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민백두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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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1]
독고 리와인드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독고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학교 때 30명을 때려눕히고 다른 학군에서 나가 놀던 강혁이 동네에서 사귄 양아치 친구.
독고 리와인드, 독고, 독고 2 등 독고 시리즈에는 전부 등장하는 약방의 감초같은 명품 조연이다. 강혁, 최재욱과 절친. 팬들에게는 애칭으로 독고 패밀리로 묶여 불린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독고 시즌 1. 이 때는 레게 머리 힙합 스타일의 양아치 1처럼 등장해 큰 비중이 없었다.[2]
표태진이 강혁의 안부를 묻는 양아치 무리로 등장. 강혁이 사고치면 말릴 사람이 없다며, 같이 놀던 다른 친구에게 중 3 때 고등학생 30명을 혼자서 제낀 놈이라고 설명한다.[3] 싸우는 걸 봐야 한다며 강혁의 실력을 암시하는 역할.
독고 후반부에 김종일의 소집을 받고 박광민 형사와 함께 강혁을 구하러 가나 이미 사건은 종결된 뒤였다. 안습.
그러나 프리퀄인 독고 리와인드부터 비중이 대폭 상승했다. 강혁의 친구 A 역할로 등장하며, 골목 안쪽에서 만화책을 읽고 있는 혁을 대신해 마치 수문장처럼(...)나서서 싸우는 것이 포인트.[4] 김규순을 괴롭히던 당영고 무리를 내쫒는 과정에서 싸움을 알려달라는 규순의 부탁을 수락하며 친구가 된다.[5]
싸움 실력은 상당해서[6] 기천고 1학년 일진 무리들을 단번에 제압하며 액션물을 찍기도 하고, 1학년 짱인 노정래와도 호각 이상의 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동나이 대 압도적 강자인 김종일에겐 백스핀 엘보우 한번에 리타이어. 그리고 난 뒤 김군순의 문제로 당영고vs유림정보고 일진들의 알력 다툼에 끼어 복막염으로 사망한 규순에게 충격을 받고 그 동생 김현선을 보호해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표태진이 등장한 이후론 갑자기 개그 캐릭터로 전락(...) 재욱과 함께 싸움꾼으로서의 비중보다는 규순의 동생 현선의 '무서운 오빠들'역할을 해 주려 하나 이 과정에서 김성규의 타격이 되어 복학한 당영고 부짱 박형국에게 얻어맞고 병원에 실려간다. 이후론 강혁과 함께 꾸준히 등장하며 현선을 데리고 놀러 다닌다. 그들을 탐탁치 않아 하는 사촌언니 김남희를 마녀라 부르는 듯. 장판교 사건[7] 이후로 현선이 미국으로 떠나자 셋이서 배웅한다. 이후론 3인방의 대련을 지켜보며 마지막 기천고 무리와의 싸움에서 같이 날뛴다.
독고 시즌 2에서는 길거리 생활을 청산한 3인방에 비해 최재욱과 함께 아직도 골목을 어슬렁거리는 애처로운 모습으로 등장. 나온 바로는 처음 그 골목을 발견했다고 한다.
시즌 1 이후에도 리와인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강혁의 별명인 독고를 대며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자랑을 하다가 재욱에게 저지당하는데 이를 동진고 짱 장두수에게 목격당한다.
실력 검증을 위해 강혁을 찾아야 하는 장두수, 서보성, 여철희, 김종석이 골목에 들어오고, 장두수가 강혁을 자신이 깰 거라며 연락하라고 하자 기가 차는지 그를 무시했지만, 이후 도발에 넘어가 싸우고 재욱과 함께 일방적으로 진다. 이후 그들을 구하러 온 강혁이 장두수를 압살하며 네 명을 내쫒자 서로의 안부를 묻는데, 아무래도 강후의 죽음 이후론 태진, 종일밖에 연락하고 지내지 않았던 듯.[8] 이후론 계속 봉사활동을 하고 다닌다는 박형국의 소식을 듣고 고아원[9]에 방문. 형국이 연희를 소개하자 한눈에 반한 듯 특유의 밥 드립을 시전하며[10] 재욱과 함께 고아원에 자주 방문하는 사이가 된다.
독고 시즌2에서는 강혁김종일, 이세운과는 달리 다굴에 결국 당하며 웬만한 조연이나 엑스트라보다는 잘 치지만, 네임드급과 대전하기엔 무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독고 3 에서는 좀도둑 질을 하며 경찰서를 들락 날락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강혁의 집에 빌붙게 되다가, 태윤실업에 들어간 표태진의 소개로 유흥업소 유토피아에 잡부 삼촌(아가씨들 셔틀 뒤치닥거리) 으로 취직한다. 그런데 거기서 만난 예슬 이라는 접대부[11]에게 동정심을 느껴 결국 둘이 눈이 맞아 그녀의 고향 순천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를 하게 된다.
그러나 송재웅은 이미 뒤에서 도주장면을 보고 있었고 부하인 표태진에게 연락해 둘을 돌아오라고 설득하라고 지시한다. 바로 태진과 본환은 통화를 하게되고 빨리 예슬을 데리고 돌아오라는 태진의 설득에 본환은 내가 너한테 빌붙고 얻어먹고 살았어도 사람 때리고 뺏고살지는 않았다며 송재웅이 예슬을 구타했고 경기를일으켰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누나랑 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태진은 재웅에게 보고를 하고 재웅은 서태윤에게 예슬의 고향이 순천이라며 그쪽 조폭들 동원해서 예슬을 잡아오라고 하면서 안잡아오면 일안한다고 협박을 한다. 태윤은 어쩔수없이 순천 쪽 조폭 삼광물산에 연락하고.. 결국 순천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친 삼광 조폭들에 의해 본환과 예슬이 잡힌다. 예슬은 차에 갇히게 되고[12] 본환은 구타를 당한 뒤 묶이고, 태윤이 돈을 바로 입금할테니 묻어버리라는 요구에 삼광 조폭에게 다음에 숨어살땐 서울에 숨는게 찾는게 힘들다며 야구배트로 머리를 맞고 사망한것으로 보인다[13].
그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망후 암매장 당한것으로 보이며, 뒷처리를 한 심상윤은 표태진에게 본환이 쫄아서 순천에서 살겠다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같이 살던 강혁 과 이세운은 본환의 실종에 의문을 가지고 결국 혁이 광민형사에게 본환이 실종되었다고 신고를 하였다.

