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원숭이'''
Monkey
이명: 잔나비
''Primates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아목'''
'''곡비원아목'''(Strepsirrhini)
'''직비원아목'''(Haplorrhini)
'''언어별 명칭'''
한국어: 원숭이/잔나비[1]
중세 한국어:
태국어: ลิง
영어: Monkey[2]
러시아어: обезьяна
중국어:猿猴,猴子
일본어: [ruby(猿, ruby=さる)]
터키어: maymun[3]
그리스어 Μαϊμού[4]
인도네시아어: monyet
프랑스어: singe
스페인어: mono/mona
아랍어:قرد
1. 개요
2. 하위 분류군
3. 생태
4. 위험성
5. 사람과 원숭이
6. 진화론과 원숭이
7. 기타
8. 한반도의 원숭이
9. 신화 및 전설상의 원숭이 일람들
10. 원숭이를 상징으로 한 단체
11. 원숭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및 원숭이와 관계있는 캐릭터


1. 개요


포유류 영장목 중에서 사람을 제외한 동물을 일컫는 일반 호칭[5]. 일반적으로 원숭이라는 명칭은 꼬리가 없는 유인원과는 구분해서 사용하는 개념이다. 주로 나무에서 생활하며, 다른 동물과 다르게 인간처럼 손의 사용 빈도가 높다. 나무막대기 같은 간단한 도구를 손에 들고 가지고 다니거나 하기도 한다.
옛말로는 '납'이라고 하였으며[6], 이 '납'에서 온 말이 바로 '잔나비'이다. 원숭이띠를 납띠잔나비띠[7]라고도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원숭이라는 말은 한자어 '원성(猿猩, 猿狌)'에서 온 말로 나무에 매달려 사는 조그만 꼬리있는 원숭이와 유인원을 아울러 부르는 말이다.[8]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며 바바리원숭이는 지브롤터북아프리카에 서식한다. 서식지도 물론 다양해서 밀림은 물론 비비원숭이처럼 초원에 서식하는 원숭이도 있다.

2. 하위 분류군


영장목 생물 목록 문서 참조.

3. 생태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일반적으로는 바나나와 자주 엮이지만, 사실 원숭이는 모든 과일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잘 먹으며,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자몽이다. 대부분의 원숭이는 잡식성이긴 하지만 아프리카 개코원숭이는 잡식이면서도 작은 동물을 사냥해서 나무 위로 가져가 먹는 맹수이기도 하다. 개코원숭이(비비) 중 덩치가 큰 것은 사람도 맨 몸으로 대적하기 어려운 맹수이니 주의할 것. 이빨도 날카롭고 손으로도 자유롭게 공격하며 원숭이 발톱에 긁힐 경우 온갖 질병 감염도 있다.
특히 침팬지는 육식을 위해 전문적인 사냥 팀까지 짜서 원숭이나 영양 같은 동물을 사냥하며, 살코기 맛을 알게 되면 동족까지 죽여서 먹는 등 육식에 집착하는 잔인한 모습[9]을 보인다.
같은 유인원에 속하는 고릴라는 겉보기와 다르게 온순한 초식 동물이다.[10] 원숭이들은 상당수 시간을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는 데 허비하는 경우도 많다.
긴코원숭이는 먹이경쟁을 피하기 위해 아예 나뭇잎과 '''덜 익은''' 과일만 먹도록 진화했으며, 긴코원숭이가 잘 익은 과일을 먹을 경우, 과하게 발효가 되어 배가 터져 죽는다.
원숭이 중 단체생활을 하는 종류는 무리를 다음과 같이 형성하며 이 무리를 항상 유지한다.
















새끼
새끼
새끼




새끼
'''리더'''[11]
새끼




새끼
새끼
새끼
















또한 이 무리에서는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것은 같은 신분끼리만 한다. 일반 수컷이 새끼가 있는 곳으로 함부로 들어오면 리더한테 공격 당한다. 단, 리더에 한해서는 아무데나 갈 수 있다.

