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간선버스(인천)
1. 개요
인천광역시에서 운행 중인 급행간선버스 노선이다.
간선버스에 비해 정차 정류장이 적으며, 보다 빠른 시간내에 인천 시내를 이동 할 수 있는 급행버스. 전 차량이 좌석버스로 운행되는것이 원칙이다.
모든 급행버스 노선들은 주거지역에서 주요도시나 전철역을 빠르게 이어주는게 그 목적이고, 그에 맞게 모든 노선들은 신도심 / 주거지역 - 도심 / 철도역 / 환승센터의 형태를 갖고 있다.
===# 1기 #===
2020년 12월 31일 인천광역시 시내버스 개편 이전의 급행간선버스 노선들은 인천광역시에서 기존 간선노선들의 굴곡을 직선화하고, 정류장 갯수를 줄여 보다 빠른 이동을 목적으로 2009년에 신설한 등급이다. 개통의 의의가 급행시내좌석버스이다보니 개통당시에는 시내좌석버스 요금[1] 을 받았으나, 이후 간선버스와 동일한 요금을 받게 되었다. 전 노선 900번대 번호를 부여받았었으며, 모든 노선이 한정면허이고, 전 노선이 준공영제 미참여 노선이었다.
그러나 노선 선정 미스, 정류장 선정 미스 등으로 인해 초기에 수요가 많이 없었다보니 결국 대부분의 정류장에 정차해서 급행으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사라진 상태고 시내좌석버스와 같이 간선버스로서의 역할을 수행중이다. 특히 904-1번은 오히려 간선버스보다 느리다. 그래도 나머지 노선들은 굴곡이 거의 없고 직선이다보니 간선버스들보다는 소요시간이 적다. 다만 준공영제에 참여하지 않다 보니 노선들의 적자를 각 회사가 떠안아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다. 2020년 7월 30일에 이 노선들의 한정면허가 모두 만료되며, 더 이상 연장을 안해주겠다고 인천광역시에서 공지했었고, 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폐선되었다.
1.1. 2기
2020년 12월 31일 인천광역시 시내버스 개편으로 기존 급행간선버스 노선들은 전부 폐선되고, 5개의 노선이 신설되었다. 신설되는 급행노선은 5개로, 모두 기존 급행간선버스들의 노선을 이어받아 운행하게 된다.[2][3] 그러나 현재 운행하는 노선 대부분이 비난을 면치 못 하고 있는데, 급행버스 답지 않게 거의 모든 정류소에 정차하고, 97번을 제외하면 굴곡이 있으며 배차간격 역시 평균 20분이 넘는 노선들이 다수다 보니 비판을 받을수밖에 없다. 게다가 도색이 기존의 보라색에서 일반 간선버스와 동일한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식별하기에도 다소 번거로워졌다.
그래도 인천 간선버스들의 대다수가 굴곡이 상당한 수준이다보니, 제때 타기만 한다면 확실히 기존 간선버스보다 표정 속도가 빨라서 도착 지점에서 시간 차이가 체감된다. 인천 시내를 이동할 때 지하철이 닿지 아니하는 곳으로 가야 하는 경우라면 시내 이동에 있어서는 상당히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