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노시아/시스템

 


1. 개요
2. 역할
2.1. 그노시아 진영
2.2. 선원 진영
2.3. 기타 진영
3. 스테이터스
4. 항해일지 & 시스템 메뉴
5. 루프의 흐름
5.1. 낮 - 논의
5.1.1. 스킬/커맨드
5.1.2. 논의의 구조
5.2. 밤 - 자유행동
5.3. 밤 - 역할
6. 기타


1. 개요


스토리상으로는 루프물으로, 콜드 슬립에서 기상할 때 기억을 완전히 잃은 주인공[1]이 인간과 그노시아 사이의 암투가 벌어지는 우주선에서의 시간을 끝없이 반복하게 되면서 진상을 밝혀내고 루프를 탈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마피아 게임을 몇 번이고 반복하여 진행하면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발생하는 이벤트들을 전부 관람하고 루프를 탈출할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 최종적으로는 모든 등장인물의 정보를 밝혀내는 것이 종료 조건이다.
그노시아의 매 판은 무작위로 정할 수도, 각 내용을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처음 튜토리얼 구간인 18루프까지는 한정된 조합으로만 진행하지만, 루프를 발생시키는 도구인 "은의 열쇠"의 기능이 루프를 반복하면서 점차 회복되다가 모든 기능이 해금되는 시점부터 모든 조건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트루 엔딩을 보기 전까지는 임의 세팅을 사용할 경우 "클리어에 필요하나 아직 본 적이 없는 이벤트"를 볼 수 있는 조건 내에서 무작위로 세팅되므로, 우선적으로는 이 임의 세팅으로 플레이하면서 해당 이벤트를 볼 수 있도록 몇 번이고 시도해야 한다.
이하의 내용은 인게임에서 메뉴얼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므로 메뉴얼도 같이 체크해볼 것.

2. 역할


기본적으로는 상술하였듯 인랑(웹게임)의 구조를 따라간다. 다만 오프라인 솔로 게임이라는 특성상 그 구조는 원본과는 약간 차이가 있으므로, 여기서는 마피아 게임이나 인랑에서의 상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본작에서의 특성만 설명하도록 한다. 여기선 역할에 대해서만 서술하며, 설정 등은 상위 항목의 다른 소항목을 참고.
기본적으로 그노시아와 부재자 둘을 제외한 모든 역할은 최대 한 명까지만 존재할 수 있으며, 각 역할은 설정에서 넣고 시작할 것인지 빼고 시작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2.1. 그노시아 진영


선 내에 소멸당하거나 콜드 슬립되지 않은 인물들의 절반 이상이 그노시아인 경우 승리한다. 다만 플레이어가 그노시아 진영일 경우엔 원본 게임들과는 달리 플레이어가 콜드 슬립당하거나 (AC주의자임에도)소멸당하면 '''그 즉시 루프가 종료되고 패배 처리되므로''' 주의할 것.
본작에선 그노시아 감염자를 제외한 모든 인물은 시민으로 판정된다. 따라서 다른 인원들 중에 AC주의자나 버그가 아직 살아있다고 하더라도, 이들을 전부 포함한 수의 절반이 그노시아여야 게임이 종료되므로 유의할 것.
  • 그노시아 감염자: 마피아 게임의 마피아, 인랑의 인랑 역할을 맡는 본 게임의 빌런들. 매일 밤 한 명을 선택해 죽일 수 있으며, 엔지니어의 탐색과 닥터의 검사에서 그노시아로 판정된다. 그노시아끼리는 서로의 정체를 전부 알고 있으며, 버그가 없거나 죽은 상황에서 남은 승무원의 수가 그노시아의 수 이하가 되면 그노시아 측의 승리. 다만 본작에선 주인공이 콜드 슬립하는 순간 다음 루프로 넘어가게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주인공만 콜드슬립당하지 않고 선원의 수를 그노시아의 수 이하로 줄이는 게 목적이 된다.
사회자 역할을 하는 AI인 ReVi는 "그노시아 반응"을 탐지하는 것으로 선내에 그노시아가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나, 누가 그노시아인지까지는 탐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콜드 슬립을 시켰더라도 그 사람이 마지막으로 남은 그노시아가 아닌 이상 그노시아였는지 아닌지 즉시 확인할 수는 없다. 따라서 게임 종료 외에 그노시아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은 엔지니어의 검사와 닥터의 판정, 아니면 몇몇 상황에서 인간의 적임을 확정당하는 경우 세 가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후자는 후술.
  • AC주의자: Anti-Cosmic 주의자. 타뷸라의 늑대의 홀린 사람, 혹은 인랑의 광인 역할을 맡는 인물. 인간임에도 그노시아를 숭배하는 존재로, 그노시아가 전부 콜드슬립할 경우엔 살아남았음에도 패배한다. 엔지니어나 닥터가 검사했을 때 인간이라고 나오며, 엔지니어/닥터의 사칭이 가능하기에 이를 통해 선원 진영의 추리에 혼선을 주는 역할.
AC주의자는 그노시아가 누구인지 알 수 없으며, 그노시아 역시 AC주의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그노시아 측에선 AC주의자의 사칭을 쉽게 판별할 수 있기에 인식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그 반대는 직접 추리해야 알 수 있으므로 AC주의자임에도 그노시아를 투표로 얼려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2.2. 선원 진영


