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첩
1. 개요
Hinge[1]
문을 지탱하면서 문을 여닫게 해주는 자재이다. 힌지 중에서 나비 모양의 경첩은 문과 칸막이 사이에 끼워서 여닫게 한다.
위기탈출 넘버원 2005년 10월 22일 15회 방송분에서는 경첩으로 인한 손가락 절단사고를 방영했다. 경첩은 가급적 안전경첩을 사용해야 하며 어린이들이 경첩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주의를 시켜야한다.
2. 노트북의 경우
중요한 부속 중 하나이다. 상판과 하판을 잇는 부품이니만큼.. 보통 노트북을 험하게 굴리지 않고 그럭저럭 사용하다가 망가졌다면 힌지가 부러진 경우가 많다. 조금만 튼튼하게 해줘도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 그래서 메탈 재질을 고려하기도 한다.
특히 180도 젖히지 못하는 제품의 경우 실수로 과도하게 힘을 주어서 힌지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파손을 방지하는 방법은, 결국 충격을 주지 않고, 자주 열고 닫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플라스틱은 자외선 아래에서 구조가 손상되므로 되도록이면 실내에서 사용하거나 메탈 재질로 된 것을 사자.
3. 군대 용어
대한민국에선 영어와 연이 없는 사람은 보통 군대에서 힌지라는 말을 들어볼 것이다. 윗총몸과 아랫총몸이 열리지 않게 하는 잠금쇠 역할을 하며 K1 기관단총, K2 소총으로 사격할 때 힌지를 '''무조건 전방'''으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격 시 총의 반동과 함께 총이 열려 내부에 있는 복좌용수철 밀대뭉치가 튀어나와 눈을 때릴 수도 있다. 총을 쏠 때 견착 부위에 멍이 드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반동이 무척 세므로, 튀어나온 것이 눈에 맞으면 아픈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명할 수도 있다. 그래서 훈련소에서 사격 전 힌지 전방을 무조건 가르친다.
[1] ‘힌지’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이 경첩의 영어 표기다. 보통 군대에서 자주 접하는 용어 중 하나인 관계로 젊은 세대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옛스러운 단어인 경첩보다는 대체로 많이 쓰이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