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주

 



유흥주점 계열 성매매 업소에서 볼 수 있는 성접대 방식. 알몸의 여성이 가슴 사이에 술을 흘려보내 음부 밑에 컵을 대어 받아 먹는 것을 말한다. 다른 버전으로는 여성이 다리를 오므리고 무릎을 꿇고 앉으면 성기근처에 생기는 약간의 공간에 술을 부어서 입을대고 마시는 경우도 있다. 물론 마시지 않고 그냥 몸에 술을 뿌리기도 한다.
이는 다른 많은 성매매 관련 은어와 같이 일본에서 유래하였으며 일본에서는 ワカメ酒(미역주)라 한다. 이는 술에 젖은 음모를 미역에 비유한 것이다.

보통 여성이 룸에 처음 들어왔을 때, 일종의 신고식으로써 이것을 만들어 룸의 사람들에게 대접하곤 한다. 어떤 사람은 성매매를 하기 전 음부에 술을 적시면서 남아 있을 수 있는 성병세균을 죽이기 위한 데서 유래했다고 주장하지만, 술 = 알콜이라는 잘못된 통념에서 나온 잘못된 생각이다. 알콜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를 내려면 70-80% 의 농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술은 이 정도로 독하지 않다.[1] 같은 맥락에서 술자리에서 잔 돌리기를 하면서 알콜 때문에 소독됐으니 괜찮다고 하는 짓도 무식하기 짝이 없는 짓인데, 끽해야 20퍼센트도 못 넘을 희석식 소주의 알콜로 간염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키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간염은 타액으로 전염되지 않기에 잔 돌리기로 간염이 전염될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물론 세균은 전해지니 비위생적이기는 하지만.
[1] 테킬라나 어지간한 보드카 '''따위'''는 어림없고, 바카디 151, 스피리터스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이런 걸 가지고 있는 업소는 고사하고 마실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리가..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