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렐라
1. 개요
재와 환상의 그림갈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하나다.
2. 특징
그림갈 10~11권의 주적이다. 커다란 원숭이의 몸집을 한 거대한 원숭이 같은 몬스터이며, 목구멍에서부터 가슴을 진동시키는 특징적인 울음소리[1] 를 내 동료들을 부르고, 후각은 인간보다 발달한 것 같지만 곰보다 예민하지는 않으며, 청각은 개와 고양이만큼 좋지는 않고, 시력은 인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인간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기척을 알아차린다. 레드백보다는 몸집이 작은 젊은 수컷들은 성격이 매우 사나우면서도 흉폭하고 포악한데다 난폭하며, 혈기왕성해서 적이나 사냥감에게 마구 덤벼들고, 상대를 위협하고 자기 존재를 과시하며 여기는 행위로 마치 큰북을 치는 것처럼 두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치며 특징적인 소리를 내며 울리는데, 이것은 수컷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행위이고, 수컷들끼리 드럼밍을 하면 서로 육탄전이 시작된다는 걸 의미한다. 단, 무리 중의 젊은 수컷들은 레드백에게 통솔되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드럼밍을 하지 않으며, 보통 드럼밍을 하는 것은 레드백뿐이다[2] . 궈렐라들은 직립하지 않고 팔을 주먹 쥐어 땅을 짚고 네발로 이동하는 너클워크로 이동하는데, 험한 길에서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 그 너클 워크로 이동하기 때문에 젊은 수컷은 그리 크게 보이지 않는다. 허나 그렇긴 해도 녀석의 태클에 정면으로 맞으면, 몸이 성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잘못하다간 죽는다. 그리고 사냥감이나 적을 완전히 도발하거나 함정과 궁지에 빠트리는 작전 책략을 새울 정도로 상당히 교활하고 똑똑한 좋은 머리를 갖고 있으며, 한번 눈독들이고 목표로 정한 사냥감이나 적을 그리 간단히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쫓아와 사냥할 정도라 그야말로 믿을 수 없는 수준의 이상할 정도로 끈질기고 집요한 집념의 특성이 강하다. 또 사냥감이 겁낼만한 존재가 아니면 우쭐해져서 송곳니를 드러내며 덤빈다. 몸길이는 2미터 정도고, 직립한 것이 아니라서 머리 높이는 1.5미터 정도이긴 해도 몸집이 크고 인간보다 체중이 더 나가며, 안면과 머리, 정수리를 비롯한 체표면은 대부분이 각피라는 흑갈색의 외골격 같은 단단하고 딱딱한 조직으로 뒤덮여 있어 마치 갑옷이라도 입은 것 같고, 송곳니 같은 이빨과 잇몸이 있다. 수컷은 뒤통수에서부터 등에 걸쳐 딱딱하고 날카로운 갈기 상태 모양의 모각(털뿔)이 빽빽하게 수북이 자라서 나 있으며, 암컷은 수컷과 달리 갈기 같은 모각이 없고, 몸집이 한 둘레 작아서 수컷보다 몸집이 명백하게 다르다. 그래도 인간들보다 훨씬 튼튼해서 수컷처럼 인간의 오체를 찢어발길 수 있으며 더구나 특히 암컷은 무리 중에서 먼저 동료들을 부르고 수컷보다 신중해서 좀처럼 공격해오지 않는다. 인간들보다 훨씬 튼튼한 신체와 괴력, 팔힘, 손악력을 지녔고 통상 20마리 이상의 정도가 무리지어서 다니며, 레드백 한마리를 중심으로 암컷 몇 마리와 그 새끼들로 형성된 무리를 이룬다. 궈렐라 무리는 끈덕지고 그야말로 지저분한 사냥을 하며 산다고 하는데, 사냥할 때는 쫓아가서 붙잡는 게 아니라, 서두르거나 당황하지 않고, 가지고 놀듯이 끈질기고 집요하게 서서히 몰아가서, 먹잇감이나 적이 힘을 다하게 해, 약하게 만들어서 움직일 수 없게 되었을 때를 기다렸다가 사냥한다. 또한 궈렐라들은 살육에 도취될 정도로 사냥을 즐기는 잔인한 성격도 가지고 있다.
2.1. 레드백
수컷들 중에서 무리를 이끌고 통솔하면서 지휘하고, 유난히 위험한데다 강력하면서 체격 좋고 똑똑하며 덩치 크기가 한 둘레 더 크고 체중이 엄청나게 무거우며 강한 커다란 수컷 우두머리 궈렐라이다. 수컷이 자라서 성숙해지면 모각이 붉게 변해서 뒤통수와 등이 적색화되는데 그런 강건한 수컷은 레드백이라고 부르며, 어마어마한 속도와 팔힘, 손악력과 함께 레드백의 주먹에 맞으면 엄청난 충격과 함께 맞은 부위가 침몰하여 그 자리에서 목숨이 급정지될 정도의 무시무시한 괴력을 지녔고, 궈렐라 중에서 가장 전투 능력이 높지만 좀처럼 앞으로 나서지 않는다. 또 목, 어깨, 팔, 가슴, 배, 허리굴레, 다리도 무시무시할 정도로 늠름하고, 보기에도 체력과 근력, 지구력이 엄청날 것 같다고 하며, 정말로 너무 위험해서 정면으로 부딪치면 도저히 이길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참고로 무리를 이끌고 통솔하며 지휘하는 레드백이 죽으면 그 무리는 공중분해까지는 안 가더라도 혼란에 빠지면서 더욱 조심스러워 지고, 무리 중의 젊은 수컷들이 다음 리더 자리를 놓고 쟁탈전을 벌이거나, 혹은 암컷이 잠정적으로 무리의 리더가 된다.
