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의 정령사/등장인물

 



1. 개요
2. 주인공
2.1. 지니 크로웰
2.1.1. 작중 행적
3. 정령
3.1. 라이
3.2. 운디네
3.3. 아도르
3.4. 운다인
3.5. 그류페인
3.6. 엔다이론
3.7. 노엠
4. 드리케 아카데미
4.1. 미아
4.2. 이루제
4.3. 브라이트
4.4. 이엘
4.5. 학장
5. 엘란
5.1. 에쉬
5.2. 로베닌 페드리
5.3. 랏샤무 페드리
5.4. 황제
6. 드래곤
6.1. 마기코스 골드
6.2. 아덜레이드
7. 성역
7.1. 다크엘프
7.1.1. 제카르
7.1.2. 다리아
7.1.3. 다크엘프 수장
8. 코란
8.1. 실버울프족
8.1.1. 아넬리아
8.1.2. 에이니
9. 브쉬엔
9.1. 시벨름 라히크


1. 개요


<금발의 정령사>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인공



2.1. 지니 크로웰


'''"나는 X발 나만의 길을 간다!"'''

환생 전의 이름은 예진 또는 진이 등이다.[1]
환생 후에도 본인은 꿋꿋이 진이 크로웰이라고 주장하고 다녔으나 고쳐주기 지쳤을 때부터 본인도 지니 크로웰이라고 인정한 상태.
사실 공식적으로 부모가 등록한 이름은 지니 크로웰이 맞다.
정령학부 수석이다.[2][3]
지금까지 총 여섯의 정령과 계약했다. 시간순으로 라이(비속성 정령[4][고대소환진])-운디네(물의 하급 정령)-아도르(비속성 정령[5][정령석])-운다인(물의 중급 정령)-그류페인(비속성 정령[6][정령석])-엔다이론(물의 상급 정령)
크로웰 가문은 원래 남작가였으나 지니가 드래곤으로부터 엘란의 황제와 귀족들을 지켜낸 후 백작가로 승격되었다. 그에 따라 지니도 남작 영애에서 백작 영애가 되었으며, 성녀 칭호를 얻었다.
말을 좋아한다. 브라이트에게 선물받은 말인 블론디를 매우 아낀다.
금발에 벽안을 가진 사나운 인상의 미인으로, 더러운 성격 탓에 주위 사람들에게 지니의 첫인상은 미인인데 무섭다/현인상은 무섭다로 굳어진 상태.
부모님이 결혼에 대한 고민을 말해보라고 하자, “꼭 하나만 골라야 할까요?”라는 질문으로 맞받아치는 스타일.
에쉬의 일행과 여행할 당시 화려한 금발을 휘날리며 주먹질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7]

2.1.1. 작중 행적


버스에서 전화로 엄마와 공부 문제로 싸우고 있는 것으로 첫 등장. 터널 안에서 버스 사고로 질식사 중 죽기 직전 엄마에게 전화해 살려달라고, 미안하다고 말한다.[8]
그 후 귀족 집안의 막내딸로 다시 태어난다. 그래서 고생 안 하고 얇고 길게 사는 것을 목표로 삼으려 했으나...
마법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 때문에 왕립 드리케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9]
물론 아무리 판타지 마법세계여도 공부는 공부이기 때문에 공부만 하다가 죽는 인생을 또 살기 싫어 마법사가 되기 싫다고 당당히 말했다.
그러다 도서관에서 미아와 얘기하다 '초간단 정령 계약법'이란 책을 보고 사서에게 정령과 정령사에 대한 것을 듣게 된다.
지니는 공부 안 하고 꿀 빠는 학문을 찾고 있었는데, 정령학이 공부 안 하고 꿀 빠는 학문이라고 생각해서 정령학 안 만들어 줄 거면 퇴학시켜달라고 드리케 아카데미 교장에게 직접 찾아가 선포한다.[10][11]
하지만 정령학부도 결국 이론수업만 했다.[12][13]
지니는 정령과 빨리 계약하고 싶었기에 정령학부를 만든 계기가 된 책인 '초 간단 정령 계약법' 에 나온 방법대로 계약하기로 한다.[14] 그래서 선생 에일에게 정령과 계약할 때 필요한 준비물을 물어보고, 정령진의 대한 것 등 정령 소환에 대한 것만 물어본다.
그리고 연금술부의 미아에게서 (초콜렛+노란색 프릴 리본+리본 달린 분홍색 앞치마+이루제에게 부탁 안 하기)와 요정 가루, 마나 농축액[15]을 물물교환한다.
그 날 밤 기숙사에서 고대 정령진을 그리고, 조각도로 홈을 낸 뒤 마나 농축엑을 홈 위에 붓고 요정가루를 뿌린 뒤에 정령 소환 주문을 외워 지니의 첫 번째 정령 '라이'를 부르는 것에 성공했다.[16]

