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황후 왕씨
敬懷皇后 王氏
생몰년도 미상
동오의 여성. 손권의 후궁, 손휴의 모친. 남양군 사람. 통칭은 왕부인(王夫人), 시호는 경회황후(敬懷皇后).
손권의 후궁으로 뽑혀 235년, 손휴를 낳았지만, 242년, 손화가 태자로 삼아지고 손화의 모친 대의황후가 중용되면서 손권의 총애를 받은 후궁들은 모두 궁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경회황후 또한 공안으로 이주당했고 그대로 공안에서 죽어서 공안에 묻혔다.
이후 경회황후의 아들 손휴가 황제에 즉위하자 그녀를 경회황후로 추존하고 경릉(敬陵)에 다시 장사지냈다. 왕씨(王氏)에 후사가 없었기 때문에 경회황후의 동복이부동생 왕문옹(王文雍)이 정후(亭侯)로 삼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