4. 위험성


[image]

원숭이는 근본적으로 야생동물인데다 화가 나면 무섭다. 무엇보다, 원숭이는 엄연한 '''맹수'''이며, 일단 같은 체급이라면 팔 힘이 일반인보다 강하고 동작도 엄청나게 빠르다. 특히 평생을 나무만 타는 녀석들이라 공간지각능력도 월등하게 뛰어나다. 같은 체급이라면 1:1로 싸울 경우 꽤 단련된 사람이 아닌 일반인이라면 이기기 힘들다.[12]
게다가 라이온 킹라피키, 쿵푸팬더의 몽키 같은 익살맞고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만 생각하고 가까이 가면 바로 봉변당한다. 인도, 아프리카 같은 곳에 관광여행 갔을 때 절대 원숭이와 사진 찍으려고 시도하면 안 된다. 원숭이는 야생동물이므로 야생의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다. 우리가 원숭이들의 귀여운 사진을 많이 보거나 서유기손오공 [13] 같은 원숭이 캐릭터를 보고 인간과 비슷하다고 여기고 온순하게 느껴져서 그렇지 쥬만지의 원숭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원숭이는 실제로는 성질이 엄청나게 난폭해서 일반인들과 같이 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동물이다. 게다가 영장류라서 일반 동물들에 비해 지능도 높고 영악하고 집단행동도 가능하다. 실제로 원숭이들이 사는 나라에서는 사람이랑 원숭이랑 시비가 붙으면 사람 하나에 원숭이들이 떼로 들어붙으며 주변 사람들이 시비 붙은 사람을 도와주는 게 아니라 멀찍이 떨어져서 구경한다.
실제로 원숭이가 사는 지역 어디라도[14] 원숭이들이 음식을 보고 쫓아오는 경우[15]가 적지 않다고 하니 가까이 다가가 괜한 주의를 끄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하자. 심지어 창문도 열고 들어온다든지 집으로 들어와 냉장고까지 열어 닥치는대로 음식들을 훔쳐간다.[16] 또한 일본에서도 일본원숭이들이 마을의 빈집에 아지트를 만들고 사람들의 음식을 수시로 도둑질해서 문제가 많아 골칫거리다.
때로는 아이들이나 여자같이 만만해보이는 이들의 가방이나 짐을 빼앗아가기도 하고 심지어 아이까지 잡아가기도 한다. 또한 원숭이의 식성 하면 과일이 먼저 떠올라서 사람을 공격할 거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할 수 있는데, 원숭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육류는 여성이고 실제로 아프리카 개코원숭이에게 '''백인 관광객의 아이가 잡아먹힌 실화'''도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바위 투성이 산지에도 원숭이가 살면서 관광객의 갓난아기를 잡아간 적도 있다. 수색대가 발견한 것은 뼈와 살점뿐이었다고. 물론 이럴 경우 경찰이나 사람들이 떼로 몰려가 그 지역 원숭이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므로 식인원숭이가 연쇄 살인을 저지른 적은 없다.

5. 사람과 원숭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원숭이 바분 사냥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법적으로 사냥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사람들이 바분으로 인한 피해가 심하다보니 참다못해 새총이나 활, 총기, 맹견, 독살 및 여러가지 함정으로 바분을 죽이는 것이 늘어나서 멸종 위기까지 우려되고 있다고 한다. 어느 백인 거주자는 바분이 자기 아이를 공격하자 도끼로 바분을 동강냈는데 불구속되었다. 그러자 이웃 사람들이 바분이 아이를 공격한 것에 대한 정당방어임에도 이건 너무하다고 시위를 벌였고 가벼운 벌금형이 선고되었으나 이마저도 사람들이 단체로 나서서 결사거부하기도 했다고 한다. 반대로 바분을 보호하려던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 거주자들과 갈등은 케케묵은 것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보호단체 사람들도 이대로 가면 바분은 30년도 안 가 남아공에서 전멸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사람들이 바분을 죽이거나 쓰레기통에 독과 남은 음식을 넣어 바분이 계속 독살되기 때문이라고. 물론 안 그래도 치안이 나빠서 흉흉한 동네에서 비비가 방충망 뜯고 집으로 들어와서 난장판으로 만들고 음식까지 훔쳐먹는 사고를 당한 사람한테는 보호단체 사람들의 주장은 그냥 개소리로 들리기 마련이다. 따라서 그들은 부지런히 음식에 독을 넣어서 독살하거나 아니면 때려 죽이거나 최소한 때려서 쫓아내기라도 한다.
최근 인간의 문명과 원숭이의 생활권이 겹치면서 급증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바로 '''전신주나 고압전선 등에서 일어나는 감전 사고'''다.
이런 감전사고가 얼마나 흔한지 유튜브 등에서 monkey electric shock, monkey shocked by electric 등이 아예 자동검색어로 뜰 정도다(...). 이유는 나무 등에 올라가는 원숭이의 습성으로 인해 '''초고압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이나 전신주 등에도 자주 올라가서''' 초대형사고를 터트리는 통에 정부관계자들과 동물보호단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당연히 고압의 장비를 건드려서 전기사고가 터지면 정전이나 파손이 야기되고, 물론 두려움 없이 올라갔던 원숭이도 역시 무사하지 못하므로(...) 인간이나 동물이나 서로 좋을 일이 하나도 없다.
(사고영상이 포함된 잔인한 장면도 존재하니 클릭시 주의요망, monkey shocked by electric, monkey+electric+shock, #YTN 보도기사 )
원숭이를 조리하는 요리로는 그 유명한 원숭이골이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 가보면 아예 통구이에서 스튜까지 다양하게 원숭이 요리가 있다.

