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소녀
사진은 링크로 대체
주온 시리즈의 극장판 '원혼의 부활'의 '''검은 소녀'''편에서 등장하는 귀신.
원래는 요코타 후키에라는 여자아이의 쌍둥이 자매였지만, 자궁에서 자매의 몸에 흡수되는 바람에 태어나지 못했다.[1] 그러나 후키에의 몸에 기생하며 종양의 형태로 계속 자라왔고, 영혼도 후키에의 몸에 들러붙어 지박령이 되었다.
생김새는 후키에의 쌍둥이인만큼 후키에와 완전히 동일한 소녀이며 이름대로 온몸이 까맣다. 그런데 분장이 허술해서 포스터같은 느낌은 안 나고 시커멓게 검댕칠을 한 느낌.(...) 눈만 하얗다.[2] 원한의 힘인지 귀신 상태에서나 타인의 몸에 빙의했을때나 성인 남성을 간단히 압도해버릴만큼 강한 힘을 발휘한다. 사에키 카야코와 동일한 끄그극대는 소리를 내는데 대체 왜 내는지는 의문... 카야코와는 일절 관계도 없는데다 사인이 목이 졸리거나 꺾인 것도 아닌데?
후키에가 자라면서 영혼의 존재감 또한 강해져서 발작을 일으키거나 후키에의 몸을 잠시나마 뺏고 주도권을 잡는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발작 도중 후키에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그 손으로 여자를 살해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처음엔 단순히 생물학적인 병인 줄 알고 병원에 입원시켰던 후키에의 어머니 키와코는 X 레이 검사를 통해 후키에의 몸에 태어나지 못한 쌍둥이의 잔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후키에가 병원에서 심리 검사를 받던 도중 발작을 일으키고[3] 후키에의 쌍둥이의 인격이 나타나 왜 자신을 낳지 못했냐고 원망하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초자연적인 현상임을 깨닫게 된다.
마침 키와코의 여동생 마리코는 영력이 있는 퇴마사 비슷한 인물[4] 이었고, 키와코는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키와코와 마리코는 병원에 함께 가지만 원령의 너무나도 강력한 기운에 압도당한 마리코는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물러나고, 3일 동안 목욕제계를 하고 부적을 만들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서야 다시 돌아와 본격적으로 제령 의식을 벌인다. 주문을 외자 후키에의 배에서 거대한 얼굴 형태의 종양이 나타나고, 바늘로 그것을 찌르자 영혼이 빠져나가며 의식이 성공적으로 거행된 듯 했으나...
그날 밤 마리코는 한밤중에 후키에의 목소리로 걸려온 널 죽이러 가겠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문을 강제로 두들겨서 열고 들어온 후키에와 마주하게 된다. '''알고보니 후키에의 쌍둥이의 영혼이 마리코를 속였으며''', 마리코가 후키에의 몸에서 추방한 것은 사실 후키에 본인의 영혼이었고, 그 틈을 타 쌍둥이의 원령이 아예 몸을 빼앗아 버린 것. 원혼의 힘으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후키에의 몸은 주먹질로 마리코의 배를 뜷어버리고 간단히 패대기쳐서 살해하며, 그녀의 아들과 남편까지 죽여버린다.
그 후 마리코의 영혼이 키와코 앞에 나타나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하고, 후키에의 영혼이 몸을 잃고 떠도는 것도 목격하게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파악한 키와코는 원령의 저주가 자신들에게 걸려있다고 판단, 그걸 끝내기 위해 몸을 빼앗긴 후키에를 붙들고 투신자살을 한다.
...그러나 그 행동으로 인해 여태껏 후키에의 몸에 속박되어 있던 원령의 저주는 해방되어 제약이 사라지며 더욱 강력해졌다. 자유로워진 원령은 먼저 후키에의 아버지의 부하 여직원에게 빙의해 그를 습격하며 여직원을 살해하도록 유도한다. 이것으로 후키에의 발작 중에 자신이 했던 말을 직접 실현. 그리고 후키에를 돌보던 여간호사를 괴롭히며 그녀의 옆집에 살던 남자를 살해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1. 개요
주온 시리즈의 극장판 '원혼의 부활'의 '''검은 소녀'''편에서 등장하는 귀신.
2. 작중 행적
원래는 요코타 후키에라는 여자아이의 쌍둥이 자매였지만, 자궁에서 자매의 몸에 흡수되는 바람에 태어나지 못했다.[1] 그러나 후키에의 몸에 기생하며 종양의 형태로 계속 자라왔고, 영혼도 후키에의 몸에 들러붙어 지박령이 되었다.
