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롬니어 일-칸

 

Gromnir Il-Khan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바알스폰 중 한명.
질서 중립 하프 오크 레벨 20 파이터.
바알스폰들이 사는 도시인 사라두쉬의 지배자, 그는 본래 유능한 장군이였으나 멜리산이 바알스폰들의 안식처를 만들기 위해 사라두쉬를 만들고, 그 사라두쉬를 지키기 위해 그와 그의 부하들을 사라두쉬로 데려왔다. 그러나 바알스폰들을 죽이려는 바알스폰 5인방의 일원 야가-슈라의 군대가 사라두쉬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사라두쉬는 함락의 위기에 빠지나 무슨 행동을 하기는 커녕 성문을 잠그고 왕궁에 처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그의 부하들은 그의 위세만을 믿고 도시에서 전횡을 일삼아 시민군이 사라두쉬를 힘겹게 방어하고 있음에도 사라두쉬의 상태를 더 악화시키게 되었다.
사라두쉬의 시민들도 더 이상 견디지 못해 그롬니어를 만나 항의하려 하지만 그롬니어의 병사들이 시민들을 들여보내지 않고 시민들이 계속 그롬니어를 만날 것을 요청하나 그롬니어의 병사들이 시민들을 공격할 때 주인공 일행이 사라두쉬로 텔레포트되어 그롬니어의 병사들을 무찌르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멜리산에게서 사정을 듣고 내부의 적인 그롬니어와 그의 부하들의 전횡을 막기 위해 사라두쉬의 왕궁으로 진입한다.
주인공 일행이 그롬니어의 앞에 도착하자 마침 그롬니어는 멜리산을 체포한 상태였는데 사라두쉬로 텔레포트해온 주인공 일행에 대해 알아챈 것, 그롬니어는 주인공 일행이 멜리산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보낸 것이라고 말하고 멜리산은 그들은 우리를 도와줄 자라고 하지만, 그롬니어는 그것이 거짓말이라며 멜리산이 모든 바알스폰이 죽을 때까지 싸움을 시킬 거라고 한다.[스포일러] 그리고 주인공 일행과 마주치게 되고 주인공 일행이 협상할 여지도 없이 싸움을 걸어 죽고, 멜리산은 그롬니어와 협력하지 못해 사라두쉬를 지킬 수 없게 된 것을 주인공에게 원망하지만 자기 자신도 그롬니어가 주인공과 이야기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지라 사과하고 결국 주인공 일행은 사라두쉬를 공격하는 야가-슈라를 처리하기로 한다.
전투시에는 옆에 마법사 2명을 대동하고 있으며, 주인공 일행이 올라오는 계단에서는 그롬니어의 병사들이 올라와 공격해 온다. 마법사는 타임 스톱 등의 9레벨 마법도 사용하니 마법사만 재빨리 처리하면 그롬니어는 쉽게 죽일 수 있다.
또한 EE에서 추가된 도른 일-칸과는 종족도 하프오크로 같고 성도 일-칸으로 같은데, 무슨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불명이다[1].

[스포일러] 이 장면만 보면 멜리산의 말이 옳다고 여겨지고 그롬니어가 편집증을 가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이 말은 모두 사실이다.[1] 도른 일-칸의 말에 따르면 먼 친척 사이이며 어린시절 같이 자라기는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