6. 진화론과 원숭이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되자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와 비슷한 동물[17]이었다는 내용이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당시에는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창조했다는 신앙이 투철했었기 때문에, 이러한 신성 모욕적인 주장은 학계 및 사회에서 수용될 수 없었다. 이는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인간만의 지적 능력, 영성을 통째로 부정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에는 다윈의 진화론을 단순히 '''\'원숭이가 인간으로 변했다.\''''는 식으로 피상적으로 납득해버린 사람들이 많아서 생긴 문제도 있었다. 진화론을 까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끄집어내는 떡밥 중 하나인데, 이는 틀린 내용이다. 정확히는 원숭이가 인간이 된 것이 아니라, 현생 원숭이와 인간이 같은 조상에서 갈라졌다고 서술하는 것이 옳다.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사뭇 헷갈리기 쉬운 내용인데, 살아있는 화석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하지 않는 생물종은 없다. 과거와 변화된게 없어보이는 생물도 끊임없이 변화해온 진화의 결과물이며, 잠자리나 바퀴벌레같이 아득히 먼 옛날부터 번성한 생물들도 그때부터 계속 변화해 온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위와 같은 잘못된 내용으로 이해하지 않고 제대로 본 사람들도 있었으나, 그럼에도 당시 유럽인들에게 인류란 신이 창조한 특별한 존재였기 때문에 거센 반발을 불러올 수 밖에 없었다.
아브라함교 밖에서는 이런 '선택받은 인류 사상'이 이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았다. 플라톤디오게네스의 논쟁에서 플라톤이 인간을 두 발로 걷는 깃털 없는 짐승으로 정의하듯 고대 그리스 사람은 인간을 전혀 특별한 존재로 보지 않았고, 한국에서는 18세기 초에 이간과 한원진이 사람과 동물의 품성이 같은지 다른지를 논하는 인물성동이(人物性同異)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중국 전한시대 관학 유교의 태두인 동중서는 인간 = 지성 = 만물의 영장이라는 주장을 하기는 했다.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되자 진화론 반대파들은 원숭이 몸에 다윈의 얼굴을 합성한 삽화를 그려 그를 조롱했다. '당신 역시 원숭이였다면 기분이 좋겠는가' 하는 의미였을 것이다. 이 그림은 먼 훗날 한국 생물 교과서에도 등장하고 있다. 지금 보면 오히려 익살마저 느껴진다.
이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숭이라는 말은 아직 문명 개화가 덜 된 사람이라는 경멸적인 상징성도 가지게 되었다. 털이 많거나 턱이 원시인처럼 튀어나온 사람, 아둔하고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 미개하고 문명화되지 않은 사회의 사람 등이 자주 원숭이로 비유된다. 세계인 비하명칭 문서를 보면 세계고하를 막론하고 많은 나라에서 싫어하는 국가의 국민들을 '원숭이'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인들에게야 일본인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익숙하겠지만 실제로는 흔한 패턴이다. 어쨌든 이러한 표현들은 그 속에 내포된 의미가 의미이니만큼 그런 식으로 비유당하는 사람들은 설령 원숭이 애호가라고 할지라도 매우 듣기 싫어한다.

