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

 



'''주먹왕 랄프''' (2012)
''Wreck-It Ralph''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s-5.2

'''주먹왕 랄프'''

겨울왕국
'''감독'''
리치 무어
'''제작'''
클라크 스펜서
'''각본'''
필 존스턴, 제니퍼 리
'''원안'''
리치 무어, 필 존스턴, 짐 리어돈
'''출연'''
[image] 존 C. 라일리, 세라 실버먼
[image] 정준하, 소연, 김환진, 이진화, 김장
'''음악'''
헨리 잭맨
'''장르'''
애니메이션
'''개봉일'''
[image] 2012년 11월 2일
[image] 2012년 12월 19일
'''제작사'''
[image] 월트 디즈니 픽처스
[image]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image]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배급사'''
[image]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image]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작비'''
'''$165,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189,422,889'''
'''월드 박스오피스'''
'''$471,222,889'''
'''대한민국 총 관객수'''
'''918,823명'''
'''국내 등급'''
'''전체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4. 줄거리
5. 평가
6. 흥행
7. 여담


1. 개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2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미국에서는 2012년 11월 2일, 한국2012년 12월 19일에 개봉했다.
원제는 <Wreck-It Ralph>로 발음은 '렉 잇 랄프'. 의역하자면 '파괴왕 랄프' 혹은 '사고뭉치 랄프' 정도이다.[1][2]
8비트 게임 <다고쳐 펠릭스>[3][4]에서 악역을 맡고 있는 주먹왕 랄프는 그동안 30년간 악역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음을 느낀다. 그러나 게임의 다른 캐릭터들이 이러한 랄프의 모습을 이해해주지 않자 랄프는 악당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게임들을 넘나들고, 랄프의 행동 때문에 게임 세계에 위기가 닥치게 된다.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후보작'''이다.[5]

2. 예고편



공식 티저 예고편

공식 예고편 (한국어 자막)

메인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모든 편견을 ‘부.숴.버.려!’
“직업이 ‘악당’일 뿐, 진짜 ‘나쁜 놈’은 아니야!”
8비트 게임 ‘다고쳐 펠릭스’에서 건물을 부수는 악당 주먹왕 랄프. 30년째 매일같이 건물을 부수며 직업에 충실해왔지만, 악당이라는 이유로 누구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인정 받는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급기야 자기 게임을 이탈하여 다른 게임으로 들어가는 랄프! 슈팅게임 ‘히어로즈 듀티’를 거쳐 레이싱 게임 ‘슈가 러시’에 불시착하는 랄프는 과연 게임 세계의 새로운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랄프가 떠난 후 고장 딱지가 붙은 ‘다고쳐 펠릭스’ 게임은 오락실에서 퇴출될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5. 평가















평론가들의 평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우수할 뿐 아니라 메시지도 신선하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일반 관객들은 물론 작품의 배경인 오락실을 경함한 세대들은 상당히 추억에 잠겨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이야기되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87%를 받으며 신선도 인증을 받았다.
팬들은 이 작품을 두고 디즈니보다는 픽사의 작품 같다는 평이 많다. 동년 개봉한 픽사의 작품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디즈니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점이다. 리치 무어 감독의 후속작 주토피아 역시 비슷한 평을 받았다. 이전까지 디즈니는 주로 가족주의와 행복하고 평화로운 스토리텔링과 결말을 보여주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디즈니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줄었다. 처음부터 사랑받기 쉽게 태어난 이미움만 받게 태어난 이의 대비를 보여주고 소수자와 약자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데 이 부분이 꽤나 솔직하고 공감을 얻으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보통 이런 작품은 사랑받는 특징과 미움받는 특징을 나눠놓게 한 세상을 비판하는데 급급한데 오히려 본작은 그것을 깔끔히 인정하고 약자들의 생각의 변화를 보여준 점[6]이 신선하다는 평도 많았다.
외적인 요소도 충실했다. 디즈니 프린세스스러운 클리셰가 아닌 새로운 타입의 공주와 그 조력자를 등장시켜 신선함을 주었고 그들의 캐릭터성도 뛰어났다. 특히 바넬로피미애갤의 여신으로 등극(...). 랄프 같은 캐릭터도 쉽게 비호감이 되기 일수인데 오히려 정감가고 이해되는 훌륭한 주인공으로 잘 배치했으며 펠릭스같이 주인공과 대비되는 유능한 캐릭터[7]도 오히려 매력적이게 잘 쓰였다.

