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산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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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멜리산(Melysan)
종족: 인간
확장팩인 바알의 왕좌(TOB) 초반부터 고라이온의 양자에게 여러가지 사건들의 정황을 전달하는 안내자 역할로 솔라와 그 역할이 비슷하다. 멜리산의 목표는 바알스폰들의 전쟁을 중재하는 것. 자신의 힘이 모자라다는 것을 알고 양자 일행에게 각종 도움을 준다.
사라두쉬에서 봉사하는 수녀의 말로는 '''미의 여신''' 이라고(…). 포토레이트만 보면 저게 어딜 봐서 미인이냐 싶지만 그래도 발더스 세계관 내에서는 외모가 출중하다고 한다. 원래 미인의 기준은 상대적이니. 애초에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원본 포트레이트를 게임 중 인물묘사에 그대로 대입하면 답이 없다. 그리고 추가로 멜리산의 첫번째 포트레이트는 괜찮은 편이다.
TOB 공식소설에선 주인공 압델 아드리안이 멜리산의 미모에 홀려 헤롱헤롱댄다(여기서도 공식 연인은 어디까지나 자헤이라지만). 보드히 꼴은 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인가… 근데 하필 단순무식한 압델 앞에서 빙빙 돌리는 아리송한 말만 하다가 말 똑바로 하라고 목이 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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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아멜리산(Amelyssan)
종족: 인간
직업: 메이지 30레벨 / 클레릭 30레벨
성향: 혼돈 악[1]
그녀의 정체는 검은 심장의 아멜리산(Amelyssan the Blackhearted)이라 불리는 바알의 대여사제이며, '''TOB의 최종 보스'''이다. 바알이 자신의 죽음을 알고 부활시키는 임무를 맡겼었다. 하지만 타임 트러블 이후 바알의 몰락을 본 그녀는 바알의 힘을 탐내어 모든 바알스폰들을 제거하고 자신이 신이 되려 한다. 결국,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바알스폰을 제거하고 바알을 부활시킬 정수를 자신이 흡수해 신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
마지막 전투에서 강력한 하수인[2] 들을 계속 소환하며 무려 페이즈가 4개나 된다. 하수인들을 계속해서 뽑아내지만 잡은 후 재소환까지 약간의 텀이 있기 때문에[3] 마법사들이 광역기로 하수인들을 적당히 제거하며 전사들이 본체에 타격을 주도록 하자. 아멜리산 본체의 물리 공격도 굉장히 강력하며 적극적으로 보호마법을 두르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원소, 마법 저항이 상당하고 칼날의 구체나 불타는 죽음의 오라 같은 고위 주문들을 두르고 다닌다. 시간 정지도 종종 사용하는데, 보통 시간 정지 사용 후 각종 주문들을 외우는 다른 보스급 적들과는 달리 시간 정지를 외우고 3라운드 간 냅다 창으로 찍어버리기도 한다. 아멜리산의 물리 공격력이 상당한 수준이라 이 때 공격대상이 된 캐릭터가 돌 피부를 겹겹이 두른 마법사가 아니라면 살아남기는 굉장히 어렵다. 심지어 아멜리산은 플레이어의 시간 정지에는 면역이다!
페이즈가 4개로 나뉘며 마지막 전투를 제외하면 아멜리산은 격파될 때마다 맵 정중앙의 장치로 돌아가 바알의 정수를 공급받는다. 이 때마다 차례로 남서, 남동, 북동쪽의 장치들을 파괴하여 아멜리산의 정수 공급을 방해해야 한다. 장치를 지키는 적들을 물리친 후 직접 장치를 파괴하기 전까지는 회복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 때 세이브도 하고 회복도 하는 게 좋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휴식은 불가능. 즉 초장기 소모전이기 때문에 물약과 마법 메모라이즈를 잘 신경쓰지 않으면 곤란하다. 이미지 투영이나 놀라운 기억을 많이 준비해가 마법사, 성직자들이 마지막까지 주문이 바닥나지 않도록 사전에 계획을 짜놓는 것이 좋다.
아멜리산전을 매우 맥빠지게 만드는 꼼수가 하나 존재 하는데, 첫 페이즈 이후부터 매 페이즈 전투 시작 전마다 그녀의 스폰 위치에 도둑 클래스의 함정을 켜켜이 쌓아 놓으면 페이즈 시작하기 무섭게 바로 HP가 고갈나서 다음 페이즈를 준비한다. 그렇게 마지막 페이즈까지 넘기고 나면 바로 엔딩. 사실 이는 아멜리산전 뿐 아니라 드래곤이나 리치 등 함정을 준비할 시간이 있는 각종 전투에서 통용되는 편법이긴 하다..