3. 정령



3.1. 라이


지니 크로웰의 첫 번째 정령. 지니가 고대 소환진으로 소환했다.
금속의 정령(비속성 정령[17])으로 주로 뱀의 모습을 하고 있다.[18] 지니를 "마스터"라 부른다.
지니가 라이 소환 당시 마나가 아주 쭉쭉 빠져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5초만에 지니가 예전에 키운 강아지 이름인 '라이'로 지었다.[19]
초기에는 촛대에 들어가 살았다.[20] 물론 계속 들고다녀야 하기 때문에 팔은 많이 아팠다고...
지니가 죽을 때까지 항상 함께한다는 것이 계약내용이어서 어둠의 정령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그냥 계약자와 함께하는 것만이 목적인 계약이다. 계약 내용도 내용이지만 라이가 중간계에만 있는 이유는 정령계로 돌아가게 되면 중간계에서 흡수한 금속들은 모두 토해내고 가야 하는데 그랬다가는 지금은 어디 도시 하나쯤은 금속 덩어리 산에 묻혀 사라질거라.. [21]
10년을 지니와 24시간 붙어 있어서 서로 생각을 읽고 대화하는 것이 당연하다.[22]
지니의 영혼의 반쪽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지니와 완벽하게 상성이 들어맞는 정령. 상실의 기억[23]마저 지니와 비슷한 진정한 반쪽이다. 강한 것으로는 정령계에서도 유명하지만 지니에게 항상 구박받고 얻어맞고 던져지고 벌...받는 모습이 일상일만큼 지니에게 늘 져주는 충성스러운 정령이다.[24]
지니 대 라이가 말로 붙으면 6 대 4 정도 승률이라 한다.
정령 중에서는 조강지처 포지션으로 지니에게 예쁨받는 운디네를 늘 질투하며 자기의 처지를 에쉬에게 이입하여 지니의 남성편력에 잔소리를 해댄다. 지니의 어장남 중 라이가 가장 좋아하는 이는 포지션상 에쉬. 제일 싫어하는 것은 반마인 샥.
지니에게 하찮게 취급되어도 만 년 이상 살아온 정령이라[25] 종종 지니의 지식창고 역할도 한다.
실체화한 정령이기 때문에 강한 물리공격력과 방어력[26]을 갖는다.
지니가 골드드래곤 마기코스로부터 받은 드래곤하트[27]를 흡수하는 바람에 지니의 무한 마나배터리가 된다.[28] 드래곤하트 덕에 실체화할 때 기본적으로 금빛이 돈다.
흡수한 적이 있는 금속은 그 형태를 그대로 다시 만들어낼 수 있으며,[29] 이런저런 금속류에 동물의 사체를 함께 녹여 라이가 변신할 수 있는 동물의 몸을 만들어 저장할 수 있다. 늑대처럼 덩치가 있는 상태면 지니의 가방 역할도 한다. 크기나 색깔, 형태 조절도 자유롭다.[30] 지니가 아카데미시절 제일 처음 만든 뱀 모양이 메인 형태이며 마기코스의 레어에서 풍부한 재료 덕을 많이 봐서 변신할 수 있는 몸의 종류는 12+n 가지 정도라 하는데 라이가 자주 취하는 모습은 뱀과 늑대[31] 이다.
작품 초반에는 지니와의 계약을 유희처럼 생각한 듯 인간계약자는 수명이 짧아서 좋다는 식이었으나 점점 지니를 동반자로 인식하여 분리불안에 시달리기도 하고 지니에게 불로불사를 추천하며 오래오래 살라고 칭얼댄다. 지니가 죽음을 이야기 할 때마다 슬퍼한다.[32]