7. 기타


현재 야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원숭이는 일본에서 살고 있는 일본원숭이를 제외하면 전부 아열대나 열대 지방에서 살고 있다. 동계 올림픽이 열리기도 했던 나가노에 서식하는 일본원숭이는 온천욕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원숭이 캐릭터를 자주 연기하는 성우로는 박영남(韓)과 니시무라 토모히로(日)가 있다.
코바야시 유우는 원숭이 연기의 대가. 무사시 건도를 녹음할 때 원숭이 캐릭터인 사루토비 사스케로 캐스팅이 되었는데 현장에 나와있던 각본가와 감독이 '''인간으로서의 모든 존엄을 내던지고 원숭이 연기를 하는''' 코바야시의 모습을 보고는 "...너무 열심히 하시니 그 캐릭터의 비중을 늘려드리겠습니다."라고 하고는 '''해당 원숭이 캐릭터를 인간 캐릭터로 바꿔줬다고 한다.''' 원숭이를 사람으로 만든 혼의 연기(...).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도 개인기를 시키면 원숭이 연기를 할 때가 많다.
중남미에서는 사람이 만든 을 훔쳐먹고 문제일으키는 음주 원숭이가 자주 나온다고 한다. 실제로 지능이 높은 동물들은 발효된 과일을 먹고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니…
하지만 역시 원숭이들도 사람 앞에선 밥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온갖 희귀종 원숭이들이 10.000원만 내면 통구이에서 온갖 국거리나 별별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판국이며,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는 여러 구역에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서식지의 파괴와 밀렵이 주된 원인이다.
예외도 있는데, 인도에서는 더 킹 오브 골칫거리다. 힌두교에서는 하누만이라는 원숭이신이 있는데 인도 사람들은 원숭이를 하누만의 현신으로 인정하고 신으로 숭배하기 때문에 원숭이들이 아무리 행패를 부려도 기껏해야 생포해서 다른 곳에 풀어주는 경우가 고작이다. 힌두교의 교리 문제로 인하여 원숭이를 사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약삭빠른 원숭이들은 이를 최대한 이용해서 온갖 행패를 부려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노점상에서 음식을 훔쳐먹고 도망가는 건 거의 애교로 봐줘야 하는 지경이며 보통 길가는 행인을 습격하여 먹을 것을 빼앗아 도주하고 행인들에게 부상을 입힌다. 또한 남의 집에 아무 거리낌 없이 침입해서 음식이란 음식은 모조리 훔쳐먹는가 하면 집안 자체를 완전히 헤집고 다녀서 엉망진창을 만들어놓고 도망간다. 사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횡포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한국 속담이 있는데, 고수라도 가끔 실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가끔 정말로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무리 유연한 원숭이라도 아주 높은 나무나 암벽에서 단단한 바닥에 그대로 떨어지면 당연히 부상 아니면 사망이다. 원숭이가 높은 나무에서 떨어져 죽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은데, 썩은 나뭇가지를 잡거나 미끄러지는 경우들도 종종 있지만 적이나 다른 원숭이와 싸우다 떨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견원지간이라는 말 때문인지 개와 사이가 안 좋다는 이미지가 있다. 스펀지에 의하면 원숭이는 개보다 게를 더 무서워한다고 한다. 이는 털이 없는 생물, 특히 갑각류가 원숭이에게 낯설기 때문이라는데, 실험에서 게를 두려워하며 그 옆에 있는 바나나를 결단코 가져가려고 하지 않았던 원숭이가 게를 가발로 덮자(...). 바나나를 아무렇지 않게 가져오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원숭이가 셀카를 찍어도 해당 사진에는 저작권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링크.
국내에서 색욕이 넘치는 남자를 늑대[18]에 비유하듯이 일본에서는 이런 사람을 두고 원숭이라고 부른다. 또한 여러 매체에서 오다 노부나가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원숭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쥐새끼 로 부르기도 했다고 전한다.
사람을 인종적으로 비하할 때도 원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백인들이 유색 인종을 비하, 멸시할 때 사용한다. 이러한 비난을 국가 대표 경기에서 직접 선보인 기성용의 세리머니는 큰 논란에 휩싸여야 했다. 게다가 이건 인종 비하 문제로도 연결되어서...
대개 신화나 전설, 동화 속에서는 잔꾀가 많고 약삭바른 동물이라 여겨, 주로 속이거나 교활한 역할을 맡을 때가 많고 심지어는 인간으로 변장까지 한다. 대표적으로 손오공이 있다.
돼지꼬리원숭이는 무리 내에서 치안을 유지하는 일종의 '경찰 원숭이'가 존재하여 무리 내의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경찰 원숭이"를 무리에서 제거하자 무리 내의 사회활동이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한다. 돼지꼬리원숭이는 경찰 임무를 맡아 무리를 통제할 때에 자신의 힘이나 무력이 아닌 자신의 경력을 내세워서 원숭이 무리들을 통제한다고 한다.

