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라시멘코 VAG-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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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G-72
소련에서 제작된 권총. 탄피가 없는 7.62mm을 발사하는 무탄피 권총이다. 블라디미르 게라시멘코 알렉세예비치(Vladimir Gerasimenko Alexeyevich, 1910-1987)가 1973년에 개발했다.
탄피가 없다보니 탄환 48발을 넣을 수 있긴 한데 길이 235mm, 무게 1200g의 권총이 되어버렸다.

총알의 탄두는 철로 만들어져 있는데 안이 비어있어서 컵모양이고, 뒤쪽 캡은 얇아서 탄두에 뚜겅처럼 끼우는 것이다. 탄두 안에는 화약과 캡을 태우는 인화성 물질이 들어있다.
자동과 반자동기능이 둘다 들어있다.
탄창도 앞뒤로 두개의 별개의 열이 있는데 앞쪽을 저 다쓰면 뒤쪽의 탄이 급탄되기 시작한다.
특이한 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총열의 마모가 심해서 프로토타입 정도로 밖에 쓰이지 않았다.
바리에이션으로 Gerasimenko VAG-72가 있는데 이건 24발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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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발사시에 명중율을 높이기 위해 이런 장치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