2.1.1. 대레드백
상체를 일으키면 엄청 큰몸과 볼륨감이 엄청나며 새빨갛고 길다란 숫사자의 갈기 같은 모각을 지녔다. 지금까지 봤던 레드백과 비교하면 체구는 1.5배, 모각은 2배 정도나 되는 거구의 대형 래드백이다. 뱃속을 뒤흔드는 것과 같은 드럼밍, 경이적인 팔힘과 손악력, 몸이 산산이 부서진 것 아닐까 착각할 정도의 충격을 내는 엄청난 괴력을 자랑한다.
다른 레드백들과 달리 유난히 지나치게 큰 몸집에 거기에 맞는 괴력으로 세토라의 인조인간 엠바를 찢어발기거나 쿠자크를 한손으로 던져 멀리 처박는 등 압도적인 적이었으나 회복한 쿠자크가 딜러로 각성해서 결국 쿠자크의 대검으로 왼쪽 어깨와 심장이 베어져 몸이 반토막나서 죽는다. 쿠자크와 죽은 대레드백도 예상치 못했는지 반토막난 몸을 보고 황당해 했다.
2.1.2. 웃는 레드백
눈치가 빠르고 교활하며 사냥을 즐기는데다 눈을 가늘게 뜨고 각피로 뒤덮인 안면이 구겨지듯 일그러져 확 찌푸리면서 송곳니 같은 이빨과 잇몸을 드러내며 히죽 웃는 게 특징이며, 특수한 레드백 무리의 리더이자 대보스가 바로 이놈.
덩치 자체는 일반적인 레드백과 차이가 없으나 지략이 굉장히 뛰어나다. 궈렐라 특성을 이용하려고 하던 하루히로와 제시에게 허를 찔러 제시랜드를 괴멸 수준으로 몰아붙이는 등 압도적이다. 또한 싸움 실력도 뛰어나서 몰래 기습을 가해 상대방을 도발하는 등 특수종 무리의 리더다운 실력을 지녔다. 하지만 하루히로 파티를 미끼로 이용해 제시가 화공전술을 펼쳐 무리를 모두 다 잃고 본인도 기름이 묻은 상태에서 제시의 화염 마법을 맞아 죽는다. 하지만 폐까지 탄 상태에서 한참동안이나 도망갈 정도의 저력을 보였다.
3. 작중 행적
악명이 어지간히 높은 몬스터인지 베테랑인 제시조차 재앙이라고 부른다. 보통 궈렐라 무리는 우두머리 레드백이 한마리 뿐이지만 하루히로 일행을 쫓던 궈렐라 무리는 '''대보스 같은 것이 몇개의 무리를 합쳐서 통솔하고 있어 거의 대부분이 여러마리의 레드백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그 레드백 무리 중에서 리더 레드백이 따로 있있던 특이하고 정말로 똑똑한 대규모의 변종 궈렐라 무리'''였다.
4. 전투력과 강력함과 지능
일단 기본 궈렐라 한 마리만 해도, 일반인 정도는 찢어발길 수 있는 괴력을 지녔다. 암수 중에서 수컷의 몸집이 크며, 우두머리 수컷인 레드백은 일반 수컷보다 덩치 크기가 거대하다. 또한 온몸에 거의 뒤덮인 각피는 갑옷 같아서 총알과 화살 공격은 당연히 소용이 없고, 대검을 쓴다 해도 어지간히 힘을 담아 찌르거나 힘껏 내리치지 않는 이상, 깨뜨리거나 상처 입히기 힘들어 전사들과 성기사들이 상대하는데 매우 벅차다. 또한 뒤통수와 등뒤엔 딱딱하고 날카로우며 마치 가시 같은 갈기 형태 모양의 모각이 빽빽하고 수북히 자라나 있어서 하루히로 같은 도적들이 기습하기 어려운 신체구조를 지니고 있다.
더구나 레드백일 경우 일반 궈렐라와는 격이 다를 정도며 하루히로 파티가 전원 참전해야 겨우 간신히 잡을 수 있을 정도다.[3] 하루히로 파티를 쫓던 무리의 경우 특수한 변종이어서 다른 궈렐라 무리와는 격이 저력을 보인다. 이중 특출난 웃는 레드백과 거대 레드백은 무리에서 1인자, 2인자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하루히로 파티가 대응 가능했던 이유도 제시의 조력이 있어서며 쿠자크가 딜러로서 각성해서 그렇다.[4]
5. 기타
모티브는 아마도 고릴라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