3. 기타


* 말끝마다 밥을 사달라고 한다. 일명 식충이! 실제로 재욱에게 많이 얻어먹은 듯하다.
* 독고 시즌 2에서 나온 바로는 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다고 한다. 집에 들어가지 않고 방황하던 이유 중 하나일듯. 자식이 폭력으로 학교를 잘리고 길거리 생활을 하고 있으니 집에서의 취급이 좋지 않을 법 하다.그리고 독고3에서 혁의 언급으로는 아버지하고도 의절한 것으로 보인다.
묘하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최재욱에 비해, 대사의 5할이 '밥 사'로 종결되는 면이 부각되어 재욱과 비교되며 일부에게 까이고 있다(...)

[1] 오른쪽은 최재욱. 첫 연재작이라 외모 설정이 확립되지 않았다.[2] 이 때는 최재욱도 갈색머리로 등장하는 등 연재 초기라 설정이 현재와 다르다.[3] 같이 담배를 피던 친구는 눈이 휘둥그레졌다.[4] 구본환이 밀릴 정도의 강자면 강혁이 나서는 패턴인 듯하다.[5] 가르쳐 줄 때마다 밥을 사 주겠다는 나름의 계약이었다. 삥을 뜯은 것은 아니다.[6] 학교를 잘린 이유가 폭력 때문이라고 한다.[7] 태진이 여자친구 조호림이 강간당하자 이성을 잃고 날뛰어 당영고 일진 전체를 입원시킨 사건[8] 시즌 1에서 휴대폰을 없앴으니 그럴 만 하다.[9] 백푸른이 자랐던 곳이다.[10] 다만 자신이 사주겠다고 했다!![11] 독고3 최종빌런 송재웅의 몸첩으로 타 조폭에게 거래를받아 그를 작업하려다 되려 올려치기를 당한 후 갖은 성폭행 구타등 노예 짓을 당하고 있었다.[12] 심상윤이 데리러 온다.[13] 머리를 맞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정황상 그렇다. 콰직 소리 장면 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