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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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격
3. 전투력
3.1. 폭주
4. 작중 행적
4.1. Prologue
4.2. 나쁜 입
4.3. 요한의 원
4.4. 김다홍
4.5. Catastrophe
4.6. 한영원
4.7. 소멸
4.8. 피와 살
5. 명대사


1. 개요


웹툰 피와 살의 등장인물.
파란 바가지머리의 남성.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으나 갑자기 벌어진 좀비사태로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서 영원의 도움을 받아 '''뱀파이어'''가 된다.
영원과 함께 행동하지만 인간의 피를 먹는 걸 거부하고, 인간의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등 자신이 뱀파이어가 된 사실을 부정하려 한다.
뱀파이어가 된 자신의 상황을 믿지 못하는 것은 현실적인 반응이지만 독자들에겐 답답함을 주며 발암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다.[1]

2. 성격


겁이 많고 소심하지만 할 말은 다 하는 성격이다. 괴물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겠다고 나서는 등 정의감도 있다.[2] 오랜 기간 뱀파이어로 살아와 이성적이고 냉정한 영원, 요한과 달리 뱀파이어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감정적으로 행동하며 인간스러운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3]

3. 전투력


싸움같은 건 전혀 하지 않고 살아온 평범한 고등학생이었기에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 수준이거나 그 이하다. 그러나 영원을 지키겠다고 결심하고 요한에게 훈련을 받기 시작해 괴물들과의 전투에서 특별한 부상 없이 쓰러트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요한의 혹독한 훈련과 점점 전투 경험이 쌓인 덕에 능숙하게 뱀파이어의 신체 능력을 활용하여 괴물을 상대한다. 전투 중 자신의 판단으로 요한에게 작전지시를 할 정도. 물론 영원이 감염되어 약해진 탓이지만 현 시점에선 영원보다 확실히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3.1.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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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잃은 요한과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로 폭주했다. 처음엔 폭주한 요한과 같은 분위기의 모습이었으나 영원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다시 일어선 뒤로는 한 단계 더 각성한 듯 다른 분위기의 눈동자로 변한다. 처음엔 폭주한 요한의 공격에 피하는 게 고작이었으나 요한과의 훈련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거리를 좁히고 반격하여 그를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동안의 훈련과 경험이 쌓여 다홍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보여준 전투. 다만 요한이 경고한대로 파괴욕구에 휘둘리는 것인지 싸울수록 자신이 처음부터 요한을 죽이고 싶었다고 기억을 왜곡할 정도였지만, 영원을 보고 가까스로 이성을 되찾아 머리를 여러대 두들긴 덕분에 행동을 제어할 수 있었다. 이후 요한의 말에 의하면 피를 먹기 전까지는 폭주 상태였음에도 침착하게 영원과 아이를 교회로 옮기고 요한을 감시하고 있었다고 한다.(다홍 본인은 기억이 날아갔지만)

4. 작중 행적



4.1. Prologue


좀비에게 잡아먹힐 위기에서 영원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고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 영원을 따라 같이 뛰어내려 영원의 손을 잡고 매달린다. 영원에게 간절하게 살려달라고 하지만 영원이 손을 놓아버려서 추락사 한다. 하지만 영원이 피를 빨아 뱀파이어로 부활한다.