엔지니어, 닥터에 한해 정체를 밝히라는 요청이 들어왔을 때 다른 사람이 자신이 이 직업이라고 밝혔음에도 플레이어가 밝히거나 사칭하지 않았을 경우, 그 루프에서는 두 번 다시 정체를 밝힐 수 없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해당 특직이 아닌 상황에서 첫날에 다른 누군가가 커밍아웃했다면 반드시 한 명은 진짜이며, 한 명만 커밍아웃한 경우 즉시 다른 등장인물이 인간이 맞다고 확정을 내려버린다. 첫날이 아닌 경우엔 그노시아가 죽이거나 회의를 통해 얼린 사람이 진짜일 수 있어 다른 단서 없이는 확직이 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서 일부러 정체를 밝히지 않고 진행할 경우, 경우에 따라서 각 캐릭터들의 AI에 모순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모든 캐릭터들이 기괴한 언동을 보이면서 해당 루프의 우주가 붕괴하고 강제종료되며''', 이 경우엔 패배로 처리되므로 주의할 것. 적어도 본작에서는 반드시 맞특직을 선언해야 한다고 생각하자.[2]
  • 엔지니어: 그노시아 반응은 탐지하는 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며 그마저도 전문지식과 관련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지 않으면 탐지기를 가동할 수도 없는데, 그 전문지식과 권한을 가진 인물. 마피아 게임의 경찰/인랑의 점쟁이 역할을 맡는다. 매일 밤 한 명을 골라 그 사람이 인간인지 그노시아인지 검사할 수 있다. 버그를 검사할 경우엔 조사결과가 인간으로 나오지만 조사한 즉시 버그가 죽기 때문에, 만약 그노시아가 다른 사람을 죽였다면 이를 통해 버그를 판별할 수 있다.
  • 닥터: 인랑의 영매사 역할을 담당한다. 매 회의 때 콜드슬립한 사람을 검사하여, 그노시아였는지 아닌지 판별한다. 진짜 닥터가 살아있을 경우 콜드슬립한 인간이 그노시아였는지 아닌지 즉시 판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마피아의 의사와는 역할이 다르다. 닥터라는 명칭만 보고 오해하기 쉬우니 유의할 것.
  • 수호천사: 마피아의 의사, 인랑의 사냥꾼 역할을 담당한다. 매일 밤 한 명을 선택하여 그 사람이 그노시아의 습격을 받을 수 없게 하는 역할. 자기 자신은 보호할 수 없기에 마피아의 의사에 비해선 약간 불안한 역할이지만, 그노시아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을 경우 시민 측에게 매우 유리한 진행이 가능해진다. 본인을 보호할 수 없기 때문인지 시민 측의 다른 역할들과는 달리 커밍아웃이 불가능.

  • 부재자[3]: 반드시 둘이서 짝을 이루며, 그노시아가 우주선에 들어온 경로상 이들은 그노시아일 수 없기에 무조건 시민으로 확정된다. 그 외의 특수능력은 없지만 사칭이 불가능하며[4], 존재 자체가 시민으로 확정된 존재인 덕분에 후반까지 살아남을 경우 그노시아를 특정하기가 더욱 쉬워지므로 있는 것만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 다만 그만큼 그노시아 측이 먼저 노리는 대상이 되기 쉽다.[5] 엔지니어, 닥터와는 달리 한 쪽이 밝힌다고 해도 다른 한 쪽이 굳이 밝힐 필요 없이 단독으로 커밍아웃할 수 있지만, 플레이어면 모를까 NPC들은 처음에 밝힐 때 전부 동시에 밝힌다.
엔지니어, 닥터와는 달리 한 쪽이 밝힐 때 밝히지 않았더라도 플레이어에 한해 후일 밝힐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스위치판 기준으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둘 중 한 명만 커밍아웃한 경우 다른 인물이 의심하는 등의 뻘짓을 벌이기도 한다. 다만 이를 이용해 일부러 플레이어는 가만히 있다가, 엔지니어나 닥터가 다른 부재자를 그노시아라고 선언했을 때 커밍아웃해서 그노시아 확고를 때려버리는 전법도 구사 가능. 다만 어디까지나 두 부재자가 전부 살아있고 커밍아웃한 경우에만 부재자로 인정되며, 한 쪽(플레이어가 아니면 무조건 커밍아웃하므로 사실상 플레이어)이 커밍아웃을 하지 않을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다른 한 쪽이 투표당하기에 이 전법은 쉽게 쓰기 힘들다. 거기에 둘 중 한 명이 그노시아에게 당하면 일반 시민과 다를 것이 없어지므로 주의할 것.

2.3. 기타 진영


처음엔 존재하지 않으나, 약 18루프 즈음에서부터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는 역할. 이 역할의 존재가 밝혀진 회차 즈음에서부터 "은의 열쇠"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버그: 선원 진영도 그노시아 진영도 아닌 제 3의 진영. 마피아 게임에 직접적으로 대응되는 직업은 없고, 타뷸라의 늑대의 쥐인간과 인랑에 있는 햄스터에 대응된다. 선원이 이기든 그노시아가 이기든 마지막까지 살아남기만 한다면 그 승리를 뒤엎고 자기 혼자만 승리하는 역할. 그노시아 진영과 마찬가지로 사칭이 가능하다. 엔지니어와 닥터의 검사에선 인간으로 판정되며, 버그도 시민으로 카운트되기에 그노시아 승리로 이기기 위해선 버그 본인을 포함한 인간의 수가 그노시아의 수 이하가 되어야 한다.
버그는 그노시아의 공격에 면역인 대신, 엔지니어가 조사하는 순간 소멸당한다. 때문에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선 어떻게든 진짜 엔지니어가 자신을 조사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따라서 정치에 휘말려 냉동당하는 것을 피하고 최대한 빠르게 결판을 지어야 한다.
플레이어가 버그인 경우에 한해, 밤 이벤트를 하나 소비하여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재조정할 수 있다. 스위치판 한정으로, 엔딩을 본 뒤에 여기서 CG 회상도 가능하다.