3.2. 운디네


지니 크로웰의 두 번째 정령. 물의 하급 정령이다.
운디네 소환 당시 라이를 소환한 지 얼마 안 돼서 라이가 불만을 놓았다.
로베닌 페드리와의 대결에서 지니를 지키려다 대신 로베닌 페드리의 검에 베인다. 다행히 소멸되지는 않았고, 정령계에서 3달 정도 몸을 회복했다가 다시 지니의 곁에 돌아온다.
지니가 가장 귀여워하는 정령. 친밀도가 너무 높아져 후에 지니가 부르지 않아도 지니의 심리상태에 따라 자의로 중간계에 강림하곤 한다. 계약자의 마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정령 스스로의 생명력을 소모하는 강림인데다 그 상태에서 타격을 입으면 그대로 소멸할 수 있기 때문에 지니가 전전긍긍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과거 로베닌에게 운디네가 찢긴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늘 두려워하는 지니는 본인의 살기나 분노에 운디네가 '''뽀글'''하고 튀어나와 싸우려 들면 일단 감정을 추스리고 운디네부터 달래거나 보호하려 든다. 가장 약한 운디네가 지니의 고삐가 된 형국이다.

3.3. 아도르


지니 크로웰의 세 번째 정령. 전기의 정령(비속성 정령[33])이다. 정령석을 이용해 불러낸 첫 번째 정령.
라이가 정령석의 냄새를 따라 정령석이 있는 곳에서 가서 정령석과 어느 정령사의 책을 구매했다.
그 책의 내용대로라면 정령석이 두 개 묻혀있다 생각한 지니가 라이를 시켜 정령석을 가져오라 시켰지만, 사람을 죽인 충격으로 정령석 하나만 들고 기숙사에 돌아온다.
지니가 잠시 쉬는 동안에 가방에 넣어뒀던 정령석이 멋대로 발동해 정령이 소환되었다. 아도르의 "특별히 계약해주겠다" 라는 식의 말투에 지니는 그런 식이면 계약 안 한다고 말해 아도르가 직접 사과(?)했다.
지니가 "계약해주는 대신 이름은 너가 정해" 라는 말에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며 거절하자 이때를 노린 라이가
"저 녀석은 짜릿짜릿하니 '짜리' 가 어떻습니까?"라고 말하니 엄청 질색사며 이름은 자기가 정하기로 했다.
아도르가 이름을 고르지 못하자 지니가 어느 정령사의 책 저자의 이름인 '아도르' 는 어떻냐 하자 고대어로 불꽃이라 거부하자
지니가 "역시 짜리가 낫겠지?" 라고 말하자 마지못해 아도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34]
전기인 만큼 속도도 빠르고 전투에도 유용하지만 둔감하고 눈치도 없어서 지니를 위험에 빠뜨리거나 대형 사고를 치는 원인이 된다.
지니도 아도르를 자주 써먹고 싶지만 하나하나 설명해줘야 해서 급박한 전투에서 골머리를 썩는다.

3.4. 운다인


지니 크로웰의 네 번째 정령. 물의 중급 정령이다. 물로 된 돌고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지니가 주로 탈 것으로 활용한다.
운다인부터는 치유능력이 있어 종종 치유를 위해 소환하기도 한다.

3.5. 그류페인


얼음의 정령이다. 진이를 닮은 정령이라 그런지 차갑고 냉정한 성격이며, 귀차니즘이 심하게 강한 특성을 지녔다.
특성상 추운 곳에서 소환이나 능력발휘가 쉽고 전투 시 엔다이론과 합이 잘 맞는다. 살상력도 높은 편이라 유용하다.
소환되는 것 자체를 반기지 않고 계약자인 지니의 뜻보다 한 발 빠른 자체 역소환을 시도하는 정령이지만 지니의 어두운 감정을 좋아해 가끔은 바로 정령계로 돌아가지 않고 미적대기도 한다. 비속성 정령이어서 그렇다고도 한다.

3.6. 엔다이론


물의 상급 정령이다. 일부 독자들이 남주로 밀고있기도하다. 인간모습으로 변한다면 장발미남일 것.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정령이지만 지니의 능력이 상향되며 종종 작은 사이즈로 소환해서 점점 친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니의 자체 내상회복 측정기.[35]
로베닌과의 전투에서 그류페인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전력이었으나 지니가 동귀어진할 각오로 로베닌을 죽이려 들자 지니의 의사를 거스르고 스스로 정령계로 돌아가버리며 싸움을 종료시킨다.