8. 한반도의 원숭이


한반도 야생에서 자생하는 원숭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13,000년 전까지 서식하였다는 것은 정설이다. 그 때는 하이에나나 사자, 물소나 코뿔소나 코끼리도 한국에 서식했다. 멸종 원인은 불명이지만 홀로세 이후 환경이 변화하면서 사라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삼국지 동이전에 부여를 서술하는 기록을 보면, 부여의 특산물이 원숭이 가죽이었다고 한다. 고로 한반도는 물론 추위가 매서운 만주 일대에도 번식 했었을 가능성이 있다.
삼국유사 권제3 흥법 제3 원종흥법염촉멸신조 이차돈의 순교 대목에서 "비가 내리는 데 이어 곧은 나무가 부러져 원숭이들이 떼를 지어 울부짖었다."는 기록[19]과, 조선왕조실록 세종 16년(1434)과 18년(1436)에 제주도 원숭이의 기록[20]이 있어 꽤 근래까지 한반도에 원숭이가 자생했을 가능성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고려시대 무신정권 시절 부터 조선 초까지는 무신에게는 일본에서 수입해 온 일본 원숭이를 기르는 것이 유행이었다.
다만, 이에 회의적인 쪽은 전통적으로 교류가 많은 중국과 일본에 자생하는 원숭이가 있었고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원숭이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고전 문화에서 원숭이가 등장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실록을 보면 일본에서 원숭이를 예물로 보낸 사례도 몇 차례 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원숭이 기병대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http://news.donga.com/3/all/20180613/90550975/1[21]

9. 신화 및 전설상의 원숭이 일람들



10. 원숭이를 상징으로 한 단체



11. 원숭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및 원숭이와 관계있는 캐릭터


※ 원숭이 외의 기타 영장류 계열 캐릭터도 포함.

