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재로
2015년 88올림픽고속도로가 확장 및 개량되어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명칭을 바꾸었고 남원터널 구간 역시 새로 건설되면서 이설되었다. 이 때 잉여가 된 왕복 2차로 구 도로가 일반도로로 지정되었고 이 도로에 추후 '곰재로'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이 도로는 전형적인 시골국도와 같은 모습으로 현재 남원시청에서 이 도로를 관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도로는 24번 국도인 비홍로와 13번 국도인 섬진로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1] 비홍로 위의 교량은 진입이 불가능하게 막혀있는 폐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철거가 되지 않아 흉물스럽다.
한편 이 구간에는 남원 휴게소가 있었는데 남원터널 구간과 함께 통째로 이설되었고 현재 그 자리에는 태양광발전기가 있다.
[1] 두 도로는 수홍삼거리에서 만난다. 하지만 풍촌리와 평촌리를 오갈때 국도를 따라 가게 되면 완전히 돌아가는 길이 되기 때문에 이때는 곰재로가 지름길 역할을 할 수 있다. 국도로 가게 되면 10km나 되는 거리를 이동해야 하지만 곰재로를 이용하면 6km만 이동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