3.7. 노엠


땅의 중급정령이다. 소환하면 그 환경에 따라서 머리에 풀이나 꽃, 새싹 등을 달고 나타기도 한다.[36]
땅의 기억을 보여줄 수 있다.

4. 드리케 아카데미



4.1. 미아


비취색 눈동자에 화려한 금발을 한 순한 인상의 귀족 가문 영애. 아카데미 동기로 풀네임은 카미아 드릴라이다.
어릴 때부터 아카데미에서 지니와 함께한 소꿉친구이다.[37]
10년에 한 번 엘란의 '윈티드 아카데미'에서 개최하는 윈칸 축제에 참여할 학생 20명 중 한 명으로 선발될 정도로 재능있는 학생이다.[38] 하지만 연금술 실험을 하다 실패해 얼굴이 보라색이 될 정도로 중독되어 참여하지 못했다.

4.2. 이루제


아카데미 동기로 퀴폰코베를 위해 엘란으로 가던 중 라이를 금강사로 의심하여 여러가지 실험을 하게 되었다.[39] 지니와 같이 다니다 친해진 케이스. 세계관상 냉장고가 없어 희귀한 초콜릿을 제조하는 가문 출신으로 종종 초콜릿을 이용해 지니와 협상을 한다.
처음에는 미아가 지니의 가장 가까운 절친인 것 같지만 지니와 함께한 추억이나 등장 빈도는 이루제가 훨씬 많다.
아카데미에서는 지니 못지 않은 사고뭉치로 진격의 솜사탕이라는 별명이 있다.

4.3. 브라이트


아카데미 선배이며 지니의 발닦개이다. 하지만 지니의 요청으로 냉장고 등 많은 생활 밀착형 발명품을 만들어낸 실력있는 왕궁 소속 마법사이며 지사모(지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이다.[40]
지니에게 계속 맞다가 결국 그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작중에서도 지니가 때렸을 때 희열(...)을 느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41]
왕국 소속 마법사로 있을 때 지니에게 에쉬의 소식을 전달해주었다. 지니가 왕궁 무도회에 참석한 이유도 브라이트가 엘란 1000주년 기념 무도회에 황자인 에쉬가 참석할 수도 있다고 알려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니가 도착한 후에야 황태자 후보인 황자들이 모두 황태자 시험인 시험의 길에 올랐다는 것을 전달해주어서 죽을 뻔 했다.

4.4. 이엘


지니의 선생이자 아카데미의 정령학부를 이끌기 위해 초빙된 왕실 정령사로, 바람의 중급 정령사이다. 지금은 상급 바람의 정령을 소환하려 노력중에있다. 현재 지니로 인해 자신의 두 번째 제자인 에이니를 만난다. 지니와는 달리 수업시간에 꼬박꼬박 나오는 에이니를 보며 감동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니가 13살에 중급정령을 소환하면서 스승에게 감추려 수업을 더 안듣고 더 밖으로 돌아 마음고생을 했다. 지니가 17살에야 중급정령을 소환했다고 보고하여 힘들었던 스승노릇을 드디어 그만 두고 왕실로 돌아간다.[42] 지금은 에이니의 스승으로 다시 아카데미로 돌아와 평범한 사제지간의 소소한 기쁨을 누리고 있다.
3부에서 지니가 마기코스와 아카데미에 몰래 방문하는 에피에서 이엘이 지니를 많이 아낀 것과 지니의 능력이나 지니의 정령들에 대해 어렴풋이라도 알고 있음이 서술된다.

4.5. 학장


드리케 아카데미의 학장. 지니가 정령사가 되는데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인물. 드미트리 국왕의 스승이자 후작신분을 가진 이로 지니의 든든한 후견인이다.
지니는 퇴학이 목적이었으나 지니를 인재로 주목하던 학장이 오히려 국왕에게 보고하여 정령학부를 신설해버린다.

