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객병기

 

1. 개요
2. 구성원


1. 개요


바람의 검심의 북해도편에 등장하는 메인 적 집단.
전원 검은 로브와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며, '''검'''에 굉장히 집착하는 조직이다. 미사일조차도 검 모습이니...
일차적인 목표는 홋카이도 전역에 대혼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 혼란을 통해 역전의 강자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시시오 마코토가 말하는 '''수라'''를 만들어내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베이스로 해,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것이 목적. 하지만 그것 이외에도 '''숙원'''이라는, 또다른 목적이 있다.
구성원들은 전원 ~고우(號)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전원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말만 검이지, 다른 무기에 칼만 붙혀놓은 것 같은 생김새가 많지만...
북해도 대혼란을 위해 교도소를 습격해 죄수들을 풀어주고, 홋카이도 전역으로 퍼져 혼란을 일으킨다. 켄신과 사이토, 소지로 등은 이 계획을 막기 위해 홋카이도의 여러 곳으로 나눠지며 켄신이 향한 오타루에서는 가토우도(刀)라는 양산형 칼을 이용해 사람들을 무장시켜 무력 충돌을 노리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었다.
검객병기의 기원은 가마쿠라 시기, 원나라와 싸웠던 무사들로 그 이후 음지에 숨어 계속 단련해온 조직이라고 하는데 진위는 불명이다.
이테쿠라와 싸운 사이토는 그가 뭔가 특수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음을 정확하게 눈치챘는데, 혁력(赫力)이라는 능력을 익히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 혁력은, 혈액이 몸을 흐르며 생기는 진동과 그 진동을 진정시켜 몸을 떨리지 않게 하는 근육의 힘을 나타내는 것으로, 검객병기들은 어릴적부터 수련을 통해 이 두 가지 힘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검객병기들이 보여주는 흡사 초능력을 쓰는 듯한 모습들은 각자가 익힌 고유한 기술에 이 혁력을 더해서 강화된 모습이다. 사용시에는 눈의 흰자가 붉게 변한다.