6. 흥행


제작비가 1억 6,500만 달러인데 북미에서 1억 8,942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해외에서 2억 8,1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모두 합쳐 4억 7,122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영화의 수익은 배급사와 극장이 반반으로 나누기 때문에 대체로 손익분기점을 제작비의 2배로 잡는다. 따라서 제작비의 2배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극장 수익만으로도 제작비를 상쇄하고도 충분한 이익을 보았다. 라푼젤의 제작비가 2억 6천만 달러였는데 북미 수익이 2억 달러였던 걸 고려하면 북미에서는 제작비 대비 더 좋은 흥행을 거두었다. 또한 2차 시장인 DVD 및 비디오 대여 및 판매에서 얻는 수익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개봉 당시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라이온 킹, 라푼젤, 알라딘에 이어 역대 수익 4위를 기록했으며 오프닝 스코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하였다. 이후 오프닝 스코어 기록은 겨울왕국에 의해 다시 갱신되었다. 2012년에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과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로 연타석 병살타를 날렸던 디즈니로서는 흥행 대박을 거둔 어벤져스와 함께 손해를 만회할 수 있는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에서는 12월 19일 개봉하여 사흘 동안 전국 관객 14만 명을 동원하며 같은 해 사흘 동안 전국 관객 13만 명을 동원한 뒤 전국 관객 123만 명으로 막을 내린 디즈니/픽사메리다와 마법의 숲과 비슷한 오프닝 스코어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91만 명의 전국 관객수를 기록하며 100만 명에 약간 못 미치는 선에서 막을 내렸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보다는 관객수가 적었지만 디즈니의 전작 라푼젤[8]과 비슷한 수치이며 이후 디즈니의 다음 작품에서는 여기에서 관객수가 11배 이상 증가하여서 흥행의 아쉬움을 털어내었다.
국내 흥행 결과(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일
스크린수
누적 매출액(단위: 원)
누적 관객수
2012-12-19
361
6,590,479,500
918,299

