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와 사키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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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輪防人
투장 다이모스의 등장인물. 통칭 미와 장관. 성우는 오오키 타미오. 캘리포니아 비디오판 성우는 노민.
유엔 지구 방위군의 장관으로 강경파 군국주의자이다. 비록 아군에 속하고 군인으로서의 책임감도 있지만 밤 성인을 말살하려 하거나 다이모스를 빼앗으려 하는 등 매우 부정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심지어 민간인 학살 혐의도 있다.''' 밤 성인에게 노예로 끌려가는 사람들을 미와 휘하의 방위군이 피아구분 없이 사살했던 것[1] . 더구나 스위스에서 메카전사가 나타나자 다이모스를 기다리지 말고 핵공격으로 물리치자고 주장했다.[2] 심지어 이후 총장이 핵공격 중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이미 발사버튼을 눌러 자동모드로 들어가서 손쓸 수 없습니다" 라고 오리발을 내밀기도.(...)
원작 후반부에서는 전투불능이 된 밤 성 병사들을 학살하다 카즈야에게 흠신 얻어맞고 헌병에게 체포[3] 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단, 이것은 다이모스가 도중에 조기종영이 된 작품이기 때문에 애매하게 된 것으로, 방송될 예정이었던 최종화의 원안에서 미와 장관은 지구인과 밤 성인이 평화를 되찾아 화합한 가운데, 폐인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장난감 총을 휘두르며 「밤 성인을 죽여라! 밤 성인을 모두 죽여라!」고 중얼거리면서 거리를 걷는 비참한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이 캐릭터의 모든 면을 드러내는 명대사로 '''"비국민이!!"'''가 있다. 외국인이나 밤 성인 등이 나오면 '비국민이다!'라고 외치며 분노하는 것이다. 이 비국민이란 단어는 '''일본이 근대에 군국주의로 미쳐돌아갈 때 국가체제(라기보단 군부)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쓴 단어'''라서 현재는 일본에서 방송 금지 단어. 이것 때문에 다이모스 DVD가 늦게 발매된 것이란 설도 있다. 또한 슈로대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이성인 / 적이다!" 같은 대사로 변경.
거기다 고문도 서슴치 않는 편인데, 그 때문에 야인시대의 미와 와사부로랑 연관시켜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지구연방군 장성으로 자주 등장하지만, 역시 주인공 부대와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매회 상당히 비중있는 악역으로 나와서 슈로대 팬들은 참전작에 다이모스가 있으면 "이번엔 대체 미와가 무슨 삽질을 할까"라며 긴장 하기도 한다.
일단 다이모스가 나오면 반드시 미와도 나온다. 이렇게 자주 나오는 것은 아군 측의 상관으로서 아군을 갈구고 닥달해대는 악역이라는 특수한 포지션이 시나리오적으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인 것 같다.
원작에서 미움을 많이 산 탓인지 적으로 나와 격추되어 죽어버리는 경우도 자주 있다. 원작에서는 안 죽는 캐릭터가 미디어 믹스에서 죽는 것은 여하에 따라선 논란이 될 법도 한데, 미와 장관이 죽는 것에 대해선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는다.[4]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할 때는 다른 작품과 깊은 관련이 있는 설정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해당 캐릭터가 외계인이라면 무조건 무시, 인간이라도 지구인이나 인간이 아니면(외계인, 스페이스노이드) 무시하는 경향은 공통된다.
그야말로 무능과 병폐의 상징으로, 인간으로서도 상관으로서도 최악의 트롤러인, 나쁜 상관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인물.[5] [6]
그러나 나중엔 더한 인간도 등장했으니 바로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콜배트 준장 되겠다.
