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갱

 

1. 개요
2. 유령의 종류
2.1. 블링키(Blinky)
2.2. 핑키(Pinky)
2.3. 잉키(Inky)
2.4. 클라이드(Clyde)
3.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
3.2. 팩맨과 유령의 대모험 시리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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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팩맨 시리즈의 등장 유령들.
첫 시리즈부터 등장해 팩맨이 열심히 도망쳐 다니다가 파워쿠키를 먹으면 역으로 잡아먹을 수 있는 4종류의 유령들이다.
팩맨이라는 게임이 적을 쓰러트리는 것이 아니라 도망쳐야'''만'''[1] 한다는 점도 혁신이지만, 팩맨의 또다른 혁신은 팩맨 오프닝을 보면 알 수 있듯 적 캐릭터인데도 '''정식 이름과 캐릭터성이 부여되어있다는 것.''' 이 덕에 비디오게임을 대표하는 악역 랭킹 7위에 선정되는 유서깊은 인기 악역들. 국내 정발판은 대체로 북미 로컬명을 따른다.
한 성깔 하는 악착같은 리더 블링키(빨강), 재빠른 홍일점 핑키(분홍), 내숭쟁이 잉키(파랑), 둔하고 멍청한 클라이드(주황)로 구성되어있다.
팩맨 파티 시절부터는 헤어스타일이 추가되었고, 팩맨과 유령의 대모험 시리즈에선 이 디자인을 좀더 세련되게 디자인한데다가 멤버들의 덩치도 개성을 부여하려고 제각각으로 만들었다.
구작 TV 시리즈에서는 게임판과 다른 고유한 설정들이 있으며, 일부는 각 유령들의 항목에 정리되어 있다. 이쪽은 팩맨에게 잡아먹힌 뒤에는 본부에 배치된 여분의 몸들을 가져다 쓰며, 이들을 지휘하는 수장이 존재한다.

2. 유령의 종류



2.1. 블링키(Bli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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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유령으로 유령들의 리더. 유령의 집에서 제일 먼저 나온다.
'''팩맨에게 도달할 수 있는 최단거리를 계산해서 쫓아가는 공격적인 성향'''이다. 팩맨과 사이가 나쁘기 때문에 팩맨이 쿠키를 먹을수록 속도가 올라간다. 주눅모드에서는 화면 1시 방향으로 주로 이동한다. 리더답게 똑똑하다. 주니어 팩맨에 등장하는 냠냠은 그의 딸로, 주니어 팩맨을 좋아한다. 정작 아빠인 본인은 그걸 못마땅하게 여긴다.

2.2. 핑키(Pi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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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유령으로 홍일점. 유령의 집에서 두번째로 나온다. 유일하게 핑키란 이름에 어울리게 여자다.[2]
'''팩맨이 가는 곳을 보고 다음에 어디에 갈 것인가를 계산해서 앞질러서 덮치는 분석적인 성향'''이다. 주눅모드에서는 화면 11시 방향으로 주로 이동한다.

2.3. 잉키(I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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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유령으로 유령의 집에서 세번째로 튀어나온다.
'''블링키와 팩맨의 위치를 본 다음 가장 효율적으로 팩맨을 잡을 수 있는 길로 팩맨을 쫓아오기 때문에'''[3] 예측하기 힘들어서 클리어할때 주의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블링키와 정 반대로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다. 주눅모드에서는 화면 5시 방향으로 주로 이동한다. 내숭쟁이다.
Pac PC에서는 블링키와 잉키의 이름이 서로 바뀌어서 나온다.