4.2. 나쁜 입


#1: 영원의 집에서 정신을 차린 뒤 거꾸로 매달린 시체를 보고 경악하고 집에 돌아온 영원을 너도 괴물이냐며 공격한다. 학교에서의 일을 기억하고 영원에게 자신이 어떻게 살아있는지 묻고 자신이 뱀파이어가 된 사실을 듣게 된다.
#2: 인간의 음식을 먹으려고 하다가 구역질을 한다. 영원이 그건 사람이 먹는 음식이라고 일러주자 어차피 죽지 않으니 상관 없지 않냐면서 나가버린다. 영원이 그렇게 살려달라고 했으면서 뭐라도 먹어야 살지 않겠냐고 하자 어차피 죽지 않는 몸이 되었다고 하지 않았냐며 화를 낸다. 영원에게 피를 장기간 먹지 않으면 이성을 잃고 피를 갈망하는 괴물이 되는 것을 듣게 된다. 영원이 괴물이 되기 전에 피를 먹으라고 하지만 피를 먹으면 어차피 괴물이지 않냐면서 거부하고 나가버린다.
#3: 양치하고 있는 영원에게 가서 살려준 건 고맙게 생각한다고 인사한다. - 영원을 따라 병원 근처로 향하는데 장기간 피를 먹지 않은 탓에 결국 괴물이 되어 영원을 공격한다.
End: 영원이 괴물에게 던진 피를 보고 괴물에게 달려드는데 처참하게 두들겨 맞는다. 그 틈에 영원이 접근해서 괴물을 베어버린다. 이후 영원이 입을 맞춰 피를 먹여준다.

4.3. 요한의 원


#1: 꿈을 꾸는데 어린 시절 할머니 장례식에서 영원을 만난다. 영원에게 누구냐고 묻자 친구라고 답한다. 꿈인가 아니면 기억인가 하고 눈을 뜬다. 정신을 차리고 낯선 사람들이 보이자 누구냐고 묻는다. 병원 사람이 크게 다친 곳이 없어보이는데 왜 기절해 있던 거냐고 묻자 영원의 눈치를 보며 얼버무린다. 요한이 인사하고 나가자 병원에 맞게 와서 다행이라고 한다.
#2: 영원이 제일 위험한 장소여야 했을 병원이 평화로운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자 평화로우면 좋은 거 아니냐며 일이 잘 풀렸을 수도 있지 않냐고 답한다. 하늘에서 날아오는 괴물을 발견하고 피한다. 괴물이 사람들을 습격하자 사람들을 대피할 시간을 벌겠다며 삽을 들고 맞선다. 영원이 무리라며 피하라고 하지만 무시하고 덤볐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삽을 놓치고 위험에 빠진다.
#3: 괴물이 달아난 뒤 병원 사람들이 괴물에게 당한 사람들을 확인사살로 죽이는 것을 보고 놀란다.
#6: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들을 좀비화 전에 다 죽여버린 의사의 판단을 납득하지 못하겠다며 일어나서 병실 밖으로 나간다. 복도 의자에 앉아서 요한을 의심하다가 어디론가 가는 요한을 발견하고 미행한다. 따라들어간 수술실에서 구속되어 신체가 다 잘려나가 몸통만 남은 좀비를 발견하고 주저앉는다. 요한에게 들키고 겁 먹은 표정으로 쳐다본다.
#7: 요한의 인간 사육 제안을 듣고 다 맞는 말이지만 생명을 도구로 보는 당신도 괴물과 다를 바 없다고 대답하며 거절한다. 요한이 자신을 실험체로 쓰겠다고 다가오자 얼어붙는다.
#8: 영원이 요한에게 손목을 잡혀 칼을 놓치자 그것을 주워 요한이 영원에게만 신경 쓰는 틈에 달려들어 복부에 꽂는다.
#9: 폭주한 요한에게 덤벼들지만 요한의 공격에 바닥에 처박혀 그대로 정신을 잃는다.