7. 여담


  • 각본을 공동 작업한 제니퍼 리는 디즈니의 다음 작품인 겨울왕국의 공동 감독과 각본가를 맡았다. 또한 전작후속작의 삽입곡을 당담한 로페즈 부부가 작곡한 삽입곡이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제작 도중 삭제. 대신 가십걸의 테마곡으로 유명한 리한나의 Shut Up and Drive와 Owl City의 When Can I See You Again?이 삽입되었다.
  • 일본에서는 AKB48이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듯 하다. 참여한 곡은 Sugar Rush로 랄프가 슈가 러쉬 게임에 진입했을 때 잠깐 흘러나오며 엔딩 크레딧이 지나갈 때 흐르는 엔딩곡이기도 하다. 국내 TV 방영 시에는 엔딩 크레딧에서 When Can I See You Again?이 나온 뒤 Sugar Rush의 전주가 나가는 타이밍에 화면이 넘어가서 듣기가 힘들다(…). 참고로 일본에서 영화가 개봉할 때 아예 <シュガー•ラッシュ>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 제목 때문에[9] 루리웹 등지에서는 랄프 존스연관짓는 개드립이 많았다. 대표적으로는 "남아프리카 황토흙!!", "그래 랄프가 주먹왕이긴하지." 등등. 미애갤이나 디즈니 갤러리에서는 모든 것을 쥐어 패버리는 파괴적인 주먹에 반해 '줘팸왕' 이라고 부른다.
  •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정준하가 랄프 역을 맡았다. 인터뷰에 따르면 정준하야 말로 주먹왕 랄프 역할에 제격이라고. # 보통 극장 개봉 애니메이션에는 홍보를 위해 연예인, 아이돌이 더빙에 참가해 매우 안좋게 보는 사람이 많아서[10], 이번에도 주인공 역할을 맡은 인물이 정준하라는 연예인이다보니 망드립이나 자막판을 보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더빙이 꽤 잘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원래 정준하가 개그맨이면서 뮤지컬 배우로서 다년간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었기 때문.[11] 그리고 랄프라는 캐릭터 자체가 외모도 그렇고 배우의 이미지와 매치가 잘되는 편이다. 정준하가 LA 디즈니 스튜디오를 방문했을 때 리치 무어 감독도 "실제 랄프라고 믿을 만큼 캐릭터가 똑같다"고 칭찬했다. 사실 랄프는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비호감 캐릭터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호감 캐릭터로 거듭나려 한다는 극중 내용도 정준하의 상황과 묘하게 들어맞는다. 덧붙이자면 정준하도 엄연히 디즈니의 더빙 오디션을 거쳐 발탁되었다. 특히 바넬로피는 더빙판이 더 좋다고 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 밖에 지나가는 단역이지만 실존 게임 캐릭터에 김장[12], 정승욱, 이광수, 등을 캐스팅 했다. 게다가 원로 성우 이봉준도 단역으로 출연했다.
  • 제작 초기에는 주인공이 펠릭스고 랄프는 보조 등장 인물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랄프는 처음에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다(...). 더불어 칼훈도 사실은 남캐였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수정이 더해져서 현재의 작품이 되었다.
  • <다고쳐 펠릭스>와 <슈가 러쉬>[13]의 제작사 명의는 TOBIKOMI로 되어있는데, 일본어(飛びみ)로 다이빙이라는 뜻이다. 물론 실존회사가 아니며, 두 게임이 동키콩과 마리오 카트의 오마쥬인 점에서 닌텐도의 오마쥬라고 볼 수 있다.[14] 속편이 나온 시점에서는 폐업해서 사라진 회사.#
  • 바넬로피의 인기가 상당하다. 가디언즈잭 프로스트가 있다면 주먹왕 랄프에는 바넬로피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미 미애갤에서는 새로운 여신(?). 일명 바넬가카.
  • 8비트 게임을 소재로 다룬 영화라서 80-90년대 게이머라면 좋아할 명작 게임 악당+히어로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다수 등장한다. 트레일러나 기타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만 해도 닥터 에그맨, 베가, 수왕기의 최종보스인 네프,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좀비[15], 쿠파, 소닉, 케이노, 팩맨의 고스트들, 큐버트와 뱀 코일리, 댄스 댄스 레볼루션유니 등등, 하여간 무진장 많다. 그 외에도 스크릴렉스가 잠깐 까메오로 등장 하는데, 이 영화의 <히어로즈 듀티> 장면에 나오는 OST인 Bug Hunt를 제작했다. 해당 영화의 OST에는 본 곡을 NOISIA가 리믹스한 버전이 대신 들어있다. 스크릴렉스는 언젠간 Bug Hunt의 원곡을 후에 발매될 앨범에 추가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장기에프[16]가 악역에 포함되었다. 그냥 애국심 넘치는 레슬러일 뿐인데? 사실 각본가가 어릴 적에 장기에프한테 너무 깨져서(...) 악당으로 여겼기 때문에 그렇게 각본을 써냈다고 한다.[17] 안타깝게도 마리오는 펠릭스가 이름만 언급한다. 마리오가 출연하지 못한 게 판권 비용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사실은 닌텐도가 마리오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끼워넣을 장면이 없어서 넣지 않은 것이라고 감독인 리치 무어가 밝혔다. 하지만 랄프 드립을 쳐가며 기다렸던 국내 격투게임 유저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SNK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았다. 사실 SNK는 북미에선 격투게임 팬을 제외하면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 않은 회사다. 거기다 그나마도 북미쪽에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같은 캡콤 격투게임들이 절대적으로 대세였으며 그나마 SNK가 북미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KOF XIII때 부터였다. 그리고 SNK도 실제로는 북미보다는 스페인,포르투갈,남미같은 라틴계 국가에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그쪽으로 힘을 더 써왔기도 했고.
  • 랄프가 등장하는 게임인 <다고쳐 펠릭스>는 실재하는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8비트 게임같은 느낌으로 해당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슈가 러시>, <히어로즈 듀티>도 즐길 수 있는데, 이 둘은 유니티 플레이어가 필요하다. 여담으로 슈가 러쉬에서 작중 매일 오락실이 닫힐 때마다 선수를 경주로뽑는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하룻동안 게임하는 사람이 고르지 않거나 이기지 못할 경우에는 다시 나올수 없고 또한 경주에서 뽑히지 못할 경우에도 마찬가지가 된다.[18]
  • 트레일러 영상에서 랄프가 "비디오 게임이 언제 이렇게 폭력적이고 무섭게 된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나오는 게임이 <히어로즈 듀티(Hero's Duty)> 라는 제목의, SF 건슈팅 게임이다.
  • 이렇게 비디오 게임의 패러디가 충실한 데에는 감독이 게임을 무척 좋아했다는 것도 큰 이유다. 리치 무어 감독의 경우 1963년생으로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80년대에 오락실에서 살다시피 했고 때문에 특히 오락실 묘사에 공을 들였다고. 물론 모바일 게임이나 세인츠 로우 등의 최신 게임들도 좋아한다고 한다.
  • 각종 게임들의 패러디 뿐만 아니라 오덕 또는 Geek한 소재들에 대한 패러디들도 산재해 있으니 찾아보면 재밌다. 연못으로 랄프가 숨으면서 허-파- 허-파- 하는 다스 베이더의 숨소리, 안경 낀 사람을 때리지는 않겠지?라는 킹 캔디의 대사, 그리고 콜라에 넣으면 폭발하는 멘토스가 주요 소재로 나오는 등이 있다.
  • 영화의 크레딧을 전부 보고 끝까지 기다리면 팩맨의 엔딩 아닌 엔딩을 오마주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양덕의 분석자료. 꽤 그럴 듯 하다. 생각보다 꼼꼼히 봐도 지나치기 쉬운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여담으로 오른쪽의 티렉스는 애니메이션 로빈슨 가족에 한 번 등장한 적이 있다.
  • 킹 캔디가 비밀의 방에 들어갈 때 조이스틱을 조작하는데 코나미 커맨드이다![19]심지어 비밀의 방의 문은 북미판 패밀리 컴퓨터의 컨트롤러다!!!
  • 추억의 게임들이 카메오로 출연한 것과 더불어 작중 랄프가 슈가 러쉬 게임에 몇몇 과자와 관련된 브랜드들도 카메오로 출연한다. 직접적으로 등장한 것은 오레오네스퀵, 데빌스 도그[20] 그리고 비어드 파파[21]가 있다. 그리고 슈가 러쉬의 도넛 경비병 두 명의 이름이 유명 도넛 체인인 윈첼, 던칸(던킨)이다.
  • 본편 시작 전에 단편 애니메이션인 페이퍼맨이 나오는데 상당한 수작. 한 남자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만난 여인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 반대편 건물에서 그녀를 다시 발견하고 관심을 끌기 위해 사무실에서 종이비행기를 던지는 내용이다. 그 때문인지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 작중 등장하는 게임 정보는 이 링크를 참조.
  • 미디어 믹스의 일환으로 Wii용 게임이 발매되었는데, 특이하게도 스토리가 영화의 재탕이 아니라 영화의 엔딩 부분에서 이어진다. 영화보다는 CG의 질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영상도 탑재되어 있다. 다만 평범한 수준의 횡스크롤 스타일 무비 어답테이션 게임이라 게임성은 크게 기대할 만한 게 못 된다.

