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시장이론
競爭市場理論, Theory of the Competitive Market
'''완전경쟁시장'''(perfectly competitive market)[1] 이란, 모든 기업이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며, 산업 전체의 생산량에 비해 각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양이 작아, 각 기업이 '''가격순응자'''(price taker)[2] 가 되어 시장 가격에 직접 영향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완전경쟁시장에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매우 많으며 공급자들이 공급하는 재화가 거의 동일하다. 또한 시장의 진입과 퇴출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완전 경쟁 시장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경쟁시장에서 활동하는 초콜릿 가게의 정보를 보자.
경쟁시장에서는 앞서 밝혔듯이 개별 생산자는 가격순응자가 되므로 생산량에 관계없이 가격은 일정하게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가격이 일정한 이상 '''총수입은 생산량에 비례한다.''' 초콜릿 가게에서 초콜릿 한 개당 100원을 받는다면, 총수입은 100원씩 올라가는 것이다. 이와 같이 총수입은 가격($$\rm P$$)에 생산량($$\rm Q$$)을 곱한 값이 될 것이다. '''평균수입'''(average revenue, AR)은 총수입을 수량으로 나눈 값이다. 수량 하나당 평균적으로 얼마나 버는지를 보여주는 값으로, 가격이 일정한 이상 '''가격과 평균수입은 동일하다.''' '''한계수입'''(marginal revenue, MR)은 한 단위를 추가 판매할 때 발생하는 총수입의 변화이다. 가격이 일정하므로, 초콜릿 한 개를 추가로 팔 때마다 항상 수입은 100원씩 늘어난다. 곧, '''가격과 한계수입은 동일하다.''' 이로부터 완전경쟁시장의 중요한 특성을 얻는다.
한계수입과 반대로, 한 단위를 추가 생산함으로써 발생하는 총비용의 변화를 '''한계비용'''(marginal cost, MC)이라고 한다. 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의 개념을 통해 기업의 추가 생산 여부가 결정된다.
하지만 이윤보다 더 높은 고정비용이 발생하고 있을 때는 손해가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이 경우 미래의 산업 예상에 따라 사업을 그만둘 수도 있으며, 혹은 손해를 감수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도 있다.
기업은 자본을 다론 곳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수익만큼을 이미 자신의 사업에 투자하여 정상이윤(Normal Profit)을 얻고 있는데, 이를 ‘0의 경제적 이윤(Zero Economic Profit)’이라고 부른다. 만일 이 0의 경제적 이윤을 달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다면 사업을 그만두게 되고, 달성한 경우 사업을 지속하게 된다. 경제적 이윤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기업이 진입할 것이고, 손해가 발생한다면 기업이 퇴출할 것이다. 하지만 완전경쟁시장에서는 이윤이 0인 상황이 지속되며 시장에 진입하거나 퇴출하는 이가 없어지며 이를 ‘장기경쟁균형(Long-Run Competitive Equilibrium)’이라고 부른다.
한편, 경제적 렌트(Economic Rent)로 신규 기업이 장기경쟁균형 상황 시장에 진입하지 않는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 경제적 렌트란 기업이 한 생산요소에 대해 지불하고자 하는 금액에서 그 생산요소를 구입하기 위해사여 지불해야 하는 최소한의 금액을 뺀 값이다. 생산요소와 기업의 효율성이 안정화되어 0의 경제적 이윤이 성립된 시장에 신규 기업이 진입할 경우 기존의 기업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택하지 못할 경우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기업이 진입하지 않는다고도 이해할 수 있다.
세금의 경우 기업이 사용하는 생산요소의 양에 변화를 주는데, 이를 통해 한계비용이 조정되어 경제적 이윤이 변화해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고 퇴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불어 탄력성의 경우 단기공급곡선의 탄력성과 동일하게 생산량의 변화율(△Q/Q)을 가격의 변화율(△P/P)로 나눈 값으로 계산한다. 탄력성의 크기는 시장이 확장될 때, 생산요소의 사용에 드는 비용이 어느 정도로 증가하느냐에 따라 변화한다. 비용불변 상황에서는 탄력성이 무한대로 커지고, 증가산업은 양의 값을 가지며 일반적으로 단기탄력성보다 큰 값을 가진다.
'''조업중단'''(shutdown)이란 '일시적으로'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 의사결정이다.
'''퇴출'''(exit)이란 아예 시장을 떠나 버리는 의사결정이다.
기초적인 경제학에서는 각 시장이 분리되어 있어 서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가정하고 탐구를 진행하는데, 이러한 분석방법을 '''부분균형분석(Partial Equilibrium Analysis)'''라고 부른다. 이와 반대로 시장 간의 상호 효과를 포함하여 관련된 모든 시장에서의 균형가격과 균형수량을 분석해보는 것을 '''일반균형분석(General Equilibrium Analysis)'''라고 부른다. 이렇듯 각 경제 산업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성장하는데, 이제 경제적 효율성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알아보자.
