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츠
Seal의 등장인물. 발리에교단의 전투집단 검은 옷의 기사들 중 가장 강한 적.
검은 갑옷에 붉은 망토를 입고있으며 검은 장발이 특징이다.
아델 수도원에서 최초로 등장하여 듀란과 발데아를 죽이려 하나 정령의 도움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이후로 중요한 사건에 계속하여 개입하며 일행을 없애기 위해 암약한다.
사실 이 또한 운명에 놀아난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된 케이스인데 그리츠는 쉴츠의 귀족가문 슈만헤스터 가문의 자제였다. 허나 슈만헤스터 가문은 특이하게도 바일의 피가 흐르는 가문이었고 예언의 전문을 알고 있던 쉴츠의 일곱번째 왕은 그들이 갈라드리엘의 봉인을 해제하고 쉴츠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아무 죄도 없던 슈만헤스터 가문을 몰살시켜 버린다. 이후 혼자서 살아남은 그리츠는 복수를 위하여 스스로 발리에교단으로 찾아들어가게된다.
이후 힘을 키운 그리츠는 일곱번째 왕을 죽이고 클레어의 동생인 슈미츠를 죽이는데 성공하며 첫째 왕자 딜리언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상을 입힌다. 최후에는 클레어까지 처리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던 그리츠는 성의 망루까지 도망치게 되고 마지막에 아스타로트를 만나서 치명상을 입는다.
그때 아스타로트의 정체를 눈치채며 신과 인간 그 모두를 조롱하는 것이냐며 비탄한다. 결국 그의 운명도 그에 의해 놀아났다는 것을 눈치챈 것이다. 최후의 최후에 성안의 기사들에게 둘러싸여 죽음을 맞이하기 전 그는 기사로서 1대 1로 최후를 맞이하고싶다고 외치며 누군가 나서라며 소리친다. 이때 나서게 되면 그래 듀란. 너라면 그럴 줄 알았다며 듀란과 1대 1이 벌어지고 나서지 않으면 기사들의 활에 의한 일제 사격으로 제압된다.
죽어가는 동안 세계를 원망하며 쉴츠가 박살나길 원하며 갈라드리엘을 불러들이고 이 세상에서 유일한 나의 편은 너 뿐이었다 마녀여... 라고 말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듀란에게 최후를 맞이하기 이전까지는 대륙에서 가장 강한 기사라 봐도 무방하다. 공백이 있었지만 사자기사단 최강자였던 듀란을 수도원에서 꺾기도 하였고 실제 상당한 포스를 내뿜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