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학생 성추행 사건

 


1. 개요
2. 사건
3. 반응
3.1. 경인교육대학교
4. 논란
4.1. 양성평등센터의 부적절한 대응


1. 개요


2020년 5월 경, 경인교육대학교의 한 여교수가 남녀 학생 10여명이 참여한 실시간 화상수업에서 성희롱적 질문을 하고 남학생 두명에게 대답을 강요한 사건이다.

2. 사건


2020년 5월경 경인교대의 한 여 교수가 남녀 학생 10여명이 참여한 실시간 화상수업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남학생 2명에게 "여자랑 무엇을 하고 싶니? 여자를 보면 키스하고 싶지? 막 만지고 싶지?" 등의 성희롱성 질문을 하며 여러 차례 대답을 강요했다 한다.
해당 성희롱을 들은 한 남학생(A)은 "수강생 모두가 지켜보는 공개적 자리에서 질문을 받아 당황했고 성적 수치심을 느껴 대답을 피했지만 해당 교수가 여러차례 반복적으로 대답하기를 강요했다" 이야기했으며 올해 9월 대학쪽에서 교수가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내용증명 우편으로 보내주기로 했지만 아직까지도 받지 못했다 한다.
또한 해당 교수는 해당 발언을 하기 한 달 전인 4월 경에도 수업 도중 "지금의 50대 남자 초등학교 교사는 군 면제가 돼 군대에 가지 않았다. 그래서 다들 어쩜 그리도 다정한지 모르겠더라" 라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여러차례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해당 남학생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수업 영상 공개 등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된 후속조치가 없었다 밝혔는데 경인교대 측에선 "현재 교내 양성평등센터에서 해당 건과 관련된 조사가 진행 중이고 구체적 내용은 외부에 밝힐 수 없다" 이야기했고 연합뉴스 측에서 해당 여교수 입장을 듣고자 여러차례 통화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다.

3. 반응



3.1. 경인교육대학교


대학측에선 남학생A씨의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선 "해당 수업에서 (학생이) 제기한 문제의 내용이 유사하게 언급되었으나 전체 수업의 맥락과 논지와는 사뭇 다르다고 판단된다"면서도 "학생으로서 민원인이 경험했다고 진술하는 내용으로 이해될 가능성이 있음은 인정된다"고 했고 이어 "민원인이 문제로 지적한 내용은 심리학적 개념을 명확히 이해시키려는 교수법적인 의도에서 '사랑'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라며 "교수자가 민원인을 포함한 남학생들을 특정해서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밝혔다.
"여자 보면 만지고 싶지?"…경인교대 여교수 성희롱성 발언 논란 - 연합뉴스


4. 논란



4.1. 양성평등센터의 부적절한 대응


교내 양성평등센터에서 학생에게 언론에 제보하지 말라고 회유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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