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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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올라오는 네이버 웹툰. 루리웹 연재만화 게시판과 도전만화등에서 20화까지 연재되다 정식 웹툰으로 입성했다.
1. 개요
의문의 기타리스트 포츠만.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의 기타연주가 던지는 메세지.
작가는 손규호. 장르는 휴먼감동스토리.
춤추는 기타맨 포츠만이라고 불리는 남자가 그의 기타연주로 사람들의 고뇌와 절망을 풀어준다는 스토리이다. 물론 이건 전반의 연재내용이기 때문에 중후반으로 가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른다.
2. 등장인물
2.1. 주인공
2.1.1. '춤추는 기타맨' 포츠만
작중 주인공. 목에 살짝 닿는 곱슬머리 백발의 노인이다. 말을 못한다고 하며 말을 하면 부정확한 발음에 어딘가 바람빠진듯한 말을 하는것이 특징. 한글도 잘 모르는 듯 하다. 작중묘사로는 연주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즐겁게 연주를 한다고 하며, 듣는 사람은 절로 신바람이 나는 연주를 한다고 한다. 일대에서는 춤추는 기타맨으로 유명한 듯하다.
기타연주로 사람에게 환상을 보여주는 능력을 보여주어[1] 치유해준 후 사람들에게 모자를 건네며 '''쓸모없는 것을 여기에 넣게나'''라는 말을 건네고 받은 것을 대가로 챙겨간다.[2]
다만 예고편에서 주름이 자글자글한 노인이 한컷이 지나자 흑발의 미청년으로 바뀌며, 말을 못하는 것도 어느순간 보면 또박또박 말하는 등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3] 여러모로 미스테리한 인물.
2.1.2. 장지국
1부 세번째 에피소드의 주역. 이 만화의 또다른 주인공이자 중심 화자. 처음 등장했을 때의 모습은 능력있는 중2병 환자(...) 전교석차 1등에서 꼴찌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거나 수업시간에 교과서가 아닌 복잡한 책들을 들고 다닌다. 선생님이 발길질을 하면 다리를 찢어버린다거나 (...) 싸움박질도 곧잘 하지만 정학이던 봉사활동이던 쿨하게 씹어버린다. 성적이 수석이라 내쫒기도 뭐하니 고등학교 진학까지만 참자는 선생님들 덕분에 아직 멀쩡한 듯하다. 그렇지만 독백하는 부분이나 가출하고 하는 행동, 포츠만의 환상속에서 본 모습은 어떻게 봐도 그냥 중2병(...) 그렇지만 막장으로 돌아가는 가정환경을 보면 당연하기도 하다. 기타맨이 보여준 환상을 보고 고뇌하다가 기타맨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으며, 기타맨과의 여정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한편으로는 기타맨과의 여정 중에 '사람의 마음을 보는 능력'을 얻게 되어 기타맨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2. 1부 등장인물
2.2.1. 지국의 아버지
첫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당하고 그 고통에 못이겨 가족들과 동반자살을 시도, 가족들에게 독약을 먹여 전부 죽인 후 목을 매단다. 하지만 목을 매단 직후 회사에서 복직되었다는 전화가 걸려오고, 운 좋게 목을 매단 밧줄이 풀려서 자살에 실패한 후 119에 연락해 가족들이 죽어간다고 오열한다.
...까지가 포츠만이 보여준 환상. 포츠만이 쓸모없는것을 받아간다고 하자 자살을 위해 구입한 독극물을 포츠만에게 준다. 그후 닥치는대로 일용직등을 전전하며 생계를 다시 꾸려나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2.2.2. 지국의 어머니(임삼순)
두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가족을 위해 참고, 견디고, 인내해야한다는 어머니로써의 강박관념과 남편의 해고와 자녀들의 엇나가는 행보에 임삼순으로써의 자신을 잃어 괴로워 하던 중 빨래를 널고 마루에 앉아있을 때 지붕 위에 있던 포츠만을 만났다. 포츠만의 기타연주에 그녀가 본것은 그녀의 어머니와 어머니들. 어린아이로 돌아간 임삼순은 그 할머니들에게 '''엄마의 삶을 마치고 행복하셨나요? 엄마로서 마누라로. 그리고 한 여자로서!'''라 묻는다. 돌아온 답변은 할머니들의 다사다난했던 일생들.[4] 할머니들이 불쌍하다며 이야기를 듣고 울어버린 삼순에게 한 할머니가 '그래 행복이라고 할수 없어 하지만 후회는 없단다.'라 답한다. 그 담담한 모습에 삼순이 울분을 토해내자 삼순의 어머니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가만히 말한다.'''너라는 딸을 이렇게 애지중지 키우고, 이렇게 두 아이의 엄마로 만들었는데 이 엄마가 후회할것 같니''' 그에 깨달음을 얻은 삼순이 마지막에 포츠만이 모자를 내밀며 가장 필요없는것을 넣으라 했을 때
포츠만과의 만남 후 남편이 이상한 일을 겪었다며 들어오는 것으로 보아 시간상으론 아버지와 같은 날짜에 포츠만을 만난듯 하다."'''쓸모없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할아버지.'''"
