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 나기
바다의 무녀의 주인공. 고등학교 2학년이며 9월 23일 태어났다.
도쿄에서 살았으나 오키즈섬으로 이사왔다. 본래는 아버지도 오키즈섬에 올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뉴욕으로 출장가게 되면서 독신 생활을 하게 된다. 어머니는 오키즈섬 출신이며 나기는 몰랐지만 용신의 무녀였고 나기를 낳고 바로 죽었다. 용신의 무녀에게서 드물게 태어난 남자로, 선대의 용신이 돌아가시던 날에 태어나면서 용신의 환생이란 사실이 알려진다.
성격은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격. 갑자기 용신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듣고 당황하지만 결국 섬의 풍습을 받아들이며 용신의 무녀들을 한사람의 인간으로 받아들이면서 그녀들을 변화시킨다. 무녀인 시즈쿠, 소요기, 카린은 이름으로 부른다. 부자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음식을 매우 잘한다. 자신이 용신이라는 것은 단순한 섬의 풍습의 산물 정도밖에 보지 않았지만 섬의 본존이라고도 할 장소에 따라 이후 전생의 기억을 일부 되찾는다.
나루미 시즈쿠 항목을 보면 알듯이 소요기와 카린이 용신제가 가까울수록 그에게 이섬을 떠나라고 말한 이유는 바로 용신제는 용신이 선택한 무녀와 같이 바다에 뛰어들어 동반자살하는것이다. 소요기와 카렌이 섬을 떠나라고 말한이유는 자신들과 달리 시즈쿠는 무녀의 의무에 강하게 집착하기 때문에 시즈쿠는 나기와 같이 죽는걸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용신제 당일 나기는 이 사실을 시즈쿠에게 듣고 충격에 빠진다. 이후 카린, 소요기, 카린 순서대로 검열삭제를 끝낸후 그녀들중 선택해야하는 순간 나기는 세사람의 손을 전부 잡은후 너희 세명을 전부 선택하겠다고 말하자 잠시 세명은 혼란에 빠지지만 시즈쿠가 미안하지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자 나기는 무슨뜻이냐며 물어보려는 찰나 쓰러지고 나기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던 카렌도 쓰러지자 소요기는 이를 눈치채고 뭐하는거냐며 묻지만 그대로 쓰러진다. 사실 시즈쿠는 나기를 죽일생각은 없었고 다른 무녀들과 섬의 결속을 위해 술에 수면제를 탄 다음 혼자 자살할 생각이었던것 이때 린네가 깨우자 어떻게든 일어나 자해해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자 린네는 경악하며 응급처치후 떠나려는 나기의 등을 껴안자 그녀를 달래준후 시즈쿠를 찾아나선다. 그리고 시즈쿠와 처음 만난 언덕에서 그녀를 찾지만 그녀에게서 고맙다는 말을 한후 뛰어내리자 잠시 절망하지만 자신도 바다로 뛰어들어 그녀를 구출하지만 출혈 때문에 정신을 잃지만 용신의 영혼의 격려를 받고 시즈쿠를 구출한다.
이후 시즈쿠의 부축을 받고 신사까지 돌아오지만 출혈이 너무 심해서 결국 기절한다. 병원에서 눈을 뜬후 키사라기 타마에에게서 3일동안 잤다는 동시에 간략한 사정을 알려주고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상처가 나은후 무녀 할머니에게 자신의 각오를 전한후 4명과 같이 학교로 갔다.
섬의 어두운 인습에서 벗어난후 시즈쿠, 소요기, 카린, 린네, 타마에 선생과 함께 눈내리는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났으며 여행떠난후 6개월후 섬에서 다시 5명이서 해수욕을 하는걸로 작품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