3. 스테이터스


개요에서 설명한 대로, 본작에서 플레이어의 행동이 얼마나 효과를 거두는지는 스테이터스가 결과를 좌우하는 경향이 강하다. 맞는 말을 하더라도 스탯이 낮으면 기대한 만큼 효과가 나지 않지만, 자신을 의심하는 상대를 스탯빨로 반론해서 역으로 묻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하다.
이 스테이터스는 플레이어 뿐만이 아니라 모든 등장인물이 보유하고 있으며, 각 인물의 특기기사가 해금될 때마다 따라서 성장한다. 따라서 각 루프에 참여한 인물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바꿀 필요가 있다. 극단적으로는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카운터치는 상대방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리셋하는 것도 유효한 전략.
매 루프가 끝날 때마다 플레이 결과에 따라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얻은 경험치를 소모해 레벨을 올리는 것으로 원하는 스테이터스를 하나 올릴 수 있다. 또한 스테이터스가 정해진 수치를 달성하면 밤에 볼 수 있는 특정 이벤트가 해금되며,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면 회의에서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스킬을 획득하게 된다.
다음은 이렇게 올릴 수 있는 6가지 스탯에 대한 설명. 최대치는 모두 50이다. 여기서 설명되는 "신뢰도", "우호도", "어그로"는 다른 항목에서 설명한다.
  • 카리스마: 자신의 발언이 다른 사람의 동의를 사기 쉬워진다. 회의에서 누군가가 먼저 발언했을 때 그에 다른 사람이 동조할 경우 동조한 사람의 공격력이 그대로 합산되는 식인데, 이를 통해 나 자신은 로직이 낮아 발언의 공격력이 낮음에도 분위기를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이끌기 쉬워진다. 관련 스킬으로 다른 사람의 동의를 구하기 쉬워지는 계통이 많다.
  • 로직: 상대방의 신뢰도에 영향을 끼치는 스탯으로, 이게 높을수록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발언의 대상에 대한 신뢰도의 증감폭이 커진다. 인원수가 많을 때는 카리스마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나, 인원수가 적어지면 적어질 수록 영향력이 커진다. 관련 스킬로 상대방의 반론을 봉쇄하거나 상대방을 선원 측이라 확정짓는 계통이 많다.

스위치 판 한정으로 볼 수 있는 백로그의 길이를 결정한다. 로직 1마다 백로그를 한 줄 더 많이 읽을 수 있으며, 로직이 너무 낮으면 한 스크롤조차 제대로 볼 수 없어서 백로그를 보는 기능보다 항해일지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 그런데 항해일지는 최초 발언자와 최초 반론자만 기록되기 때문에 회의 내용을 온전히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어, 결국 로직을 못해도 20~30까지는 올리는 것이 강제된다.
  • 연기력: 상대방의 우호도에 영향을 끼치는 스탯으로, 이게 높을수록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발언의 대상에 대한 우호도의 증감폭이 커진다. 또한 자신이 그노시아 진영 혹은 버그인 경우, 거짓말을 했을 때 이를 들키기 어려워진다. 인류의 적 진영으로 플레이할 경우 발언 하나라도 거짓말임을 들키는 순간 매우 불리해지므로 언젠가는 올려야 하는 스탯.
  • 귀염성: 상대방의 발언으로 인해 자신의 우호도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는 스탯. 이것이 높을 수록 다른 사람이 자기를 공격했을 때 받는 피해를 줄여주고, 동시에 자신이 공격당했을 때 옹호해주는 인물이 많아진다. 이 스탯이 높으면 사실상 회의에서 냉동형에 처해질 확률이 매우 낮아지기에 우선해서 올릴 것이 추천되는 능력치.
  • 스텔스: 자신의 발언으로 인한 어그로의 변동을 줄여주는 능력. 높으면 높을 수록 말을 많이 하고 다녀도 의심받거나 그노시아에게 노려질 확률이 낮아지며, 말을 아끼고 있어도 의심을 덜 받게 된다. 관련 스킬은 자신이 공격대상이 됐을 때 이를 흘려버리는 계통이 많다. 위의 귀염성과 함께 올리면 최후까지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져 진행이 편해진다.
  • 직감: 발언 자체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나, 높을 수록 다른 사람이 거짓말을 했을 때 간파할 확률이 높아진다. 본작에서 거짓말은 오로지 그노시아 진영과 버그만 할 수 있으므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시민 측이 달아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특히 선원 측에서 이 능력으로 사칭을 분간해내고 얼려버리는 데 성공한다면 이후의 흐름이 매우 유리해지기에 날빌 같은 느낌으로 투자하는 스탯. 다만 직감 50을 찍었더라도 탐지하는 확률은 생각보다 낮기 때문에, 로드에 의존할 것이 아니면 우선해서 올리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관련 스킬으로는 상대방의 거짓말을 유도하는 계통의 스킬이 많다.

