다.
[1] 이해를 돕기 위해 동물로 비교하면, 대충 비비원숭이와 사람 간의 차이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