  • 영화 초반에 다고쳐 펠릭스 게임 내에서 열린 30주년 파티에 등장하는 클럽 DJ가 스크릴렉스를 빼닮았다.
  • 바넬로피와 랄프가 카트 주행 연습을 하는 장면에 리아나의 'Shut Up and Drive'라는 노래도 삽입곡으로 사용되었다.
  • 중화에서는 무적파괴왕(无敌破坏王)이라는 대륙의 기상이 넘치는 타이틀로 나왔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일본에선 극중 등장하는 게임인 <슈가 러쉬>라는 제목으로 바뀌었다.
  • 주먹왕 랄프에 등장하는 <다고쳐 펠릭스>는 동키콩의 아케이드 기판을 바탕으로 디자인 되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영화에 등장하는 <다고쳐 펠릭스> 기판과 유사함을 찾아볼 수 있다.
  • 주토피아에서도 잠시 포스터로 등장하는데,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동물로 치환된 표지로 잠깐 나온다.
[image]
왼쪽부터 각각 빅히어로, 라푼젤, 주먹왕 랄프, 모아나.
  • 애니플러스의 개별 프로그램 종료를 알리는 띠링띵띵 하는 타이틀로고 사운드가 바로 이 작품의 메인타이틀곡인 랄프의 테마의 도입부이다.
  • 킹덤 하츠 Union χ(cross)의 월드 중 하나인 게임 센트럴 스테이션이 주먹왕 랄프의 세계관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각각의 게임들은 스테이션과 연결되어있는 독립된 월드들로서 존재하고있다는 설정. 스토리 역시 본작의 스토리라인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 영화 타이틀이 영화 시작할 때나 끝날 때 안 나오고[22] 초반부가 진행되는 도중에 나온다. 정확히는 팩맨 게임 안에서 가졌던 악당 모임이 끝나고 서로 손을 잡고 외치는 구호도 다 외치자마자 랄프를 정면으로 비추면서 타이틀이 뜬다.