5. 엘란



5.1. 에쉬


>"에쉬는 권력자면서, 동시에 지독한 이상주의자야. 실현 불가능한 걸 꿈꾸는 미련한 사람이지."
>"에쉬는 말이지...... 자기가 불가능한 기준을 가졌다는 걸 알아. 그게 주변을 괴롭게 한다는 것도 알지. 언젠가 자기가 높은 자리에 서야 한다는 걸 알거든. 그리고 그날에는, 모두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뼈에 새기고 있지. 남들이 지키지 않는 걸 지키는 게 자기가 할 일이라고 생각해. 권력의 정점에 선 자가 지켜야 하는 건 그런 거라고 생각하지."
>"에쉬는 행동의 기준이 높아. 압도적인 선의 개념에 서 있지. 외로워하면서도 거기에 똑바로 서 있으려고 항상 애를 써. 그래야만 주변도 조금은 따라올 테니까."
작중 언급되는 에쉬에 대한 지니의 생각
풀네임은 에론 드 폰 에피로스[43]로, 엘란 황가의 2황자이다.
어머니가 황후인 1황자로부터 동생들을 지켜왔고, 때문에 황실의 어미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황궁의 미친개라 불리는 1황자와는 대조되는 별명.
소드 유저이다.
로베닌 페드리와 먼 친척으로, 황제와 페드리 공작에 의해 어린 시절부터 만나 친분을 다졌다고 한다. 로베닌이 말을 듣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다.
흑발 금안을 가졌으며 취향 따위 씹어먹을 정도로 잘생긴 작중 최고 미인이다.
과거 지니와 함께 노예상에 납치되어 노예상 단원들을 상대하다가 지니에게 날아간 저주가 걸린 단검을 손으로 막아낸다. 지니는 이것을 빚처럼 여기는데,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면서도 엘란 건국 1000주년 파티까지 따라갈만큼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지니에게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44]를 선물로 주며 의미심장한 고백을 하면서도 지니를 차마 붙잡지는 못하는 지고지순한 순정남이다. 본처 포지션 비슷하지만 워낙 지니에게 잊혀지기도 잘 해서 라이가 감정이입 하는 캐릭터.

5.2. 로베닌 페드리


적발에 황가의 핏줄임을 암시하는 금안이 특징으로 과거 퀴폰코베에서 지니에게 대결을 신청해 운디네를 베어버렸고, 그로 인해 지니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공공의 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지니를 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며 개정 전 버전의 남주후보였던 만큼 아주 조금 로베닌을 지지하는 댓글도 간혹 볼 수 있다.
소드 마스터[45]이며 좋은 머리를 두고도 자신이 쓸데없는 것이라 판단하는 일에는 굳이 뇌를 쓰지 않으며 사람을 걸음거리나 몸 등으로 구분하는 특이한 습관으로 인해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않는다. 산적의 씨를 말릴 정도로 보이는 산적 마다 전부 도륙한다. 강해보이는 상대가 보이면 반드시 결투를 신청한다.
페드리 공작가의 장남으로서 에쉬와 친분이 있고 에쉬의 말은 곧 잘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제카르와 싸워 그를 노예로 만든 장본인이다. 당시 제카르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어서 완벽한 승리는 아니지만 제카르는 그와 싸우면 자신의 정령들이 다수 희생될 테니 전력으로 싸우지는 않을 거라고 한다.
다시 만난 지니의 강함을 바로 알아보지 못했다. 2부 후반 지니와 다시 싸운 후로 지니가 약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했다. 지니와의 2차전은 무승부였다고 작중 표현된다.

5.3. 랏샤무 페드리


로베닌의 동생으로 적발에 녹안. 지니의 구혼자들 중 하나로 첫 만남인 퀴폰코베에서는 자신보다 낮은 지위인 주제에 그를 무시하고, 결국 이긴 지니를 적대하지만 10년이 지나 엘란 1000주년 기념 파티에선 지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반하게 된다.[46] 남주 후보라기엔 다소 아쉬운 위치로 사실 지니는 랏샤무의 눈동자 색조차 기억을 못하고 있다.

5.4. 황제


엘란 제국의 황제.

6. 드래곤



6.1. 마기코스 골드


골드 드래곤이다. 지니가 만난 이들 중 세 번째로 강하다.[47]
애칭은 마기이다.
드래곤이라는 종족이 무색하게 무기 제련이 취미이며 때문에 최대 목표 또한 최고의 검을 만드는 것이다. 드워프를 좋아해 본체가 아닐 때에는 드워프의 모습을 했지만, 지니의 취향으로 금을 녹여 만든 듯한 화려한 금발과 금안의 10살 정도의[48] 미소년의 모습을 한다.
성룡이지만 정신수준은 어린이인 관계로... 착한 일을 하면 칭찬으로 지니에게 포도 스탬프(...)를 받는다. 포도송이 하나를 가득 채워 지니에게 소원[49] 을 말 할 생각이지만 지니는 다 채워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
3부에서는 지니가 워프셔틀로 사용하려 함께 다니는 중이지만 지니가 워프 울렁증이 있다는 걸 잊고 워프하는 사고를 쳐서 지니에 대한 죄책감이나 배려심 등 점점 복잡하고 깊은 감정을 깨달아가기 시작한다.