과거 수전기대의 지휘관이어서 수전기대 멤버들은 이 인간과 엮이기만 하면 시종일관 질색을 한다. 자미토프 하이만의 명령을 거부하고 독립부대로 나가려는 론드 벨과 마음이 맞지 않아 하선하고 티탄즈가 되고, 33화(주인공이 블랙스를 호위하는 사이 빌딩을 점거하려는 티탄즈를 빌딩에 못 들어가게 유인해야 하는 미션이자 포우가 나오는 2번째 미션)에서 건담의 지상 요새인 다브데에 파일럿[7] 으로 탑승하여 론드 벨 부대에 도전하지만 격파당해 사망한다. '''정의가 지다니!'''란 초절정 자뻑 대사까지 날려주며. 그 외에 카츠 코바야시를 총살형 하려는 이벤트가 있다. 사실 이땐 그냥 상명하복에 철저한 깐깐한 군인 아저씨 정도로만 묘사되고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 같지는 않게 나온다. 특히 시라 여왕(또는 에레 왕녀)이 그에 대해 군인이라는 입장이 아니면 자기 존재를 증명하지 못하는 가엾은 사람이란 평을 한다.
론드 벨의 직속 상관으로 나와 무리한 명령을 자주 내린다.[8] 시나리오 내내 론드 벨 멤버들의 분노를 적립해 오다가 결국 자브로 탈환이 끝난 뒤에 히이로 유이가 쫄아버릴 정도로 제대로 뚜껑 열린 카즈야한테 죽도록 얻어맞고 퇴장. 젝스의 말에 의하면 여태까지 벌인 모든 독단이 밝혀져 체포되었다고 한다. 레몬 브로우닝이 말하길 지구연방 강경파들 사이에선 꽤 지지자가 있는 인물인 것 같다.
아군 발목 잡는 똥별이라는 중요 포지션(...)이라 그런지 슈퍼로봇대전 AP에선 얼굴 그래픽이 새로 그려졌는데, 이것이 미와 장관의 최종 이미지 리파인.
제레에서 어릴 때부터 길러진 인재로, 밤 성인과의 평화조약이 맺어진 이후 실각했으나 제레의 힘으로 다시 기어올라와서 네르프 공격부대를 지휘한다. 이후 마그네이트 텐이 우주로 올라가자 직접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MA인 길가자무네를 타고 도전한다. 단, 길가자무네를 조종할 능력은 없어서 완전 해방을 조건으로 이름 없는 기가노스군 병사를 조종사로 앉히고 자신은 뒤에서 닦달(…)하는 역할을 맡았다.[9] 격추 후 탈출하려고 하지만 파일럿은 죽어버리고 본인은 탈출 장치가 고장나서 그대로 사망한다.
행방불명된 오카 장관(초전자머신 볼테스 V)의 후임으로 부임하여 군국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알파 넘버즈의 반감을 산다. 실은 볼테스 V 원작에선 오카 장관은 국방부 소속이고 본래 볼테스 팀을 지휘하던 하마다 박사가 사망한 후에 후임으로 온 인물은 사콘지 박사[10] 인데 실은 사콘지 박사와 미와 장관이 동일성우라서 들어간 성우장난이다.(볼테스에선 성깔은 더러워도 능력있고 팀 멤버들의 장단점을 재빠르게 파악하면서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구사하며, 실은 인간성도 좋은 박사님이었는데, 다이모스에선 무능의 상징…).
