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노래

 

'''구름의 노래'''
'''장르'''
스토리, 드라마
'''작가'''
호랑
'''연재처'''
네이버 웹툰
'''연재 기간'''
2009. 04. 26. ~ 2010. 06. 28.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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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다섯명의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클라우드'란 밴드를 결성하고 생방송 오디션에 출연한뒤 단번에 스타덤에 오르면서 벌어지는 옴니버스 성장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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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 가연 (17세)
더 클라우드 메인보컬.
오래전부터 가수를 꿈꿨지만 일상은 학업에 찌들리는 일상이었고 충동적으로 가출을 한다. 원래는 늦은밤 공원벤치에 앉아 졸고 있었지만 눈을 떠보니 술집 접대부 아영의 집으로 와있었다. 하지만 아영의 폐암이 심해지면서 세상을 떠나버린후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이후 딸아이의 진심을 알게딘 엄마의 도움으로 학교를 자퇴하고 밴드를 만든다. 그리고 생방송 오디션에 출연해 단번에 스타대열에 올랐고 나날이 인기가 치솟아 데뷔이례 처음으로 단독콘서트까지 열게된다. 그러나 밴드를 만들때부터 함께하던 재희가 갑자기 사라지자 아예 끌고나오겠다는 심산으로 직접 폴란드로 날아간다.
  • 재희 (22세)
더 클라우드 건반, 실상 리더[1]
잘나가는 피아니스트. 8살때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엄마를 잃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동안 매물된 잔해더미 속을 떠돌아다니다 위에서 수색하고 있던 구조대원에게 발견되어 구조된다. 하지만 사고의 여파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탓에 또래 아이들과는 전혀다른 시각을 가지게 됐고 눈앞에 환각이 보이는 이상증세를 보인다. 증세는 점점 심각해져 환각이랑 대화를 하는것도 모자라 아예 환각이 내리는 명령대로 살아가게 된다. 피아니스트가 된것도 바로 이 때문. 사람이 쓰러졌다며 휴대폰을 빌리는 일을 계기로 가연과 처음만났고 곧 다니던 음대교수가 권하는 콩쿨까지 포기하고 밴드일을 시작한다. 하지만 교수가 참가자명단에 멋대로 재희이름을 올려버리고 환각증세도 돌이킬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자 단독콘서트를 이틀앞두고 돌연 폴란드로 떠나버린다.
前 foxcity 기타세션, 現 더 클라우드 기타세션
유명기획사 제로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며 밴드 foxcity의 기타세션을 담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짜 오디션프로그램을 만들면서까지 연습생들의 음악적인 재능을 그저 뜨기위한 용도로밖에 사용할줄 모르는 소속사의 행태에 화가 나 우승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모든걸 폭로한뒤 회사에서 짤린다. 이후 오디션의 심사위원이었던 날다람밴드의 한시아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더 클라우드의 대기실에 무단침입한 사건을 계기로 더 클라우드에 합류한다.
  • 동우&민서
더 클라우드 드럼, 베이스
원래 연인사이였고 더 클라우드 이전에도 두 번의 밴드활동을 했기 때문에 팀 내에서 공연경험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다.[2] 하지만 첫번째 밴드는 회사의 도산으로 해체됐고 간신히 만든 두번째 밴드는 보컬이 필로폰을 하다 구속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으로 해체하게 된다. 그후 동우는 밥벌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지만 사이비종교에 빠져버렸고 민서는 이상하게 변해버린 동우를 가차없이 차버린다. 점점 심해지던 사이비 증세는 목사가 야반도주를 했다는 연락을 받고서야 끝이났고 여자친구와 눈물의 화해를 한다. 이후 동우가 잘 알고 지내던 재희의 뜻에 따라 더 클라우드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 아영 (33세)
원래는 가연처럼 의상디자이너라는 꿈을 가진 평범한 아이였지만 엄마랑 아빠가 이혼하고 다른 남자와 살림을 차리는걸 본후 평범한 인생은 끝나버렸다. 엄마가 역겹다고 생각해 집을 나왔고 자연스럽게 술과 담배를 비롯한 탈선을 시작했고 당연히 의상디자이너와는 거리가 멀어질수밖에 없었다. 어른이 되어서는 술집에서 접대부 일을 시작하게 된다. 학창시절부터 피워대던 담배를 끊지못한탓에 결국 폐암선고를 받았고 공원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맞은편에서 자고있는 가연을 발견하고 자신의 집에 데려온다. 그로부터 두달뒤 병세가 심해져 피를 토한채 쓰러진다. 산소호흡기를 달고 실려가던 도중 가연에게 "꿈 말이야. 저번에 물어 봤었잖아. 거짓말 했었어. 잊지 않았어. 한번도 잊어본적 없어. 절대로 잊지못해. 어떻게...어떻게 꿈을 잊을수가 있겠어. 근데...내 꼴을 봐....진짜....진짜 병신같아."라며 아무에게도 못했던 신세한탄을 하고난후 세상을 떠나버렸다. 공부에 찌들어있던 가연에게 밴드라는 꿈을 심어준 장본인.

[1] 딱히 정한건 아니지만 밴드에서 만드는 노래들을 모두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리더 노릇을 하게됐다.[2] 재희도 연주무대를 많이 가지긴 했지만 피아노연주와 밴드는 장르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