[1] 납에서 파생된 말이며 현재는 방언에서만 서용된다.[2] Monkey는 보통 몸집이 작고 꼬리가 긴 것을 말하며, Ape는 꼬리 없는 원숭이, 즉 유인원이라고 한다.[3] 아랍어에서 유래되었다.[4] 아랍어에서 유래된 터키어 maymun에서 유래되었다.[5] 넓은 의미로는 사람도 원숭이하목(Simiiformes)에 속하기 때문에 원숭이에 속한다.[6] 납 신()의 훈 '납'이 바로 원숭이를 말하는 것이며, 원숭이띠를 뜻하는 한자가 申인 것에서 유래하였다. 근데 어째 일반인들은 이 납을 전부 그 금속(Pb) 납으로 안다. 원숭이띠를 표현할 때 이외에는 원숭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7] '잔'은 '민첩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재다'의 활용형과 유관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단지 '납'이었다가 앞에 '잔'이 붙어 '잔납'이 된 것이고, 접미사 '-이'가 붙어 '잔납이'가 되었다. '잔나비'는 어원적인 '잔납이'를 소리 나는 대로 옮긴 표기. 고양이 이름으로 잘 쓰는 '나비' 역시 원래 고양이를 일컫는 '''보통 명사'''인 적이 있었다고 한다. 점술에서 납 '신(申)' 자가 원숭이는 물론 고양이까지 포함하는 개념이었기 때문.[8] 고릴라의 한국식 표기가 '큰성성이'인데, 그 성성이가 猩 자를 쓴다.[9]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제인 구달의 연구 전까지만 해도 침팬지는 풀이나 벌레 같은 것이나 먹는 동물로 인식했다. 그래서 제인 구달은 다른 종류 원숭이를 집단으로 공격해 사냥해서 숨도 끊어지지 않은 걸 토막내듯 게걸스럽게 잡아먹는 침팬지를 보고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10] 하지만 고릴라의 전투력은 엄청나다. 초식동물이라고 다 약한 것이 아니다. [11] 수컷 중 제일 센 녀석이 한다. 개중에는 사자처럼 '''나머지 구성원 모두가 다 덤벼도 리더를 못이기는 경우'''도 많다.[12] 다만 대부분의 원숭이는 성인 남성보다 체격이 작다.[13] 흔히 접할 수 있는 '''한국식''' 서유기에서는 손오공이 마냥 재밌고 순해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이며 무려 이다. 특히 서유기 세계관에서도 손오공을 이긴 신이 석가모니밖에 없다.[14]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에 사는 원숭이(지브롤터에 사는 원숭이들이 있다.)가 사는 곳이라면 어디라도[15] 사실 이런 원숭이들은 이미 한 번 인간에게 먹이를 받아먹은 적이 있는 동물이다. 이래서 아무리 귀엽더라도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한 번 먹이를 받아먹게 되면 인간을 이른바 '''먹이셔틀'''로 인식하므로 먹이를 주지 않으면 공격하게 된다. 하지만 먹이를 찾을 수 없을 경우 쓰레기통을 찾기에 이것도 문제인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고양이 대신 원숭이가 쓰레기통을 부숴대기 일쑤다.[16] 남아프리카 공화국 같은 경우에는 바위너구리라고도 불리우는 하이렉스가 사람, 관광객들에게 과자나 먹을 걸 얻어먹어서 사람을 적대시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바분과 사람이 던져주는 음식 때문에 죽어라 싸우기도 한다고 한다(...). 하이렉스도 겉보기와 다르게 한 성깔 하거니와 이빨도 날카로우며, 집단으로 살기에 바분과 싸우면 그야말로 피투성이 싸움이 벌어진다. 나는 가수다 PD였던 김영희가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행 도중 겪은 일인데, 하이렉스가 겨우 1미터 정도 거리에서 자길 유심있게 쳐다보기에 먹던 감자칩을 주었는데 순간, 바분이 나타나 빼앗으려고 하자 얌전히 있던 하이렉스가 번개같이 달려들어 그 바분의 팔을 물어뜯어 피투성이가 된 바분이 달아난 적이 있다고 한다. 김영희는 경악했는데 하이렉스는 사람이 건드리지 않는 한,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기에 과자를 몇 개 던져주고 피했다고 한다. 실제로 현지에서 하이렉스들은 관광객이 가득와도 태평스럽게 잠을 자는데 이들은 바분과 달리 사람에게서 훔쳐가지 않는다고. 덕분에 사람들이 바분과 달리 알아서 먹이를 던져준다고 한다.[17] 원원류. 영어로는 프로시미안(Prosimian)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원숭이보다는 너구리나 쥐와 더 닮아보인다.[18] 하지만 사실 늑대는 개과 고양이과 통틀어서도 거의 손에 꼽는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특이한 동물이다.[19] 다만 이건 진짜로 그때 원숭이가 살았던게 아니라 일부러 신화적인 느낌을 주기위해 한반도에 자생하지 않는 원숭이를 넣은 거라는 주장도 있다.[20] 물론 이것도 제주도에서 원숭이가 자생하고 있던게 아니라 일본에서 예물로 받은 원숭이를 제주도에 풀어놓은 것일 수도 있다.[21] 다만, 이 원숭이기병대가 진짜 원숭이들이 아니라 지금의 태국아유타야 왕국 출신의 병사들이라는 주장도 있다. http://www.sr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3666[22] 이쪽은 원숭이상을 많이 반영하진 않았지만,이름의 유래가 흰꼬리 원숭이(白い尻尾猿)이고,원숭이같은 꼬리가 있다. 게다가 스핀오프 히로아카 스매시 3권 끝에는 원숭이로 그려졌다.[23] 정확히는 고릴라지만 해외건 국내건 별반 다를 것 없이 대부분의 유저가 원숭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지못미. [24] 하누만의 딸. 수라화가 남아있는 부위 중 하나가 꼬리인데 원숭이 꼬리와 많이 닮았다.[25] 스토리상 몽키의 친형이다.[26] 원래는 사람이었으나 스스로 개조당해서 원숭이 인간이 된다.[27] 중국편 에피소드 초반부에 등장한 인물. 캐릭터 자체도 그렇고, 성수도 당연히 원숭이다. 성수의 이름은 '카르만' 능력은 주로 분신술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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