어둠에 제왕과 지옥대원수에게 속아 지하로 유인당해 있던 사이 도쿄의 기지가 미케네에게 함락되자 그 책임을 모조리 알파 넘버즈에게 돌리며 도쿄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극동지부 장관이라는 자가 혼자서 몸을 내빼려는 추태를 보여 요츠야 박사, 코우 박사 등의 분노를 산다. 급히 우주에서 달려온 에리카, 리리나 등으로 구성된 평화해방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리리나를 이성인에게 붙은 배신자라고 길길이 날뛰며 심지어 에리카를 총살하려고까지 한다. 그러나 에리카의 호위병이 몸을 던져 에리카를 구해내고, 마침 그 자리에 달려온 카즈야에게 한번 패대기쳐지고는 '''"일어나라! 너에게 고통과 슬픔이 뭔지 깨닫게 해 줄테니!!"'''라는 일갈과 함께 복날 개 잡듯 쥐어 터진다. 켄이치가 '그럴 가치도 없다'며 카즈야를 말리자 당장 기가 살아서는 "너희들 모조리 체포다!!"라고 길길이 날뛰었지만 "아니, 체포는 당신이 당할 거다, 미와 사키모리."라는 말과 함께 체포 영장을 들고 돌아온 오카 장관에게 군의 사적 운용, 포로학대, 민간인 인권무시 등의 죄목으로 결국 장관직을 해임당하고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지고 만다.
2차 알파 이후 실각한 그에게 무르타 아즈라엘(건담 시드)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블루 코스모스의 일원이 되었다. 이후 SEED쪽 스토리에서 얼굴을 비추며 2차 알파에서 카즈야에게 샌드백이 된 원한이 남았는지 코디네이터를 말살하기 위한 전사로 만들어주기 위해 버릇을 고치겠다며 카즈야를 구타하는 등 블루 코스모스의 백으로 기세등등 날뛴다. 이후 야킨 두에 공방전 당시 다수의 크랍급 전함을 몰고 아즈라엘을 지원하러 왔으나 제네시스의 일격에 소멸해버린다. 또한 2차 알파에서 단쿠가 팀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단쿠가 팀이 미와에게 대들었다가 아프리카 지부로 좌천되어 버렸기 때문이라는 뒷설정이 있다.
이렇게 다른 작품들과 너무나도 잘 크로스오버되고, 정작 다이모스 관련의 이벤트가 별로 없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초수기신 단쿠가, 기동전사 건담, 기갑전기 드라고나, 건담 시드 혹은 심지어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캐릭터로 착각하기도 한다.''' 실제로 위의 내용대로 타 작품에 등장한 기체에 탑승한 예도 꽤 있다.
얼핏 보면 머리 스타일이 카부토 코우지와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앤솔로지 등에서 패러디되기도 한다.[11]
슈퍼로봇대전 카드 크로니클의 지저와 우주로의 침략자에서는 '''그가 아예 나오지 않은 덕에 스토리가 너무 스무스하게 흘러갔다.'''
하세가와 유이치의 갓버드에선 다이모스의 결전 이후 몇십년 지난 미래에서 적의 '''최종 보스'''로 나온다.
三輪防人
투장 다이모스의 등장인물. 통칭 미와 장관. 성우는 오오키 타미오. 캘리포니아 비디오판 성우는 노민.
1. 개요
유엔 지구 방위군의 장관으로 강경파 군국주의자이다. 비록 아군에 속하고 군인으로서의 책임감도 있지만 밤 성인을 말살하려 하거나 다이모스를 빼앗으려 하는 등 매우 부정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심지어 민간인 학살 혐의도 있다.''' 밤 성인에게 노예로 끌려가는 사람들을 미와 휘하의 방위군이 피아구분 없이 사살했던 것[1] . 더구나 스위스에서 메카전사가 나타나자 다이모스를 기다리지 말고 핵공격으로 물리치자고 주장했다.[2] 심지어 이후 총장이 핵공격 중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이미 발사버튼을 눌러 자동모드로 들어가서 손쓸 수 없습니다" 라고 오리발을 내밀기도.(...)