4.4. 김다홍


#1: 어린 시절 과거가 나오는데 다홍의 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다홍의 어머니가 시달리다가 결국 살해하게 된다. 다홍에게 눈 감으라고 하고 다홍도 죽이려고 했지만 차마 하지 못하고 미안하다고 운 뒤 자수해서 감옥에 들어간다. 장례식장에 영원이 찾아오는데 다홍은 잘못 찾아온 사람으로 생각한다. 혼자가 된 다홍은 고아원에서 자라며 고등학교에 들어가 영원을 다시 만나게 된다. 과거 장례식장에서 마주쳤었기에 낯이 익어 어디서 본 적이 있나하고 생각한다.
#2: 사람들을 외면하며 혼자 지내려고 하는 영원을 보며 외롭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위로를 받는다. 현실로 돌아와 정신을 차리는데 요한을 보고 식겁해서 살려달라고 발버둥친다. 진정하고 요한에게 영원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물고 애매한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울면서 자책한다.
#3: 요한에게 인간형 괴물이 나타나 병원을 습격한 일을 듣고 영원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고 요한에게 싸우는 법을 알려달라고 한다.
#4: 강해지기 위해 요한에게 훈련을 받는데 높은 강도의 훈련에 고통스러워 한다. 만신창이가 되어 거점으로 돌아가는데 그걸 본 영원이 놀라 요한에게 따지자 스스로 원해서 하는 거라고 말린다. 영원, 요한이 사람들을 발견해 사냥할 계획을 세우자 어느 정도의 사람은 남겨둬야 하지 않냐고 말리지만 인간들을 동정하고 싶으면 빨리 강해져서 괴물들을 물리치라는 답을 듣는다. 사람들이 잠든 사이 텐트 안으로 숨어들어가 사람을 죽이는 걸 망설이지만 영원이 망설이지 말고 고통스럽게 보내주라고 하자 결국 사람을 죽이게 된다.
#5: 요한과 계속 훈련을 하는데 머리가 많이 긴 모습. 혼자서 머리를 자르려다가 영원이 잘라주겠다고 해서 맡겼으나 남자 머리를 잘라본 경험이 없어서 완전히 망쳐버렸다. 이후 계속 훈련을 하는데 어느 정도 요한과 칼을 주고 받다가 빈틈을 보고 파고드는데 오히려 반격당하고 쓰러진다.
#6: 괴물와 마주치자 괴물의 끔찍한 비주얼에 패닉이 되어 살려달라며 도망친다. 영원이 무리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라고 말해주자 그 말에 용기를 내어 괴물과 싸우기 시작한다. 괴물의 움직임을 파악해 가볍게 피한 뒤 베어버리고 자신이 강해졌다는 걸 느낀다. 전투 후 요한이 첫 실전은 어땠냐고 묻자 둘에게 고마웠다고 답한다. 영원이 엄지를 들어주자 밝게 웃으며 양손으로 엄지를 든다.
#7: 영원을 좋아하고 있는 것이 밝혀진다. 영원도 자신을 좋아하길 바라지만 영원에게 도움만 받는 자신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울해하던 중에 영원이 다가오자 다시 밝게 웃는다. 혼자서 영원에게 고백할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대충 눈치 챈 요한이 다가오자 털어놓는다. 요한에게 조언을 받고 고백하기로 결심한 뒤 연애편지를 쓰지만 다음날 이상하다고 생각해 찢어버리고, 다음날 영원이 다가오자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8: 영원이 무심한 반응을 보이자 차가운 표정으로 가버린다. 영원이 다시 찾아오는데 자신을 괴물이라 칭하며 괴물의 마음 따위 들여다보고 싶지 않다고 하자 과거 영원에게 피를 먹고 살면 괴물이지 않냐고 말한 걸 후회한다. 영원에게 울면서 자신을 구해주지 않았냐며 부정한다. 영원이 아버지를 죽이고 가족을 망친 게 본인이라고 고백하자 충격을 받는다.
#9: 다음날 영원에게 아버지 일에 대해 물었다가 이야기를 듣고 영원이 미워지는 게 싫다며 다시 듣고 싶지 않다고 한다. 영원에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될 때까지 아무 데도 가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영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4.5. Catastrophe


