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서몬나이트 4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키.
제국군 육전대 소속의 군인. 트레이유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주재무관. 그러니까 경찰이다.
리셸을 필두로 한 주인공 일당이 워낙 사고를 많이 쳐서 자주 얼굴을 보는 탓인지(...) 그들과 유난히 사이가 좋으며, 그들도 민트를 누나로 따르듯이 글래드를 형으로 따른다. 그리고 민트를 좋아하는데...글래드가 워낙 쑥맥인데다가 민트 본인은 섹터를 좋아하고 있어서...글렀다. 사실 본인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상당히 사람이 좋은 인물로, 트레이유 마을에 군인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싸우고 소환수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싸우고 난리를 치는대도 제국군이 간섭을 안한건 용의 아이의 입장이 위험해질것을 걱정한 주인공 일당의 부탁을 못이기고 눈감아줬기 때문. 진짜로 심각한 문제는 어쩔 수 없이 보고서를 내곤 했지만, 그래도 이 인물이 벽이 되어줬기에 무사히 사건이 해결될 수 있었다.
육전대 소속답게 제국 군인의 영웅인 육전대 소속의 장군 아즈리아 레비노스를 존경하고 있다. 그녀가 한 말을 기억해서 써먹고 있으며, 자기 필살기명마저도 "아류·자전창(我流・紫電槍)"이라고 지었을 정도. 장래 상급군인이 되어 그녀의 부대에 들어가는게 그의 꿈이다. 원래는 그냥 "아 그랬으면 좋겠다"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모든것을 바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자기자신에 대한 경각심이 들어 진심으로 그 꿈을 이루어내기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여주인공인 페어로 글래드 엔딩으로 진행할경우 여기서 민트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진심으로 좋아한다기보다는 그냥 우상정도의 감정이었다고 얼떨결에 고백해버린 페어에게 말해버린다. )
전형적인 전사형 캐릭터. 1회차라면 초반 거의 유일한 벽. 방어력이 높고 창도 장비할 수 있지만 이동력이나 MP는 낮다. 키우면 수수하게 강하지만 수수해서 버려지기도 한다. 골렘보다 방어력은 낮지만 ZOC가 있는 점은 편리.
버그인지 가드랜서→코만도서모너로 전직한 뒤 특수 반격형 '블록'을 얻고 대기형을 블록으로 바꾼 뒤 인생 다시살기를 하면 어째서인지 블록이 없어지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서 블록을 가진채로 다른 클래스가 되는 것도 가능하지만 대기형을 바꾸면 없어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