원작 후반부에서는 전투불능이 된 밤 성 병사들을 학살하다 카즈야에게 흠신 얻어맞고 헌병에게 체포[3] 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단, 이것은 다이모스가 도중에 조기종영이 된 작품이기 때문에 애매하게 된 것으로, 방송될 예정이었던 최종화의 원안에서 미와 장관은 지구인과 밤 성인이 평화를 되찾아 화합한 가운데, 폐인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장난감 총을 휘두르며 「밤 성인을 죽여라! 밤 성인을 모두 죽여라!」고 중얼거리면서 거리를 걷는 비참한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이 캐릭터의 모든 면을 드러내는 명대사로 '''"비국민이!!"'''가 있다. 외국인이나 밤 성인 등이 나오면 '비국민이다!'라고 외치며 분노하는 것이다. 이 비국민이란 단어는 '''일본이 근대에 군국주의로 미쳐돌아갈 때 국가체제(라기보단 군부)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쓴 단어'''라서 현재는 일본에서 방송 금지 단어. 이것 때문에 다이모스 DVD가 늦게 발매된 것이란 설도 있다. 또한 슈로대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이성인 / 적이다!" 같은 대사로 변경.
거기다 고문도 서슴치 않는 편인데, 그 때문에 야인시대의 미와 와사부로랑 연관시켜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다.
2.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지구연방군 장성으로 자주 등장하지만, 역시 주인공 부대와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매회 상당히 비중있는 악역으로 나와서 슈로대 팬들은 참전작에 다이모스가 있으면 "이번엔 대체 미와가 무슨 삽질을 할까"라며 긴장 하기도 한다.
일단 다이모스가 나오면 반드시 미와도 나온다. 이렇게 자주 나오는 것은 아군 측의 상관으로서 아군을 갈구고 닥달해대는 악역이라는 특수한 포지션이 시나리오적으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인 것 같다.
원작에서 미움을 많이 산 탓인지 적으로 나와 격추되어 죽어버리는 경우도 자주 있다. 원작에서는 안 죽는 캐릭터가 미디어 믹스에서 죽는 것은 여하에 따라선 논란이 될 법도 한데, 미와 장관이 죽는 것에 대해선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는다.[4]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할 때는 다른 작품과 깊은 관련이 있는 설정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해당 캐릭터가 외계인이라면 무조건 무시, 인간이라도 지구인이나 인간이 아니면(외계인, 스페이스노이드) 무시하는 경향은 공통된다.
그야말로 무능과 병폐의 상징으로, 인간으로서도 상관으로서도 최악의 트롤러인, 나쁜 상관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인물.[5] [6]
그러나 나중엔 더한 인간도 등장했으니 바로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콜배트 준장 되겠다.
2.1. 제4차 슈퍼로봇대전
과거 수전기대의 지휘관이어서 수전기대 멤버들은 이 인간과 엮이기만 하면 시종일관 질색을 한다. 자미토프 하이만의 명령을 거부하고 독립부대로 나가려는 론드 벨과 마음이 맞지 않아 하선하고 티탄즈가 되고, 33화(주인공이 블랙스를 호위하는 사이 빌딩을 점거하려는 티탄즈를 빌딩에 못 들어가게 유인해야 하는 미션이자 포우가 나오는 2번째 미션)에서 건담의 지상 요새인 다브데에 파일럿[7] 으로 탑승하여 론드 벨 부대에 도전하지만 격파당해 사망한다. '''정의가 지다니!'''란 초절정 자뻑 대사까지 날려주며. 그 외에 카츠 코바야시를 총살형 하려는 이벤트가 있다. 사실 이땐 그냥 상명하복에 철저한 깐깐한 군인 아저씨 정도로만 묘사되고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 같지는 않게 나온다. 특히 시라 여왕(또는 에레 왕녀)이 그에 대해 군인이라는 입장이 아니면 자기 존재를 증명하지 못하는 가엾은 사람이란 평을 한다.
2.2. 슈퍼로봇대전 A
론드 벨의 직속 상관으로 나와 무리한 명령을 자주 내린다.[8] 시나리오 내내 론드 벨 멤버들의 분노를 적립해 오다가 결국 자브로 탈환이 끝난 뒤에 히이로 유이가 쫄아버릴 정도로 제대로 뚜껑 열린 카즈야한테 죽도록 얻어맞고 퇴장. 젝스의 말에 의하면 여태까지 벌인 모든 독단이 밝혀져 체포되었다고 한다. 레몬 브로우닝이 말하길 지구연방 강경파들 사이에선 꽤 지지자가 있는 인물인 것 같다.