#1: 영원, 요한과 함께 거대한 괴물을 상대하는데 오히려 요한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인다. 괴물을 몰아붙여서 빈틈을 만들고 영원에게 마무리를 맡기지만 영원이 힘이 약해진 탓에 공격에 실패하고 위험에 빠진다. 괴물에게 달려들어 영원을 구하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2: 괴물 소탕 후 논밭으로 이동하는데 사람들을 죽이지 않고 괴물을 처리해준 뒤 일정량의 피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바꿔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않아도 돼서 다행이라고 한다. 대화 중 인간형 괴물을 떠올리고 요한에게 묻는데 개체수가 적어서 아직 만나지 못한 것 같다고 한다. 논밭에 도착 후 괴물에게 학살당한 시체들을 보고 놀라는데 기둥에 묶인 생존자를 발견한다. 생존자에게 인간형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향할만한 장소를 생각한다.
#3: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교회 사람들을 학살하고 아이까지 죽이려는 괴물을 막아서면서 분노한다. 영원, 요한과 협공하여 괴물을 몰아붙인다. 궁지에 몰린 괴물이 모습을 변화하여 하늘로 날아올라 공격하자 요한의 만류에도 정면으로 맞선다.
#4: 괴물의 공격을 받아치지 못하고 오히려 반격을 당한다. 요한이 피해야 한다고 만류하지만 괴물의 공격을 피할 수 없는 영원, 아이를 위해 괴물을 막으려고 한다. 다시 요한과 함께 달려들어 빈틈을 만들고 영원에게 마무리를 맡기지만 공격에 실패하고 오히려 손목이 부러진다. 요한이 마지막 작전이라며 자기를 남겨두고 도망치라고 하자 그럴 순 없다며 소리친다.
#5: 단독으로 싸우는 요한을 도우려고 하지만 영원에게 저지당한다. 요한이 폭주하여 괴물을 쓰러트리자 요한에게 피를 들고 달려가는데 괴물의 가루를 마시고 감염된 요한에게 공격당한다. 요한이 감염되었음을 눈치채고 그를 막기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마음 먹는다.
#6: 요한을 이길 방법은 폭주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폭주를 하더라도 이길 수 있을지 미지수라 최대한 시간을 끌어 요한의 힘을 빼놓기로 하고 도망친다. 그러나 순식간에 따라잡히고 처참하게 두들겨 맞는다. 요한이 마무리를 하려던 순간 폭주에 성공하여 요한의 주먹을 막아내고 반격을 시작한다. 그러나 폭주를 했음에도 여전히 큰 실력차로 상대가 되지 못하고 당하기만 한다. 하지만 눈 앞의 의식을 잃은 영원을 보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것을 떠올리며 달라진 눈빛으로 다시 일어선다.
#7: 요한과의 수련을 떠올리며 요한의 공격을 침착하게 피해 거리를 좁힌 뒤 반격에 성공한다. 맹공을 퍼부으며 요한을 압도하지만 폭주의 여파로 난폭해져 그 동안의 기억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요한을 죽이려고 한다. 마무리를 하려는 순간 영원에 의해 저지된다.
#8: 자신의 머리를 주먹으로 여러 번 쳐서 정신을 차리고 영원과 아이를 교회로 데리고 간다. 요한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수혈을 해주면서 자신도 피를 보충한다. 피가 보충되면서 폭주가 풀리자 피로가 몰려와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뒤 옆에 누워있는 요한을 보고 상태를 확인한 뒤 이성이 돌아온 것에 안도한다. 곧바로 영원을 떠올리고 달려가는데 무사한 모습에 안도한다. 밖으로 나와 요한과 대화를 나누는데 정말 잘해줬다는 요한의 칭찬에 부끄러워하지만, 이어서 요한이 평범한 인간이 날개괴물처럼 강해진 것을 예를 들며 영원도 괴물의 힘을 얻으면 강해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을 전하자 분노하며 반박한다.[4]
#9: 영원이 자신을 설득하며 과거 이야기를 해주려고 하자 아직 듣고 싶지 않다며 거부한다. 영원에게 더 노력하겠다고, 과거가 어떻든 상관 없으니 옆에만 있어달라고 호소하지만 영원은 생각을 바꾸지 않자 과거 이야기는 하지 말고 그냥 가버리라고 한다. 다음날 영원과 요한이 조용히 떠나려는 걸 눈치채고 뛰쳐나와 둘을 막아선다. 말로 설득이 안되자 힘으로라도 붙잡으려 하지만 요한의 주먹에 쓰러지고 둘은 결국 떠나버린다.
#10: 자신의 상황이 꿈은 아닐까 하지만 영원이 놓고 간 노트를 보고 현실임을 깨닫는다. 교회의 꼬마 아이가 피가 든 팩을 들고 와서 요한이 기운을 차리면 논밭으로 가라고 했다고 하자 아이와 함께 산 아래의 논밭으로 향한다. 사이비 집단의 습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생존자를 다시 만나고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당분간 머물기로 한다. 생존자에게 삶의 이유를 모르겠다고 호소하고 삶은 원래 그런 것이고, 사는 것 자체가 의미라는 답을 듣는다. 더 이상 고통을 견디면서 살 이유가 없다며 죽어버리려고 하지만 악몽을 꾸며 울음을 터트린 아이를 보고 이 곳에 소중한 것을 잃지 않은 사람은 없다며 다시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다음날 영원이 놓고 간 노트를 읽는다.

