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Arroyo
1. 지형
평소에는 말라있다가 우기에만 물이 흐르는 강(건천)을 부르는 스페인어 단어. 아래의 이름들은 모두 여기서 유래하였다.
2.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명
폴아웃 2의 시작 마을이다.
폴아웃의 주인공인 볼트 거주자가 세계를 구했음에도 그의 강대한 힘을 두려워한 사람들이 그를 고향에서 추방하자, 볼트 거주자는 여기저기 떠돌다 북쪽의 골짜기로 가로막힌 땅에 정착했고, 그가 그곳에 세운 마을이 아로요다. 초기 주민은 볼트 거주자를 따라 나온 일부 볼트 13 주민과, 여정 중 만난 원시 부족들. 그는 이곳에서 여생을 보내다 노년에 이르러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폴아웃 2의 아로요는 원시 부족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부족민들 모두 서로 정이 넘치는 훈훈한 동네지만 하필 자연재해랑 가뭄이 마을에 계속 오는 바람에 오늘내일 하는 마을이며, 최근 기근 등의 재해가 심각해지는 바람에 부족이 존폐의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선택받은 자)에게 G.E.C.K. 탐색 임무를 맡긴다.
장로와 하쿠닌이 어떤 방식으로든 죽으면 바로 게임 오버가 된다.
2.1. 등장인물
- 장로 : 전작의 주인공인 볼트 거주자의 딸이자, 주인공인 선택받은 자의 어머니. 본명은 나오지 않는다. 2188년생으로 게임 상으로는 53세이다. 주인공에게 G.E.C.K.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내린다. 이후 엔클레이브에게 잡혀가지만 살아남는다.
- 하쿠닌 : 마을의 주술사로 사이커이다. 뭔가 현세를 초월하면서 현학적인 말투를 구사한다. 선택받은 자도 대화문에서 똑바로 좀 말하라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정원에 자리잡은 식인 식물을 처리해달라는 퀘스트를 주며 보상으로 치료가루를 준다. 치료 가루를 만들어 주기도 하며 플레이어가 아로요를 나오고 게임을 시작하면 일정 주기마다 선택받은 자의 꿈에 나타나 마을이 죽어가고 있으니 서둘러 G.E.C.K.을 찾아 돌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선택받은 자가 G.E.C.K.을 가지고 아로요로 돌아오면 부족이 엔클레이브한테 납치되고 이 사람은 선택받은 자가 돌아올 때까지 스스로 죽음을 막고 있는 비범한 할아버지. 선택받은 자에게 나바로의 힌트를 알려주고 사망한다.
- 모리스 : 볼트 거주자의 딸이자, 장로의 언니/동생, 즉 주인공의 이모. 선택받은 자를 별로 안 좋아한다. 날카로운 창을 만들 때 사용되는 부싯돌을 갖고 있다. 힐링 파우더 3개 교환, 화술로 받거나, 훔치면 된다. 나가르의 스모크를 오랫동안 안찾으면 모리스가 스모크를 먹어버린다.
- 나가르 : 모리스의 아들이자, 주인공의 사촌. 스모크라는 개를 잃어버려서 슬퍼한다. 찾아주면 기뻐한다.
- 퍼거스 : 주인공의 조카. 우물 옆에 있는데 주인공에게 우물 수리를 부탁한다. 이름의 모티브가 있는데 블랙 아일 스튜디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CEO 퍼거스 어커트이다.
게임이 끝난 뒤 엔딩을 보면 같이 납치되었던 볼트 13 주민들의 기술과 아로요 원주민의 생존력을 잘 융합해서 거대한 공동체를 이루었다고 한다.
새로운 마을의 이름은 뉴 아로요. 폴아웃 2의 주인공 선택받은 자가 엘더가 되어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고 한다. 고향에서 쫓겨난 볼트 거주자나 세계를 구해도 빵셔틀 취급받는 외로운 방랑자에 비하면 가장 좋은 결말인 셈이다. 예스맨 루트를 탄 배달부는 엄청나게 다양한 곳에서 놀아본 외지인이니까 논외로 치고 말이다. 한편 이 새로운 마을인 뉴 아로요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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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원시인 마을에서 현대적인 도시로 상전벽해한게 좀 다른 의미로 '''소름 끼친다.'''
[1]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의 10개 주 중 하나가 되었다. 잠깐 언급만 되는데, 메인퀘스트를 하다 보면 등장하는 럭키 38 카지노의 컴퓨터에 사보타주를 하려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하는 묵시록의 추종자인 에밀리 오르탈이 뉴 아로요 출신이라고 한다.
3. 인명
스페인어권에서는 성씨로도 쓰인다.
3.1. 실존 인물
3.2. 가상 인물
3.2.1. 유리소녀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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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인지 EX인지 좀 명확히 구분하기 힘든 한 외전에 등장한 기사단의 견습기사 소녀.
인간의 용량을 초월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도 흥미를 느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그것을 시험해보곤 한다. (가능한 좋은 일에 쓰려고 한다.)
채널링 어나더 듀얼리스트의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검은색 실루엣'과 링크할 수 있는 희귀한 능력을 발현하였다. 별 것 아닌 싸움(아로요 EX의 주 이야기가 바로 이 싸움이야기다)다. 에서 위기에 몰려 '검은 것'을 불러내는 바람에 로자문데 마렛에게 찍혀, 듀얼리스트들에게 수배당하지만 무사히 벗어난다.
이 것은 2007년 11월 17일에 업로드 된 두번째 유리소녀 본편에서 등장했다.
2011년 2월 3일부터 2011년 4월 6일까지의 3편의 유리소녀 본편에 등장했다.
암희 중의 한 명에게 발각되어, 접전을 벌이게 된다. 처음에는 압도적인 신체능력으로 암희를 제압하나, 오른쪽 눈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쓰러진 상태로 라인(검은 것)과 링크하여 몇 컷만에 암희를 관광보낸다.
대사로 미루어보아 이상한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듯 하다. 특별히 이상한 사람은 랭크를 매겨 따로 기억하는 듯 하다.
[1] 근데 같은 G.E.C.K.을 쓴 볼트 시티나 그런 건 없지만 NCR의 도시들도 저 수준의 도시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