6.2. 아덜레이드


마기코스 골드의 어머니. 드래곤 로드는 귀찮아서 하지 않는다고. 지니가 만난 강자 중 부동의 1위.[50]
지니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존재여서 그간 지니가 마기코스를 잘 챙겨야하는 이유가 되었으나 어머니 드래곤의 임종을 지킨 직후 동면에 들어감. [51]

7. 성역



7.1. 다크엘프



7.1.1. 제카르


빛 반사가 거의 없는 은발에 푸른색 계열의 여러 가지 색이 섞인 보석같이 아름다운 눈동자를 가진 다크엘프이다. 지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금욕적인 느낌의 호수를 닮은 야생동물.
땅과 바람의 중급 정령사이지만 소드 유저로, 검술까지 뛰어난 올라운더이다. 조금이지만 마법도 할 줄 안다.
지니와 통신 기능이 있는 반지를 나눠 가지게 되었다.[52][53]
노예상에게 납치되었을 때 지니가 42미스릴[54]에 샀다. 지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지니에게 침을 뱉기도 했지만, 자신이 노예상에 잡히게 된 원인인 로베닌을 향한 적의로 인해 지니와는 급속도로 친해지게 된다. 구속구를 차고 있었으나 지니가 다시 만날 수 없는 전생의 부모님을 떠올리며 고향으로 가려는 제카르의 의지를 받아들여 결국 풀어주게 된다.
작중 진이가 수명이야기를 꺼낼때마다 화내거나 저조하고 우울한 감정표현을 보여주는 등 진이의 두 번째 다크엘프 친구[55]가 되어주기도 한다.
성역에서 지니를 직접 만든 음식(요리를 아주 잘한다)으로 길들이고 집까지 내어주는 등 조신한 모습을 독자들에게 어필했으며, 지니에게 틱틱거리면서도 부탁을 들어주거나, 지니가 힘에 취해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조언을 하는 장면으로 에쉬를 제치고 독자들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남주 후보가 되었다. 또한 다크엘프 예언자가 쓰러졌을때 필사적으로 지니를 변호하며 믿어주는 모습으로 지니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베일란에서의 에피소드에서도 지니가 다리아가 챙겨준 영상을 통해 제카르의 음식을 떠올리며 그가 보고싶다고 생각을 하며, 제카르가 지니에게 워프 멀미약을 가져다주기 위해 베일란에 찾아오는 등으로 분량을 차지하며 세 번째 남주 후보인 샥과의 에피소드에서도 주식을 지켜내고 있다.

7.1.2. 다리아


제카르의 동생으로, 오빠와는 달리 인간에게 아주 우호적인 다크엘프이다.
일족 모두가 훌륭한 정령사라는 평가와 걸맞게 수준 높은 바람의 정령사이며 엘프중에서도 탁월한 궁술 실력을 자랑하는 실력자지만 살생을 엄중하게 금지하는 교리때문에 자신을 납치한 노예상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본 지니에 의해 구해진다. 그럼에도 이후 이종족들의 땅이자 본인의 고향인 성역에서 재회한 지니와 함께 인간과 다크엘프 중 어느 종족이 더 어리석은가에 대한 토론을 할 만큼 인간을 좋아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인다.

7.1.3. 다크엘프 수장


지니가 만난 이들 중 아덜레이드 다음으로 강한 실력자며, 땅의 정령왕의 계약자이다.

7.2. 켄타우로스



8. 코란



8.1. 실버울프족



8.1.1. 아넬리아


지니가 엘란에 가던 도중 조난당했을 때 구해준 샤벨용병단의 인물로, 우락부락한 남자들 사이에서도 강한 용병으로 인정받는 모습에 지니가 롤모델로 삼은 사람이다. 같은 용병단인 켄타와의 사이에서 아이인 에이니를 낳았으며, 모계 사회인 정글의 소수민족 실버울프족의 차기 족장으로 거론되기까지 한 강한 인물이라 켄타에게는 떠난다는 말만 하고 정글로 돌아갔다. 현재 족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마기에게 납치되었다 탈출한 지니와 재회해 식물, 동물의 정령석을 주며 에이니를 지니에게 맡기게 된다[56]. 쌍검술로 유명한 실버울프족의 일원답게 두개의 검을 효율적으로 쓰는 강한 검사이다.
여담으로 자신을 롤모델로 삼은 지니에게 왼뺨을 때리면 오른뺨도 맞아 주는 남자라는 어록을 남겼다. 지니에게 남자는 사냥하는 거라고 가르쳐 준 인물이다.