자신이 가진 재화와 용역을 서로 교환하는 교환경제(Exchange Economy)가 된다면, 이전보다 더 나은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배분이 이루어지는 것을 '''파레토 효율성(Pareto Efficiency)'''라고 부르며, 이 상태를 '파레토 효율적 배분(Pareto Efficent Allocation)'이라 명한다.모든 재화에 대해 두 재화 간의 한계대체율이 모든 소비자에게 같아지도록 배분되는 경우 효율적인 배분 상황이 성립하며, 완전경쟁시장의 경우 이러한 효율성을 달성한다.
하지만 완전경쟁시장이 항상 평등한 분배를 가져오지는 않는데, 이러한 '평등'에 대해 4가지 견해가 존재한다. 바로 '균등주의', '롤스주의', '공리주의', '시장주의'로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의견이 나뉘고 있다. 후생경제학에서는 개인의 무차별곡선이 원점에 대해 볼록하다면, 파레토 효율적인 배분이 경쟁시장의 균형에 의해 달성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생산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는 일정한 생산량을 가장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게하는 생산요소의 배합을 의미하는 기술적 효율성이 달성되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일정한 노동력과 자본이 투입되었을 때 만들 수 있는 두 재화의 생산량 배합을 보여주는 생산가능곡선을 기반으로 A재화를 1단위 더 생산하기 위해 포기하여야 하는 다른 재화의 생산량을 의미하는 한계변환률을 도출하여 생산에 대한 효율성을 증대시켜야 한다.생산물시장과 생산요소시장이 모두 경쟁적이면 한계대체율과 한계변환률이 일치하므로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국가 간의 교역에서 서로 비교우위를 가진 재화를 만들어 서로 교환하므로서 전체적인 생산의 효율성을 늘릴 수 있다.
이렇듯 완벽해보이는 경쟁 시장이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재화가 비효율적으로 배분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 상황을 시장실패라고 부른다. 자세한 내용은 시장실패를 참고해보자.
1. 개요
'''완전경쟁시장'''(perfectly competitive market)[1] 이란, 모든 기업이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며, 산업 전체의 생산량에 비해 각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양이 작아, 각 기업이 '''가격순응자'''(price taker)[2] 가 되어 시장 가격에 직접 영향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완전경쟁시장에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매우 많으며 공급자들이 공급하는 재화가 거의 동일하다. 또한 시장의 진입과 퇴출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완전 경쟁 시장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2. 경쟁시장 기업의 수입
경쟁시장에서 활동하는 초콜릿 가게의 정보를 보자.
경쟁시장에서는 앞서 밝혔듯이 개별 생산자는 가격순응자가 되므로 생산량에 관계없이 가격은 일정하게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가격이 일정한 이상 '''총수입은 생산량에 비례한다.''' 초콜릿 가게에서 초콜릿 한 개당 100원을 받는다면, 총수입은 100원씩 올라가는 것이다. 이와 같이 총수입은 가격($$\rm P$$)에 생산량($$\rm Q$$)을 곱한 값이 될 것이다. '''평균수입'''(average revenue, AR)은 총수입을 수량으로 나눈 값이다. 수량 하나당 평균적으로 얼마나 버는지를 보여주는 값으로, 가격이 일정한 이상 '''가격과 평균수입은 동일하다.''' '''한계수입'''(marginal revenue, MR)은 한 단위를 추가 판매할 때 발생하는 총수입의 변화이다. 가격이 일정하므로, 초콜릿 한 개를 추가로 팔 때마다 항상 수입은 100원씩 늘어난다. 곧, '''가격과 한계수입은 동일하다.''' 이로부터 완전경쟁시장의 중요한 특성을 얻는다.
$$\rm TC=P\times Q$$
$$\rm P=AR=MR$$
$$\rm P=AR=MR$$
3. 이윤 극대화
한계수입과 반대로, 한 단위를 추가 생산함으로써 발생하는 총비용의 변화를 '''한계비용'''(marginal cost, MC)이라고 한다. 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의 개념을 통해 기업의 추가 생산 여부가 결정된다.
- $$\rm MR>MC$$이면 이윤 증가, 추가 생산
- $$\rm MR
- $$\rm MR=MC$$일 때 이윤 극대화
3.1. 단기생산량의 변화
- 단기에서의 이윤극대화
하지만 이윤보다 더 높은 고정비용이 발생하고 있을 때는 손해가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이 경우 미래의 산업 예상에 따라 사업을 그만둘 수도 있으며, 혹은 손해를 감수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도 있다.
