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봉

 



1. 개요


CV. 야마구치 캇페이(구슬동자) > 미야자키 잇세이(빅토리 구슬동자) / 김일(빅토리 구슬동자).[1]
구슬동자, 빅토리 구슬동자의 등장인물. 일본판 이름은 미도리봉이다.
구슬동자와 빅토리 구슬동자의 등장인물. 구슬동자 전설편에서는 목성에서 분투하는 저항군의 리더격으로 7명의 용사중에 하나이며, 빅토리 구슬동자에서는 우주해적 데블베다에게 멸망당한 실버 랜드(보더 랜드)의 기사로 지위는 사단장이었다.
얼굴 디자인은 화이트봉과 같지만, 눈 색깔이 파란색이다.

2. 행적



2.1. 구슬동자


여기서는 전설편 2화에 잠깐 등장하고 마는 엑스트라이다. 때문에, 특별한 개성이나 눈에 띄는 점은 없다.

2.2. 빅토리 구슬동자


2편인 빅토리 편부터는 중요한 메인 맴버로 등장. 실버 랜드의 기사로 왕국 재건을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는 상당히 개성이 강한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지독한 마이페이스 + 길치 + 인내심 부족한 다혈질 + 불행 속성의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앞에 열거한 특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옐로우봉이 가진 트러블 메이커 속성 또한 가지고 있다. 다만, 지능 수치가 낮아서(...) 더 크게 사고를 치고, 면박 또한 많이 당한다. 실버 랜드를 재건할 기사를 모집한다면서 사람들을 강제로 납치해다가 화이트봉 일행이 일하는 지방경찰청의 창고에 쑤셔넣는 바람에, 화이트봉 일행에게 '너 때문에 우리의 위신은 땅에 떨어졌다!'며 항의를 듣고 레드봉에게 왕가의 명예를 더럽힌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합체로봇 유니온 그레이트(비다 칼리버)의 합체 맴버라서 중요성은 옐로우봉보다 크지만, 그린봉이 블랙봉처럼 등장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지라... 크리스먼트 탐사대의 레귤러 맴버는 실질적으로는 화이트봉, 레드봉, 블루봉, 옐로우봉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린봉은 가끔씩 등장해서 도와주거나 사고를 치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길치 및 불행 속성 때문에 주로 낯선 곳에서 조난을 당하거나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먹고 설사에 걸리는 것 같은 고초를 겪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일행에 합류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리고, 이때 '실버랜드 만세!!' 하고 외친 후에 앞으로 엎어져서 쓰러지는게 개그 포인트기도 하다. 일단, 옐로우봉의 평가에 따르면 전투실력은 뛰어나다고 하지만, 가루스키의 평가에 따르면 그래도 모든 면에서 블랙봉보다 한 수 아래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블랙봉 때문에 자신의 애기가 파괴된 적이 있지만, 1차적인 원인은 마녀봉의 마법이고, 본인은 실버 랜드를 재건하는데 도움이 되는 물건이나 사람을 찾는게 우선인지, 자신의 로봇을 파괴한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악감정이 없었고, 블랙봉의 실력이 뛰어나다며 기사단에 스카우트하겠다는 의외로 대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술봉이 '넌 성질이 급해! 냉철한 판단력이 없다!'고 지적할 때 순순히 인정하는 등 의외로 자신의 부족한 점은 쉽게 인정하기도 했다. 유니온 그레이트로 합체하기 위해서 무술봉의 권유로 시련의 숲에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는 수련을 할 때 침착하지만 겁쟁이인 블루봉과 파트너로 다녔는데, 두 사람의 장점 때문에 서로의 단점이 어느정도 상쇄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데블삼총사의 합체로봇 울트라 블랙의 신형 비다로이드 광선에 공격받아서 가짜 레드봉을 쫓아다니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수련이 데블삼총사의 난입때문에 중단된 탓인지 성과는 없었던 것 같다. 나중에, 유니온 그레이트로 킹 베이더를 쓰러트린 후에 합체가 풀릴 때, '이 로봇을 실버 랜드의 비밀병기로 삼으려고 했는데~' 하면서 아쉬워 하기도 했다. 데블 베다와의 싸움이 끝난 후에는 실종된 실버왕을 찾는 일에 참여했으며, 실버왕을 무사히 구하고 블랙홀을 파이널 비다슛으로 소멸시킨 후에는 데블 삼총사를 실버랜드의 기사로 만들었다. 데블 삼총사는 복장이 촌스럽다니, 그래도 실업자 신세는 면했으니 대충 때우자며 투덜거리는데, 이런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삼총사를 쥘부채로 때리면서 근성을 뜯어고쳐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1] 무인편 한정으로 한일 성우 모두 공상과학세계 걸리버보이걸리버 토스카니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