8.1.2. 에이니


켄타와 아넬리아의 딸로, 실버울프족의 언어로 '달의 축복'이라는 뜻의 이름이다. 엘프 수준으로 정령 친화력이 높아 늑대로 변신한 라이가 평범한 동물이 아니며 지니와 계속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실버울프족의 여느 아이들과는 달리 어릴 때 주변에 여럿이서 놀러 나갔다가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몬스터로 인해 죽은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 도시로 가길 간절히 원한다. 결국 아넬리아의 부탁을 받은 지니에 의해 드리케 아카데미정령학부의 학생으로 들어온다.

9. 브쉬엔



9.1. 시벨름 라히크


보라색 머리에 붉은 눈이 특징으로, 코이렌 사람이며 용병들의 도시인 브쉬엔에서 용병왕을 뜻하는 칭호인 샥이라고 불린다. 소드 마스터이며, 청초한 미인인 에쉬와는 달리 흑장미에 비유할 수 있는 색기가 넘치는 얼굴이다.
아버지 쪽이 마족인 반마이며 그 핏줄 때문에 매혹의 기술을 쓸 수 있다.
[1] 작가가 과거의 일이므로 일부러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2] 정령학부의 학생은 지니밖에 없기에 1등이자 꼴찌.[3] 사실 작중 세계관에서 정령사는 거의 씨가 마르고, 대접이 좋지 못했으며 자질이 있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다 대부분 대접이 훨씬 좋은 마법사의 길을 걷겠다는 학생이 많아 지니 이후로 정령학부의 학생은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정령학부는 지니가 맡긴 에이니 덕분에 명목을 이어나가고 있다.[4] 금속 또는 광물의 정령. 복잡한 기준이 있기 때문에 정의하기 어렵다. 작품에서는 금속의 정령이라고 나온다.[고대소환진] 고대의 소환진으로 소환[5] 전기의 정령[정령석] A B 정령석으로 소환[6] 얼음의 정령[7] 정령술을 쓰면 다 죽기 때문에 지니가 상당히 봐준 거다.[8] 해외에서 정식 번역돼서 연재되었는데, 환생 · 전생물 중에서 이렇게 주인공의 죽음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은 처음이라고 인상깊은 평가를 받았다.[9] 물론 본인은 굉장히 싫어한다.[10] 진짜로 만들어 줬는데, 지니가 원하는 건 퇴학 쪽이라서 본인도 놀람.[11] 게다가 교수는 왕궁의 중급 정령사[12] 정령하고 계약하는 방법 가르쳐 준다고 6번 말함.[13] 일주일에 한두 번 수업 들으러 와서 그런 것.[14] 자기 혼자 정한 거다.[15] 정령과 계약할 때 필요한 준비물[16] 처음에는 모습이 안 보여 실패한 줄 알았다[17] 지니가 불러낸 첫 번째 비속성 정령이다.[18] 흡수한 금속에 따라 색이나 재질을 자유로이 바꿀 수 있어 초반에는 검은색이었으나 이후 흰색으로 지냈다. 드래곤하트 흡수 이후에는 금빛을 띤다. [19] 덕분에 뱀 모습에 강아지의 이름을 가지게 됐다.[20] 그나마 다행인 건 정령소환을 유지하려면 마나가 지속적으로 빠지는데 라이는 마나가 필요하지 않은 것. [21] 아카데미시절 라이가 연금술반 창고를 털어먹은 이후부터 지니가 라이의 역소환은 포기했다. 마기코스의 레어에서도 어마어마하게 먹어놔서 움직이는 보물의 산 수준이다. [22] 그래도 지니가 그렇고 그런 스킨십을 할 때에는 잠자코 조용히 있는 것이 지니와의 규칙이고, 다른 정령들에게도 가르친다. [23] 라이 스스로도 기억하지 못하던 잊혀진 과거가 있었다.