아군 발목 잡는 똥별이라는 중요 포지션(...)이라 그런지 슈퍼로봇대전 AP에선 얼굴 그래픽이 새로 그려졌는데, 이것이 미와 장관의 최종 이미지 리파인.
2.3. 슈퍼로봇대전 MX
제레에서 어릴 때부터 길러진 인재로, 밤 성인과의 평화조약이 맺어진 이후 실각했으나 제레의 힘으로 다시 기어올라와서 네르프 공격부대를 지휘한다. 이후 마그네이트 텐이 우주로 올라가자 직접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MA인 길가자무네를 타고 도전한다. 단, 길가자무네를 조종할 능력은 없어서 완전 해방을 조건으로 이름 없는 기가노스군 병사를 조종사로 앉히고 자신은 뒤에서 닦달(…)하는 역할을 맡았다.[9] 격추 후 탈출하려고 하지만 파일럿은 죽어버리고 본인은 탈출 장치가 고장나서 그대로 사망한다.
2.4. 2차 알파 & 3차 알파
행방불명된 오카 장관(초전자머신 볼테스 V)의 후임으로 부임하여 군국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알파 넘버즈의 반감을 산다. 실은 볼테스 V 원작에선 오카 장관은 국방부 소속이고 본래 볼테스 팀을 지휘하던 하마다 박사가 사망한 후에 후임으로 온 인물은 사콘지 박사[10] 인데 실은 사콘지 박사와 미와 장관이 동일성우라서 들어간 성우장난이다.(볼테스에선 성깔은 더러워도 능력있고 팀 멤버들의 장단점을 재빠르게 파악하면서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구사하며, 실은 인간성도 좋은 박사님이었는데, 다이모스에선 무능의 상징…).
어둠에 제왕과 지옥대원수에게 속아 지하로 유인당해 있던 사이 도쿄의 기지가 미케네에게 함락되자 그 책임을 모조리 알파 넘버즈에게 돌리며 도쿄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극동지부 장관이라는 자가 혼자서 몸을 내빼려는 추태를 보여 요츠야 박사, 코우 박사 등의 분노를 산다. 급히 우주에서 달려온 에리카, 리리나 등으로 구성된 평화해방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리리나를 이성인에게 붙은 배신자라고 길길이 날뛰며 심지어 에리카를 총살하려고까지 한다. 그러나 에리카의 호위병이 몸을 던져 에리카를 구해내고, 마침 그 자리에 달려온 카즈야에게 한번 패대기쳐지고는 '''"일어나라! 너에게 고통과 슬픔이 뭔지 깨닫게 해 줄테니!!"'''라는 일갈과 함께 복날 개 잡듯 쥐어 터진다. 켄이치가 '그럴 가치도 없다'며 카즈야를 말리자 당장 기가 살아서는 "너희들 모조리 체포다!!"라고 길길이 날뛰었지만 "아니, 체포는 당신이 당할 거다, 미와 사키모리."라는 말과 함께 체포 영장을 들고 돌아온 오카 장관에게 군의 사적 운용, 포로학대, 민간인 인권무시 등의 죄목으로 결국 장관직을 해임당하고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지고 만다.
2차 알파 이후 실각한 그에게 무르타 아즈라엘(건담 시드)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블루 코스모스의 일원이 되었다. 이후 SEED쪽 스토리에서 얼굴을 비추며 2차 알파에서 카즈야에게 샌드백이 된 원한이 남았는지 코디네이터를 말살하기 위한 전사로 만들어주기 위해 버릇을 고치겠다며 카즈야를 구타하는 등 블루 코스모스의 백으로 기세등등 날뛴다. 이후 야킨 두에 공방전 당시 다수의 크랍급 전함을 몰고 아즈라엘을 지원하러 왔으나 제네시스의 일격에 소멸해버린다. 또한 2차 알파에서 단쿠가 팀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단쿠가 팀이 미와에게 대들었다가 아프리카 지부로 좌천되어 버렸기 때문이라는 뒷설정이 있다.