"'''호홀. 그래야지, 엄마는 쓸모없는게 없는 존재여야해'''"
2.2.3. 장지애
지국의 누나. 아버지의 실직으로 인해 가정이 완전히 무너지고 자신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못 견뎌 1화에서 포츠만에게 자신의 고통을 토로한다.[5] 하지만 포츠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포츠만이 내민 모자에 돈 몇푼을 넣어준다.[6] 일상적으로 비인간적인 괴롭힘을 당하다가[7] 장지국 에피소드 종료 후 학교로 찾아간 포츠만의 집단최면에 걸려 어깨에 부모님을 걸고 움직이지 못하는 채 자신들의 만행을 볼 수 밖에 없는 아이들 앞에 칼을 들고 찾아가고, 그 중 '단 한사람'만 죽일 수 있다는 포츠만의 말에 '''자기 자신'''을 선택하고 교실 속 환상의 자신을 향해 칼을 휘두르며, 어깨의 부모가 떨어져 사망한다. 이때 젊은 포츠만에게 기타로 뒤통수를 맞고서 화장실에서 깨어나며, 더이상 아이들이 자신을 괴롭히지 못하게 된 것을 확인한다. 이후 포츠만이 필요없는 것을 넣으라고 했을 때 모자 안에 얼굴을 박고 울음을 터뜨리며 고해성사를 하고, 마음의 짐을 털어낸 후에는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2부에서는 집나간 동생과 학교에서 간만에 재회하여 해후를 푼다.
2.2.4. 의사 선생
2.2.5. 토끼
2.3. 2부 ~ 3부
2.3.1. 권궁화
36화에서 공개된 기타맨의 진짜 정체. 38세의 흑발의 미중년. 현재까지 나온 내용에 따르면 포츠만은 권궁화의 자아에 깃든 또다른 주체[8] 인 듯 하다.
2.3.2. 권조화
권궁화의 큰형. 사실 친형은 아니고 고모의 아들이지만 권궁화네 부모님이 거두어 친가족처럼 자랐다.
2.3.3. 권도화
권궁화의 작은형.
2.3.4. 궁화의 아버지
2.3.5. 궁화의 어머니
2.3.6. 이채람
권궁화의 아내.
2.3.7. 포츠만 D. 뮬러
3. 기타
- 18화에 보너스 만화의 형식으로 프렌치 프라이의 '날아봐'가 BGM으로 흘러나온다. 뮤직비디오의 콘티스러운 느낌이 멋지다.
- 용산 참사가 배경인 장면이 있다.
- 그리고 59,60,61화는 2003년에 실제로 일어났던 대형 참사가 배경이다.
[1] 최면의 일종이라 한다. [2] 이렇게 모은 물건들을 1년마다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었다.[3]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면 포츠만의 말이 똑바로 들리는 듯 하다.[4] 40년을 혼자 살았던 경우, 17살에 애를 낳고 바람기많고 도박하는 남편에 결국은 혼자남았던 경우, 자식들이 사고로 다 죽었던 경우,18살에 과부가 되었지만 남편집이 종갓집이라 묶여산 경우, 밥태웠다고 시어머니에게 맞아죽을뻔한 경우이다.[5] 따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6] 구걸하는걸로 알아본 모양이다.[7] 군화에 콜라를 넣어 먹인다던가 수업시간 내내 연필,지우개를 물려놓는다던가. 포츠만의 반응은 '''"도저히 웃음이 나오지 않는 곳이군."'''[8] 궁화의 어머니는 그것을 서양 귀신이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