4. 항해일지 & 시스템 메뉴


본 단락에서는 인게임에서 (스위치 판 기준)십자 버튼 및 Y버튼으로 확인 가능한 항해일지 중 특기할 기능에 대해 서술한다.
아래에서 서술하는 기능 외에 L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현 루프의 생존인원/사망인원/특수역할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R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현 루프의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 스타트 메뉴
    • 로드
일반적인 세이브-로드 시스템의 로드를 말하는 것이 아닌, 현재 루프의 특정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능이다. 그노시아에선 그노시아가 습격하기 전(=루프 시작 환경을 설정하는 화면), 각 일차의 낮/밤이 시작할 때마다 자동 저장되며, 원한다면 이 각각의 포인트로 로드할 수 있다. 로드할 경우 해당 시점에서 똑같은 환경의 루프를 다시 진행할 수 있어서 이를 이용해 투표 결과 냉동되는 사람을 바꾸는 등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원하는 타이밍에 세이브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각 세이브포인트로 원하는 대로 로드할 수는 있지만 로드한 뒤 다음 세이브포인트를 갱신하면 갱신 전의 포인트로는 다시 되돌아가지 못하니 주의. 그리고 결과 화면에서 루프를 종료할 경우에도 되돌아가지 못한다.
이 기능은 한 번 엔딩을 본 뒤부터 활성화된다.
  • 커맨드 일람
플레이어가 획득한 모든 커맨드&스킬의 효과와 사용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아예 습득조차 하지 못한 스킬은 여기에 표기되지 않으며, 습득했으되 스테이터스 변경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경우는 흐리게 표기되어 현재 사용하지 못함을 표기하나 리스트에서 사라지지는 않는다.
  • 플레이 방법
게임의 전반적인 메뉴얼이 적혀있으며, 단순한 조작법이나 UI 설명 외에도 그노시아(내지는 마피아 게임 or 인랑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기본 전략, 그 외 그노시아를 플레이하면서 막히거나 궁금증을 가질 법한 여러 의문사항에 대한 Q&A가 수록되어 있다. 이것만 보고도 게임의 시스템 전반과 마피아 게임의 기본 전략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매우 충실하게 작성되어 있기에, 플레이하면서 한 번은 꼭 읽어보기를 권장.
  • 데이터 참조(항해일지)
현재 플레이어의 역할과 (그노시아나 부재자 등 동료가 있는 역할일 경우)동료 명단, 그리고 제일 사이가 좋은 인물과 사이가 나쁜 인물이 표기된다. 그 외에 아래의 다섯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 항해일지
이번 루프에서의 낮의 회의와 밤에 일어난 사건이 기록된다. 낮의 회의의 경우, 매 페이즈마다 누군가가 먼저 무슨 주장을 했는지[6], 그리고 혹여라도 플레이어가 누군가의 거짓말을 눈치챈 적이 있다면 이것까지 기록된다. 밤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누가 소멸당했는지 기록되며 누군가가 플레이어에게 제안하는 이벤트를 볼 경우 이 역시 기록되고, 플레이어가 밤에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는 직업이라면 해당 작업의 내역 역시 기록된다. 루프가 종료되었을 경우, 플레이어만이 아닌 모든 등장인물의 거짓말 탐지 여부, 그리고 모든 밤 역할의 인물이 어떤 작업을 했는지 추가로 기록되어 확인할 수 있다.
  • 투표결과
매일 낮의 투표결과가 기록된다. 누가 누구를 투표했는지까지 기록되며, 다음날 이를 추리근거로 삼을 수 있다.
  • 탑승자 데이터
플레이어가 지금까지 만난 적이 있는 탑승자의 데이터는 여기에 기록된다. 총 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1페이지는 해당 인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아낼 때마다 특기기사로서 기록된다. 그리고 처음엔 볼 수 없지만 LOOP 11에 세츠의 데이터를 공유받으면서 읽을 수 있게 되는 2페이지는 해당 인물의 스테이터스와 전반적인 평가가 기록된다. 특기기사에 대한 내용은 등장인물 단락 참조.
  • 엔지니어 보고, 닥터 보고
각각 엔지니어와 닥터가 낮의 회의가 시작될 때마다 밝히는 조사 내용이 기록된다. 화면의 왼쪽엔 자신이 엔지니어/닥터라고 밝힌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지며, 오른쪽엔 그 각각이 조사했다 밝힌 인물이 순차적으로 기록된다. 각 인물의 왼쪽에 있는 네모는 각 네모의 번호에 대응하는 엔지니어/닥터가 그 사람의 정체가 뭐라고 선언했는지 기록한 것으로, 초록색이면 인간이라 한 것이고 붉은색이면 그노시아라고 한 것이다.
그 외로, 스위치판 한정으로 L스틱 버튼을 누를 경우 지금까지의 대화의 백로그를 읽을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읽을 수 있는 백로그는 로직 스테이터스와 동일한 만큼의 줄까지만 읽을 수 있기에, 플레이어 본인의 기억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면 로직을 올려서 백로그를 어느 정도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읽을 수 있게 해야 한다. 백로그에는 기억해내는 게 가능한 지금까지의 모든 대화가 기록되므로, 항해일지에 적히지 않는 각 주장의 동의자가 누구인지를 이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5. 루프의 흐름


매 루프는 낮의 논의, 밤의 개별행동[7] 사이클을 반복하여 어느 한 진영이 승리할 때까지 반복한다. 예외적으로 15일의 논의까지 결판이 나지 않을 경우 시스템이 직접 게임을 중단시키지만, 정말 특수한 상황에서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8] 이럴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은의 열쇠"의 기능이 점차 활성화되다 보면 루프를 시작하기 전에 환경을 설정할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승무원의 수와 그노시아 감염자의 수, 그리고 각 특수 역할의 존재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은의 열쇠로 설정 가능한 내용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해금된다.
기능
기능 설명
해금 시기
역할 설정
이번 루프에서 플레이어가 맡게 될 역할을 선택할 수 있다. "임의로"를 선택하면 무작위로 결정된다.
LOOP 12
인원수/역할 유무
게임에 참여할 인원의 수와 그노시아의 수, 각 특수역할의 존재유무를 정할 수 있게 된다. 같은 특수역할의 수는 바꿀 수 없다.
LOOP 14
버그 추가 가능
루프에 존재하는 특수역할에 버그를 추가할 수 있게 된다.
LOOP 18~[9]
이벤트 서치
루프의 시작 환경을 아직 관람하지 못한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의 범위 내에서 무작위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LOOP 19~[10]
임의 설정
이벤트 발생여부와는 상관없이 게임 시작 시 상황을 무작위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엔딩 이후

