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
1. 激戰
激戰. 세찬 싸움.
2. 만화 무장연금에서 나오는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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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위와 같은 표현을 쓴다. 팔다리가 찢겨 날아갈 정도의 격한 싸움 속에 어울리는, 그러면서도 상당히 무모한 특성을 가진 무장연금.
특성은 간단하게 표현하면 초재생능력. 사용자의 육체가 전부 날아가도 수복이 가능하다. 수복은 파손된 장소에서 사용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이루어진다. 수복하는 부피와 횟수는 사용자의 에너지량에 비례하는데, 이쿠사베 같은 경우는 호문클루스를 잡아먹는 것으로 증량할 수 있다. 먹는 것으로 영양분을 보충하는 건 아니고, 과거 원시시대의 전사들이 적의 신체의 일부를 먹어 적의 힘을 얻는다는 자기 암시를 걸었던 것과 같은 정신적인 의식.
약점은 격전이 사용자와 접촉해 있지 않으면 손상을 인식하지 못해 수복하지 않는 점. 또한 신체 수복은 사용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복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이물질을 끼워넣으면 수복이 실패한다는 점이다. 또한 굳이 단점이라고 하긴 뭐 하지만 옷은 복구할 수 없기에 전신 수복이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알몸이 된다. 작중에서는 이 알몸 때문에 무슨 문제가 일어났다거나 했던 건 아니었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았으며, 십자창으로 적절하게 몸을 가려 작품 외적으로도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사용자를 보조하는 능력 같으면서도 전혀 보조하는 것 같지 않은 이 재생 능력 하나만큼은 무지막지했던 무장연금으로, 사용자인 이쿠사베 겐지를 호문클루스 이상의 괴물로 만들고 빠삐용을 쉴새없이 밀어붙이지만, 전술한 '사용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재생한다'는 약점을 발견한 빠삐용이 전신 수복을 일으킨 뒤 그 수복이 일어나는 자리에 자기 스스로를 낑겨박아 수복 상태가 개판이 되게 만들어 버린다. 직후 빠삐용이라는 이물질에 의해 제대로 몸이 수복되지 못 한 겐지를 그대로 빠삐용이 제압, 격전을 들고 있던 그 팔을 그대로 찢어발기면서 이 둘의 싸움은 빠삐용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이후 겐지에게서 정보를 얻은 빠삐용은 그의 앞에 격전을 던져놓고 그 자리를 뜬다.
이후에는 크게 비중이 없다. 아주 짧게나마 바스터 바론의 무장으로 증폭되는 모습이 나오긴 했으나 직후에 빅터가 밀리는 모습만 나와서 큰 의미는 없다. 물론 격전의 능력인 고속 수복 능력이 바스터 바론에게 적용되어 어느 정도 내구도 보강이 이루어졌다고 한다면 딱히 문제는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