그 외에 위시를 사용해서 페이즈 중간중간 텀마다 휴식 효과를 받는 방법도 있다. 본래 초장기 소모전으로 설계된 아멜리산전이지만, 위시로 페이즈마다 휴식하고 매 페이즈마다 향상된 기민함 → 알고 있는 주문 죄다 쏟아붇기(..) 를 반복하면 광속 클리어가 가능하다. 마법사가 두 명이라면 효과도 두 배. 다만 위의 함정 중첩이던 위시 스팸이던 발더스 게이트 유저들에게는 이미 꽤나 유명한 편법들로, 이 방법들을 남용하는 순간 어떤 전투라도 난이도는 격감한다. 아멜리산전은 정석적으로 클리어하려면 결코 쉬운 난이도가 아니며, 각종 편법들이 지나치게 강력한 것일 뿐.
아멜리산의 계획 자체는 거의 성공했다. 그러나 아멜리산은 에센스를 받을만한 그릇이 아니라서 탈취한 에센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육체와 정신이 조금씩 붕괴된다. 주인공에게 지고 나서는 분에 겨워 죽어버리려고 하지만 몸 안에 쌓일대로 쌓인 에센스로 말미암아 자멸할 수도 없었다. 솔라는 그녀에게 모든 에센스를 쏟아부어 말 그대로 산산조각을 내 버렸다. 그는 모두 모인 에센스를 두고 주인공에게 이걸 전부 가져서 새로운 신이 되어 승천할 것인가 아니면 필멸자로 남을 것인가를 묻는다.
사실 만일 아멜리산이 주인공을 살해하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아멜리산은 그 엣센스를 담을 그릇이 아니기 때문에 결말은 달라질 것이 없었다. 우선적인 상속권을 가진 모든 바알스폰이 죽었으니 바알이 부활하는 것이 규칙이다. 아멜리산은 이걸 몰랐으니 그녀가 주인공에게 이겼어도 바알 좋은 일만 시킨 셈.[4]
무엇보다 아멜리산을 더 안습하게 만드는건 주인공이 오인방과 싸우며 시련을 겪을때부터 '''신들은 주인공이 승자라고 생각했다.''' 즉 '''싸우기도 전에 졌다.''' 게다가 이기고 바알의 부활까지 막았어도 문제인 게 에센스를 통제할 능력이 없어서 어차피 폭발했을 거라는 것.
5인방 및 기타 강력한 바알스폰들을 끌어 모은건 아멜리산이지만 애시당초 아멜리산은 뒷공작으로 그들을 파멸시키려 했을 뿐, 앞에 나서 바알스폰들을 휘어잡으려는 생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별 의심 없이 바알스폰들을 때려잡으러 다니던 고라이온의 양자에게 있어 아멜리산의 정체는 나름 반전. 아멜리산의 정체를 숨기기 위함인지 스토리 진행 중 아멜리산은 연출 스크립트 중에서만 나타나 대사를 읊은 후 사라지기 때문에, 성향을 탐지할 기회도 공격해볼 기회도 없다. 바알 스폰들을 잡을 때마다 계속해서 떡밥을 뿌리긴 한다. 어찌되었건 나름대로 계획적으로 행동해 성과도 냈지만, 그 계획 자체가 애시당초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었으며 종국에는 필멸자에게 패배하기까지 했으니 알고 보면 그야말로 불쌍한 처자.
공식소설에서는 그 최후가 더 비참한데 연인이었던 자헤이라와 이모엔까지 잃게 돼버린 압델 아드리안이 에센스를 제대로 흡수못해 힘을 잃은 아멜리산을 말 그대로 때려죽인다. 얼굴을 마구 때리는 장면은 역시 압델 아드리안다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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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멜리산(Melysan)
종족: 인간
확장팩인 바알의 왕좌(TOB) 초반부터 고라이온의 양자에게 여러가지 사건들의 정황을 전달하는 안내자 역할로 솔라와 그 역할이 비슷하다. 멜리산의 목표는 바알스폰들의 전쟁을 중재하는 것. 자신의 힘이 모자라다는 것을 알고 양자 일행에게 각종 도움을 준다.