5.1. 낮 - 논의


논의는 매일 낮에 총 5라운드로 진행이 되며, 각 라운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뤄진다. 모든 인물은 한 라운드에 한 번만 발언할 수 있다.
  • 누군가가 어떤 의견을 밝힌다
    • 다른 사람이 이에 찬동한다
  • 이에 반대하는 사람이 이를 반박한다
    • 다른 사람이 이 반박에 찬동한다.
    • 이 반박에 재반박한다던가 하는 행위는 본작에선 불가능.
예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
  • 누군가가 특별한 조치를 제안한다 (ex|모두에게 자기는 인간이라고 말하라 제안/엔지니어 전부를 콜드슬립하자 제안/협력 제안 등)
    • 한 명이라도 반대한다면 제안은 취소. 협력 제안의 경우 받은 사람이 수락하거나 거절하는 것으로 끝.
  • 엔지니어, 닥터, 부재자 등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요청
    • 아무도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고, 요청받은 직업 혹은 이를 사칭하려는 사람이 자신이 그 역할이라고 드러낼 수도 있다.
  • 특수한 이벤트 발생
    • 이 범주에 속하는 이벤트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아직 본 적이 없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는 신호. 주로 CG 회수가 가능한 이벤트거나 메인 스토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 아무도 발언을 하지 않아, 누가 이대로 투표 들어가면 되냐 물어보는 경우
    • 플레이어가 여기에 동의하면 이후 페이즈를 전부 건너뛰고 곧장 투표로 들어가게 된다.
5번의 라운드가 종료되면, 곧장 투표로 넘어가게 된다. 투표로 누가 콜드슬립할 것인지 결정되면 마지막 한마디를 남길 때 작별인사를 할 수 있다. 만약 여기서 동률 투표가 나온다면 동률이 나온 후보들만을 대상으로 하여 2개 라운드만큼 추가 논의를 진행하여 재투표하고, 최종적으로 한 명이 선정되거나 똑같은 인원이 다시 동률이 될 때까지[11] 이를 반복한다. 똑같은 인원이 동률이 된다면 그 때는 전원을 얼릴 것인지 하루를 그냥 넘길 것인지 과반수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위의 모든 논의 과정에선 각 인물이 가지고 있는 스킬 등을 통해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개중에는 투표하기로 했던 인물이 봐달라고 도게자를 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

5.1.1. 스킬/커맨드


논의에서 사용되는 커맨드들은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플레이어는 처음부터 쓸 수 없고 습득하고 있는 다른 등장인물에게 배워야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 역시 존재한다. 이를 배우기 위해선 스테이터스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해당 등장인물이 스킬을 가르쳐주는 조건이 되는 상황이 조성된 루프에서 확률적으로 밤에 발생하는 이벤트를 봐야 습득할 수 있다. 다만 조건을 만족했다고 해도 반드시 가르쳐주는 건 아니라서, 배우기 위해 몇 번이고 루프해야 할 수 있다. 그래도 일단 한 번 배웠다면 스테이터스를 조정해서 쓸 수 없게 되더라도 스탯을 다시 올리는 순간 쓸 수 있게 되므로 또 배우러 고생할 필요는 없다. 조건이 복잡한 두 개 스킬을 제외하면 딱히 의식하지 않아도 하다 보면 배우게 되므로, 그 둘을 제외하곤 이벤트 발생 조건은 작성하지 않는다. 해당 스킬을 주는 캐릭터의 호감도가 높으면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빠르게 배우고 싶다면 체크해볼 것.
다음은 본 게임 내에 존재하는 커맨드 및 스킬의 명단. 효과에서 [내용](스탯) 형식으로 적힌 것은 해당 내용은 괄호에 적힌 스탯에 대응하여 효과가 결정된다는 의미다.[12] 습득 조건이 비어있는 경우는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는 뜻.
모든 스킬을 쓰기 위해선 카리스마 40, 직감 30, 로직 30, 귀염성 25, 연기력 30, 스텔스 35가 되어야 한다. 배우는 것만으로 따지면 상술했듯 조건만 만족해서 배운 뒤에 재조정하면 되므로 레벨 40만 되어도 이론상 가능하나, 전부 사용하려면 못해도 레벨 190 이상은 되어야 한다. 이 정도 레벨이면 이미 메인스토리는 전부 클리어한 뒤의 파고들기에 가까우니 메인스토리 진행에 한해서는 어느 계통으로 진행할 것인지 정해두는 것이 좋다.
스킬
사용가능 조건
효과
습득 조건
의심하기
매 라운드 시작시
대상을 의심하여 [신뢰도](로직), [우호도](연기력)를 낮추고 [동조하는 사람을 이끌어낸다](카리스마).

의심에 동조하기
의심하기 이후
의심하는 대상을 향해 의심하기와 같은 효과. 효과는 더 낮은 대신 어그로가 덜 쌓인다.

부정하기
자신이 의심당했을 시[13]
의심에 반박하여 [신뢰도](로직), [우호도](연기력)을 회복하고 더 이상 동조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다만 끊는 타이밍에 따라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변호하기
의심하기 혹은 부정하기 직후
의심받는 대상을 변호하여 [신뢰도](로직), [우호도](연기력)을 회복시키고 [동조하는 사람을 이끌어낸다](카리스마). 너무 일찍 끊을 경우 의심도가 올라갈 수 있다.

변호에 동참하기
변호하기 이후
의심에 동조하기의 변호 버젼.

옹호하기
매 라운드 시작시
대상을 옹호하여 [신뢰도](로직), [우호도](연기력)을 높이고 [동조하는 사람을 이끌어낸다](카리스마).

함께 옹호하기
옹호하기 이후
의심에 동조하기의 감싸기 판.
감사하기
자신이 옹호하기를 받은 직후
'''누군가에게 반드시 인간이라고 지목받은 직후'''
감싸준 사람에게 답례를 하여 [자신이 투표 대상이 될 어그로를 낮추고 호감도를 올린다](귀염성).

반론하기
옹호하기 혹은 감사하기 이후
옹호에 반박하여 대상의 [신뢰도](로직), [우호도](연기력)를 낮추고 [동조하는 사람을 이끌어낸다](카리스마). 부정하기와 마찬가지로 타이밍에 따라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반론에 가담하기
반론하기 이후
함께 옹호하기의 반론 편.