- 단기시장공급곡선
- 가격탄력성
위 식은 공급의 가격탄력성을 표현한 것으로 한계비용곡선이 우상향하기에 단기에서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항상 양의 값을 갖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산량의 증가에 따른 원료 시장가격의 증가로 한계비용이 상승하면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작아지나, 그 원료 가격 증가폭이 완만한 경우 비교적 가격탄력성이 커지고 생산량이 대폭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Es = (△Q/Q)/(△P/P)
- 단기에서의 생산자잉여
따라서 고정비용이 항상 존재하는 단기 상황에서는 생산자 잉여가 이윤보다 큰 상황이 이어진다.(생산자 잉여(PS)) = R – VC
(이윤(∏)) = R – VC – FC
3.2. 장기생산량의 변화
- 장기에서의 이윤극대화
- 경쟁균형과 경제적 이윤
기업은 자본을 다론 곳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수익만큼을 이미 자신의 사업에 투자하여 정상이윤(Normal Profit)을 얻고 있는데, 이를 ‘0의 경제적 이윤(Zero Economic Profit)’이라고 부른다. 만일 이 0의 경제적 이윤을 달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다면 사업을 그만두게 되고, 달성한 경우 사업을 지속하게 된다. 경제적 이윤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기업이 진입할 것이고, 손해가 발생한다면 기업이 퇴출할 것이다. 하지만 완전경쟁시장에서는 이윤이 0인 상황이 지속되며 시장에 진입하거나 퇴출하는 이가 없어지며 이를 ‘장기경쟁균형(Long-Run Competitive Equilibrium)’이라고 부른다.
한편, 경제적 렌트(Economic Rent)로 신규 기업이 장기경쟁균형 상황 시장에 진입하지 않는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 경제적 렌트란 기업이 한 생산요소에 대해 지불하고자 하는 금액에서 그 생산요소를 구입하기 위해사여 지불해야 하는 최소한의 금액을 뺀 값이다. 생산요소와 기업의 효율성이 안정화되어 0의 경제적 이윤이 성립된 시장에 신규 기업이 진입할 경우 기존의 기업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택하지 못할 경우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기업이 진입하지 않는다고도 이해할 수 있다.
- 장기에서의 생산자 잉여
- 산업의 장기공급곡선
세금의 경우 기업이 사용하는 생산요소의 양에 변화를 주는데, 이를 통해 한계비용이 조정되어 경제적 이윤이 변화해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고 퇴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불어 탄력성의 경우 단기공급곡선의 탄력성과 동일하게 생산량의 변화율(△Q/Q)을 가격의 변화율(△P/P)로 나눈 값으로 계산한다. 탄력성의 크기는 시장이 확장될 때, 생산요소의 사용에 드는 비용이 어느 정도로 증가하느냐에 따라 변화한다. 비용불변 상황에서는 탄력성이 무한대로 커지고, 증가산업은 양의 값을 가지며 일반적으로 단기탄력성보다 큰 값을 가진다.
4. 단기조업중단
'''조업중단'''(shutdown)이란 '일시적으로'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 의사결정이다.
5. 장기진입·퇴출
'''퇴출'''(exit)이란 아예 시장을 떠나 버리는 의사결정이다.
6. 경쟁시장과 경제적 효율성
기초적인 경제학에서는 각 시장이 분리되어 있어 서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가정하고 탐구를 진행하는데, 이러한 분석방법을 '''부분균형분석(Partial Equilibrium Analysis)'''라고 부른다. 이와 반대로 시장 간의 상호 효과를 포함하여 관련된 모든 시장에서의 균형가격과 균형수량을 분석해보는 것을 '''일반균형분석(General Equilibrium Analysis)'''라고 부른다. 이렇듯 각 경제 산업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성장하는데, 이제 경제적 효율성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알아보자.
6.1. 교환에서의 효율성
자신이 가진 재화와 용역을 서로 교환하는 교환경제(Exchange Economy)가 된다면, 이전보다 더 나은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배분이 이루어지는 것을 '''파레토 효율성(Pareto Efficiency)'''라고 부르며, 이 상태를 '파레토 효율적 배분(Pareto Efficent Allocation)'이라 명한다.모든 재화에 대해 두 재화 간의 한계대체율이 모든 소비자에게 같아지도록 배분되는 경우 효율적인 배분 상황이 성립하며, 완전경쟁시장의 경우 이러한 효율성을 달성한다.
하지만 완전경쟁시장이 항상 평등한 분배를 가져오지는 않는데, 이러한 '평등'에 대해 4가지 견해가 존재한다. 바로 '균등주의', '롤스주의', '공리주의', '시장주의'로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의견이 나뉘고 있다. 후생경제학에서는 개인의 무차별곡선이 원점에 대해 볼록하다면, 파레토 효율적인 배분이 경쟁시장의 균형에 의해 달성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6.2. 생산에서의 효율성
생산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는 일정한 생산량을 가장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게하는 생산요소의 배합을 의미하는 기술적 효율성이 달성되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일정한 노동력과 자본이 투입되었을 때 만들 수 있는 두 재화의 생산량 배합을 보여주는 생산가능곡선을 기반으로 A재화를 1단위 더 생산하기 위해 포기하여야 하는 다른 재화의 생산량을 의미하는 한계변환률을 도출하여 생산에 대한 효율성을 증대시켜야 한다.생산물시장과 생산요소시장이 모두 경쟁적이면 한계대체율과 한계변환률이 일치하므로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국가 간의 교역에서 서로 비교우위를 가진 재화를 만들어 서로 교환하므로서 전체적인 생산의 효율성을 늘릴 수 있다.
7. 시장실패
이렇듯 완벽해보이는 경쟁 시장이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재화가 비효율적으로 배분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 상황을 시장실패라고 부른다. 자세한 내용은 시장실패를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