[24] 늘 구박하고 가끔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지니에게 라이가 소중한 것은 사실이다.. [25] 정령왕급일수도 있다는데 아직 라이의 능력의 한계는 알 수 없다 [26] 골드드래곤인 마기코스와 비등한 몸싸움이 가능하고 드래곤 브레스도 20초 정도는 막을 수 있다.[27] 마기코스가 모친인 아덜레이드로부터 받은 것이지만 드래곤하트인지도 모르고 지니에게 줬다. [28] 배터리일 때는 지니가 라이와 접촉하고 있어야 해서 물리공격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요한 전투때마다 늘 뒤에만 있어야 한다고 툴툴댄다.[29] 돈도 찍어내서 지니가 무한 금고로 활용한다. [30] 정령이지만 멘탈이 나가서 형태유지도 못하고 흐물거린 적도 있다. [31] 지니와 다니기 편하도록 덩치를 조금 줄여 보통은 그냥 대형견이라고 생각한다. [32] 지니가 죽을 때가 되면 지니 주위를 자기 몸으로 감싸 아무도 침입하지 못하게 지킬거라고 함. 중간계에 스스로 강림하는 운디네를 걱정하듯 말하지만 운디네 못지 않게 지니가 죽으면 라이도 따라 소멸할 기세. [33] 지니가 불러낸 두 번째 비속성 정령[34] 차라리 고대어로 전기라는 단어를 이름으로 사용하면 된다.[35] 엔다이론을 부를수 있으면 괜찮다고 침[36] 작중에는 "방금막 소환된 노엠은 콩처럼 작은 눈을 굴려 날 보고는 제카르의 뒤로 후다닥 도망갔는데, 그 다급함에 비해 움직이는 속도가 느렸다"그렇게 제카르의 정령이 첫 만남부터 지나친 매력을 뿜뿜해서 진이의 마음을 사버렸다. 고 나오기도했다.[37] 정확히는 미아가 지니를 따르는 것 뿐이다.[38] 공부가 재밌는 범생이 천재다. 지니와는 정 반대.[39] 이 과정으로 인해 한동안 라이가 이루제를 피해 다녔다. 라이의 말로는 비늘을 몇 백개는 떼였다고.[40] 지니는 설사약같다고 싫어한다.[41] 머리를 맞는것을 제일 좋아한다.이유는 잘 안때려주기 때문이라고..[42] 17살에 소환했다는 것이 거짓말이었는데도 천재앞의 범재인 터라 꽤나 충격을 받았다. 지니가 사실대로 13살이라고 말했으면... [43] '에론 드'는 엘란의 황족을, 특히 '폰'은 직계 황족을 뜻한다. 이름을 뒤에 쓰고 성을 앞에 쓰는 것은 개인보다 나라에 가깝다는 뜻으로 작중에선 왕족이나 황족 고유의 특징으로 나온다.[44] 지니가 오른손 약지에 끼고 다님. [45] 19살에 소드 마스터가 됐다.[46] 재회했을 때 지니가 물에 가둬서 질식시켰는데도 반해서 적극적으로 청혼하는 거로 봐서는 지독한 얼빠이거나 브라이트 못지 않은 변태일지도...[47] 다크엘프 수장과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마기의 어머니인 아덜레이드이다.[48] 지니가 받아들이는 마기의 정신연령이다[49] 아마도 청혼[50] 2위는 다크엘프 수장이며 3위는 마기코스이다.[51] 마기코스가 성룡이 되고 이미 동면에 들어갔어야 했으나 마기코스 걱정에 동면을 미루고 있던 중 모친상으로 심력을 다하기도 했고 마기코스를 맡길 지니도 있으니 마음 놓고 동면에 들어간 듯. [52] 검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반지를 실로 꿰어 목걸이 형태로 매달고 다닌다. 지니는 오른손 중지에 끼고 다님.[53] 사나흘에 한번은 꼭 지니에게 연락을 해서 밤새 대화하는데 지니에게 가장 튕기는 남자이면서도 이런 면모는 가장 보통의 연인같기도 하다. [54] 진이가 20미스릴로 끝내려고 했으나 앞자리 여자가 제카르를 사려고 21미스릴로 가격을 올리자, 빡친 지니가 '저 여자가 얼마를 부르던 그 2배'를 시전해 42 미스릴을 주고 사게 되었다. 물론 돈은 라이가 만들어냈다. [55] 첫번째는 다리아[56] 지니는 에이니를 이엘 선생에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