역할을 밝혀라
아직 커밍아웃하지 않은 역할이 있을 때
라운드 시작 시, 같은 역할에 대해선 하루 1회만
아직 정체를 밝히지 않은 역할의 인물이 [확률](카리스마)로 정체를 밝히도록 한다.
카리스마 10
과장되게 말하다
의심하기, 옹호하기 등 동조가 가능한 발언의 뒤
각종 동의에서 [우호도](연기력) 쪽 위력을 강화한 발언. 대신 어그로가 약간 더 높게 쌓인다.
연기력 15
동의를 구하다
의심하기, 옹호하기 등 동조가 가능한 발언의 뒤
각종 동의를 행하며, 추가로 [더 많은 사람이 동조하도록 한다](카리스마). 발언 자체의 위력은 일반 동조와 동일하므로 아무도 동참하지 않는다면 어그로만 추가로 쌓인다.
카리스마 25
반론을 막는다
의심하기, 옹호하기 등 동의가 가능한 발언 이후
단, 반론의 뒤에는 사용 불가
동의에 더해, '''대상의 반론에 다른 사람이 동조하는 것을 막는다'''. 상대방을 옹호하지 못하게 해 타격을 매우 크게 입힐 수 있는 대신, 어그로가 굉장히 많이 쌓이는 것이 흠.
카리스마 40[14]
유야무야한다
의심하기 등으로 공격당한 뒤
딴소리를 해서 [공격을 은근슬쩍 흘러넘긴다](스텔스).
스텔스 25
반격한다
의심하기 등으로 공격당한 뒤
"내가 의심스러운 건 맞는데 그러는 너 역시 의심스럽다"는 논리로 의심한 상대방의 [신뢰도](로직)와 [우호도](연기력)를 공격한다. 공격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으나 자신이 공격당한 신뢰도와 우호도는 회복이 안 되는 육참골단의 스킬.
로직 25 + 연기력 25
도움을 요청한다
의심 등으로 공격당했을 때
지정한 상대방에게 자신을 변호해달라고 요청한다. [도움을 요청한다고 반드시 변호해주는 것은 아니다](연기력, 카리스마). 반론이 막혔을 때 이 스킬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에 성공하면 '''반론 봉쇄가 무효화된다.'''
연기력 30
슬퍼하기
의심 등으로 공격당했을 때
공격당한 것을 슬퍼하여 [다른 사람들의 동정심을 유발해 변호를 유도한다.](귀염성).
귀염성 25
속지 마라
의심 등으로 공격당했을 때
자신을 공격한 상대방이 [거짓말을 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눈치채일 확률을 높인다](직감). 다음 날 보고가 끝날 때까지 효과가 유지된다.
직감 30
투표하자
엔지니어가 그노시아라고 보고한 사람이나
반드시 적이라고 선언당한 사람이 있을 때
1일 1회
마땅히 투표할 만한 상대를 투표하자 제안하여 다른 사람이 대상을 투표할 확률을 높인다. 효과는 하루 동안만 지속되며, 그노시아라 선언했던 엔지니어가 가짜로 확정됐거나 엉뚱한 사람을 지목한 경우 반대로 플레이어의 신뢰도만 낮추니 주의.
로직 10
투표하지 말자
1일 1회
지정한 대상을 투표하지 말자고 제안. 버그가 아직 남아있을 때 그노시아로 확정된 사람이 있을 경우 등에 사용하는 용도. 하루 동안만 지속된다.
로직 15
반드시 인간이다
'''인간이라고 확정된 사람이 있을 때'''[15]
대상이 인간이 맞다고 확정하여, 이후의 논의에서 대상은 결코 공격대상으로 논의되지 않게 된다. 또한 지목한 사람은 지목된 사람의 호감도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직접 지정해야 하므로 틀릴 경우 신뢰도가 낮아지므로 주의.
로직 20
반드시 적이다
'''거짓말이 확정된 사람이 있을 때'''[16]
'''인간의 적임이 확정된 사람이 있을 때'''
대상을 인간의 적으로 확정하여, '''이후의 논의에서 어떤 활동도 할 수 없게 만든다.''' [스테이터스가 높으면 역할까지 지정할 수 있다](로직). 다만 밤의 활동은 막을 수 없으므로[17] 주의할 것. 당연하지만 반드시 인간과 마찬가지로 틀릴 경우 신뢰도와 호감도 양쪽에 큰 타격을 입는다.
로직 20
전원 배제하자
가짜가 섞여들어갈 수 있는 역할에 둘 이상이 나선 경우
루프마다 1회
진짜 하나를 희생하여 가짜 하나 혹은 둘을 확실히 잡자 주장하여, 그 루프 내내 지목한 역할의 인물들에 투표할 확률을 올린다.
로직 30[18]
잡담하기
1일 1회
제안자의 [어그로를 낮추고](스텔스) 참여한 인물들과의 우호도가 오른다. 하지만 잡담을 끊는 사람이 나타날 경우 그 사람과의 우호도가 감소한다.
스텔스 10
협력 제안
1일 1회
아무하고도 협력하지 않고 있을 때
대상에게 협력을 제안해, 우호도를 최고 단계로 올린다. [반드시 제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으며](귀염성), 협력 관계라도 협력대상에게 너무 민폐를 끼친다던가 하면 버려질 수 있다.
귀염성 15
인간이라고 말해
루프마다 1회
모두에게 "나는 인간이다"라고 발언하게 하여, 거짓말을 말해 다른 사람이 눈치채게 만들거나 침묵하는 사람을 짚어 수사대상으로 좁힐 수 있다. 누군가 한 명이 끊을 수 있지만, 끊는다는 것 자체가 끊은 사람의 신뢰도를 대폭으로 낮추는 요인이 된다.
직감 20
'''도게자'''하기
루프마다 1회
투표 결과 자신이 콜드슬립 대상이 됐을 때 시전하여, [콜드 슬립을 피할 확률을 만들어낸다](연기력). 확률은 연기력이 높더라도 그리 높지는 않다.
스텔스 35