생김새는 후키에의 쌍둥이인만큼 후키에와 완전히 동일한 소녀이며 이름대로 온몸이 까맣다. 그런데 분장이 허술해서 포스터같은 느낌은 안 나고 시커멓게 검댕칠을 한 느낌.(...) 눈만 하얗다.[2] 원한의 힘인지 귀신 상태에서나 타인의 몸에 빙의했을때나 성인 남성을 간단히 압도해버릴만큼 강한 힘을 발휘한다. 사에키 카야코와 동일한 끄그극대는 소리를 내는데 대체 왜 내는지는 의문... 카야코와는 일절 관계도 없는데다 사인이 목이 졸리거나 꺾인 것도 아닌데?
후키에가 자라면서 영혼의 존재감 또한 강해져서 발작을 일으키거나 후키에의 몸을 잠시나마 뺏고 주도권을 잡는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발작 도중 후키에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그 손으로 여자를 살해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처음엔 단순히 생물학적인 병인 줄 알고 병원에 입원시켰던 후키에의 어머니 키와코는 X 레이 검사를 통해 후키에의 몸에 태어나지 못한 쌍둥이의 잔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후키에가 병원에서 심리 검사를 받던 도중 발작을 일으키고[3] 후키에의 쌍둥이의 인격이 나타나 왜 자신을 낳지 못했냐고 원망하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초자연적인 현상임을 깨닫게 된다.
마침 키와코의 여동생 마리코는 영력이 있는 퇴마사 비슷한 인물[4] 이었고, 키와코는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키와코와 마리코는 병원에 함께 가지만 원령의 너무나도 강력한 기운에 압도당한 마리코는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물러나고, 3일 동안 목욕제계를 하고 부적을 만들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서야 다시 돌아와 본격적으로 제령 의식을 벌인다. 주문을 외자 후키에의 배에서 거대한 얼굴 형태의 종양이 나타나고, 바늘로 그것을 찌르자 영혼이 빠져나가며 의식이 성공적으로 거행된 듯 했으나...
그날 밤 마리코는 한밤중에 후키에의 목소리로 걸려온 널 죽이러 가겠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문을 강제로 두들겨서 열고 들어온 후키에와 마주하게 된다. '''알고보니 후키에의 쌍둥이의 영혼이 마리코를 속였으며''', 마리코가 후키에의 몸에서 추방한 것은 사실 후키에 본인의 영혼이었고, 그 틈을 타 쌍둥이의 원령이 아예 몸을 빼앗아 버린 것. 원혼의 힘으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후키에의 몸은 주먹질로 마리코의 배를 뜷어버리고 간단히 패대기쳐서 살해하며, 그녀의 아들과 남편까지 죽여버린다.
그 후 마리코의 영혼이 키와코 앞에 나타나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하고, 후키에의 영혼이 몸을 잃고 떠도는 것도 목격하게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파악한 키와코는 원령의 저주가 자신들에게 걸려있다고 판단, 그걸 끝내기 위해 몸을 빼앗긴 후키에를 붙들고 투신자살을 한다.
...그러나 그 행동으로 인해 여태껏 후키에의 몸에 속박되어 있던 원령의 저주는 해방되어 제약이 사라지며 더욱 강력해졌다. 자유로워진 원령은 먼저 후키에의 아버지의 부하 여직원에게 빙의해 그를 습격하며 여직원을 살해하도록 유도한다. 이것으로 후키에의 발작 중에 자신이 했던 말을 직접 실현. 그리고 후키에를 돌보던 여간호사를 괴롭히며 그녀의 옆집에 살던 남자를 살해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1] 실제로 샴쌍둥이의 일종으로 쌍둥이 중 한 명이 발생 단계에서 다른 한 명의 체내에 흡수되어 기생형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2] 나중에 나오는 후키에의 귀신은 쌍둥이와는 반대로 온몸이 창백하고 눈만 검다. 사에키 토시오와 닮았다. [3] 후키에의 몸에 특별한 질병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서 심리 검사를 받았는데, 자궁 속의 기억을 되살리는 일종의 최면 요법을 받던 도중 자궁 속에서 쌍둥이의 기억까지 함께 되살아난 듯.[4] 제령 의식의 주문이나 부적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무당 비슷한 사람인 듯 하다. 다만 전업은 아니고 아마추어 비슷한 느낌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