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울 적에 羽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두 번째 외전.''' ''''괭이갈매기 울 적에 우'''', ''''괭이갈매기 울 적에 하네''''라고 읽는다.
외전이 하나 더 나왔다. EP8이 발매되고 정확히 1년만에 출시되었다.
EP8이 발매 이후에 여름 코믹마켓에서 용기사07의 원작 코믹스 작품인 피안화 피는 밤에를 게임화해서 발매했는데 '''망해버린다.''' 그래서 괭이갈매기 울 적에 외전을 하나 더 출시한 것. 외전이라 해도 분량이 짧아서 30분 정도면 모두 클리어 가능하다.
사실 이 작품보다는 본편에서 나오지 않았던 진범의 수기가 담긴 소책자 우리들의 고백쪽이 더 관심을 받았다.
여담으로 상품을 팔 때 {괭이갈매기 울 적에 우(羽) + 우리들의 고백 + 황금몽상곡 크로스 + 피안화 피는 밤에 두 번째의 밤}을 세트로 묶음 판매했다. 그래서 괭이갈매기 울 적에 외전을 미끼로 인기가 없었던 피안화 피는 밤에까지 끼워팔기한다는 말이 돌았다.
내용은 크게 세 파트.
1. 제시카와 살인선풍기
제시카가 연극용 대본을 만들고 배틀러와 샤논에게 보여준다. 그런데 사실 그 대본은 전날밤 절대의 마녀 람다델타에 의해 절대로 실현되는 마법이 걸려있었다. 그래서 샤논이 대본을 읽기 시작하자 대본이 갑자기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작중 직접적으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공식 커플이라 볼 수 있는 배틀러x 샤논 스토리를 용기사07이 쓰고 싶었던 걸로 추측된다.
2. 위서 NO.XXX
배틀러 범인설을 기반으로 태어난 검은 배틀러가 등장하는 이야기.
위서작가들이 배틀러 범인설을 쓰자 범인 배틀러가 현실이 되었다는 이야기. 검은 배틀러가 등장한다는 부분에서 소재 자체는 흥미롭지만 무언가 하기도 전에 이야기가 끝나버린다.
3. Postcript
원작자 용기사07의 후기.
플레이어랑 스태프들한테 감사하단 내용과 새로운 신작을 준비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자기한테 보내진 일러스트를 소개하면서 자신도 노력하고 있지만 그림에 재능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신세한탄을 한다. 다음 신작의 일러스트는 외주로 그리는 방식을 고려하는 듯 하다. 신작 게임은 로즈 건즈 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