5.1.2. 논의의 구조


모든 등장인물은 각각의 인물에 대해 우호도와 신뢰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와는 별개로 "어그로(원문은 헤이트)"를 가지고 있다. 논의에서 누군가를 의심하거나 누군가를 변호하는 것은 이 우호도/신뢰도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다음 3가지를 컨트롤하여 자신이 노리는 대상을 다른 사람들이 투표하도록 하거나 자기가 투표로 달리지 않도록 플레이하는 것이 매 논의마다 해야 할 일.
  • 신뢰도: 한 인물이 각각의 다른 인물을 적이 아닌 동료라고 여기고 있는 정도. 이 수치가 낮을 수록 해당 인물을 인간이 아니라고 여기고 있다는 의미. 매 루프마다 모든 인물의 모든 인물에 대한 신뢰도는 0으로 초기화된다.
  • 우호도: 한 인물이 각각의 다른 인물에 가진 호감의 정도. 우호도가 높을 경우 같은 신뢰도 안에서라도 우선시해서 보호하려 하며, 반대로 같은 신뢰도라 하더라도 우호도가 낮은 대상을 공격한다. 등장인물 중에는 아예 신뢰도보다 우호도를 우선시하는 인물도 있어서, 이런 인물들 위주의 루프라면 자유행동으로 호감도 관리를 어느 정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신뢰도와는 달리 루프를 넘어가도 어느 정도 남아있으며, 이벤트 개시 조건에도 영향을 끼친다.
  • 어그로: 회의에서의 자신의 언행이 얼마나 주목받는지를 나타내는 척도. 이게 너무 높으면 시끄럽다면서 의심을 받기 쉬워지거나 그노시아가 밤에 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너무 낮으면 거짓말이 들통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입을 닫고 있다고 의심받게 되는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텔스 능력치를 높이는 것으로 어그로의 변동치를 줄일 수 있다.
스테이터스에 따라 각 발언이 신뢰도와 우호도 등을 어떻게 올리고 내리는지 등이 결정되므로, 상세한 내용은 스테이터스 항목 참고. 또한 '''모든 등장인물은 각각 행동방식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 많은 판을 플레이하면서 이를 파악하여 다른 인물들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물론 팀운이 최악이라던가 하는 등 플레이에 운이 개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런 정보를 토대로 진행할 수 있다.
디렉터의 인터뷰에 따르면, 각 논의에서 "A가 B를 의심한다" 등 이번 라운드에 행해지는 행위가 먼저 정해진 뒤, 위 3개의 스테이터스를 종합해서 이 A와 B에 들어갈 만한 제일 적절한 캐릭터가 누구인지 선정하여 최종적인 발언이 결정된다고 한다. 이 스테이터스를 플레이어의 발언 등으로 조절하여 제일 그럴 듯한 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 본 게임에서 진행하는 방식인 것.

5.2. 밤 - 자유행동


하루 논의가 종료되면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행동만이 가능하다.
  • 자신의 방에 들를 수 있다. 다른 활동과는 달리 방에 들르는 것만으로는 행동이 종료되지 않는다.
    •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올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유행동이 끝나지 않는다.
    • 다른 활동을 안 하고 그대로 잘 수 있다. 자는 경우 자유행동 종료.
  •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다른 인물의 경우, 만나서 현재 해당 인물과의 호감도와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만나는 것만으로 호감도를 올릴 수 있지만, 이미 호감도와 신뢰도가 낮을 경우에는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이니 주의.
  • 붉은 느낌표는 해당 인물에게 방문할 경우 이벤트가 발생한다는 의미. 방문하면 다음 중 하나의 이벤트를 볼 수 있다.
    • 플레이어에게 누군가가 논의에서 거짓말을 했었다고 말하며, 투표할 것을 요청한다. 이 말 자체가 거짓말일 수 있으니 맹신하지는 말 것. 직감이 높을 경우 여기서도 이 제안이 거짓말임을 간파할 수 있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후일 투표에서 상대방이 지목한 대상을 콜드슬립으로 투표하면 호감도가 오른다.
    • 플레이어에게 협력을 제안한다. 수락도 거부도 자유로우며, 수락할 경우 논의 당시에 협력한 것과 동일한 협력이 된다.
    • 그노시아 동료일 경우 동료가 누구를 습격할지 제안한다. 그 루프 안에 제안한 멤버가 투표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안받은 인물을 소멸시킬 경우 제안한 멤버와의 호감도가 오른다.
    • 스킬 혹은 메인스토리 이벤트.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 발생한다.

5.3. 밤 - 역할


밤에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는 역할인 경우, 바로 이 시점에서 자신의 역할을 집행할 수 있다.
  • 엔지니어는 자신이 조사할 사람을 선택한다. 그노시아의 습격과 버그의 소멸이 이뤄진 후 조사 결과가 나온다.
  • 닥터는 직접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나, 밤이 끝날 때마다 마지막으로 콜드슬립한 사람이 그노시아였는지 인간이었는지 자동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 엔지니어나 닥터를 사칭한 경우, 조사했다고 뻥칠 대상을 선정한 후(닥터는 뻥칠 인물이 이미 선정되어 있다) 조사결과를 어떻게 말할지 결정한다.
  • 수호천사는 자신이 지킬 대상을 선정한다. 만약 이번 밤에 수호천사가 선택한 대상을 그노시아가 공격한 경우 이를 막아낼 수 있다.
  • 그노시아는 이번 밤에 소멸시킬 대상을 선정한다.
모든 액션은 동일한 타이밍에 발생한 것으로 취급된다. 때문에 엔지니어가 버그를 조사하는 것과 그노시아가 엔지니어를 죽이는 것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6. 기타




