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도 참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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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다이나의 등장인물 배우는 카메야마 시노부.
지구평화연합 TPC본부의 참모장이며 본명은 곤도 키하치. 하지만 극중에서는 풀네임이 전혀 나오지 않고 곤도 참모라고만 부르며, 풀네임 곤도 키하치는 컴퓨터로 신상명세를 확인하는 장면에서나 볼 수 있다.
호전적이고 고집이 센 성격으로 작중에선 시종일관 무력 증강을 통한 지구방위를 주장하기도 했다.
최종회 삼부작에서는 일전 동결된 F계획[1] 을 극비리에 재개한다. 울트라맨 다이나의 정체가 아스카 신임을 파악하고, 그의 울트라맨의 힘을 이용해 인조 울트라맨 테라노이드를 기동시킨다. 화성에 나타난 스피어를 상대로 출격한 '울트라맨'은 금새 에너지가 떨어져버리고, 결국 스피어에 기생되어 초합성수인 제르가노이드가 되어버리는 최악의 실책을 범하고 만다.
여기까지만 보면 다이모스의 미와 사키모리처럼 재수없고 부정적인 인물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사리사욕만 챙긴 그하고는 달리 방법이 잘못되었을뿐, 그 역시 지구와 인류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않는다.[2] F계획을 재개한 것도 사적인 욕망이 아닌 어디까지나 울트라맨의 힘에 의존하는것이 아닌 인류 스스로가 지구의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었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도 극단적이었기 때문에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던 것이다.
또한 비상사태가 아닐 때는 다른 대원들과 허울없이 잘지내면서 개그를 같이칠 때도 있고, 자신의 주장이 캔슬된것에 불만을 표하면서도 결과가 좋게 끝나면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기뻐해주는 면도 있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늦게나마라도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스스로를 희생해 직접 빛이 되어 다이나에게 에너지를 전달해 그를 구해주는 활약을 하게 된다.'''[3] 그렇게 죽게 되지만 그가 남긴 유산인 네오 맥시마 캐논은 이후 그란 스피어에게 결정타를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극장판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에서는 울트라맨을 응원하는 시민역으로 나왔는데, 그의 행보를 아는 팬들이 이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한다.
[1] 울트라맨 티가 파이널 오디세이의 사건.[2] 대표적으로 그의 작품 중 하나가 것츠 섀도우와 네오 맥시마 캐논이다.[3] 본래는 료가 희생할 예정이었으나, 장치를 조정하던 도중 충격으로 인해 료가 총을 놓치자 그가 총을 뺏어 료에게 겨누고는 장치 안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