8. 후속작


감독인 리치 무어가 후속작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첫 발표 이후 거의 몇 년 동안은 감감 무소식이었지만, 2014년 4월 초 1편의 음악 작곡가에 의해 후속작이 초반 단계에서 한창 제작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후속작 발표 당시 리치 무어의 말에 의하면 2편은 단순 레트로 게임을 벗어나 온라인, 모바일 게임으로도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다고.[23] 또한 전작에서 등장하지 못했던 트론 세계관의 캐릭터나 마리오 역시 까메오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감독인 리치 무어는 《라푼젤》의 감독을 맡은 바이런 하워드와 함께 2016년에 개봉한 《주토피아》를 제작했으며 본작의 메인 작가인 제니퍼 리는 《겨울왕국》이란 잭팟을 터뜨린 뒤 디즈니 첫 여성 감독으로 데뷔, 현재 《겨울왕국 2》의 기획과 디즈니에서 판권을 사들인 유명 아동 동화책 원작인 《시간의 주름》 각색 작업을 맡았다. 후속작 발표가 나왔음에도 메인 스태프들이 뿔뿔이 흩어져 서로 다른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만큼 후속작은 엎어졌을 확률이 크다는 추측이 많았다.
본작은 적지 않은 제작비에 비해 거둔 수익이 매우 많지는 않았고 프랜차이즈 상품들의 소비도 활발하지 않아서 팬들 사이에는 후속작이 엎어졌다는 게 거의 정설로 통하고 있었다. 게다가 극장판 후속편을 잘 만들지 않는 디즈니인데다 디즈니가 공개한 차기작 라인업에도 본작의 후속편은 올라와 있지 않아 많은 이들이 기대를 저버린 상태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한 영화제에서 랄프의 성우를 맡았던 존 C 라일리가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의 계약을 맺었다는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팬들을 좋은 의미에서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후속작의 제작 가능성이 더 확실해졌기 때문에 비록 언제인지 기약할 수는 없지만 후속작이 나올 거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주먹왕 랄프의 감독 리치 무어의 최신작인 주토피아가 대호평을 받으며 큰 흥행을 거둔 데다 감독이 주토피아 속편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라서 주토피아 속편이 발표된다면 랄프 속편의 미래가 불확실해질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으나 2016년 3월 중순 리치 무어 감독이 랄프 속편의 소문은 사실임을 시인하면서 속편 제작은 사실상 확정되었다. 다만 가능성이 높은 주토피아의 속편과 2019년 개봉하는 겨울왕국의 속편, 그리고 랄프의 속편 등 속편이 줄줄이 개봉하는 것에 대해 디즈니가 드림웍스처럼 오리지널 작품 보다는 속편 제작에 너무 치우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이후 디즈니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속편의 개봉일이 '''2018년 3월 9일'''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고 이후 개봉일이 2018년 11월 21일로 연기되었다. 작품에 대한 관련 내용은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문서 참조.