사라두쉬에서 봉사하는 수녀의 말로는 '''미의 여신''' 이라고(…). 포토레이트만 보면 저게 어딜 봐서 미인이냐 싶지만 그래도 발더스 세계관 내에서는 외모가 출중하다고 한다. 원래 미인의 기준은 상대적이니. 애초에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원본 포트레이트를 게임 중 인물묘사에 그대로 대입하면 답이 없다. 그리고 추가로 멜리산의 첫번째 포트레이트는 괜찮은 편이다.
TOB 공식소설에선 주인공 압델 아드리안이 멜리산의 미모에 홀려 헤롱헤롱댄다(여기서도 공식 연인은 어디까지나 자헤이라지만). 보드히 꼴은 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인가… 근데 하필 단순무식한 압델 앞에서 빙빙 돌리는 아리송한 말만 하다가 말 똑바로 하라고 목이 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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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아멜리산(Amelyssan)
종족: 인간
직업: 메이지 30레벨 / 클레릭 30레벨
성향: 혼돈 악[1]
그녀의 정체는 검은 심장의 아멜리산(Amelyssan the Blackhearted)이라 불리는 바알의 대여사제이며, '''TOB의 최종 보스'''이다. 바알이 자신의 죽음을 알고 부활시키는 임무를 맡겼었다. 하지만 타임 트러블 이후 바알의 몰락을 본 그녀는 바알의 힘을 탐내어 모든 바알스폰들을 제거하고 자신이 신이 되려 한다. 결국,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바알스폰을 제거하고 바알을 부활시킬 정수를 자신이 흡수해 신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
마지막 전투에서 강력한 하수인[2] 들을 계속 소환하며 무려 페이즈가 4개나 된다. 하수인들을 계속해서 뽑아내지만 잡은 후 재소환까지 약간의 텀이 있기 때문에[3] 마법사들이 광역기로 하수인들을 적당히 제거하며 전사들이 본체에 타격을 주도록 하자. 아멜리산 본체의 물리 공격도 굉장히 강력하며 적극적으로 보호마법을 두르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원소, 마법 저항이 상당하고 칼날의 구체나 불타는 죽음의 오라 같은 고위 주문들을 두르고 다닌다. 시간 정지도 종종 사용하는데, 보통 시간 정지 사용 후 각종 주문들을 외우는 다른 보스급 적들과는 달리 시간 정지를 외우고 3라운드 간 냅다 창으로 찍어버리기도 한다. 아멜리산의 물리 공격력이 상당한 수준이라 이 때 공격대상이 된 캐릭터가 돌 피부를 겹겹이 두른 마법사가 아니라면 살아남기는 굉장히 어렵다. 심지어 아멜리산은 플레이어의 시간 정지에는 면역이다!
페이즈가 4개로 나뉘며 마지막 전투를 제외하면 아멜리산은 격파될 때마다 맵 정중앙의 장치로 돌아가 바알의 정수를 공급받는다. 이 때마다 차례로 남서, 남동, 북동쪽의 장치들을 파괴하여 아멜리산의 정수 공급을 방해해야 한다. 장치를 지키는 적들을 물리친 후 직접 장치를 파괴하기 전까지는 회복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 때 세이브도 하고 회복도 하는 게 좋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휴식은 불가능. 즉 초장기 소모전이기 때문에 물약과 마법 메모라이즈를 잘 신경쓰지 않으면 곤란하다. 이미지 투영이나 놀라운 기억을 많이 준비해가 마법사, 성직자들이 마지막까지 주문이 바닥나지 않도록 사전에 계획을 짜놓는 것이 좋다.
아멜리산전을 매우 맥빠지게 만드는 꼼수가 하나 존재 하는데, 첫 페이즈 이후부터 매 페이즈 전투 시작 전마다 그녀의 스폰 위치에 도둑 클래스의 함정을 켜켜이 쌓아 놓으면 페이즈 시작하기 무섭게 바로 HP가 고갈나서 다음 페이즈를 준비한다. 그렇게 마지막 페이즈까지 넘기고 나면 바로 엔딩. 사실 이는 아멜리산전 뿐 아니라 드래곤이나 리치 등 함정을 준비할 시간이 있는 각종 전투에서 통용되는 편법이긴 하다..