2.4. 클라이드(Cly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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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또는 노란색 유령으로 유령의 집에서 마지막으로 나온다.
움직임도 굼뜨고 팩맨을 잘 쫓지도 않아서[4] 그냥 적당히 피해도 되는 녀석이지만 역으로 신경쓰지 않는다면 길을 잘못 들어선 클라이드와 추격하는 유령 사이에 껴서 난처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 주눅모드에서는 화면 7시 방향으로 주로 이동한다. 굼뜨고 멍청한 모습만 보이지만 실은 지성을 숨기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
미국에서는 일명 "Clyde and Blinky Error" 라는 현상이 널리 알려져 있다.
1996년 어레인지판에서는 거대 유령으로 변할 수 있는데 필드 위에 개당 20점짜리의 알을 낳으며 주니어 팩맨에서와 같이 이 알을 먹는 동안에는 이속이 줄어든다. 그나마 4인방의 변신 중에서는 제일 덜 위협적이다.
영화 시리즈인 주먹왕 랄프에서는 악당 모임에서 시무룩해진 랄프에게 조언을 하는데, 디자인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 모습으로 나온다.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목소리가 무척 중후하고 심지어는 말 한마디마다 지적임이 느껴지는데 진짜 똑똑하다는 설정이 있는지도 모를 일.

3.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



3.1. 팩맨 256에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3.2. 팩맨과 유령의 대모험 시리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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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로서 여전히 등장한다. '''선역'''으로.
이 시리즈에서의 유령들은 악의 유령인 비트레이어스 경의 부하들로, 설정상 시작 시점에서 벌어진 모종의 사고로 인해 팩맨들의 세계에 지하세계(Netherworld)의 포탈이 열리는 바람에 넘어온 침략자들이고 팩맨 세계의 주민들이 그걸 막기 위해서 매일 정진하고 있는데, 이 유령 4인방만은 팩맨의 인품에 감명받아서 팩맨과 친구가 되었다. 팩맨들을 도와 선행을 쌓아서 언젠가 몸을 되찾아 지하세계에서 영영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시각각 얘들이 끼어드는 바람에 계획이 와장창되는는데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걸 보면 비트레이어스 경은 부하 관리를 매우 안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수천수만의 유령을 거느리고 있는 비트레이어스 입장에서야 이들이 모여봤자 그냥 무능하고 존재감 없는 부하 집단A로 보이겠지만.
  • 블링키 (성우: 이언 제임스 콜릿)
4인방의 리더를 자처하고 있으며 설정상 나이도 제일 많다. 장난끼가 많고 교활한 성격이다. 팩맨들을 도와주고는 있지만 가끔 팩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은근히 즐기는 등 약간 음흉한 면이 있다.
  • 핑키 (성우: 애슐리 볼)
역시 유령 4인방의 홍일점으로 에피소드를 막론하고 행동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는 팩맨을 대놓고 좋아한다는 설정이 붙었으며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이게 소프트 얀데레 수준으로 발전하기까지. 사실 다른 유령 3인방이 항상 팩맨을 돕는 데 적극적이진 않은 데 반해 핑키는 팩에게 일편단심이라서 항상 위기에 처하기만 하면 구하려고 든다. 사실상 얘가 없었으면 팩이 유령들한테 도움받을 일도 없었을 듯.
  • 잉키 (성우: 리 토카)
부끄러움 타는 원작과는 달리 영악하고 쿨한 척하는 성격으로 나오나 주변머리가 없어서 때때로 망가지기도 한다. 말을 늘여서 하고 종종 콧방귀를 뀌는 버릇이 있으며 국내판에서도 어느 정도 재현되었다.
4인방 중 최연소. 덩치 크고 성품 착한 유령. 어리버리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영리하며 생각이 깊다. 설정상 9개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둘로 나눠질수도 있다.

3.3.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시리즈


초기작(1, 2)에서 찬조 출연한다. WMMT1에서는 3회차에서 10, 20 챕터에서, WMMT2에서는 25, 35 챕터에서 등장한다.

[1] 파워쿠키를 먹으면 역으로 유령을 잡아먹고 다닐 수 있지만 일시적 상태일 뿐더러 잡아먹은 유령은 가운데의 방으로 돌아가 아이템의 효과가 끝나면 다시 추격을 개시한다.[2] 애니판에서는 남자로 나왔다.[3] 정확히는 팩맨을 중심으로 블링키의 대칭지점을 목표로 삼는다.[4] 정확한 행동패턴은 블링키처럼 팩맨을 제대로 쫓다가 팩맨을 중심으로 8칸 범위 안으로 들어오면 오히려 주눅모드처럼 7시 방향 구석으로 이동하는 패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