2. 구성원


  • 의문의 여성
검객병기들의 우두머리로 추정되는 인물. 얼굴은 나오지 않았으나, 말투나 입가, 거처 등으로 볼 때 여성으로 추정된다. 뭔가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 검객병기들을 부리고 있으며 항상, 거대한 기계장치들이 가득 찬 방에 있는 작은 정자에 머물고 있으며 완전히 모습을 가리고 실루엣만을 보여준다.
  • 이고우(異號) 이테쿠라 뱌쿠야
가장 일찍 나온 검객병기들 중 한 사람. 히코 세이쥬로와 유사한, 덩치 크고 야성적인 외모의 남자. 사람의 투기 같은 것을 짐승이나 자연현상의 형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인 투시(鬪姿)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는 수련의 성과라고 주장하지만, 켄신, 사이토 등은 뇌의 어딘가가 망가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능력은 그 사람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사이토 하지메의 경우 늑대로, 히무라 켄신의 경우 소용돌이로 보인다.
성격은 매우 호쾌하고 기분파로, 원래는 다른 검객병기가 하게 되어 있던 일부러 잡혀서 정보를 노출시키는 역할을 멋대로 맡아 체포되었다. 이후 히무라 켄신과 싸우는 동안에는 어떤 질문에라도 대답해주겠다며 거래를 제안. 받아들여져 히무라 켄신과 일전을 벌여 초인적인 내구도로 켄신을 고전시킨다. 결국 구두룡섬 3연타를 맞고 쓰러진다.
신체능력만 보면 역대 등장인물 중 최강급으로, 혁력을 쓰지 않아도 켄신의 구두룡섬을 맨몸으로 받아내고 외려 켄신이 뒤로 밀려나게 만들어서 켄신을 경악케했다. 구두룡섬을 3연타로 맞고도 의식이 붙어있었을 정도. 혁력을 쓰면 더해서 총알을 맨손으로 잡아내거나, 사이토의 아돌을 정면으로 받아치면서 오히려 사이토의 팔을 부러뜨렸다. 게다가 치고우의 말로는 패배를 겪을 수록 점점 강해진다고 하니 재등장때는 더욱 강해져있을 것으로 보인다.
  • 치고우(地號) 도이 모구라
가장 일찍 나온 검객병기들 중 한 사람. 외형은 인간이 아니라 골렘...이며 땅을 자유자재로 팔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히고우(飛號)
가장 일찍 나온 검객병기들 중 한 사람. 엄청나게 긴, 칼날의 굽이 달린 신발을 신고 있으며 공중전에 능한 듯.
  • 중년의 남자
마찬가지로 교도소 습격 사건에 참전한 검객병기. 체구가 작고 초라한 중년으로 가족이 있는 듯 하다. 검의 기술이 매우 뛰어나, 총탄의 궤적을 칼로 회전시켜 쏜 사람에게 되돌리는 기술을 선보였다. 살육은 좋아하지 않는지 자신을 공격한 간수를 죽이는 척 하고 살려줬다.
  • 안경 낀 남자
교도소 습격 사건에 참전한 검객병기. 엄청나게 큰 건틀렛을 차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거대한, 방패같은 칼을 사용한다. 가벼운 성격으로, 동료들을 애칭으로 부른다. 일단은 선발대의 우두머리적인 위치인 듯.
  • 키고우(記號) 혼다 우도쿠
외알 안경을 낀 검객병기로 시몬지, 오노와 함께 오타루에 파견된 세 사람 중 한 명. 가볍고 자신만만하고 입이 험한 성격으로 항상 칸류를 쓰레기 상인이라고 부른다. 사용하는 전형(戦型)은 슈리켄(書裏剣)이라는 이름의, 알루미늄으로 된 책. 이 책의 책장을 뜯어 수리검으로 사용한다.
아란, 칸류와 전투를 벌이고 당연히 압도하지만 두 사람의 페이크에 넘어가 화약 폭발에 휘말려 부상을 입는다. 이후 칸류의 게틀링에 맞서 수리검을 날리지만 결국 숫자에 밀려 패배.
  • 로고우(髏號) 휴우베
해골 가면을 쓴 검객병기
  • 하고우(覇號) 칸자토 고우
선이 여러 개 뚫린 가면을 쓴 검객병기. 가면 내의 얼굴은 눈 아래에 세로로 짙은 선이 있고 눈썹이 양 옆으로 쭉 뻗은 호리호리한 남자의 모습. 검객병기들의 대표격으로 의문의 여성과 대화를 나눈다.
  • 니고우(仁號) 후유카이
일본식 갑옷을 입은 검객병기
  • 호고우(宝號) 시몬지
매끌매끌하고 빛나는 가면을 쓴 검객병기. 와이어를 무기로 사용한다. 패배하고 사노스케와 화해하려는 토미타카를 공격해 살해한 후 도주.
  • 헨고우(変號) 레이센
길고 뾰족한 고깔을 쓴 검객병기
  • 후고우(斧號) 오노 토미타카
오타루에서 타케다 칸류를 쫓던 켄신 일행이 만난 검객병기. 머리를 짧게 깎은 덩치 좋은 남자로, 일본도의 자루에 도끼가 달린 무기를 사용한다. 사용하는 무술의 이름은 파단전부(破斷戰斧). 사가라 사노스케와 대결. 맨손 전투에도 능한지, 사노스케의 공격을 한 손으로 전부 막고 반격까지 한다. 하지만 사노스케 역시 멀쩡했고, 이후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간다.
사노스케의 이중극점을 경계해며 전투, 이중극점을 피해 손등을 노리지만 예측하고 있었던 사노스케에게 반격당해 도끼가 파괴된다. 하지만 도끼날 안에 숨어있던 칼로 사노스케의 오른팔에 상처를 입히는 데 성공.
이후 사노스케의 두 번째 이중극점을 피하며 오의 열부장(裂斧掌)으로 사노스케에게 상처를 입힌다. 열부장은, 손의 관절을 꺾어 2~4번째 손가락을 일직선으로 만들어 강력한 위력을 내는 파단전부의 오의. 이 일격으로 사노스케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죽어가는 사노스케의 질문에 여러가지 답을 해줬지만...
사실은 아사히가 사노스케인 척 성대모사를 하고 있는 것이었고 이중극점에 스친 탓에 팔에 대미지를 입은 상태로, 다시 일어난 사노스케와 마지막 대결에 들어간다.
결국 혁력의 단점, 몸에 가는 부담과 피를 많이 흘리면 쓰지 못한다는 단점 때문에 사노스케에게 패배. 사노스케가 화해의 악수를 내밀고 그 손을 잡지만...... 그 순간 동료인 시몬지에게 공격당하고 사노스케를 지키며 중상을 입는다. 거의 사망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