[1] 시작할 때 이름, 초기 스테이터스, 성별, 좋아하는 색을 플레이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초기 스테이터스는 기본으로 주어진 모든 능력치 5포인트와 추가 5포인트를 마음대로 올리고 내리는 방식으로 총합 35포인트를 마음대로 찍을 수 있어서 생각보다 스타트 스탯의 폭이 넓은 편. 좋아하는 색은 각 색에 대응하는 등장인물과 우호도가 오르기 아주 조금 쉬워진다는 '''추측'''이 있는 정도니 그냥 취향껏 해도 무방. 성별은 남성, 여성, 범(汎)성 3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범성이 아니라면 몇몇 인물들과 연애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2] 대표적 사례로는 플레이어가 엔지니어일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1.첫날 가짜 엔지니어 한 명만이 커밍아웃한다.
2.시스템상 첫날에 엔지니어가 한 명만 등장할 경우 해당 엔지니어는 진짜 엔지니어이므로, 누가 이를 확정한다.
3.그날 밤 플레이어가 버그를 조사해 죽인다.
4.가짜 엔지니어는 다른 사람을 지목했고, 그노시아 측은 버그도 엔지니어가 지목한 사람도 아닌 제 3자를 죽였다.
5.이러면 분명히 버그가 죽은 것인데 엔지니어는 다른 사람을 지목하고 있으므로, 이 엔지니어는 가짜다.
6.그런데 이미 첫날에 진짜라고 확정했으므로 진짜가 가짜라는 모순이 발생한다.
7.'''우주가 녹아내린다!'''
여담으로 일본에선 이 이벤트에서 나오는 水そうめん이라는 단어가 워낙 인상이 깊었는지 통칭 水そうめん 이벤트라고 불린다.
[3] 원문은 留守番으로, 집에 다른 사람이 없을 때 집을 지키는 사람을 말한다. 여기서는 그노시아가 섞여들어오게 된 원인이었던 행성에 내린 적이 없던 2명이라는 설정이므로 임의로 이렇게 의역.[4] LeVi가 루안 성계에 도착하기 이전부터 타고 있었던 2명이 있다고 알려주는 식으로 존재를 확정해줄 수 있다. 그노시아 오염으로 인한 데이터 변조의 가능성이 있어 LeVi가 인증할 수 없기는 하나, 비슷한 역할인 마피아의 연인이나 타뷸라의 늑대의 프리메이슨, 인랑의 초능력자 등은 적대 세력 측이 효율은 어쨌건 위장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그노시아가 사칭 시도를 아예 하지 않는 듯. 루안 성계에 오기 전에 어디를 들렀는지는 거짓말할 수 없기 때문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5] 엔지니어, 닥터의 경우 밤에 죽었다는 것만으로도 버그가 아닌 이상 시민이었다는 확신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노시아에게는 외려 역효과가 온다. 이 때문에 엔지니어, 닥터 등 다른 특직이 공개되었더라도 최우선적으로 부재자를 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호천사도 엔지니어나 닥터를 먼저 방어하는 경우가 많고 설령 부재자를 보호한다 하더라도 1/2를 빗맞추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6] 발언이 아니다. 항해일지에는 누군가의 주장 혹은 누군가가 스킬을 사용한 것만이 기록되며, 누군가의 주장에 특별히 스킬을 쓰지 않고 동의한 내역은 항해일지에 기록되지 않는다. 로직을 반드시 어느 정도 올려야 하는 이유.[7] 인게임 및 시스템상으로는 낮과 밤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인물들의 실제 언급 등을 보면 다음 도약까지의 사이에 있는 시간이지 정말로 설정상 낮과 밤인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8] 제일 쉬운 방법은 플레이어와 세츠가 유리코와 결판을 벌이게 되는 루프를 이용하는 것. 이 루프에서는 그노시아가 플레이어와 세츠를 절대 노리지 않기 때문에, 이 3명까지만 남긴 뒤 플레이어가 일부러 세츠에게 표를 줘서 1:1:1이 되는 상황을 만들면 된다. 이 이벤트를 이미 지나쳤다면 수호천사를 포함해 3~4명이 남게 한 뒤에 동투표가 되고 수호천사가 선방할 때까지 끝없이 로드해야 한다.[9] LOOP 16을 시작으로, 간혹 시스템 이상으로 역할이 강제로 선원으로 변경되는 회차가 있다. 이런 회차에서 한 번이라도 끝까지 살아남으면 버그의 존재가 밝혀지고, 그 다음 회차는 강제로 역할이 결정되고 해당 회차가 종료되는 시점에서부터 버그의 존재유무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10] 위 버그 이벤트를 본 후, 세츠와 같은 진영일 때 서로 끝까지 살아남는데 성공하면 기능이 해금된다. 반드시 같은 진영이어야 하기에, 버그가 해금된 다음 회차에는 불가(강제로 플레이어와 세츠가 다른 진영이 된다).[11] 재투표 결과 동률이 나온 인원수가 줄어든다면 다시 2라운드를 진행한다.[12] 다만 인게임 설명에 적힌 내용이므로 정확히 얼마나 적용되는지는 불명.[13] 다른 사람이 옹호해준 뒤엔 사용불가[14] 스탯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유리코가 SQ의 말에 따라 이상한 옷을 입는 이벤트를 보면 입수. 정확한 발생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초기멤버에 SQ와 유리코가 있을 것이 조건으로 예상되고 있다.[15] 즉, 이 커맨드가 있다는 것은 현 시점에서 누군가 인간임이 확정된 사람이 있다는 의미다.[16] '''반드시 그노시스임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AC주의자 역시 이 커맨드로 지목당할 수 있으므로 그노시아 수가 안 맞는다고 당황하지 말 것.[17] 인간의 적으로 찍었다고 마지막 그노시아가 밤에 아무도 못 죽이게 할 수는 없다.[18] 라키오가 있으며 엔지니어나 닥터가 아니고, 엔지니어 혹은 닥터가 셋 이상 등장했을 경우 이벤트가 등장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