4.6. 한영원


#10: 영원이 자신에게 남긴 과거 이야기를 다 읽고 난 뒤 그녀를 꼭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하며 찾아나선다.

4.7. 소멸


#3: 인간형 괴물들이 사람들을 유인하기 위해 붙여놓은 문구를 보고 영원과 요한 역시 이 곳을 다녀갔음을 눈치챈다. 영원을 지키기 위해 힘이 부족해도 자신이 괴물이 되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5: 영원, 요한이 이한, 소연아와 대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소리치며 달려온다.
#6: 이한은 요한에게 맡기고 소연아를 상대한다. 평범한 인간 여자아이의 외모인 소연아를 보고 괴물이 맞나 하지만 촉수를 꺼내 공격해오자 괴물임을 알고 총을 꺼내 공격한다. 소연아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몸을 재생하자 총을 버리고 맨손으로 공격하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역으로 공격 당한다.
#7: 영원이 요한의 피를 마시려고 하자 영원을 안심시키고 폭주하여 자신을 붙잡고 있던 촉수를 뜯어버린다. 물리적인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지만 계속 공격을 퍼부어 소연아를 가루를 내버린다.
#8: 요한이 이한에게 몸을 빼앗기자 혼자선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괴물이 되어서라도 영원을 지키기 위해 항복을 선언한다. 하지만 이한은 이를 거절하고 자신을 죽이려하자 영원에게 미안하단 말을 남기고 공격 당해 쓰러진다.
#11: 계속 기절한 상태였으며 요한이 이한의 의식을 죽이고 몸을 되찾은 뒤 피를 마셔 회복한다. 요한에게 자신은 영원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공격을 버텨내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나 요한은 그런 그에게 오히려 최선을 다했다며 격려해주고 자책할 필요 없다는 말을 해준다. 이후 요한이 자신의 몸을 불태워 날린 공격으로 소연아에게 유효타를 입힌 뒤 소멸하고 영원이 자신 또한 그렇게 사라질 운명이라는 것을 알려주자 오열한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며 덜 불행해졌으며 앞으로 계속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살아달라는, 영원의 사실상의 유언을 듣고 난 뒤 소연아와 마지막 싸움을 하러 가는 영원의 뒷모습을 떠나보낸다.

