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여린(쌍갑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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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린 (정다은): 前 '''강한 경호''' 경호원 現 갑을마트 보안팀 보안요원
작은 체구에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덩치 큰 성인 남자도 단숨에 때려눕힐 수 있을 정도로 괴력의 소유자이다.
경호 전문 회사 '''강한 경호'''의 경호원으로 일하며 공기업 회장의 경호를 맡고 있었지만 가식적이고 사람을 도구로 취급하는 회장에게 환멸을 느끼고 있었다. 경호라는 자기 일에 회의를 품게 되던 차, 쌍갑포차 일로 몰래 회사에 잠입한 한강배와 마주치게 된다. 처음에는 회장의 사무실에서 USB를 훔친 강배를 잡으려고 하지만 회장의 채용 비리로 인해 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났다고 호소하는 강배의 말에 고민하다가 결국 그를 풀어준다. 그러나 나중에 CCTV에 일부러 강배를 놓아주는 모습이 찍혀 회사에서 잘리고 업계 블랙 리스트에 올라 영영 경호 일을 못하게 된다. 결국 먹고살기 위해 갑을마트 보안 팀에 보안 요원으로 입사, 고객센터에서 일하던 강배와 재회한다.
손만 닿아도 진실을 털어놓는 강배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로 사무실에서 강배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여린 역시 호감이 생긴 남자들과 스킨십을 할라 치면 모두 소름 끼쳐 하면서 도망가는 특이체질을 가지고 있었다[스포일러]. 그렇게 강배와 티격태격하면서 묘한 썸을 타게 된다.
여담으로 전생이 스포일러인지라 악귀들의 천적이다. 본인의 무술 실력과 이 특성이 합쳐져서 악귀 들린 인간 수십 명쯤은 혼자서, 그것도 굽 있는 구두를 신고 맨손으로 털어버릴 수 있다.

[스포일러] 사실 그녀는 영물인 경면주사의 환생으로 걸어 다니는 부적과 다름없어 강배의 능력이 통하지 않았던 것. 남자들이 손만 닿으면 도망갔던 것도 전생에 경면주사가 한 남자의 손에 파괴되어 남자를 무서워하게 되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