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로(평택)
1. 개요
강변로(평택)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안중제일신협 근처에 있는 안현로의 동쪽 방향에서 출발하여[1] 오성면 남부를 관통해 안성천 옆을 지나 팽성대교와 접한 뒤 38번 국도의 궁안교 직전에서 종결되는 왕복 2차로 규모의 도로이다.
도로 주변에 논밭과 전원 풍경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고, 특히 오성면 길음리에서 궁안교 구간은 강(안성천)이 넓게 펼쳐지고 옆으로는 자전거 도로와 간단한 휴식공간(주차장/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 바이킹 코스로 유명하다. 가을이면 주변에 화려한 유채꽃들이 활짝 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주변에 꽃집이 있으며 오르, 투썸플레이스[2] 등 카페도 있어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2. 역사
강변로의 "안중~대반리" 구간은 예전부터 구 안중면과 옛 오성면 대반리에 위치한 마을간의 이면도로로 존재했었다. 이 이면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확장되고, 팽성대교가 있는 오성면의 남부까지 연장된 것은 1998~2000년 전후의 일이다.
2016년 11월 이전까지는 안중읍에서 팽성읍으로 이동하거나 38번 국도의 우회도로로 몇 차량만이 이 도로를 이용해서 교통량이 한산했으나, 2016년 11월 19일 개통된 43번 국도의 길음교차로가 강변로와 연결되면서 43번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강변로로 유입됨에 따라 교통량이 급증하였다. [3] 이에 안중 송담리에서 43번 국도의 길음IC 구간까지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될 계획이 발표되었다.
[1] 기존에는 강변로가 송담리와 안중리의 경계선에 위치했지만, 송담지구 토지구획이 완료된 2015년 이후로는 송담리와 안중리의 행정 경계선이 송담3로로 변경되었다. [2] 2010년대 초반까지는 회전레스토랑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한 곳이다 [3] 기존에는 경기도 수원시에서 평택시 안중읍으로 갈 때, 평택화성고속도로를 이용해 오성IC에서 내린 다음 신호등이 많은 38번 국도를 타고 가야 했지만, 43번 국도가 오성IC 부근에서 평택화성고속도로와 연계되면서부터는 길음IC에서 내린 다음에 신호등이 거의 없는 강변로를 쭉 따라가면 안중읍까지 곧바로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량이 급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