4.8. 피와 살


#1: 이후 수 년의 시간이 흘러 그는 보수를 받고 특정 구역의 괴물들을 소탕하는 의뢰를 해결해 주는 흡혈귀가 된다. 자신이 예전에 구해줬던 꼬마 아이와 동거하는 중이며 완전히 성장하여 성인이 된 모습이다. 다홍의 과거 회상을 통해 영원은 소연아와 동귀어진하여 소멸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다홍은 영원의 울지 말고 웃어 달라는 마지막 말에 따라 눈물을 흘리며 웃어보인다. 다시 현 시점으로 돌아와서, 다홍은 괴물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금전 등을 노리는 민간들과도 싸우고 있음이 밝혀진다. 결국 다홍이 외출한 사이 꼬마 아이는 인간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그는 자신의 마지막 친구가 죽었다며 그녀의 죽음을 슬퍼한다.
#2: 홀로 흡혈귀로 살아가던 그는 영원이 자신한테 피를 먹으라고 했던 순간들, 그리고 어릴 적 친할머니가 계속 기다리던 누군가가 영원이었음을 회상한다. 뒤이어 과거의 영원과 똑 닮은 아이를 데려다가 같이 지내게 된다. 아이는 자신도 다홍처럼 강해질 거라고 말하였으며 다홍은 그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하여 강해지기 위한 훈련을 시켜준다.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어지자 마지막으로 그녀 역시 흡혈귀로 만들어 자신의 힘을 이어주고 삶을 끝내려 하지만 끝내 눈물을 흘리며 그러지 못한다. 마지막에는 아이에게 자신이 한영원, 성요한과 함께했던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이 자신의 피와 살이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5. 명대사


'''싫어.. 그런 거 먹고 살면.. 어차피 괴물이잖아.'''

'''사람을 먹어서 괴물이 아니에요. 마음을 잃어서 괴물이에요.'''

'''내가 싸울게요. 알려줘요. 싸우는 법을 알려줘요. 나는 멍청하고 무능하고 무모하니까, 똑똑하고 유능하고 합리적인 당신이 도와줘요.'''

'''좋아해. 나 좋아해.'''

(아버지와의 일에 대해) '''얘기를 듣고 싶어. 근데 또, 듣고 싶지가 않아. 얘기를 듣고 가 미워지는 게 싫어. 언젠가는 얘기해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우리 가족을 망쳤는지, 진실은 무엇인지. 하지만 지금은 아냐. 아직은 듣고 싶지가 않아. 그러니까.. 내가 네 얘기를 들을 수 있을 때까지.. 아무 데도 안 갔으면 좋겠어.'''

'''기억나. 이제 기억난다. 한영원. 너 때문에 싸웠던 거지. 너를 지키기 위해서 싸웠던 거지.'''

'''따질 거야. 왜 거짓말했냐고.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그 애를 행복하게 만들 거야.'''

'''난 안 죽어. 이 목숨... 누가 준 건데... 네놈들이 맘대로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 같은 목숨이 아니야!!'''

'''몰라. 설명하지 마. 어차피 못 알아들어. 어차피 난 바보니까.'''

'''미안해 영원아, 미안해... 미안해. 맨날 투정만 부려서. 미안해. 네 힘과 생명을 빼앗아서. 미안해. 네 얘기를 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같이 울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널 좋아한다고 말해서. 미안해... 나 진짜로... 너를 꼭 지켜주고... 반드시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그때 난... 작별 인사 같은 거 하고 싶지 않았어. 그럼 정말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그게 아직도 너무 후회가 돼.'''

'''를 영원히 그리워할지도 몰라.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그러면 정말로 영원할 수 있는 거니까. 나의 친구. 나의 가족. 나의 혈육. 나의 피와 살. 너희를 나는 영원히 기억할게.'''


[1] 거기다 뱀파이어는 장시간 피를 먹지 않으면 이성을 잃고 좀비처럼 날뛰게 된다. 김다홍 역시 뱀파이어가 되고 얼마 안되어 피를 거부하다가 결국 초반에 자신이 그렇게 혐오하던 괴물처럼 폭주했었다.[2] 다만 이 때 문제가 정의감은 있어도 본인이 싸울 역량이 없어서 바로 위험에 빠지고 오히려 보는 눈이 많아 싸울 생각이 없던 영원을 싸움에 끌어들이는 민폐를 저질렀다(...).[3] 다만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하다보니 독자들에게 고구마를 안겨줄 때가 많다. 이 때문인지 소름돋을 정도로 감정이 결여됐지만 그만큼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 요한이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다.[4] 댓글에서도 지나치게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요한의 의견과 자신 때문에 힘을 잃고, 자신을 지켜줬던 애를 확실하지도 않은 방법으로 실험을 하겠다는 걸 반대하는 다홍도 이해가 된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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