그 외에 위시를 사용해서 페이즈 중간중간 텀마다 휴식 효과를 받는 방법도 있다. 본래 초장기 소모전으로 설계된 아멜리산전이지만, 위시로 페이즈마다 휴식하고 매 페이즈마다 향상된 기민함 → 알고 있는 주문 죄다 쏟아붇기(..) 를 반복하면 광속 클리어가 가능하다. 마법사가 두 명이라면 효과도 두 배. 다만 위의 함정 중첩이던 위시 스팸이던 발더스 게이트 유저들에게는 이미 꽤나 유명한 편법들로, 이 방법들을 남용하는 순간 어떤 전투라도 난이도는 격감한다. 아멜리산전은 정석적으로 클리어하려면 결코 쉬운 난이도가 아니며, 각종 편법들이 지나치게 강력한 것일 뿐.
아멜리산의 계획 자체는 거의 성공했다. 그러나 아멜리산은 에센스를 받을만한 그릇이 아니라서 탈취한 에센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육체와 정신이 조금씩 붕괴된다. 주인공에게 지고 나서는 분에 겨워 죽어버리려고 하지만 몸 안에 쌓일대로 쌓인 에센스로 말미암아 자멸할 수도 없었다. 솔라는 그녀에게 모든 에센스를 쏟아부어 말 그대로 산산조각을 내 버렸다. 그는 모두 모인 에센스를 두고 주인공에게 이걸 전부 가져서 새로운 신이 되어 승천할 것인가 아니면 필멸자로 남을 것인가를 묻는다.
사실 만일 아멜리산이 주인공을 살해하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아멜리산은 그 엣센스를 담을 그릇이 아니기 때문에 결말은 달라질 것이 없었다. 우선적인 상속권을 가진 모든 바알스폰이 죽었으니 바알이 부활하는 것이 규칙이다. 아멜리산은 이걸 몰랐으니 그녀가 주인공에게 이겼어도 바알 좋은 일만 시킨 셈.[4]
무엇보다 아멜리산을 더 안습하게 만드는건 주인공이 오인방과 싸우며 시련을 겪을때부터 '''신들은 주인공이 승자라고 생각했다.''' 즉 '''싸우기도 전에 졌다.''' 게다가 이기고 바알의 부활까지 막았어도 문제인 게 에센스를 통제할 능력이 없어서 어차피 폭발했을 거라는 것.
5인방 및 기타 강력한 바알스폰들을 끌어 모은건 아멜리산이지만 애시당초 아멜리산은 뒷공작으로 그들을 파멸시키려 했을 뿐, 앞에 나서 바알스폰들을 휘어잡으려는 생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별 의심 없이 바알스폰들을 때려잡으러 다니던 고라이온의 양자에게 있어 아멜리산의 정체는 나름 반전. 아멜리산의 정체를 숨기기 위함인지 스토리 진행 중 아멜리산은 연출 스크립트 중에서만 나타나 대사를 읊은 후 사라지기 때문에, 성향을 탐지할 기회도 공격해볼 기회도 없다. 바알 스폰들을 잡을 때마다 계속해서 떡밥을 뿌리긴 한다. 어찌되었건 나름대로 계획적으로 행동해 성과도 냈지만, 그 계획 자체가 애시당초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었으며 종국에는 필멸자에게 패배하기까지 했으니 알고 보면 그야말로 불쌍한 처자.
공식소설에서는 그 최후가 더 비참한데 연인이었던 자헤이라와 이모엔까지 잃게 돼버린 압델 아드리안이 에센스를 제대로 흡수못해 힘을 잃은 아멜리산을 말 그대로 때려죽인다. 얼굴을 마구 때리는 장면은 역시 압델 아드리안다운 장면.
[1] 반전을 숨기기 위해서인지 위 멜리산 상태일 때 가치관 탐색을 써보면 선 성향으로 나온다. 행동이 선량한데 가치관 파악시 악으로 나오면 너무 대놓고 스포일러라 어쩔 수 없었겠지만 게임 외적으론 어떻게 이런 짓이 가능했는지는 불명.[2] 상급 악마인 글라브레주와 마릴리스, 레벨 드레인을 해대는 슬레이어 레이스, 언데드 비홀더인 데스 타이런트, 기타 정령왕과 각종 언데드 등 다양한 적들을 소환한다. 언데드는 턴 언데드로 잡아주면 편하다.[3] 죽어버리자마자 바로 재소환하는 경우도 있으나 어지간하면 재소환까지 1라운드 정도 뜸을 들인다.[4] 아멜리산의 배신은 처음부터 바알이 예상했고, 거기에 대한 대책을 세워둬서 안습함은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