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실루엣

 


만화 유리소녀의 등장인물.
'검은 것' 또는 '라인'이라고 불린다.
견습기사 아로요가 위험할 때 불러내는 존재.

맥스가 주인공인 EX편에서는 자유의 여신상 옆에서 버티고 있는 중이다. 보려고 해도 실루엣만 알아볼 수 있고 시꺼멓게 보인다. EX편 시작점에서 맥스가 무척이나 Gloomy한 뒷모습이라며 이래저래 말을 붙이지만 무시하고 되려 조용히 하라는 제스쳐를 보였다. 그것만으로 맥스는 쫄아 버렸다.
여담인데,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본편과 맥스EX편을 이어 주는 사실상 유일한 존재이다. [1]
검은 것의 능력치
최근 아인 클라인이 '신'에 가까운 면을 드러내자 몇몇 사람들은 이 검은 실루엣이 그의 어두운 이면 같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생각해 보면 맞는 추측같기도... 하다.
어느 날의 이야기에서나 아로요 EX편에서 세계의 시간을 정지시키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걸 보면...
최근 연재본에서 또 다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아로요에 의해 재등장. 전보다 강한 싱크로를 보이며 불쌍한 암희 한 명을 벌집으로 만들었다. 이후 아로요의 끊어진 머리띠 까지 붙여주는 서비스 까지. [2]

이후 아인과 처음으로 접촉. [3] 이 당시 책갈피로 어떤 '사진'을 사용중인 것이 밝혀졌는데 유리소녀에 사진 이라하면 역시 퓰리처상을 받은 그 사진[4] 밖에 없다고 여겨진다.
아인에게 '시간' 을 물어보고 그 시각을 바닥에 새기는데, 그 시계그림이 한 두개가 아니라 수백개다. [5]
'몇 시지?'
참고로 이 대사는 유리소녀의 眞주인공 라인이 유리소녀 본편에서 처음으로 한 대사이다.
동 작가의 훨씬 이전에 그린 만화에서도 등장하는데 이때는 얼굴색이 정상적이며 이목구비도 또렷이 나온다. 말도 충분히 많이 하고 성격도 별로 특별하지 않다.
[1] 물론 이후 맥스가 본편에 등장하면서 의미는 없어지지만...[2] 진정 아로요는 무적이란 말인가![3] 대화로 미루어 보아, 아인 클라인과는 구면인듯 하다. 덕분에 아인 루시퍼설이 급부상[4] 맥스의 위성공격 방어 사진[5] 이 시간이 무엇을 가리키는 시간인지에 대해선 많은 의견이 있지만 어느날의 이야기에서 라인이 이야기 했던 '싸움의 시각' 혹은 '시간의 끝'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란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