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법조인)

 

金淇洪
1928년 ~
김기홍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이며, 전두환 정권 초반기에 대법관을 지냈다. 법무부장관과 내무부장관을 지낸 서봉 김치열이 매부이며 청주지방법원장을 지낸 오석락이 동서이다.
경상남도 삼천포에서 태어났으며 동아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51년에 제2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하여 1953년에 검사로 임용되었다. 그 이후에 부산지검 진주지청[1], 춘천지검, 서울지검[2],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하다가 1963년에 군법무관으로 임명되었으며 1964년에는 서울고등법원 판사로 임용되었다. 이후 서울형사지방법원 부장판사를 하다가 1971년에는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임용되었으며 1973년에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승진했고 1975년에는 공무원연금 급여심사위원회 상임위원에 위촉되었다.
이후 1977년에는 법원행정처 차장에 임명되었고 1980년에는 최규하 대통령에 의해 대법원 판사로 임명되었으나 1981년에 퇴임했다. 대한민국의 역대 대법관들 중에서는 짧은 임기의 대법관 중에 한 명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1] 현 창원지검 진주지청[2] 현 서울중앙지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