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폭
1. 起爆
화약이 열이나 압력을 받아 폭발하는 것이다.
2. 旗幅
깃발의 넓이, 깃발.
3.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용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용어로, 시리즈 공통으로 파워 게이지를 소모하여 일정 시간 동안 MAX 상태에 돌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식 명칭은 '파워 업', 어드밴스드 게이지에서 파워 업을 할 때 뭔가 터지는 것 같은 효과가 있는 것에 착안해 '기 폭발'을 줄여 기폭이라고 한다.
94~96, 97~98의 엑스트라 게이지는 기를 최대치까지 모을 경우 자동으로 파워 업 상태가 되며, 97~98 어드밴스드 모드와 98 UM 엑스트라 모드는 ABC로 게이지를 1개 사용하여 파워 업 상태로 돌입한다. 엑스트라 게이지는 피격(히트/가드 모두)당할 때 파워 게이지가 빠르게 차오르며 이 과정에서 게이지가 채워져 파워 업 상태가 되기도 한다.
96에서는 남은 체력이 적을수록 파워 업 상태의 최대 지속 시간이 단계별로 조금씩 늘어나며, 피격에 의해 파워 업 상태로 돌입하게 되면 버튼 축적으로 버튼 축적으로 파워 게이지를 모았을 때에 비해 지속시간이 짧아진다.
97~98의 엑스트라 게이지는 체력에 따른 단계별 파워 업 지속 시간 증가가 통상시와 체력 점멸 시 2단계로 간소화되어 체력 점멸 시 파워 업 상태가 되면 파워 업 상태의 지속 시간이 소폭 늘어나게 되며, 96때와는 반대로 피격에 의해 파워 업 상태로 돌입하게 되면 버튼 축적으로 버튼 축적으로 파워 게이지를 모았을 때에 비해 지속시간이 길어진다.
파워 업 상태에서는 공격력이 증가하는 대신 히트백이 증가해 평소에는 되던 연속기가 안 되고, 평소에는 카운터가 안 터지는 기본기나 대시에도 피카운터를 당하는 등의 페널티가 있다. 띄우는 공격의 경우 더 높게 뜨게 되며, 추가타가 가능하게 띄울 경우 추가타가 가능한 시간이 더 길어진다.[1] 그리고 바닥에 내려꽂으며 강제다운 되는 기술은 바닥에 쳐박히는 방향이 바뀌고 더 높게 바운드 되어 본래는 딜레이상 불가능한 다운공격 연속기가 성립이 된다.
어드밴스드 모드에서는 잔여 체력에 관계 없이 기폭 후 초필살기 시전시 MAX 초필살기가 발동된다.(단 98 UM 어드밴스드 모드는 기폭 없이 버튼 2개를 누르면 게이지 3개를 소모해서 MAX 초필살기 사용 가능) 엑스트라 게이지의 경우 96~98 한정으로 체력 점멸 상태에서 기폭후 초필살기를 사용하면 MAX 초필살기로 발동된다.
98UM의 엑스트라 게이지 기폭 시스템은 굉장히 독특한 시스템이다. 이해 대한 자세한 내용은 KOF 98 UM#s-2 문서 참조.
99~2000에서는 파워 게이지가 가득 찼을 때 카운터 모드(ABC) 또는 아머 모드(BCD) 중 하나로 발동할 수 있다. 카운터 모드의 경우 MAX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없는 대신 모드 지속중에는 초필살기를 난사할 수 있으며 필살기에서 초필살기로의 슈퍼 캔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머 모드는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대신 방어력이 증가한다. 99와 2000에서의 특성이 다르므로 각 시리즈 문서를 참고.
2002에서는 BC로 MAX 모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기존의 기폭들과는 달리 공격 대미지가 줄어드는 대신 필살기에서 다른 필살기로 캔슬이 가능한 "어디서나 캔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MAX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상태에서 체력이 1/4 이하일 경우 MAX2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02 UM에서는 MAX 모드 없이 게이지 3개로 MAX2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필살기에서 어디서나 캔슬로 초필살기를 캔슬할 수 있게 되었다.
XIII에서는 전용 시스템인 드라이브 게이지가 가득 찬 상태에서 BC로 하이퍼 드라이브 모드로 돌입한다. HD 모드에서는 필살기간 캔슬시 소모되는 드라이브 게이지의 소모량이 줄어들며 초필살기에서 NEOMAX 초필살기로 캔슬하는 MAX 캔슬을 할 수 있게 된다.
XIV에서는 게이지 1개를 소모하여 MAX 모드로 발동할 수 있다. XIV의 MAX 모드는 모드 게이지를 일정량 소모하여 EX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97~98 어드밴스드 모드처럼 기폭 상태에서 일반 초필살기를 사용할 경우 MAX 초필살기로 발동되며, MAX 모드 없이도 버튼 2개를 누르면 게이지 2개를 소모해서 MAX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드 지속 중에는 MAX 초필살기와 CLIMAX 초필살기 시전에 필요한 게이지의 수가 1개 줄어든다.
참고로 KOF에서도 아래의 의미의 '기폭'이 있는데, 가드 상태에서 게이지 하나를 소모해 빠져나오는 '가드 캔슬 회피'가 이와 비슷하다.
4. 엘소드의 용어
엘소드의 게임 시스템인 '마나 브레이크'를 유저들이 편하게 부르는 말. 절대 버그나 렉이 아닌 엘소드 게임 내 에서도 팁[2] 으로 알려주는 기술로, 자신의 MP를 일정량(100) 이상 소모 하는 것으로 강제로 다운 상태에 들어간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z, x키를 홀드 하고 있으면 mp칸에 초록색 바(bar)가 차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초록색 바가 100이상 차오른 상태에서 피격을 받으면 바가 차오른 양 만큼 mp가 소모 되며 넘어진다. 주로 대전에서 애용 되는데 일단 엘소드 게임 특성상 커멘드 타격에는 어느정도의 딜레이가 있어 운이 좋다면 잘 때리고 있는 상대를 반격할 타이밍을 노릴수 있다. 던전에서는 대전 보다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지지만 보스에게 다단 히트를 당하는 상황에 데미지를 더 받지 않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허나 던전에서는 포션을 사용할 수 있으니 보스에게 죽을거 같다 싶으면 기폭을 쓰지 말고 포션을 빨도록 하자. 대전에서의 잦은 기폭은 테러로 취급하기도 하며, 연습대전의 경우는 유저들끼리 사용유무을 규정할 정도로 금기시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눈치껏 써야지 욕을 먹지 않는다. 한혹 기폭과 다운을 구별하지 못하는 유저가 있는데 기폭은 넘어지는 순간이 다운에 비해 많이 부자연 스럽다. 마치 몸에 긴 경직이 있다가 풀리는 듯 넘어지는 것이 특징. 허나 자연적으로 다운수치가 높아져 넘어질 경우 0.1초도 되지 않아 땅에 드러 눕는다. 이것만 구별해 준다면 대전에서의 오해는 한가지 사라지게 된다.
더 자세한 설명은 엘소드/용어 문서의 '마나 브레이크'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