[1] Wreck은 부수다라는 뜻이지만 it과 같이 하이픈으로 묶여 랄프를 꾸며주는 형용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직역하기 매우 힘들다. 게다가 원제는 두운을 살렸기 때문에 (W가 묵음이라 렉과 랄(프)의 두음이 일치한다) 번역으로 두운까지 살리기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 따라서 주먹왕 랄프는 상당히 적절한 번역이라 할수 있다.[2] 다만 작품의 주제의식을 망가트린 '''오역'''이라는 주장도 있다. 원제를 의역하면 '사고뭉치 랄프'가 되기는 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Fix-it Felix'(다 고쳐 팰릭스)와 대비되는 '다 부숴 랄프'라는 직역의 의미도 있다. 즉 고치는 것만이 올바른게 아니며 부수는게 타인의 미움을 받는 일이더라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일이기에 '''타인의 기준에 맞추지 말고 자기자신을 사랑하며 자부심을 갖고 역할을 해내라'''는 본작의 주제를 보여주는 '''명령문'''이라는 해석이다. 이건 사실 해석의 차이이기에 오히려 이런 중의적인 표현을 의도한 원제가 정말 대단했던 것이다.[3] 원 이름은 Fix-It Felix Jr. 실제로 존재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홍보의 일환으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되었다.[4] Fix-it은 Wreck-it과 마찬가지로 펠릭스를 꾸미는 형용사로 '주먹왕'과 같은 별명 느낌이다. Wreck-it Ralph와 마찬가지로 두운을 살렸다.[5] 픽사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수상했지만 주먹왕 랄프가 수상했어야한다는 반응도 존재했다.[6] 사실 이 작품에서 랄프바넬로피가 게임으로부터 소외된 원인이 해결되지는 않았다. 바넬로피의 정체가 드러나기는하지만 그녀의 깜빡이 버그는 고쳐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이 자신의 문제점으로 인식했던 것들이 나름의 역할과 중요성을 가진다는 것을 스스로 깨우치면서 자부심을 갖게 되며 극이 끝난다. 랄프가 건물을 부수는 악당이 되지 않자 그의 게임인 '다 고쳐 펠릭스'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었고 바넬로피는 깜빡이는 버그를 오히려 단련시켜서 다른 캐릭터는 갖지 못하는 특수한 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7] 보통 이런 캐릭터도 작중 비호감, 싸가지없는 캐릭이 되어 대비를 이루게 하는데 그러지 않았는데도 충분히 랄프와의 대비가 잘 이루어졌다.[8] 2011년에 개봉했던 곰돌이 푸 리메이크는 한국에서 개봉하지 않았다.[9] Wreck-It Ralph는 원제를 고려하면 다부숴 랄프 정도이다. 주먹왕이라는 이름이 붙으면서부터 해당 드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반대로 한국판 제목대로라면 Fix-It Felix Jr.는 수리왕 펠릭스 주니어 정도.[10] 대부분 연기가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주역을 맡는 일이 다반사인데다, 쓸데없이 자신의 유행어를 남발하기도 한다. [11] 사실 연기실력있는 배우들의 경우 더빙이 잘되는 경우가 있는데 빨간 모자의 진실과 UP 이 대표적인 예이다.[12] 소닉으로 출연했는데 엄상현에 비해 별로 좋은 평가를 못받았다. 결국 수퍼 소닉에서 다시 엄상현으로 복귀.[13] 거의 엔딩 부근에, 랄프가 추락하기 바로 직전에 슈가 러쉬 오락기를 처다볼 때 화면에 토비코미 사의 로고가 뜬다. 단, 다고쳐 펠릭스 오락기에 들어가는 흑백 로고가 아나 빨간색 로고가 들어간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전시된 오락기의 스티어링 휠에도 빨간색 토비코미 로고가 세겨져 있다.[14] 이외에도 주먹왕 랄프 오락기에 세겨진 명의가 "TobiKomi of America Inc."로 미국 닌텐도의 정식 명의와 비슷하고, 타원형 로고에 상표명 텍스트가 들어간 로고 구성도 닌텐도의 로고와 유사하다.1:59 참조[15] 이름은 시릴.[16] 참고로 다른 장면에서 춘리캐미와 같이 걸어가는 장면도 나온다.[17] 다음 링크 '6번'참조.[18] 좀 이상한 시스템인데 출정선수로 뽑히기 위해선 메달이 필요하다. 그런데 메달을 얻기 위해서는 (낮에 오락실에서 열리는) 게임에 참여해야 한다. 그렇다면 게임에서 한번도 못 이긴 캐릭터는 메달이 없고-> 밤에 열리는 경주에 참여 못하고->낮에 게임에 참여 못하고->메달 딸 기회가 없으니 또 밤의 경주에 참여를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참여기회가 영영 사라지게 된다. 킹 캔디처럼 독주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이런 식으로 기회를 잃어 낙동강 오리알이 된 캐릭터도 있을켄데 언급이 없다. 게다가 능력치와 실적이 서로 다른 한 (어떤 게임이라도 강케와 약케은 있다) 메달이 공평하게 모두에게 돌아갈 리가 없는데 바넬로페만 제외하면 모두가 메달을 갖고 있다.[19] ⇧⇧⇩⇩⇦⇨⇦⇨ B A start. [20] 작중에서는 도넛 경비병 두 명이 데리고 다니는 악마개로 등장한다.[21] 작중에서는 자동차 공장의 경비원으로 등장한다.[22] 끝날 때는 타이틀 대신 오락기 화면에서 흔히 나오는 8비트로 된 빨간 글씨의 'PRESS START'가 뜬다.[23] 계속 아케이드에만 있는다고 해도 세계관을 넓힐 수는 있다. 미국의 아케이드가 그곳 하나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물론 그렇게 된다면 주인공들 성격이 딴판이 될 가능성이 높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