3. 기타
이렇게 다른 작품들과 너무나도 잘 크로스오버되고, 정작 다이모스 관련의 이벤트가 별로 없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초수기신 단쿠가, 기동전사 건담, 기갑전기 드라고나, 건담 시드 혹은 심지어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캐릭터로 착각하기도 한다.''' 실제로 위의 내용대로 타 작품에 등장한 기체에 탑승한 예도 꽤 있다.
얼핏 보면 머리 스타일이 카부토 코우지와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앤솔로지 등에서 패러디되기도 한다.[11]
슈퍼로봇대전 카드 크로니클의 지저와 우주로의 침략자에서는 '''그가 아예 나오지 않은 덕에 스토리가 너무 스무스하게 흘러갔다.'''
하세가와 유이치의 갓버드에선 다이모스의 결전 이후 몇십년 지난 미래에서 적의 '''최종 보스'''로 나온다.
[1] 이 전에 에리카가 적이란 걸 확실히 모를 때 "적에게 잡혀가 죽느니, 그냥 죽는 게 낫다"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2] 이때 국제연합 총장에게 하는 말이 가관이다. "다이모스가 오기 전까지 70만명이 죽을 겁니다, 핵공격을 하면 35만은 살릴 수 있습니다." 이 말에 총장이 "그럼 35만은?"이라고 묻자 "'어차피 밤성인에게 죽을 거니까 신경쓰지 맙시다."'라고 했다.[3] 국제연합에서 밤 성인과 화평을 주장하는 카즈야를 지지하자, 이에 반발하고 아시아 방면군을 이끌고 무단으로 해저성을 공격하러 갔다. 이건 거의 쿠데타급 항명이다.[4] 프로스트 형제와 미와 장관 말고는 한동안 없었다시피 했다가 슈퍼로봇대전 UX의 헤스터 갤롭과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의 로비가 이 자리를 가져갔다.[5] 이후에도 각종 창작물, 특히 로봇물에서는 '미와 장관 같은 놈이다' '미와랑은 다르다' '그래도 미와 장관 수준은 아니다' 등으로 나쁜 상관이냐 아니냐의 판단, 비유기준으로 아주 잘 쓰이는 인물이기도 하다.[6] 냉정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계획을 진행시키려는 겐도가 비이성적인 제노포비아 똥별을 좋게 볼리가 없기 때문.[7] 정신기는 근성, 초근성, 위압, 격노, 자폭. 여담이지만 다브데는 지온측 육상전함인데 슈로대에선 연방소속인 티탄즈나 미와가 쓰고있다. 즉 오류.[8] 대표적으로 '''닥치고 건담 2호기를 써서 나데시코를 박살내라'''는 명령을 내린 것. 짬밥 많이 먹은 브라이트와 아무로, 그리고 주인공(라미아나 액셀)들이 잘 처신해서 무마시키곤 한다. 점보트3을 마구잡이로 가져가려다가 부하들이 삽질하자 데꿀멍하긴 하는데 "이 자식들이! 그러고도 일본군인이냐! 나중에 '''총살이다!'''라고 하거나...[9] 게임 상에서도 기가노스군 병사만 파일럿으로 뜬다.[10] 이상하게도 볼테스V는 슈로대에 여러 차례 나왔지만 사콘지 박사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의 슈로대에선 하마다 박사가 살아 있는 것으로 수정되었기 때문. 같은 케이스인 콤바트라 V의 요츠야 박사는 잘만 나오는데…[11] 뭐 정확히 보자면 하란 반죠의 머리스타일과 더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